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우스(무쌍 오로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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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쌍 오로치 3에서 등장하는 반신. 원전처럼 아버지가 제우스. 어머니가 인간이라서 반신이라 불리는듯 하다.(CV. 시모노 히로)
2. 작중 행적
2.1. 무쌍 오로치 3
원전 신화 설정대로 제우스의 아들이자 아테나, 아레스의 이복남매. 다만 본인 말로는 가족 간에 정과 유대가 넘치는 집안은 아니며 스스로도 그들을 가족이라 여기고 정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렇게 자주 본 사이가 아니라 그렇다고.[1]
제우스가 메두사의 머리카락을 재료로 신의 힘을 담을 수 있는 팔찌들을 만들고 본작의 배경이 되는 이계를 생성하자, 팔찌들을 훔쳐내 도망쳐서 이계로 왔고 2장에서 반란군 에 합류한다. 제우스의 얼토당토않은 변덕에 수많은 신들, 인간들이 피해를 보는 것에 지치기도 했고[2], 문제의 팔찌를 만드는 데 본인이 (자의는 아니었지만) 조력한 것과 다름없는 상황에 책임을 느끼기도 해서 그랬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아테나의 진노를 사서 추적을 당하면서도[4] 인간들의 편에 서서 신들에게 대항한다. 인간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고평가하며 사나다 유키무라, 이이 나오토라, 관은병과 친분을 쌓았다. 특히 유키무라와 절친한 관계.
하지만 4장 극초반, 달기의 계략에 걸려서 종회를 단신으로 추격하다가 요마군에게 포위당해 사로잡힌다. 반란군은 그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다가 간신히 그의 소재를 파악, 마침내 성공적으로 페르세우스를 구출하나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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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우스'를 자칭해 왔던 남자의 진짜 정체는 아스가르드의 로키였다.''' 그는 처음부터 오딘의 명령을 받은 이중스파이로, 의도적으로 '제우스의 아들 페르세우스'를 가장해서 활동하면서 제우스를 배신하고 반란군에 들어간 척을 했던 것이다. 달기에게 납치당한 것도 실상은 짜고 친 고스톱이었다. 사실 복선이 있다면 달기가 로키하고 거래하는 CG영상의 모습을 보면 입술과 오른쪽 팔이 페르세우스하고 비슷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5][6]
이후 인간들의 적으로 돌아서면서 전장에서 자주 마주치는데, 오딘 휘하에 있으면서도 오딘과 또 다른 목적을 품고 있음을 암시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7] 또한 인간들과 싸우면 싸울수록 '''왜 인간들은 포기하질 않냐''' 며 인간들을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벗이였던 유키무라와의 대화에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도 보인다. 결국 최종전에서는 인간들과 이 이계를 멸망하게 둘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자신의 본래 목적[8]까지 포기하면서 오딘을 방해해 그의 계획을 수포로 돌린다. 이에 진노한 오딘에게 그 자리에서 살해당한 뒤 그에게 조종당하는 신세가 되지만, 그 지경까지 갔음에도 유키무라 등에게 '나는 이미 죽었고 지금은 껍데기만 남은 꼭두각시에 불과하니 사정을 두지 말라'면서 오딘의 약점까지 알려준다. 오딘이 죽는 CG영상에서는 로키 본인이 완전히 사망한 건지 등장하지 않는다.
2.2. 무쌍 오로치 3 얼티메이트
얼티메이트에서는 로키가 오리지널 최종전 이전에 유키무라의 헌신적인 설득으로 연합군으로 돌아선다.
그리고 ''''진짜' 페르세우스'''가 등장. 사실 페르세우스는 3편 오리지널 시점보다도 이전에 이미 사망한 상태였으나, 해금 조건을 만족하여 진 엔딩 루트를 열면 부활하여 연합군에 합류해서 하데스가 진짜 흑막임을 알려주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쓸 수 있게 된다. 해금 조건은 '페르세우스의 조각'을 21개 모으는 것. 가이아의 능력으로 과거 전투를 다시 치러서 시간 내에 조건을 만족하면 페르세우스의 환영이 나오고, 그걸 쓰러뜨리면 조각을 얻을 수 있는데, 그걸 21개 모아야 한다. 1번째와 21번째는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반드시 얻게 된다.[9] 페르세우스의 조각들은 페르세우스자리 모양을 이루고 있다. 페르세우스 해금 조건을 만족하면 공개되는 영상
로키와 페르세우스의 관계에 대해서도 설정이 나온다. 로키는 오래 전부터 오딘의 야욕을 경계하여 조사를 하다가 올림포스의 가이아와 접촉했고, 가이아는 그에게 페르세우스를 소개해 주었다. 둘은 처음에는 조금 삐걱거렸으나 함께 전투를 치르면서 마음이 통하고 절친한 사이가 되어, 합심해서 오딘을 저지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를 알게 된 오딘이 로키의 배신을 의심하면서, 충성을 증명하려면 페르세우스를 제거하라고 압박했다. 페르세우스는 오딘의 진의를 캐내기 위해서라도 그의 신뢰를 얻어낼 필요가 있으므로 그의 요구대로 자신을 죽여 의심을 면하라고 권유했고, 로키는 다른 도리가 없었으므로 결국 자신의 손으로 페르세우스를 살해한 뒤 줄곧 괴로워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페르세우스를 되살릴 방법이 밝혀진 뒤에는 다른 누구보다도 열성적으로 나선다. 페르세우스가 되살아난 이후에는 알콩달콩 절친한 모습을 보여주고, 유키무라도 페르세우스와 친분을 쌓는다.[10]
3. 성능
로키는 테크닉, 페르세우스는 파워 타입이다. 둘 다 차지 공격을 할 때 각종 신기들을 소환해 활용하는 것이 특징. 로키는 북유럽 신화 기원의 신기[11]를 쓰고, 페르세우스는 그리스 신화 기원의 신기[12]를 쓴다. 원전 신화에서 로키는 변신술에 능한 것, 페르세우스는 여러 신들이 빌려준 물건들을 활용해 업적을 세운 것을 반영한 부분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3.1. 로키
통상공격은 미스틸테인을 휘둘러 치거나 땅에서 식물의 줄기를 솟아나오게 해서 공격하고, 차지공격은 다양한 신기들을 소환하여 공격한다. 6차지를 제외한 모든 차지가 일정 시간 동안 특수 효과를 하나씩 부여해 주는 특징이 있다.
- 1차지: 글레이프니르를 소환해 적들을 구속. 사용 후 일정 시간 동안 다른 차지의 신기 소환 동작에 구속 효과가 부여된다.
- 2차지: 레바테인을 소환해 땅에 꽂으면서 식물의 줄기를 솟아나게 해 적들을 공격. 사용 후 일정 시간 동안 특정 공격들[13]이 강화된다.
- 3차지: 묠니르를 소환해 들고 뛰어올랐다가 내리찍으며 공격. 사용 후 일정 시간 동안 주위에 랜덤한 낙뢰 효과.
- 4차지: 다인슬레이프를 소환해 2연속 회전베기. 사용 후 일정 시간 동안 무쌍난무를 포함한 모든 공격에 초강력 흡활 효과 부여. 이 효과는 다른 팀원에게도 넘겨줄 수 있어서, 조조처럼 자체 성능이 구려서 무쌍으로 밥벌이를 하는 약캐나 조인처럼 각성무쌍이 무지막지하게 강력한 캐릭터와 함께 편성해 흡활셔틀로 써먹으면 아주 좋다.
- 5차지: 브리싱가멘을 소환해 화염포 공격. 사용 후 일정 시간 동안 브리싱가멘이 잔류하면서 주기적으로 화염포를 발사한다. 다만 한 번에 하나만 설치할 수 있어서, 이미 설치된 브리싱가멘이 있을 때 5차지를 다시 쓰면 앞에 설치됐던 것은 소멸한다.
- 6차지: 궁니르를 공중에 소환했다가 내리꽂아 공격. 최대 3단계까지 차징이 가능하다. 오딘의 6차지와 거의 동일한데, 다만 적들을 끌어모으는 효과는 없다.
3.2. 페르세우스
통상 공격은 로키와 동일, 차지 공격은 오리지널 모션이다.
- 1차지: 트라이던트를 소환해 전방에 파도를 일으켜 공격.
- 2차지: 탈라리아를 소환, 적을 끌고 공중으로 올라가 발차기로 공격. 점프공격이나 점프차지로 연계할 수 있다.
- 3차지: 케뤼케이온을 소환해 주위의 적들을 기절시킨다.
- 4차지: 아르테미스의 활을 소환, 미스틸테인을 화살처럼 발사해 전방에 낙하시켜서 스플래시 데미지를 준다.
- 5차지: 아다만트의 낫을 소환해 휘둘러 공격. 차지버튼을 연타하면 회전베기가 연속해서 여러 번 들어간다.
- 6차지: 케라우노스를 소환, 번개 구체를 형성해 굴려서 주변을 공격한다. 케라우노스 차지신술과 유사.
4. 기타
로키는 3편 오리지널에서의 행적(페르세우스로 가장해 플레이어 측을 기만, 배신한 것)으로 인해 로키세우스, 혹은 통수세우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본편에서부터 이미 '페르세우스라는 인물은 로키와 별개로 존재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아테나 등이 페르세우스라는 인물을 매우 자연스럽게 언급하는 것이 그 증거.
로키에게는 페르세우스로 가장했을 때 입었던 의상이 주어져 있는데, 이걸로 갈아입히면 진짜 페르세우스와 구분하기 힘들다.(...) 사실 옷과 눈의 색이 다르다. 로키는 옷의 무늬와 오른쪽 눈이 선명한 하늘색이고, 페르세우스는 같은 부분이 비취색에 가까운 청록색이다.
로키와 페르세우스의 신기인 미스틸테인은 작중에서 'ミストルティン(미스토루틴)'으로 발음되는데, 이는 미스틸테인의 덴마크식 명칭 '미스틀틴(Mistelten)'을 일본어로 음역한 것이다.
[1] 제우스, 아레스는 그렇다 치고 아테나에 대해선 원전 신화를 반영한다면 그야말로 배은망덕(...)한 발언이 돼 버리는데, 원전 신화에서는 아테나가 페르세우스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였기 때문이다. 메두사 레이드를 가야 하는 페르세우스를 위해 발품을 팔아서 온갖 신물들을 빌려다 준 게 아테나였다. 아테나가 구해다 준 신물들의 목록은 아레스의 검, 하데스의 투구, 헤르메스의 신발, 아테나 자신의 방패, 헤라의 마법 가방 등이었다. 다른 신들은 그렇다 쳐도 무려 헤라에게까지 제우스의 사생아인 페르세우스를 도와달라 설득해 주었다는 뜻인데....[2] 이후 아레스의 언급을 보면 제우스 때문에 많은 신들이 피해를 본 것 자체는 사실인 듯하다.[3] 원전 신화에서 아테나가 페르세우스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였다. 이를 고증한 설정인 듯[4] 페르세우스가 말하기로 아테나는 책임감이 강하며, 누나로서 그를 많이 신경써 왔다[3]고 한다. 동생에 대한 배신감도 배신감이고, 그가 아버지를 등진 것에 대해 책임 의식도 느끼고 있을 거라는 듯.[5] 심지어는 BGM에도 복선 비슷한 게 있는데, 게임 플레이 시 들을 수 있는 BGM 중 하나인 아스가르드 테마곡 'Severe God of the North'에 페르세우스 테마곡 'Theme of Perseus'의 도입부와 동일한 멜로디가 포함되어 있다. Theme of Perseus Severe God of the North, 2:04경부터 페르세우스 테마곡 도입부가 나온다[6] 2019년 3월 3일에 개최되는 무쌍패스에서 본 항목의 2번째 사진이 새로 공개되었으며 새로 공개된 사진도 페르세우스와 많이 닮았다. 머리는 색깔만 다르지 스타일이 똑같고, 의상은 페르세우스의 복장에서 하얀 겉옷과 투구만 뺀 버전이며, 들고 있는 지팡이는 완전 똑같다.[7] 나중에 밝혀지지만 그는 오딘에게도 모종의 원한을 품고 있었다. 오딘에게 장단을 맞춰 주면서 안심시켰다가 그의 계획이 완성되기 직전에 통수를 치려고 벼르고 있었다고.[8] 오딘이 위그드라실을 완성하는 순간 그를 이계에 속박시켜서 함께 소멸시키려던 작전.[9] 6장 '용의 닌자'와 7장 '파멸의 결말'에서 하나씩 기본으로 얻고, 나머지 조각들은 2장 '강동의 용맹한 호랑이', '우에스기 구원전'/3장 '새로운 현자들', '순수한 여왕 후보'/4장 '지장의 진의', '올림포스의 왕 제우스', '거대한 그림자'/5장 '지켜야 할 미래', '힘을 갈망하는 어둠의 왕', '불길 속의 희망' 스테이지들에서 각각 1개 이상씩 얻는다.[10] 유키무라, 로키, 페르세우스를 편성하면 '이계에서 피어난 우정'이란 타이틀로 팀 보너스를 받는다.[11] 1차지: 글레이프니르, 2차지: 레바테인, 3차지: 묠니르, 4차지: 다인슬레이프, 5차지: 브리싱가멘, 6차지: 궁니르[12] 1차지: 트라이던트, 2차지: 탈라리아, 3차지: 케뤼케이온, 4차지: 아르테미스의 활, 5차지: 아다만트의 낫, 6차지: 케라우노스[13] 통상공격 3/4/6타, 차지 4/5/6, 대시공격, 점프공격, 점프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