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공주
阿老公主
(? ~ ?)
신라의 공주. 박혁거세의 딸이자 남해 차차웅의 친여동생, 즉 어머니는 알영부인이다.
울산대학교 연구교수 나희라는 신라 초기에는 여성이 제사를 담당했지만 시대가 흐를수록 남성에게 제사권이 넘어간 것으로 추측했다.
사서 원문에는 공주(公主)가 붙어있지 않고 그냥 '아로(阿老)'라고만 칭하지만, 신라에 명칭이 비슷한 여성들이 2명 더 있기 때문에[1] 후대에 이들과의 구분을 위해 공주를 붙여 표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제사를 주관했다는 점에서 이세신궁의 무녀와 역할이 비슷한데, 이러한 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 사망할 때까지 독신으로 산 것으로 추정된다.
드라마 김수로에서 아로공주가 등장했으며, 담당 배우는 왕빛나이다.
(? ~ ?)
신라의 공주. 박혁거세의 딸이자 남해 차차웅의 친여동생, 즉 어머니는 알영부인이다.
6년, 오빠 남해 차차웅의 명령으로 아버지 박혁거세의 사당에 1년에 4번씩 정기적으로 지내는 제사를 주관하게 되었다. 즉 신라 최초의 제사장이다.신라의 종묘 제도는 다음과 같다. 제2대 남해왕 3년(서기 6) 봄에 처음으로 시조 혁거세의 사당을 세우고 사계절에 맞추어 제사를 지냈는데 친여동생 아로로 하여금 제사를 주관하게 하였다.
삼국사기 제사지
울산대학교 연구교수 나희라는 신라 초기에는 여성이 제사를 담당했지만 시대가 흐를수록 남성에게 제사권이 넘어간 것으로 추측했다.
사서 원문에는 공주(公主)가 붙어있지 않고 그냥 '아로(阿老)'라고만 칭하지만, 신라에 명칭이 비슷한 여성들이 2명 더 있기 때문에[1] 후대에 이들과의 구분을 위해 공주를 붙여 표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제사를 주관했다는 점에서 이세신궁의 무녀와 역할이 비슷한데, 이러한 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 사망할 때까지 독신으로 산 것으로 추정된다.
드라마 김수로에서 아로공주가 등장했으며, 담당 배우는 왕빛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