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29
1. 개요
2013년 6월 16일부터 2013년 9월 29일까지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전 코너. 박지선, 오나미, 송병철이 출연했다.
코너 명칭은 씨스타19에서 따 왔으며, 중간중간에 나오는 노래는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 핫팬츠를 입은 두 여성과 바텐더 주인 미스터 송(송병철)과의 대화가 주로써, 두 여자 간에 남자가 생기지 않는 이유나 외모로 인해 벌어지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그냥 아홉수라서 그런거라고 대충 둘러대며 자기 위안들을 한다. 방송 당시 박지선과 오나미 둘 다 1984년 생에 만 29세였고 '''아홉수'''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2'''9'''라고 설정했다.
2. 상세
박지선과 오나미가 바(Bar)에서 대화를 나누다 중간중간에 박지선이 '''"아홉수라 그래!"'''라고 말하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데,''' 송병철의 춤이 나머지 여자 둘보다 더 섹시하다'''는 숨겨진 기능(...)이 있다. 박지선과 오나미의 숨은 각선미가 드러나서 의외의 모습을 보았다는 의견도 있다[1] .
송병철은 박지선, 오나미에게 츳코미를 날리는 역할. 그러다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바텐더를 그만 두겠다고 하다가[2] , 송병철을 꼬시려는 오나미에게 항상 뺨을 맞는다.
배경이 바라는 점과 여성 출연자들의 의상 등에서 성인을 노린 코미디임을 알 수 있고, 외모 및 물질만능주의를 풍자하는 등 15세 관람가라는 선을 지키는 선에서 수위가 높은 코미디를 보여준다.
그러나 박지선과 오나미의 외모를 대놓고 개그 소재로 쓰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아홉수라 그래!"라는 대사로 받아쳐서 식상하다는 비판도 많았다. 그래서인지 8월 18일 방영분에서는 "이번엔 무리수라 그래!"라는 새 패턴도 나왔다.
2013년 8월 11일 방영분에서 미스터 송 역할로 초반에 송병철 대신 송영길(...)이 나왔고 파비앙이 특별출연하여 오나미의 "하지마아!~"를 따라했다.
9월 22일 뿜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 코너에 있는 오나미가 나왔었다!!(김원효 조카)
참고로 2013년 9월 29일 막방에서는 최효종이 나왔었다. 이 씨스타 29의 아이디어를 내준 사람이자 2013년 10월 4일에 입영했었는데, 그 때문에 막판에 얼굴을 비추러 나왔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홉수라 2013년 9월을 넘기지 못하고 9월 29일에 종방되었으나[3] 후에 오나미의 대사는 3개월 뒤 방영된 후궁뎐; 꽃들의 전쟁에서 '하지 마시옵소서~'로 재활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