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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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o! 프린세스 프리큐어의 서브 빌런. 성우는 히노 사토시/김진홍.'''"~할 뿐(のみ)!"[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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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다크의 간부로 흰색 모자를 쓴 금발의 유럽 풍 복장을 한 '''남성'''. 이름의 유래는 클로즈와 마찬가지로 '닫다'라는 뜻의 '셧(shut)'인 듯하다.
오프닝에 나오는 것처럼, 한 손에 보라색 장미를 들고 다닌다. 보라색 장미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 불완전한 사랑''''으로 두 가지이다. 셧이 연모하는 트와일라잇을 대상으로 두면, 트와일라잇이 토와 공주로 돌아간 후에도 여전히 트와일라잇 일편단심이므로 '''영원한 사랑'''이라고 볼 수 있다. 우연인지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토와'의 일본어 뜻도 영원이다. 하지만 이는 셧의 일방적인 감정일 뿐이고 토와는 셧에게 사랑의 감정을 품고 있지 않으므로 '''불완전한 사랑'''이기도 하다. 또한, 트와일라잇일 때의 모습을 사랑하는 것이지 아카기 토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므로[2] 이 역시 불완전한 사랑이다.
삼총사 중 미형 악역 포지션이고 말투도 시적이며, 복식도 색기를 강조한다. 성급하고 난폭한 클로즈와는 달리 침착하고 신사적인 성격. 나르시스트 기질이 있고 아름다움을 숭상하기 때문에, 트와일라잇의 아름다움에 한눈에 반해 추종자가 되었다.
삼총사 중 두뇌 담당을 시키기에 가장 적합할 듯한 외모를 가졌지만 프리큐어와 디스다크의 대결 구도에서 무엇인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간 적은 없어 오히려 아름다움 추구 때문에 엉뚱하게 망가질 때가 많아서 은근 개그 캐릭터 기질이 있다.
클로즈가 격퇴당할 때까지는 삼총사로서 뭔가 해보려는 듯 싶었지만 이후 트와일라잇이 등장하면서 개그 캐릭터가 되어버린다. 트와일라잇이 토와 공주로 정화되고 나서는 트와일라잇이 없어 잠시 고민 했고 게다가 지도자인 디스피아가 큐어 스칼렛에게 치명상을 입어 잠적하자 록이 야심을 드러내어 전면에 나섰기 때문에 또 밀렸고 록이 격퇴당하자 클로즈가 부활하고 디스피아가 복귀하면서 클로즈 아래로 전락했다.
적군 아군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파워 인플레도 따라잡지 못한 듯하며 방학 시즌에 등장했을 때는 제츠보그 만들기에 이용할 사람이 없어서 매미를 이용했다.
그래도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꾸준히 등장했고, '트와일라잇을 잊지 못해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으로 확실하게 이미지를 남겼다. 개그 캐릭터 기질이 있고, 계속 끈질기게 생존해서 출연하고 있으며, 아군 프리큐어와 접점을 가지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예전작의 누구를 떠올리게 한다.
오프닝에서는 큐어 머메이드와 얽혔고 실제로 중반까지는 프리큐어와 1:1 대결할 때 몇 번 상대를 하지만 중반을 넘어서면서 거의 큐어 스칼렛하고만 얽히게 된다. 오프닝 또한 변경 이후로는 스칼렛과 전투하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제츠보그를 만들 때의 대사는 '''셧 유어 드림!(Shut your dream!)'''
캐릭터송은 ''''Perfect Black''''으로 클로즈, 록과 함께 불렀다.
2. 작중 행적
3화에서 클로즈의 실적 부진을 비난하면서 난입, 이 사실을 디스피아에게 알려지기 싫으면 물러나라면서 으름장을 놓는다. 그리고 클로즈가 사라지자 근처에서 메치기 연습하고 있던 금메달을 꿈꾸는 유도부 남학생을 제츠보그로 구현화시킨다. 그리고 그대로 제츠보그를 앞세워 전투에 들어가다, 다른 곳에서 제츠보그를 구현화 시킨 클로즈의 제츠보그가 소란을 피우자 아직도 여기 있었냐면서 핀잔을 준다. 그리고 둘의 제츠보그가 프리큐어에게 정화당하면서 그대로 달아난다.
7화에서 테니스 경기를 하고 있던 유우키에게 접근해서 "'''열정적인 꿈이군요'''"라고 하며 그를 제츠보그로 만들어 버린다. 하지만 하루카의 활약으로 저지가 되고 달아난다.
12화에서 클로즈가 패배하여 사라진 것에 대해 그녀석이라도 없으니 아쉽다고 이야기하면서 나름 동료애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후 키라라와 이치조 란코의 도넛 달리기 대결이 끝나고 난입해 란코의 꿈을 제츠보그로 만들려고 했지만 꿈을 착각해서 아이돌이 아니라 도넛으로 제츠보그를 만들고 만다. 그래도 나름 프리큐어를 몰아붙었지만 새로 얻은 프린세스 키로 신 필살기를 발동해 제츠보그를 제압하고 정화시키자 후퇴한다.
트와일라잇에게 첫 눈에 반한다. 13화부터 트와일라잇의 외출시 매번 따라 나서며, 제츠보그 생성시 트와일라잇의 열쇠를 가슴에 꽂아 파워업하게 된다.[3] 그리고 패배했을 때 디스피아의 노여움에 대한 두려움 이전에 트와일라잇을 실망시켰다는 것에 대해 자책하는 등 트와일라잇에게 홀딱 빠졌음을 보여준다.
15화에선 록이 선수를 치는 바람에 트와일라잇과 같이 출전하지 못하고 뒤에서 록에게 분노를 표출한다.
19화에서 트와일라잇의 설욕을 위해 나선다. 파워 업하지 않은 상태의 제츠보그로 3인방을 고전시켰으나 새로운 필살기인 리스 투르비용과 트리니티 엑스플로지옹에 의해 제츠보그가 정화되고 분을 터트리며 물러난다.
20화에서는 키에 이끌려 온 큐어 머메이드를 막아서나 버블 리플을 맞고 놓치고 만다.
21화에서는 검은 프린세스로 변신한 트와일라잇을 보고 뿅가죽다가 트와일라잇이 정화되어 토와로 돌아오자 "저 계집애는 대체 누구야!"라고 하며 절규한다.
23화에서는 디스피아가 록에게 디스다크의 전권을 잠시 맡기고 절망의 숲으로 돌아가자 자신은 뭘 해야 되냐며 당황하며 24화에서는 성장한 록을 보고 놀란다.
25화에서는 록에게서 강화 제츠보그 자물쇠를 받아 절망을 모아오는 셔틀로 쓰이게 되어 방황하다가 모두와 즐겁게 노는 아카기 토와를 보고 제츠보그에게 명령내려 그녀를 습격. 토와를 자꾸 트와일라잇으로 부르며 제츠보그로 제거하려 하지만 미나미에 의해 제지당하고, 여기서 '''내가 노리는 것은 오직 트와일라잇 뿐'''이라 단언한다. 드레스 업 키를 뺏거나 다른 프리큐어들을 공격하는 데엔 이미 안중에도 없다는 것.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제츠보그 한 마리 만들지 않았다는 것을 통해 인간의 절망을 모으는 건 부가적인 일처럼 여기는 것을 알 수 있다. 트와일라잇 때랑 마찬가지로 토와가 큐어 스칼렛으로 변신한 모습을 보고 무심코 아름답다며 감탄한다. 그 뒤에 바로 화내긴 했지만, 그때 눈동자가 큐어 스칼렛에게서 살짝 벗어나있다. 제츠보그가 쓰러지자 자물쇠에 절망을 조금 모으고 퇴각했다.
26화에서는 성 노블 학원에서 절망을 모으기 위해 왔다. 하지만 여름방학이라 아무도 없어 절규하고 짜증을 내다가 근처에서 울고 있던 애꿎은 매미를 제츠보그로 만든다. 그래서 제츠보그의 크기도 보통 매미만큼이나 작았고 절망의 에너지도 거의 안 모였다.[4] 처음에는 프리큐어는 안 오고 파푸 혼자 제츠보그를 잡기 위해 매미채를 들고 나오고[5] 매미 제츠보그가 오줌을 싸서 파푸를 견제하자 아름답지 않은 싸움이라며 경악하지만 제츠보그가 점점 진화하면서 기존 제츠보그만큼이나 덩치가 커진 데다 고주파 공격으로 뒤늦게 도착한 프리큐어들을 위기로 몰아붙이지만 파푸와 아로마가 사이좋게 진정한 로열 페어리로 각성해 프리큐어들을 회복시키고 귀를 막은 뒤에 제츠보그를 공격해서 고주파 공격을 막는 바람에 결국 패배하고 만다.
27화에서는 명상을 하다가 유우키에게 폭언을 들어 침울해져있는 유우키의 팬클럽 3명을 발견해 제츠보그를 만들어 프리큐어들을 습격하지만 제츠보그가 정화되자 절망을 더 많이 모으고 퇴각했다.
이후 활약이 없다가 록이 하루카, 미나미, 키라라에게서 드레스 업 키 9개를 강탈하여 그 힘으로 호프 킹덤 성을 통째로 제츠보그화하자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30화에서 제츠보그가 정화되고 인간계에 간 록마저 프리큐어들에게 패배하니 31화에서는 파워업한 클로즈가 돌아오게 되자 자신의 처지는 더욱 궁지로 몰리는 듯하다.
33화에서는 화장을 하다가 클로즈에게 방해받고 새로 자물쇠를 받아서 미스 샤무르가 고양이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던 장소에 나타나 고양이를 제츠보그로 만드는데 샤무르와 싸우다가 상담을 받더니 화장대에서 화장 레슨으로 색다른 화장을 한다. 그게 마음에 들었는지 프리큐어에게 제츠보그가 정화된 직후 그대로 퇴각했다. 34화에서도 메이크업이 마음에 들었는지 춤을 추며 돌아다니다가 스톱&프리즈에게 메이크업이 힘을 준다는 말을 남겼고 35화에서는 디스피아의 어전 앞에서 클로즈에게 절망의 씨앗이 뭔지 묻지만 디스피아에게 무시당하고 입 다물고 클로즈를 도우라는 명령만 듣는다. 하지만 디스피아가 부활한 지금은 모은 절망이 어디에 쓰이는지 의문을 품게 되는데...
39화에는 클로즈의 작전에 감탄하고 잠시 프리큐어와 싸우다가 드레스업한 프리큐어들이 선보인 합동 필살기 프리큐어 그랑 프랭탕을 보며 아름답다고 말한다.
42화에서는 스톱&프리즈에게 프리큐어 격파 작전을 맡기려는 클로즈에게 이 둘에게 그런 임무는 과중하다며 자신이 맡으려 했으나 무시당했다.
43화에선 토와에 이어 키라라까지 꿈을 되찾으면서 호프 킹덤의 무지개 2개가 부활하자 디스피아님도 마음 아파하실 것이라 분해하고 뭣보다 슬슬 이제 뭔가 공을 세우지 않으면 위험할거 같다며 직접 출진한다. 그렇게 노블 학원을 돌아다니다가 호시구미의 자마 선생을 만나 외부인으로 오해받아 그녀에게 끌려가 진로상담을 받을 뻔하자 자신의 진로는 자신이 정한다면서 그녀를 제츠보그로 만들고 힘이 약해진 머메이드를 보고 제츠보그에게 집중 공격을 시켰지만 동료들의 응원으로 힘을 되찾은 머메이드에게 당하고 합동 필살기로 제츠보그가 정화되자 왜 이기지 못하는 거냐며 분해하며 퇴각했다.
45화에서 갖은 실패에다 그 와중에 디스피아의 앞에서 아이메이크를 하고 아름답다고 나서다가 오히려 디스피아에게 아름다움을 부정당하고 '''실패작''' 낙인까지 찍힌다.이에 쇼크를 받은 뒤 디스피아에게 용서를 빌고 초반의 클로즈처럼 '''마지막 기회'''를 받고는 디스피아에게 악마형 자물쇠를 받아 바다의 신전의 에너지로 상급 거북 제츠보그를 소환해 독기를 잔뜩 품고 물의 신전에서 큐어 머메이드를 집중 공격하지만 나머지 프리큐어들이 뒤따라와 도와주고 또 머메이드가 각성해 그 상급 제츠보그마저 정화당하자 디스피아의 분노를 생각하며 퇴각했다.
46화에서는 최후의 기회마저 날아가서 디스다크에도 돌아갈 수 없게 된지라 유메가하마를 헬쓱해진 얼굴로 떠돌며 방황하다 아끼던 보라색 장미도 새한테 채여가는 자신을 보면서 지금의 자신은 저 새만도 못한 거냐고 자조하다가 분한 마음에 노블 학원으로 뛰쳐가고, 운동장에서 장갑을 주우러 온 토와와 조우한 뒤 토와와 노블 학원 학생들이 만든 눈으로 된 호프 킹덤 성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지만 저 성마저 나를 깔보는 거냐며 성을 공격해 파손시킨 뒤 자신을 깔보는 건 세계든 뭐든 다 부숴버리겠다며 공격을 가한다. 이에 변신한 토와와 뒤이어 참전한 하루카 일행과 교전하고, 강하고 상냥하고 아름답게 모인 4인을 보고는 또 다시 열등감이 폭발해 성을 공격하나 성을 지키려는 스칼렛과 원호 공격을 해준 3인에게 밀려 노블 학원 외곽 숲으로 튕겨나가지만...
자신의 절망을 흡수해 클로즈처럼 반인반수의 고양이 인간 형태로 달라져 이성을 잃고 세계 같은 건 전부 부숴져버리라며 날뛰게 된다.
이전의 아름다운 셧의 모습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광폭한 모습에 무엇이 당신을 이렇게까지 만들었는지 묻는 스칼렛에게 네놈이 그걸 묻냐며 따지고 스칼렛을 트와일라잇으로 부르면서 트와일라잇과 만난 뒤로 자신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다며[6] 자신의 지금의 처지를 전부 스칼렛의 탓으로 돌리고 네놈만 없애면 다시 아름다운 자신으로 돌아갈수 있다면서 스칼렛에게 맹공을 가해 날려버린다. 그 후 이게 아름다운 자신의 아름다운 힘이라면서 우쭐대지만 곧 트윙클의 전혀 아름답지도 않고 추하다는 지적과 자기자신의 얼굴을 잘 보라면서 머메이드가 프로즌 리플로 만들어준 얼음 거울에 비친 흉측하게 일그러진 자신의 얼굴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그리고...
3인에게 자신의 모순을 지적받고 이에 지금까지 디스다크 내에서 록, 클로즈, 디스피아에게 무시당했던 절망이 폭발하면서 결국 거대한 노란색 털의 고양이로 변신해 폭주하며 최후의 발악을 하기 시작한다.[7] 하지만 자신을 구해주려는 3인의 맹공 후 스칼렛의 스칼렛 일루전에 의해 구속당한 뒤 그랑 프랭탕을 정면으로 맞아 쓰러지고 본래의 인간 형태로 돌아온다.[8] 이전과는 달리 아이메이크가 지워지고 생머리가 됐다.셧 : (얼음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충격을 받으며) 추... 추해! 이게... 나라고?!
트윙클 : 그야,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짓은 그저 화풀이잖아?
머메이드 : 모든 걸 다른 사람의 탓으로만 돌릴 뿐...
플로라 : 그건 아마... 아름답지 않아.
셧 : 시끄러! 시끄러! 닥쳐! (얼음거울을 부숴버린다. 그 조각에서 록, 클로즈, 디스피아의 모습이 비친다.) 록에게 무시당하고... 클로즈에게 무시당하고... 그리고 디스피아님에게 마저도 버림받았다...! '''남은 건 이제 자신 뿐...! 믿을 수 있는 건 이제! 나 자신 뿐이란 말이다아아아아아!!!!!!'''(점차 거대괴수로 변해간다.)
자신을 향해 손을 뻗는 스칼렛을 여전히 트와일라잇이라 부르지만, 고독했고 남의 마음은 생각하지 않았던 트와일라잇이었던 자신도 동료들과의 만남으로 따뜻하고 소중한 것을 손에 넣었으며 그걸 지키기 위해 강하고, 상냥하고, 그리고 아름다워질 수 있었기에 셧도 분명 바뀔 수 있다는 스칼렛의 손을 잡을 뻔하지만 결국 내친 뒤 날아갔던 자신의 실크햇을 다시 챙기고는 자리를 떴다.
그리고 자신이 부쉈지만 유이와 노블 학원 학생들이 다시 세워 복구된 눈의 호프 킹덤 성을 바라보다가 미스 샤무르에게 위로와 고양이 목도리를 받고 쓸쓸히 어디론가 자취를 감추게 된다. 프리큐어들이 지적한 자신의 행동에 대한 모순성에 크게 충격을 받은 듯.
48화에선 여전히 인간계에 있다가 디스피아가 인간계에 강림한 걸 보고 놀랐으며 이를 지켜보다가 자신들의 의지로 클로즈의 절망의 감옥을 빠져나온 나나세 유이와 노블 학원의 학생들. 그리고 그들을 보고 기뻐하며 용기를 얻는 프리큐어들과 반대로 디스피아에 의해 자신의 의지를 잃고 꼭두각시로 조종당해 괴로워하는 록을 보면서 미스 샤무르의 목도리를 쓰다듬은 뒤 플로라와 스칼렛이 클로즈의 공격을 받으려 하자 그 공격을 막아내며 프리큐어들을 지켜준다. 그리고 이에 무슨 짓이냐며 주먹을 날리려는 클로즈에게 시끄럽다며 '''카운터 펀치를 먹였다!''' 지금까지 클로즈에게 무시당해왔던 설움을 한방에 갚아준 셈. 그리고 절망이 부족하다며 괴로워하는 록을 향해서는...
필사적인 호소를 하여 록의 의지를 잠시나마 되찾아주고 이후 4인에게 빨리 록을 구해달라고 한뒤 그랑 프랭탕에 의해 록이 정화되자 기뻐하다가 분해하는 클로즈에게 펀치를 맞고 쓰러지지만 그래도 한방 먹여줬다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셧 : 록! 이 자식, 예전엔 잘도 나를 깔봤으면서, 지금은 무슨 꼬라지냐! 그렇게나 잘난체 했던 넌 어디로 갔냐! 봐라! 우리들이 낙오자가 되어있는 동안, 프리큐어뿐만 아니라, 요정도, 인간들도! 서서히 바뀌어 나가고 있어!
클로즈 : 이 자식, 무슨...!
셧 : '''바뀌는 거다...우리도! 디스피아의 주박에서 해방될 뿐!'''
록 : ...그런 거네.
49화에서는 클로즈와 스톱 & 프리즈를 흡수해 거대화한 디스피아를 마주하면서도 쓰러진 하루카 일행을 지켜주기 위해 일어서고, 하루카 일행이 꿈의 문을 향해 달려나가는걸 막으려는 디스피아의 공격을 자신의 의지를 되찾은 록+쿠로로와 함께 지켜주면서 토와의 앞길을 재촉했다.
최종화 50화에서는 생머리가 되었고 삼총사의 힘도 소멸한지라 날지도 못하게 된 록을 목에 두르고 있다. 노블 학원의 꿈의 정원을 둘러보다가 빨간 장미도 나쁘지 않다며 감탄하다가 록이 "큐어 스칼렛의 색이라서 그런거네?"라고 하자 얼굴이 새빨개지는걸 보면 역시 토와의 연심은 계속되는 듯. 그러다가 정원을 관리하던 모치즈키 선생과 시로가네와 만나면서 본편에서의 이야기는 끝난다.
3. 기타
오프닝만 보고 여성 간부로 생각했다가 성우가 공개되고 본편에서 등장하면서 남성 간부라는 것이 밝혀지자 적잖이 충격받은 팬들이 제법 있다. 여장남자 간부 컨셉은 아무래도 이라의 초기 컨셉에서 가져왔을 가능성이 크다.
클로즈가 '닫다'의 일반적인 의미인 반면에 셧은 보다 거친 의미로 쓰이지만, 본작에서는 클로즈가 펑키하고 거친 캐릭터, 셧은 곱상한 캐릭터로 서로의 컨셉이 정반대로 나왔다.그런데 후반에서는 클로즈와 셧의 성격이 서로 역전되었다.
처음 등장할 때는 진지한 분위기를 풍기더니 클로즈 일시 퇴장 이후 슬슬 개그화 루트를 타게 된다.[9] 12화에서 제츠보그 소체의 꿈이 아이돌이라니 '''매우''' 놀라거나 트와일라잇에게 푹 빠져버려서 헤벌레 하고 키를 꽂으니 황홀경이 되는 등. 트와일라잇이 정화되어 아카기 토와로 돌아오자 록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반면 셧은 무척 절망하지만 토와가 큐어 스칼렛으로 변신한 모습을 보고 아름답다며 감탄하는데 이걸 역으로 생각하면 후반부 중간 부분에서 큐어 스칼렛한테 정화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처음 오프닝에서는 큐어 머메이드하고 엮일 것으로 보였으나 실제 작품 내에서는 큐어 스칼렛하고 엮인다. 그래도 제작진이 잊지는 않았는지 미나미의 마지막 메인 에피소드에서 연달아 적으로 등장했다.
제작진 인터뷰에 의하면 트와일라잇에 대한 셧의 감정은 단순한 호감 정도가 아니라 연심이라고.
두번째로 등장한 간부치고 꽤 상식인처럼 행동하고 있다. 프리큐어를 이겨야 된다는 강박관념으로 대결하다가 자멸한 클로즈를 생각해준다거나 23화를 기점으로 타락한 록한테 변했다며 경악한 것을 보면 나중에 개심하게 될지도 모르며 토와에 대한 관심만 제외하면 간부들 중에서 제일 정상인처럼 보이기는 한다.결국 중반부부터는 실적을 별로 못 올린 것 때문에 디스다크 내에서 록, 돌아온 클로즈에게도 무시당하고 있었고 급기야 디스피아에게마저도 버림받으면서 46화에는 그렇게 쌓인 감정이 폭발해 절망하여 폭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레시 프리큐어!의 웨스터와 겹치는 면이 많다.[10] 두 번째로 등장한 악역 간부라는 점, 처음에는 진지해 보이더니 뒤로 갈수록 제일 망가지는 개그 캐릭터가 되어가는 점, 원래 같은 편이었던 붉은 프리큐어에게 집착하는 점. 46화에서 살아남은 것을 감안하면 웨스터처럼 마지막에 프리큐어를 도와 최종 보스를 막는 전개가 나올 가능성이 컸으며 결국 48화에서 클로즈의 공격에서 프리큐어들을 지켜주며 아군화되면서 디스피아를 엿먹인건 물론,이전까지 클로즈에게 무시당했던 설움까지 한방에 되갚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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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에서 바뀐 헤어스타일은 하루카와 키라라, 토와의 헤어스타일을 조금씩 따라 했고 옷 스타일은 미나미를 따라한 듯하다[11] . 셧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캐릭터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프리큐어들의 아름다움에 완전히 감화되었다고 볼 수 있는 연출이다.
최종화 앤드 카드에서 3간부중 유일하게 프리큐어, 요정들과 같이 그려져 나온다.
[1] 한국판은 '''"~는게 좋겠지!"'''로 바뀌었다.[2] 아카기 토와를 앞에 두고도 이름을 트와일라잇이라고 부른다.[3] 처음엔 황홀함에 젖은 얼굴을 보였으나 다음부터는 좀 더 평범한 각성 모션을 보여준다.[4] 여담으로 성 노블 학원에 시로가네가 남아서 일을 하고 있는지라 만약 제대로 찾았으면 굳이 매미를 제츠보그로 만들 일은 없었을 것이다.[5] 여름방학이라서 하루카와 미나미, 키라라는 밖에 있었고 토와는 노블 학원에 있었지만 감기에 걸려서 방에 누워 있었다. 그래서 아로마는 감기에 좋은 허브티를 가지러 하루카와 같이 있던 미스 샤무르에게 갔었다.[6] 그 전까지는 꽤나 간부로서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클로즈 일시 퇴장 후 나타난 트와일라잇에게 반해 점차 이미지가 달라져 개그캐의 모습이 자리잡았으며 반했던 토와일라잇은 아군이 되어 떠나고 이후 록, 다시 돌아온 클로즈, 디스피아에게 차례로 무시당했으니 딱히 틀린 표현은 아니라 볼 수 있다.[7] 이게 어찌보면 무서운 것이 클로즈는 디스피아의 힘을 받아 괴수 형태로 변했고 록은 드래스업 키 9개의 힘을 이용해 괴수 형태로 변했는데 셧은 그런 것 없이 오로지 본인의 절망만으로 괴수 형태로 변했다. 셧이 가진 절망이 그 정도로 엄청나다는 뜻.[8] 참고로 디스피아가 부활시킬 때까지 당분간 나오지 않은 클로즈와 쿠로로의 몸을 지배했다가 사라진 본체인 록과 달리 유일하게 변신해서 폭주하다 프리큐어의 공격으로 그대로 당하거나 사망하지 않았다. 그랑 프랭탕을 쓸 때 잘보면 셧을 구속할 때 쓴 스칼렛 일루전이 계속해서 셧을 감싸고 있는데 그 때문에 그랑 프랭탕의 힘을 적게 받은 듯하다.[9] 오죽하면 클로즈에 이어 평화의 아이콘 2라고 불리고 있다.[10] 아이러니하게도 웨스터 성우는 큐어 플로라의 아빠 성우로 캐스팅 되었다.[11] 색깔이 달라서 헷갈리지만 미나미의 사복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