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Go! 프린세스 프리큐어)
1. 개요
Go! 프린세스 프리큐어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키도 시호 / 김보나[1]
이름의 유래는 물론 향기를 뜻하는 아로마로 보인다. 스마일 프리큐어!의 팝과 캔디 이후 3년만에 나온 오누이 요정 설정. 수컷. 일단 종족은 앵무새다. 때문에 인간체가 아닌 본모습 상태에서 인간들에게 말을 해도 전혀 위화감이 없다.[2]
캐릭터 송은 파후와 함께 부른 '''Royal Fairy Courage'''가 있다. 요정 출신으로 두근두근! 프리큐어의 아이짱 이후로 2년만에 캐릭터송을 불렀다.
2. 상세
호프 킹덤의 로열 페어리. 어미에 '로마'를 붙이는 말버릇이 있다. 밝고 성실한 요정. 하루노 하루카와 만난 이후 프리큐어들을 진정한 프린세스가 되도록 인도하기 위해 잔소리를 하며 주의를 주는 일도 한다. 호프 킹덤에서 프린세스 프리큐어를 찾기 위해 왔다.
동생 파후를 항상 귀여워한다. 파푸가 조금이라도 위험해지면 벌컥 화를 내며 달려드는 시스콘.
파푸가 프리큐어 일행 중에서 하루카와 함께 다닌다면 아로마는 나머지 멤버들과 함께 다니는 경우가 많다. 주로 카이도 미나미와 함께 다니며, 미나미가 없다면 아마노가와 키라라와 함께 다닌다.
종종 칫칫치(チッチッチ)라고 손가락을 흔들며 혀를 차는 습관이 있다. 본인도 이에 대해 알고 있는지 하루카가 따라하면 왜 따라하냐며 내키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3. 작중 행적
노블 학원 뒤쪽 숲에서 파후가 하루카에게 잡히자 화를 내며 날아드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 하루카와 나름 친해지고 자기 소개도 하지만 클로즈가 나타나 제츠보그를 소환하자 도망친다. 하지만 하루카가 드레스 업 키를 가진 것을 알고, 파푸가 클로즈에게 덤볐다가 집어던져지자 분노해 클로즈에게 덤볐다가 붙잡히지만 하루카에게 변신하는 법을 설명해줬다. 그리고 하루카가 큐어 플로라로 변신한 것에 클로즈가 당황하는 사이에 빠져나와 큐어 플로라에게 이것저것 지시를 내린다. 싸움이 끝난 후에는 거울을 통해 카나타 왕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카나타 왕자에게 부여받은 임무에 충실하여 프리큐어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강하다. 때문에 프리큐어 변신 세트를 1회용으로 사용하고 돌려준 키라라에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에 다시 돌아온 키라라에게 쉽사리 퍼퓸과 키를 넘겨주지 않지만, 키라라가 하루카를 진심으로 돕고 싶어 하는 것을 보고 마음을 연다.
파후가 노블 학원에서 공식적으로 길러지는 것이 확정된 이후에는 파후와 같이 끼어서 학원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
7화에서는 학원에서 구기대회가 열린다는 말에 신난 파후에 의해 공굴리기의 공처럼 굴려지기도 했다.(...) 그리고 하루카가 또 자신의 꿈을 가지고 뭐라 한 유우키 때문에[3] 미나미한테 달라붙어서 자기는 프린세스 프리큐어라면서 울 때 프리큐어에 대한건 비밀이라고 잔소리를 했다.[4]
9화에서는 파후와 함께 파티를 즐겼는데, 왜인지 파푸와는 달리 애완동물의 파티장 출입을 금지하는 규칙에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하루카가 가져온 음식을 파후와 같이 먹고, 댄스 타임 때는 파후에게 이끌려 함께 춤을 추었다.
11화에서는 자신과 파후가 요정이라는 사실을 유이에게 들킬 위기에 처하자 "평안하신지요~ 평안하신지요~"하고 뻥긋거리면서 평범한 앵무새인 척하지만 파후가 고양이 흉내를 내는 바람에 정체가 발각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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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에서 하루카가 홍차와 다과를 능숙하게 하면서 샤무르에게 칭찬 받자 그랑 프린세스에는 아직 멀었다며 자만하지 말라고 하지만 자신도 정식 집사가 아니라 견습 집사였다는 사실이 미스 샤무르에 의해 밝혀진다. 이전에도 테스트를 봤지만 낙방했다고. 직후 자기도 견습이면서 그렇게 야단법석을 떨었냐는 키라라의 돌직구에 프리큐어 찾기도 해낸 지금의 자신은 단번에 합격할 수 있다며 자신하고 이에 미스 샤무르의 재시험을 받게 되는데 시험의 조건은 '프린세스 하루카를 만족시켜라'. 다음날 아침 샤무르의 힘으로 인간의 모습으로 나오는데 외관은 하루카 또래의 남자아이. 하루카를 만족시키기 위해서인지 이른 아침에 차까지 풀 세팅 해서 대령하지만 갑자기 자는데 방에 낯선 남자가 들어와 있는 걸 본 유이와 하루카 두 여자아이들에게 거의 치한 취급을 당하게 된다.(...) 얼굴에 할퀸 자국이 가득하고 하루카와 유이가 마구 집어던진 물건들에 얻어맞다가 간신히 자신이 아로마라는걸 말한다. 거기다 두 사람의 외침을 듣고 온 학생회에게 들킬 뻔하지만 두 사람이 얼버무려서 안들키고 넘어간다.
이후 하루카에게 민폐를 끼치는데 아침의 사건 때문에 황급히 기숙사를 빠져나가느라 밥을 먹지 못해서 밥 먹자는 하루카에게 식사시간이 지났다고 공부하기 위해 도서관에 데려오고 점심시간엔 하루카의 지갑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메뉴 하나 가격이 무려 '''만 엔'''[5] 이나 하는 비싼 식당에 예약을 한데다 돈은 있냐는 하루카의 질문에 태연하게 "돈은 하루카가 내야지 로마?"라고 해서 하루카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황급히 식당을 나오고 간신히 마블 도너츠에서 식사를 하려고 하니까 식당이 별 볼일 없다고 하고 같이 먹자는 하루카의 요청에도 집사는 주인이랑 같은 식탁에 앉을 수 없다면서 계속 서 있는 바람에 주변 사람에게 하루카가 나쁜 사람으로 오해 받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도망치듯 가게를 나왔는데 이 와중에도 하루카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예정이 엉망이 되었다고만 한다. 그 후 하루카가 자신에게 맞춰 주겠다는 말에 승마 연습을 시키는데 말이랑 장소가 없어서 놀이터의 장난감 말을 타게 하고 가든 파티를 하자면서 소풍처럼 야외에다 돗자리 깔고 간식 준비한 걸로 때우고 그마저도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뒤처리는 파푸에게 맡기고 떠났으며 그 뒤에도 자신이 세운 갖가지 계획을 하루카에게 하게 한다.[6][7]
하지만 샤무르가 내린 결과는 불합격, 이전에 불합격했을 때랑 똑같이 집사에게 중요한 것이 빠졌다면서 무엇이 부족한지 알겠냐는 샤무르에게 모르겠다고 화를 내면서 자신의 집사 수첩을 내던지곤 어디론가 달려가다 트럭에 치일 뻔한 걸 한 노집사 오이카와가 구해 준다. 이후 자신을 구하기 위해 주인의 물건을 떨어뜨린 집사에게 뭐라 하지만 노집사는 그것만이 집사의 사명이 아니라 하고 집사의 주인인 노부인이 자신이 생각한 대로 할 거라고 믿었다는 말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자신의 수첩을 가져다 준 하루카가 자기 자신의 잘못이라 말하자 울먹이면서 더욱 미안해한다.
이후 록이 노집사의 꿈으로 만들어 낸 제츠보그와 플로라가 싸우자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인간 형태로 시가지에서 노블 학원까지 필사적으로 달려가 키라라와 미나미에게 이를 알려 플로라를 돕게 해 준다. 근데 새로 변신을 못해서 날아가지 못해 뛰어가느라 말하고는 지쳐서 넉다운이 되었다. 그리고 저녁에 하루카와 유이의 방에서 하루카에게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고 자신의 부족한 점[8] 을 깨닫게 되고 그로써 샤무르에게 인정받게 된다. 이에 정식 집사가 되는 거냐는 질문에 아직 부족하다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말하며, 하루카가 자신이 그랑 프린세스가 되는 것과 아로마가 집사가 되는 것중 어느게 빠를까 내기하자고 하자 하루카는 아직도 멀었다면서 화기애애하게 투닥대면서 마무리 된다.
26화에서는 아카기 토와가 감기에 걸리자 하루카들에게 연락하고, 파후에게 토와의 간호를 부탁하고 샤무르가 만든 허브티를 가지러 간다. 이후 샤무르로부터 허브티를 받아온 후 홀로 셧이 만든 제츠보그와 싸우고 있던 파푸를 지켜주고, 파후와 포기하지 않고 프리큐어를 지키려는 마음에 진정한 로열 페어리의 힘에 각성, 토와의 감기가 낫고 그 자리에 막 달려온 프리큐어의 체력도 회복시켰다. 그 후 전투에서도 파후와 함께 제츠보그의 공격을 막고 반격의 실마리를 만드는 등 대활약.
40화에서는 절망의 덩굴에 뒤덮인 호프 킹덤을 보면서 자신들의 동료인 집사님과 메이드들도 저 안에 절망해 있는 상태라며 슬퍼하고, 토와가 없어진 후 그래도 평소처럼 밝게 지내려 파후와 미스 샤무르, 집사님과 메이드들과 함께 노력하며 성을 관리했던 나날들을 더올리기도 했다.
이후로도 깨알같이 활약을 하다가 최종결전인 49화에선 거대화한 디스피아에게 밀려 변신 해제된 4인이 디스피아의 분신의 습격을 받으려하자 파후와 함께 몸을 던져 지켜주고, 그 활약을 본 유이와 노블 학원 학생들도 디스피아의 앞을 막아서며 하루카 일행을 지켜준다. 그리고 모두의 꿈을 받아 부활한 하루카 일행이 자신들의 꿈의 문으로 달려가는걸 또다시 몸을 던져 디스피아의 분신들을 막아줬다. 비록 파후와 같이 이마가 새빨개지긴 했지만...
최종화에서는 호프 킹덤이 재건되자 기뻐하지만, 드레스업 키를 반환하면 하루카 일행과 헤어지게 된다고 하자 슬퍼한다. 노블 학원에서 이별 티파티를 하면서 파후가 자기 입에 묻은 과자를 닦아주고, 토와와 함께 퍼퓸을 가지고 호프 킹덤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토와가 모두와의 이별을 슬퍼하며 참았던 눈물을 흘리자 조용히 뒤돌아서 울다가 미나미의 두손에 조용히 안겼다. 그리고 설령 떨어져 있더라도 모두의 마음은 하나라는 하루카의 말에 웃으며 모두와 함께 손을 모으고 잠시 이별하기로 한다.
이후에는 카나타와 함께 인간형태로 절망의 숲을 시찰하면서 카나타의 스케줄을 관리해주는 일류 집사가 된듯 하다.
4. 극장판
파푸와 함께 극장판 소개 영상에 나왔으며, 엄청난 크기의 그랑 엑스트라 파르페를 한방에 다먹어치우는 하루카를 보고 '먹보 프린세스'라며 놀렸다. 그리고 갑자기 등장한 펌프킨 왕국의 프린세스 선발대회 광고지를 보고는 지금까지의 레슨을 시험할 기회라며 출전하자고 했다. 프린세스 선발대회에서는 요정들을 미행하는 하루카를 파후와 같이 따라가고, 펌프루루 공주가 유폐된 탑에 뚫린 작은 구멍으로 들어가려다 실패. 그래서 파후와 함께 하루카를 잡고 날아가려고 하다가 또 실패. 그래서 파후와 둘이서만 같이 날아가 최상층의 펌프루루 공주를 만나게 된다. 그 후 탑을 내려가 하루카에게 펌프루루에 대해 설명 → 왜 펌프루루가 갇혀있는지 하루카가 물어보느라 또 올라가기→펌프루루에게서 사정 듣고 하루카에게 전해주려 또 내려가기→하루카가 레피 인형을 전해달래서 또또 올라가기의 루프를 반복한 결과 탈진. 결국 하루카의 반드시 왕국을 구해주겠다는 메세지는 파후가 대신 펌프루루에게 전해줬다(...) 그후 최종결전에서는 파푸와 펌프킨 왕국의 요정들과 함께 미라클 프린세스 라이트를 흔들어 4인을 드레스업 할로윈으로 파워업해줬다.
5. 기타
설정화와 15화에서 비춰진 인간체에서는 귀가 보통 인간의 귀처럼 동그랬으나, 아카기 토와를 포함한 호프 킹덤의 주민(수인)들의 귀가 뾰족하다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최종화에서 귀가 살짝 뾰족해졌다. 아니면 마법을 건 미스 샤무르가 일부러 보통 인간들의 귀처럼 만들어 준 걸 수도 있다.
여담으로 16화에서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장면이 있는데 전작의 요정 글라산에게 선물하려는 선글라스랑 똑같다.
[1] 유튜브의 프리큐어TV 공식 채널에서 공개되었다.# 본작의 오프닝과 엔딩도 불렀다.[2] 일례로 하루카와 키라라, 유이는 아로마가 말을 하는 것을 보고도 그러려니 했으나, 파후가 말을 하는 것을 보고는 바로 화들짝 놀랐다.(...)[3] 유우키는 유치원 때도 하루카의 꿈을 놀린 적이 있다.[4] 파후는 울고 있는 하루카를 위로해주고 미나미는 하루카에게 같이 테니스 연습을 하면서 친해져 보라고 조언을 해주었다.[5] 한화로 '''약 10만 원'''이다. 한국판에서도 '''10만 원'''으로 로컬라이징되었다.[6] 쇼핑, 개 산책, 커피 마시기, 댄스, 피아노 레슨, 영화 감상 등을 했다.[7] 참고로 이 날의 일정은 모두 아로마 혼자서 짰다. 다시 말해 저 일정에 하루카의 의견은 1도 없다는 것.[8] 주인의 기분을 생각치 않고 자신의 계획만을 강요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