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 3D

 


[image]
'''원제'''
Saw 3D
'''장르'''
범죄, 공포
'''감독'''
케빈 그루터트
'''출연'''
토빈 벨, 코스타스 맨다이어 등
'''상영 시간'''
90분
'''각본'''
마커스 던스탠, 패트릭 멜튼
'''개봉일'''
[image] 2010년 10월 29일
[image] 2010년 11월 8일
'''제작사'''
트위스트 픽쳐스
'''배급사'''
라이언스게이트
'''상영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
2. 줄거리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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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쏘우 시리즈의 7번째 영화다. 특이하게도 제목이 쏘우 7이 아닌 쏘우 3D다. 시리즈 최대 제작비인 1900만 달러를 들여 전세계에서 1억 36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시리즈 최악의 흥행인 전편의 흥행보다 2배 가까이 벌어들였다.

2. 줄거리


리얼공포의 절대쾌감
최후의 쏘우를 즐겨라!
당신의 두뇌와 심장을 사로잡을 퍼펙트 스릴러

직쏘가 남긴 잔혹한 계획 속에서 치명적 살인 게임이 계속되는 가운데 직쏘의 생존자들은 심리적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임을 가지기 시작한다. 이제, 살아남은 이들과 직쏘의 목숨을 건 마지막 대결이 펼쳐진다!

영화는 1편 엔딩 다음부터 시작한다. 고든 박사가 자신의 다리를 자르고 힘겹게 어두컴컴한 복도를 기어가다가 벽에 달린 뜨거운 파이프에 잘린 다리 단면을 대고 지져 응급 지혈을 한다.[1]
고든 박사가 나오는 장면이 끝나면 화면이 넘어가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이 나오는데, 광장 중앙에 있는 쇼케이스에서 직쏘의 게임이 시작된다.[2]
게임이 끝나면 다시 6편의 엔딩으로 넘어간다. 호프만을 죽이는데 실패한 질은 호프만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어 이곳 저곳으로 도망다닌다. 공포에 떨던 질은 경찰서에서 깁슨 형사를 만나 호프만의 공조 사실을 알리는 대신 면책을 받고 경찰의 보호 아래 있게 된다.
한편 버려진 폐차장에 놓인 차고에서 또다른 게임이 진행되고, 깁슨 형사가 현장으로 출동하는데, 차고 내부에 달린 화장실에서 호프만이 자신에게 남긴 메시지를 본다. 깁슨은 현장 수습을 맡기고 질의 안부를 확인하러 질이 묵고 있는 안전 가옥으로 향하지만 호프만은 이미 안전 가옥의 위치를 알고 질을 보낼 것을 협박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다. 결국 깁슨은 질을 아예 경찰서 내부의 감옥에 안전하게 감금한다.
이야기가 넘어가 바비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바비는 직쏘 게임의 생존자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책을 냈고, 이 책이 대박이 나서 방송에도 출연하고 돈을 많이 벌게 된다. 하지만 어느날 바비와 그 주변인들이 모두 납치되어 또다시 게임이 진행된다. 사실 바비는 전에 직쏘의 게임에 참여한 적이 없었고 거짓말로 책을 낸 것이었다. 깁슨은 여러 단서를 토대로 바비의 게임 장소를 찾아내 경찰서 내에 있는 모든 병력을 그 곳으로 투입시킨다.
차고에서 직쏘 게임의 현장을 마저 수습하던 형사들은 갑작스럽게 바깥에서 들린 폭파음에 우왕좌왕하는데, 사실 처음부터 쭉 차고 화장실 뒤의 숨겨진 공간에서 숨어지낸 호프만은 경찰들이 당황하는 사이에 시신 가방 속으로 들어가 경찰서로 몰래 잠입하는데 성공한다. 깁슨이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차고로 향하지만 호프만이 떠나기 전 설치한 트랩에 당해 사살당하고 만다.
경찰서 내부는 바비 게임 때문에 거의 텅 빈 수준이나 다름 없었고, 호프만은 그나마 남아있는 경찰들을 모두 죽이고 질을 찾아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죽이는 데 성공한다. 모든 일을 끝내고 도주하려던 찰나 호프만의 앞에 누군가가 나타나는데... 그는 바로 고든 박사였다. 초반 쇼 케이스의 게임은 사실 고든 박사가 진행한 것이었다. 바비의 방송을 참여한 적이 있던 고든은 바비의 게임이 진행되는 것으로 호프만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게 되었고 질 터크가 사망하여 자신이 존의 부탁대로 호프만에게 복수해야함을 깨닫는다.
고든 박사가 존 크레이머, 즉 직쏘의 진정한 후계자였음이 밝혀지고 고든 박사는 호프만을 기절시켜 1편에 등장한 화장실에 가두고 떠나버린다.

3. 여담


박수칠 때 떠나지 못해 결국 쏘우 시리즈 중 가장 평가가 안 좋은 작품이 되었다. 고든의 등장, 최다수의 트랩 등 때문에 평가를 좋게 내리는 일부 매니아들은 있으나, 고든이 왜 존의 공범으로 일하게 됐는지에 대한 설득력이 없고, 매력없는 캐릭터들[3], 발연기, 부족한 후반부 작업으로 인한 분홍빛 피[4]가 평가를 낮추는 데 일조하였다.
원래 쏘우는 8편까지 기획되어 있었다. 쏘우 3D: 더 파이널 챕터 파트 1, 2로 나뉘어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쏘우 6의 실패로 파트 1, 2의 각본이 하나로 합쳐져 지금의 쏘우 3D가 된 것이다. 그 덕인지 영화는 엉망이 되었고 4, 5보다도 낮은 평가를 받았다.[5]
하지만 평가가 밑바닥을 찍을 수 있었던 복선이 있었는데, 유명한 공포 영화 프랜차이즈가 3D 영화를 만들면 하나같이 다 평가가 밑바닥을 찍는다는 징크스 때문이었다. 유명한 예시로는 죠스 3-D[6], 13일의 금요일 파트3, 최후의 나이트메어,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 텍사스 전기톱 학살 3D가 있다. 이 영화들 전부 다 평가가 작살이 나버렸거나 시리즈 최악의 평가를 받는다.
린킨 파크의 메인 보컬이였던 체스터 베닝턴이 출연했다. 아내랑 같이 보러갔는데 아내가 토할뻔 했다고...
여담으로 작중에서 바비의 게임을 주관한 건 일단 호프만이지만, 호프만이 했다고 하기에는 도망다니고 경찰서 잠입하는 것만 해도 바빴던 인간이 저 정도로 공들인 게임을 준비했을 것 같지가 않다(...)

[1] 실제로는 이렇게 지혈할 수 없다. 도리어 열을 받으면 출혈속도도 빨라지고 그렇지 않더라도 2차 감염의 위험성이 있다. 원래 지혈법은 불로 지져버리거나 해서 상처 부위를 태워버리는 것이지만 이 방법은 그냥 화상을 입히는거라...[2] 게임의 자세한 내용은 쏘우 시리즈/트랩 참조[3] 특히 바비 주변인들이 꼽힌다.[4] 3D 개봉을 위해 전체적으로 밝기를 높였는데 문제는 2D판에도 똑같은 밝기가 적용되어서 그렇다(...)[5] 쏘우 4는 다소 공감하기 어려운 주제의식(급할수록 돌아가라)과 향후 이어질 프랜차이즈를 위한 포석 정도에 불과한 시나리오로 혹평을 받았으며 쏘우 5는 역시 예측 가능한 결말, 팬들조차 외면한 부실한 시나리오로 혹평을 받았다. 그 이후에 개봉한 쏘우 6는 간신히 좋은 평가를 받는 데엔 성공했으나 4, 5의 저조한 평가때문에 흥행에 악영향을 받았다.[6] 하지만 그 4편 덕분에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