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스(무쌍 오로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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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쌍 오로치 3 등장하는 신. 성우는 후루카와 마코토.[1]
2. 작중 행적
스토리에서는 초반에 주적으로 등장하며 어그로를 끌지만 알고 보면 불쌍한 인물.
아테나와 함께 페르세우스를 잡으러 인간 세상에 내려오면서 등장한다. 선계인들도 그랬지만 아레스는 특히 인간들을 하대하고 오만한 성격이 강한데, 나올 때마다 큰 활약을 못 하고 그 인간들에게 패배하기만 한다. 실제로 AI가 조작을 잘 못해서 잡기 편한 건 덤. 명목상으로는 아테나와 함깨 올림포스 연합군의 지휘관이지만 사실상 중간 관리직의 안습함을 내포한 캐릭터로 밑에서는 조비, 이시다 미츠나리에게 쏘이고 장수 대부분이 배신을 때리며 위에 상관인 제우스는 이유는 알려주지 않고 그냥 무작정 시키는 대로 하라고만 하는 무능한 상관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조비의 일침을 듣고 나무를 주먹으로 때리면서 아버지는 왜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냐고 한탄하는 모습은 중간 관리직의 모습 그 자체...[2][3]
그렇게 패배를 거듭하던 도중 제우스의 '한번 싸워보고 싶어 너희들을 불렀다.' 라는 말에 분노해서 제우스를 살해하는 패륜을 저지르게 되고, 힘을 흡수해 오딘과 연합한다.
오딘과 연합한 후에도 계속 전쟁에 참여하지만 패배하게 되고, 결국 오딘에게 힘을 흡수당하고 버려지는 신세가 되며, 연합군에 들어오게 된다.
이 때부터 아레스의 진심을 알 수 있게 되는데, 제우스의 변덕으로 신들이 휘둘리는 것을 탐탁치 않게 보았고, 그래도 제우스를 따르던 도중 제우스의 뇌를 거치지 않은 한마디 덕에 오딘의 말에 넘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비록 오만하고 난폭한 성격이지만, 다른 신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이다.
이후 제우스를 부활시키려 갈 때도 자기가 한 실수를 책임지겠다고 자신을 희생하려고 하나, 이를 눈치챈 아테나와 다른 선계인들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지고 제우스를 부활시키게 된다. 이 때 고맙다는 말을 하는데, 힘을 빼앗긴 후 구조되었을 때도 애써 강한 척을 하려고 했던 과거와는 대비되는 장면으로, 아레스의 성장을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부활한 제우스도 아레스의 성장을 눈치챘는지 인간들과 함께 오딘을 물리치라는 처벌을 내리고, 모든 일이 끝난 후 제우스, 아테나와 함께 돌아간다.
인피니티 모드에서는 아테나랑 같이 초기 플레이어블 캐릭터 7명 중 하나. 아버지인 제우스의 폭탄발언으로 인해 곤란해하면서 탑을 오르게 된다.
3. 성능
전쟁의 신 답게 호전적으로 묘사되며, 전투 스타일도 야성적이다. 무기를 드래곤으로 변화시켜 적들을 집어삼킨 후 뱉어서 폭파시키는 방법으로 싸우는데, 삼켜진 적들은 그동안 완전히 무력화된다. 삼켜지는건 몬스터도 포함된다.
성능은 아테나, 오딘과 더불어 신 캐릭터들중 강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조작 난이도가 어느정도 있는 편이다.
주력기는 1차지. 빙속 제외 염,참,풍,뇌 달아주고 추가로 천격,용맹,맹쇄,열풍정도 달아주면 1차지만으로 게임을 터트릴 수 있다. 풀업 시 찍히는 스킬로 인한 분신까지 터져주면 금상첨화. 1차지의 미친 다단히트는 양전의 첨프차지, 가이아의 5차지, 류 하야부사의 1차지, 여와의 무쌍난무 등과 함께 인게임 최강의 공격 중 하나다. 1차지를 제외하고 나머지 차지들 중 4차지는 주변 360도 범위 내의 적들을 삼켜서 불과 함께 뱉어내는데 범위도 넓고 속성이 펑펑 터져서 확실히 좋은 기술은 맞지만 삼키는 동안 본인이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어서 안 삼켜진 적에게 두드려 맞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행히 점프로 캔슬이 되니까 적이 때리려고 할 때 빠져나올 수 있다.
5차지는 전방의 적들을 삼키면서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데 적을 삼킬수록 이속이 걷잡을 수 없이 빨라져서 컨트롤이 필요하다.
신술의 성능은 매우 애매하다. 통상신술은 좀 나사가 빠져 있으나 긴급탈출용으로 용이한 편이고 차지신술이 썩 쓸만한 편이다. 무기를 들어올려 파이어볼을 발사하는데 연사력이 어마무시하다. 처음 쓸 때는 대미지가 신통치가 않아 비비탄총 같은데 이 기술의 진가는 천공이나 천무를 달아줄 때 발휘된다. 확정적으로 터지는 속성이 그 수십발 파이어볼에서 연달아 터져서 비비탄총이 미니건이 되는 예술을 볼 수 있는데 적이든 몬스터든 아이스크림이 되어 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유신술은 어느 정도의 선딜 이후에 적을 향해 빠르게 돌진하는 기술인데 적과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발동하면 대미지가 제대로 안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서 어느 정도 거리를 벌려서 써야 한다.
무쌍난무도 조금 애매하다. 대미지가 그닥 높지는 않으나 빠르게 히트수를 벌기에는 좋은 편. 무기를 앞뒤로 설치하여 적들을 풍혈처럼 빨아들이고는 무기를 위로 세워서 적들을 갈아버리는데 빨아들이는 사거리가 꽤 넓다.합체신술 게이지가 어마어마하게 오르는건 덤. 무쌍 후 모인 적들을 마음대로 요리하면 된다.
4. 기타
처음에는 인간들을 하대하고 인정하지 않았으나, 결국에는 인간들을 인정하고 함께 싸워나간다는 점에서 전작의 스사노오를 떠올리게 하는 인물. 다만 스사노오와는 처음 등장과 제우스를 부활시킬 때 빼곤 1도 엮이지 않는다.
아저씨 같은 이미지인 올림포스 가디언의 아레스나, 갓 오브 워의 아레스와는 달리 반항아 청년을 연상시키는 외모나 연기라서 뭔가 비교된다는 의견도 있다.
아버지, 백부, 누나, 남동생까지 온 집안이 금발인데[4] 혼자만 흑발이다. 아무래도 어머니 헤라가 흑발인가 보다.
[1] 진삼국무쌍 영걸전에서 뢰빈을 맡았다.[2] 다만 인간들에게 배신당한 것은 어느 정도 본인의 책임이 있다. 조운 일행은 유선을 납치해서 인질로 삼았고 조비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서로를 인간의 왕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옛날 그리스인들한테나 통할 말로 속였다. 제우스의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배신은 당할 만했던 셈이다.[3] 더군다나 가장 빡세게 구른 건 도요토미 세력으로 조비는 가끔 위나라 장수 몇 명 정도를 보내지만 도요토미 세력은 거의 모든 장수를 동원할 정도였다. 그러니 도요토미측에서 불만을 가질만 하다. 조비가 거의 부사령관급의 위치였다는 것을 보면 정말 왕으로 만들어주려는 건 조비였던 모양이다. 실제로 마지막까지 조비의 배신을 눈치채지 못하고 믿고 있었다.[4] 증조할머니는 분홍색 머리지만 금발 브릿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