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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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송병철(宋炳哲)
출생
1979년 3월 20일 (44세)[1] (강원도 춘천시)
신체
186cm, 73kg
학력
한림성심대학교 사회복지과
본관
여산 송씨
경력
2006년 MBC 공채 15기 개그맨
2006년 KBS 공채 21기 개그맨
소속
무소속
링크

1. 개요
2. 활동 내역
3. 출연작
3.1. 방송
3.2.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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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코미디언.
2006년, MBC 개그맨 공채 15기로 데뷔. 그러나 별 활약이 없었고[2] 이승윤[3]과 함께 MBC에 나와 KBS 개그맨 21기 공채로 합격하고 다시 데뷔하였다.[4] 즉, 이승윤과는 KBS와 MBC 공채 모두 동기라는 얘기다.[5] 방송에서는 코너를 많이 같이 하지 않았으나, 실제로는 개그맨 신인 시절 이승윤과 사적으로 굉장히 친했다고 알려져있다.[6] 2006~2007년 당시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이 출연하던 대학로 개그공연[7] 때 의외로 두사람이 같이 하는 코너들이 많았다. 심지어 이승윤이 공연 중 송병철에게 "너 (이승)윤라인이잖아. 형만 믿고 제대로 해"라고 허세부린 적도 있다.
개그 콘서트에 주로 나오지만 KBS 내 희극인들 사이에서는 다소 애매한 취급을 받았다. 일단 나이는 장동민과 동갑이지만, KBS 기수로는 후배인데, MBC 공채로 따지면 오히려 송병철이 선배라서 기수서열이 엄격한 이들 사이에선 영 애매모호한 인물이었던 것. 그래서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했다고 한다. 결국 정리된 건 나이였다고... 한 살 동생들이지만 기수로는 선배들인 유세윤유상무는 함께 놀러다니면서 송병철에게 형이라고 부르지만, 동갑인 장동민과는 친구를 하기로 했다고 한다.
개그맨 여부를 떠나서 호감형의 미남이고, 40줄이 넘은 지금도 별로 나이가 든 티가 나지 않는다. 얼굴 뿐만 아니라 키도 크고 전체적인 체격도 준수한 편. 그러나 잘생긴 개그맨들의 공통적인 약점인 안 웃긴다는 특성을 가졌다. 그러나 2011년에는 많이 나아졌는지 감사합니다에서는 나름 웃긴 편. 고향 춘천에서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잘 곳이 없어서 길거리에서 자는 등 많은 고생을 했지만, 다행히도 KBS 개그맨 21기 공채 개그맨 시험에는 단 한번에 합격했다고 한다.
몸매를 드러내지 않아서 잘 부각되지는 않은 사실이지만, 사실 어마어마한 힘꾼이다. 그냥 내비둬에 진행했을 때는 후배 김민경과 애정행각을 하면서 그 무거운 김민경을 안아올리거나 자신의 몸 위에 앉히는 등 차력에 가까운 묘기를 선보였다.

2. 활동 내역


KBS 공채에 합격한 뒤 고교천왕에서 당시 신인 개그맨들 틈에 섞여 김대범을 노리는 양아치들 역할로 등장했지만, 김대범이 허공에 발차기를 날리자 기겁을 하며 도망치는 모습으로 퇴장하는 것이 전부였다. 이후 처음으로 고정을 맡게 된 코너는 병만이형이었지만, 2주만에 종영되었다. 개그야 시절처럼 '잘 생긴 남자 A'로 묻혀지나 했지만, 2007년 까다로운 변선생에서 영어발음한다고 혀굴렸다가 선생 변기수한테 적당히 하라고 멱살잡힌다던가 교장 박준형이 온갖 이상한 걸 들이대며 "이걸 먹으면 넌 웃길 수 있어"라고 하자 이에 혹 하는 모습으로 본격적으로 웃기기 시작했다.[8]
외모만 보면 정말 역대급이다.[9] 실제로 봉숭아 학당에서 '자체발광 세르게이'라는 컨셉으로(등에 거울 여러 장 장착) 웃기려고 했으나 연속 통편집, 결국 하차했다.
그냥 내비둬에서 김민경의 커플 상대로 등장했다. 그러다가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에서 '여성스러워서 차인 컨셉'으로 나왔는데, 반응이 꽤 좋았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정태호, 이상훈과 함께 감사합니다에 출연 했으며,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특공대 경사로 본부장 김원효츳코미에 당하지만, 김준현에게는 츳코미를 날리는 역할도 맡고 있었다. 두 코너 모두 인기를 끌면서 인기 개그맨의 반열에 들었고 CF도 여럿 찍었다.
정여사에서 진상 손님들을 상대로 당하며 고생하고 마지막에 "있는 사람들이 더하네!~"를 외치며 마무리하는 역할을, 미필적 고의에서는 김원효에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당했던 것을 장남으로써 차남에게 복수하고 따지고 드는 역할을 맡았다. 그 후 박지선, 오나미 주연의 씨스타 29에서 바 종업원 역할로 출연했는데, 셋 중 춤을 제일 섹시하게 춘다. 그 다음 코너인 편하게 있어에서는 김준현과 콤비를 이루고 있는데, 여기에서도 김준현에게 당하는 역할. 묘하게 비상대책위원회 시절이 연상된다.
농심곰탕 광고에 출연했는데, 매우 충공깽이다.
배우 정겨운과 매우 닮았다. 본인도 인터뷰를 통해 한 번 만나보고 싶다고 할 정도.[10]
박성광, 박영진, 허경환 같은 개그맨들처럼 스스로의 캐릭터가 재미있어서 웃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비상대책위원회, 정여사, 편하게 있어, 씨스타 29에서처럼 받쳐주는 캐릭터로 당하는 모습을 맛깔나게 살려서 웃음을 제공하는 개그맨이다. 언젠가부터는 본인이 직접 웃기는 경우도 꽤 많아졌다. 워낙 다양한 코너에서 당하는 역할을 많이 해서인지, 편하게 있어에서 과장이 먹을 것을 사주기 위해 나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돌아온 장면에서, 죄송한 마음에서 우러난 "과장님!!!!", "과장님 왜 이러세요!!!!!!", "이거 왜 이래요!!!" 라고 소리치는 식의 연기가 일품이다.
편하게 있어가 종영된 후에는 새 코너 존경합니다에 출연해 김준현을 역으로 물먹이고 있었다. 주로 누구랑 전화를 하면서 김준현을 무시하고 필요한 것만 쏙 뺏어가는 역할(...).
존경합니다가 종영된 이후로는 한동안 출연이 뜸하다가 속상해를 통하여 정여사에서 정태호에게 당했던 것을 역으로 복수하는 역할을 다시 맡았다.
춘천 출신 개그맨이어서 그런지 해당 지역민방정보쇼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이럴 줄 알고가 종영된 이후로는 신랑 입장에 출연 중이었으나 이것은 금방 종영되었고, 다시 한 동안 활동이 없었다가, 2017년 7월에 봉숭아 학당(개그콘서트)으로 이 역시 한동안 활약이 없던 류근지, 박휘순, 안상태, 박성광 등과 함께 복귀했다.
그리고 개콘 1000회 기준 개콘 최다 출연 547회로 7위를 기록했다.
잘 생긴 개그맨이고 처음에는 캐릭터도 없이 밋밋했지만, 웃기고 싶어 발악하는 잘 생긴 개그맨이라는 패러다임을 연 장본인이다.[11] 그 전까지는 잘 생긴 개그맨이라고 해도 말빨로 웃기거나 자뻑으로 웃기거나 추남을 무시하면서 웃겼다면 송병철은 자신이 직접 웃기기 위해서 온갖 시도를 했다. 송병철의 이런 개그 스타일은 한 기수 후배인 허경환에게 넘어갔다.

3. 출연작



3.1. 방송



3.2. 드라마



[1] 현재 프로필에는 1981년 생으로 되어 있다. 데뷔 초 당시부터 1979년 생으로 적혀있는데 언제부턴가 나이를 바꿔 설정해 놓았다. 이후 개콘 1000회 특집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김준현에게 "내가 너보다 형입니다!"라고 하면서 확인사살. 참고로, 김준현은 1980년 생. [2] 개그야에서는 그저 잘 생긴 남자 A로 나왔다. 동기 이국주가 진행하던 코너 고독한 킬러에서 송병철은 조연으로 몇 차례 등장하다가 하차했다. 여담이지만, 송병철은 이때 코너에 같이 등장했던 전환규처럼 무거운 여자 후배를 짊어지는 차력을 선보일 수가 있다.[3] 인터뷰 기사.[4] 2013년 2월 11일 개그콘서트/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개그콘서트에서 인용.[5] 이와 비슷한 케이스들로는 윤성호 - 엄태경, 복현규 - 장유환(단, 장유환은 이후에 SBS 개그맨으로 다시 복귀), 김영희 - 장기영 - 김장군 등이 있다.[6] 대학로의 개그맨 지망생들의 삶을 주제로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EBS에서 방영되었는데 이때 이미 공채 개그맨으로 활동 중이었던 송병철이 이승윤과 함께 후배를 격려하기 위해 찾아오는 장면이 있다.[7] 여기서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관객들에게 반응좋은 것만 뽑아서 개콘 제작진들에게 선보여 검사맡는 사람들이 많았다.[8] 하지만 개그 욕심을 낸 박준형이 다시 빼앗으려고 하고 출연진들 모두가 싸움을 벌이는 패턴도 있었다. 어떤 때는 오염된 생활하수를 가지고 싸웠는데, 결국은 김현기가 가로채서 먹었다가 발작을 일으키는 모습으로 코너가 끝났다.[9] 이정수(17기), 유상무(19기), 송병철(21기), 허경환(22기), 류근지(24기), 김기리(25기), 서태훈(26기)으로 이어지는 KBS 훈남 개그맨 계보.[10] 송병철에게 정겨운이란?' 질문에 '또 다른 일을 하고 있는 나'라고 대답.[11] 사실 19기인 유상무와 홍경준이 잘 생겨서 못 웃기는 개그맨을 소재로 코너를 짰지만, 1회성으로 그쳤다. 그들은 오래가기 힘든게 그전에 어느정도 웃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