썅
1. 개요
한국어권에서 가장 유명한 욕설들 중 하나. 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
1)불쾌함이나 분노를 나타내는 감탄사. "썅!" "이런 썅!"
2)명사의 앞에 붙여서 그 명사의 질이 매우 떨어지거나 개탄할 만함을 뜻함. "썅놈의 새끼", "썅것", "썅놈", "썅년", " ",
원래는 쌍인데 쌍이라는 말은 pair라는 뜻을 가진 동음이의어와 중복을 피하기 위한것인지 '썅'이 어감이 더 강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새는 '쌍'이 잘 안쓰인다.
그 유래는 조선시대의 평민 계급을 낮춰 일컫던 말인 '상놈(常-)'에 된소리가 되어 ' 쌍놈'이 되고, 이 발음이 더 격해져서 '썅'으로 정착된듯 하다.
2. 상세
간혹 '씨앙', '쐉', '샹', '썋'[1] 등의 표현이 보이기도 한다. 필터링 회피다.
일부 구형 휴대폰(대표적으로 나랏글 자판을 탑재한 핸드폰)에서는 이 글자가 입력되지 않는다. '썅'을 입력하려면 중간에 '쌰'를 입력할 수 있어야 하는데, '썅'은 완성형 KS X 1001에 포함되어 있지만, '쌰'는 빠져 있다. 고로 입력 불가.[2] 유사한 사례로 비행기가 날아가는 소리를 나타내는 쓩이 있다.
고자라니로 유명한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시라소니가 싸울 때 거의 항상 내뱉는 대사이기도 했다.
AVGN도 자주 외친다.
배우 황정민, 윤문식도 맛깔스런 발음으로 구사하는 걸로 유명하다.
'''한편 SK브로드밴드 인터넷 전화는 '쌰'를 입력하면 이 글자가 자동완성된다.'''[3]
[1] 하지만 이 글자의 발음은 '쌷'이다.[2] 신화의 히트곡 중에 '으쌰으쌰'가 있다. 노래방 곡목록이나 길거리 불법복제 테이프 등에 '으ㅆㅑ으ㅆㅑ'로 표기된 것을 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3] 아마도 위에서 서술한 대로 나랏글 자판을 탑재했기 때문에 '쌰'가 빠져있어서 자동으로 '썅'으로 입력되는 듯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