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드라마)

 

MBC 주말특별기획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김수로'''

욕망의 불꽃
'''김수로''' (2010)
[image]
'''방송 시간'''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45분
'''방송 기간'''
2010년 5월 29일 ~ 2010년 9월 18일
'''방송 횟수'''
32부작
'''채널'''
MBC
'''연출'''
최종수,장수봉 → 장수봉, 노종찬
'''극본'''
김미숙 → 장선아, 한대희, 홍사철
'''출연자'''
지성, 배종옥, 유오성, 서지혜
'''링크'''
공식 홈페이지
'''국내등급'''
15세 관람가
1. 개요
2. 비판
3. 주요 등장인물
4. 시청률 추이
5. 기타


1. 개요


MBC의 시대극. 2010년 5월 29일부터 방영해 2010년 9월 18일에 종영되었다.
다른 삼국시대 배경 사극에서도 기껏해야 엑스트라로 나왔던 가야를 주인공급 세력으로 다루는 최초의 드라마였으며, 장편 드라마로서는 2019년 기준 마지막 드라마기도 하다. 내용은 왜인지 등장인물이나 설정들을 보면 김수로 탄생 신화에 반로국의 건국신화를 짬뽕한 듯한 느낌이 든다. 하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야깃거리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현재까지 나온 드라마 중에서 유일하게 가야를 다루었다.
이 작품은 당초 최종수와 장수봉 두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으나, 최종수 PD가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하차한 뒤 장수봉과 노종찬 공동 연출로 변경됐다.[1]
예고편이나 여러 가지로 볼 때 아무래도 주몽(드라마)의 가야판 버전이 될 공산이 커보인다. 배우 김수로 관련 개드립을 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주연배우인 지성이 연예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김수로에게 "수로 형님 한 번만 나와주세요"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기사

2. 비판


가락중앙종친회가 방영금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접수하는 일이 있었다. 극에서 김수로가 패망한 북방민족 부족장이 낳은 아들로 등장한다던가 김수로와 허 왕후가 암투를 한다던가 하는 등 가락국의 역사 기술과 달리 근거 없는 허구적 내용을 방영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또한 선덕여왕이 엄청 크게 성공하자 그 인기를 등에 업고 오로지 그 '''선덕여왕'''의 인기에만 의존하려는 모습이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드라마의 의상들을 선덕여왕 촬영 당시 사용했던 그 의상으로 거의 80% 이상 그대로 재활용했는데, 이것은 엄청난 실수다. 시나리오에 대한 충실함은 없는 채 그저 '''선덕여왕 옷 입은 사람들이 나왔으니 시청률 보증수표다.'''라는 착각 속에 촬영하였을 확률이 매우 높다. 그렇지 않고서야 노골적인 비천지도 복장에 미실을 매우 어설프게 흉내내는 배역을 맡은 유오성의 경우가 그렇다. 더군다나 정견비는 실제로 저 시대적 상황에서 나이가 그리 많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미실과 연배를 억지로 끼워 맞추려고 중견 배우인 배종옥을 캐스팅했다는 의혹이 있다. 하지만 '선덕여왕 따라하기'는 효과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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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드라마)에서 사용했던 옷을 너무 노골적으로 재활용했다. 장군옷은 계백이 입었던 옷이다. 병졸옷은 주진공 병사 옷.(주몽의 다물군 옷이기도 하다.)
그나마 단 하나 긍정적이었던 것은 가야의 판금갑옷을 나름대로 충실히 구현한 것이다.
선덕여왕때 의상을 김수로에서 재활용한 사진들.
신녀인 나찰녀가 빗속에서 곤장을 맞는 장면을 두고 선정성 논란이 있었다. 17화에서 나찰녀는 김수로가 왕이 될 거라는 예언을 했다가 분노한 정견비에 의해 정견비가 원하는 대답을 할 때까지 곤장을 맞는다. 이때 천신의 분노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형틀에 묶인 나찰녀의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특히 카메라는 나찰녀가 곤장을 맞는 모습을 다각도에서 잡고 곤장을 내리칠 때마다 속살이 비치는 하반신을 클로즈업하는 등 상당히 선정적으로 이 장면을 묘사하였다. 방송 직후 해당 장면은 15세 주말 사극에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으며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고증대로 묘사하였다면 하반신을 드러내고 곤장을 맞았어야 한다며 해당 장면이 문제시될 것은 없다는 주장도 있었다.

3.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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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효, 아니[2] (강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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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공 (김시원)

4. 시청률 추이


  • 굵은 글자는 '최고 시청률', 빨간 글자는 '시청률 상승', 파란 글자는 '시청률 하락'.
  • 시청률 제공 : 닐슨 코리아
'''회차 (방영일)'''
'''닐슨 전국'''
'''변동'''
'''닐슨 수도권'''
'''변동'''
1회(2010년 5월 29일)
9.6%
-
9.4%
-
2회(2010년 5월 30일)
8.5%
1.1%
순위 외
-
3회(2010년 6월 5일)
9.8%
1.3%
10.3%
-
4회(2010년 6월 6일)
9.1%
0.7%
10.0%
0.3%
5회(2010년 6월 13일)
9.2%
0.1%
9.8%
0.2%
6회(2010년 6월 19일)
10.4%
1.2%
10.4%
0.6%
7회(2010년 6월 20일)
10.1%
0.3%
10.2%
0.2%
8회(2010년 6월 26일)
9.7%
0.4%
9.8%
0.4%
9회(2010년 6월 27일)
8.1%
1.6%
순위 외
-
10회(2010년 7월 3일)
10.7%
2.6%
11.6%
-
11회(2010년 7월 4일)
11.1%
0.4%
12.2%
0.6%
12회(2010년 7월 10일)
11.0%
0.1%
11.5%
0.7%
13회(2010년 7월 11일)
12.2%
1.2%
13.2%
1.7%
14회(2010년 7월 17일)
11.3%
0.9%
11.6%
1.6%
15회(2010년 7월 18일)
11.4%
0.1%
11.8%
0.2%
16회(2010년 7월 24일)
10.6%
0.8%
11.3%
0.5%
17회(2010년 7월 25일)
11.2%
0.6%
11.5%
0.2%
18회(2010년 7월 31일)
9.7%
1.5%
9.6%
1.9%
19회(2010년 8월 1일)
9.8%
0.1%
10.5%
0.9%
20회(2010년 8월 7일)
10.6%
0.8%
11.6%
1.1%
21회(2010년 8월 8일)
10.1%
0.5%
10.3%
1.3%
22회(2010년 8월 14일)
11.5%
1.4%
12.3%
2.0%
23회(2010년 8월 15일)
10.4%
1.1%
11.3%
1.0%
24회(2010년 8월 21일)
11.1%
0.7%
12.6%
1.3%
25회(2010년 8월 22일)
10.1%
1.0%
10.4%
2.2%
26회(2010년 8월 28일)
'''12.3%'''
2.2%
'''13.3%'''
2.9%
27회(2010년 8월 29일)
11.8%
0.5%
12.4%
0.9%
28회(2010년 9월 4일)
11.5%
0.3%
12.7%
0.3%
29회(2010년 9월 5일)
11.6%
0.1%
12.6%
0.1%
30회(2010년 9월 11일)
10.7%
0.9%
11.3%
1.3%
31회(2010년 9월 12일)
9.8%
0.9%
10.5%
0.8%
32회(2010년 9월 18일)
10.4%
0.6%
11.2%
0.7%
  • 메인 작가와 제작진 간의 갈등으로 메인 작가가 교체된 이후로는, 서브여주인 아효가 종영까지 8회나 남겨두고 신귀간에게 살해당하는 등[3] 드라마 전개가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었다. 그 덕분에 고정 팬들도 상당수 떨어져 나가고 관심 가지는 시청자들도 거의 없게 되었다. 결국 밋밋한 스토리와 이상한 전개로 시청자의 혹평을 받으며 10.5%의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되고 말았다. 쓸데없는 부분에 스토리 전개를 낭비하다 주인공 김수로는 결국 한 회짜리 왕이 되고 말았다.
  • 6월 12일SBS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의 <대한민국 VS. 그리스> 중계로 인해 1~4회 하이라이트와 촬영 현장 뒷이야기를 담은 스페셜을 방영하였다.

5. 기타


  • 역사드라마 사상 최초로 순장 풍습을 재현했다. 가야에 대한 사료가 워낙 적은 탓에 순장을 할 때 같이 묻은 사람이 노비였는지 아니면 그의 가족이었는지, 혹은 죽여 묻었는지 산 채로 묻었는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나, 김수로에서는 주인이 모시던 지상 시종[4]들을 독약을 마시게 한 뒤에 둔기로 때려 죽인 후 순장하며, 함께 죽는 노비의 수가 많을수록 그 귀족의 권세도 높은 것으로 설정되었다. 잔인한 장면이긴 하지만 불합리한 제도에 희생되는 이들의 아픔에 초점을 맞춰 재현했으며, 연출을 맡은 최종수 PD는 "순장 풍습을 재현하는 것은 단순히 이슈화를 위해서가 아니다. 김수로가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순장으로 희생되는 이들의 심정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1] 첫 회부터 공동 연출을 맡아오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하차한 최종수 PD는 자사 수목극 제4공화국의 첫 회부터 담당 연출을 맡았지만, 1995년 9월 28일, 새벽 촬영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14주 진단을 받게 되면서 도중 하차한 후 <김수로> 공동 PD였던 장수봉씨가 대타로 들어갔었다.[2] 역사상으론 아효부인의 별칭이 아니부인인데 이 드라마에서는 아효와 아니가 서로 다른 사람이며 쌍둥이인 것으로 각색했다.[3] 아효 역을 맡은 강별이 1인 2역으로 아효의 언니 아니 공주 역으로 다시 출연하기는 했다.(...)[4] 처첩, 노비, 호위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