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야도 버스정류장

 


'''아마야도 버스정류장
雨宿バス停留所'''

[image]
'''제작자'''
달의 측면(月の側面)
'''엔진'''
VX Ace
'''공개일'''
2014년 11월 4일
'''장르'''
호러
'''평균 플레이 타임'''
2~3시간
'''다운로드'''
원문판
번역판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엔딩
4.1. 배드 엔딩
4.2. 해피 엔딩
4.3. 트루 엔딩
4.4. 진 엔딩 논란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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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달의 측면(月の側面)이 제작한 VX Ace용 공포 게임. 많은 인터넷 방송인들이 플레이 영상을 올린 바 있다. 플레이 시간은 2~3시간 정도. 탄산커피를 통해 한글화되어 무료 배포되고 있다.
배경연도는 2001년 10월이다.[1] 에필로그의 시점은 3개월 후인 2002년 1월.

2. 줄거리


학교 뒷편의 산길에 있는 20년 전에 운행정지된 버스정류장 【아마야도(雨宿)】

괴롭힘당하는 소녀 "치토세"는, 그 곳에서 올 리가 없는 버스를 기다리는 소녀 "코바토"를 만나게 된다...

''― (출처: 탄산커피 번역소)''

학교 뒷편 20년 전 운행 중단된 버스정류장 아마야도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이다. 하지만 플레이 장소는 대부분 학교고 버스정류장은 그냥 뒷설정에 불과한 수준이다.

3. 등장인물


등장하는 인물로 후루사토 치토세, 스즈나리 코바토, 중간부터 등장하는 타치바나 아카네. 그리고 검은 고양이까지 포함하여 넷이다.[2]
  • 후루사토 치토세
이 게임의 주인공이자 여중생. 착하고 조금 맹한 성격이다. 또래에게 괴롭힘 당하고 살았다.
  • 스즈나리 코바토
아마야도 버스정류장에 만난 치토세와 동갑의 여중생. 눈에 보이지 않는 버스에 타려고 했지만 치토세로 인해 타지 못하게 되자 치토세에게 하룻밤 재워달라고 한다. 덤덤해 보이지만 가끔 대담하거나 장난스러운 언행을 보인다. 제 3 중학교에 재학중이다.
  • 타치바나 아카네
치토세를 괴롭히는 동급생 A[3]의 언니.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초반에 전형적인 츤데레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야도 버스정류장이 운행중지된 1981년에 태어났다.
  • 검은 고양이
정체불명의 말하는 검은 고양이. 사람의 말을 한다. 중간중간에 치토세 일행을 돕는 모습으로 나온다.

4. 엔딩



배드 엔딩, 해피 엔딩, 트루 엔딩의 세가지 엔딩이 있다. 진행도중 마음의 조각을 8개 이상 모으지 못하면 배드 엔딩이며 8개 이상 모으면 해피 엔딩과 진 엔딩 중 하나를 볼 수 있다. 마음의 조각을 전부 모으면 일부 엔딩에서 후일담을 볼 수 있다.

4.1. 배드 엔딩


진행 도중 마음의 조각을 모두 모으지 못했을 경우 볼 수 있다.
아카네는 편의점에 도착했지만 그 앞에 코바토가 미리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술래잡기에서 졌지만 포기할 수 없는 아카네가 코바토에게 이런 짓은 그만두라고 말하고 마음이 움직인건지 자신을 진정한 친구라 생각하는 치토세를 도저히 죽이지 못하고 이런 놀이는 질렸다고 하며 다른 승차권을 찾으러 사라진다. 치토세는 치료를 받고 회복되었지만 코바토는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엔딩 이름은 "영원한 고독".

4.2. 해피 엔딩


진행 도중 마음의 조각을 모두 모으고 선택지에서 '내 소중한 친구야'를 선택하면 볼 수 있다.
아카네는 편의점에 도착했지만 그 앞에 코바토가 미리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술래잡기에서 졌지만 코바토는 치토세가 가지고 있던 마음의 조각이 합쳐져 코바토의 감정이 되살아나고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이 괴물이 된 것을 깨닫고 치토세를 죽이지 않는다. 아카네가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하자 코바토는 사라진다. 3개월 후 몸이 회복된 아카네가 치토세를 방문, 치토세는 코바토가 승차권을 얻기 위해 치토세를 죽이려 했으나 그러지 못해 성불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후 코바토를 처음 만났던 아마야도 버스정류장으로 달려가 코바토를 만나고 코바토가 다시 친구로 지내자고 말한다. 비 오던 하늘이 맑게 개고 뒤따라온 아카네는 그 모습을 보고 코바토를 자신의 자취방에서 지내게 하다가 나중에 치토세가 자립하게 되면 그때 코바토를 데려가라고 한다. 그 후 별을 보자는 약속을 지키고 시간이 흘러도 3명은 그대로 친구로 남았다.[4]
엔딩 이름은 "함께 살아가다".

4.3. 트루 엔딩


진행 도중 마음의 조각을 모두 모으고 선택지에서 '외톨이가 아니야'를 선택하면 볼 수 있다.
아카네는 편의점에 도착했지만 그 앞에 코바토가 미리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술래잡기에서 졌지만 코바토는 치토세가 가지고 있던 마음의 조각이 합쳐져 코바토의 감정이 되살아나고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이 괴물이 된 것을 깨닫고 치토세를 죽이지 않는다. 아카네가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하자 코바토는 사라진다. 3개월 후 몸이 회복된 아카네가 치토세를 방문, 치토세는 코바토가 승차권을 얻기 위해 치토세를 죽이려 했으나 그러지 못해 성불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후 코바토를 처음 만났던 아마야도 버스정류장으로 달려가 코바토를 만나고 코바토에게 자신을 죽이고 승차권으로 써도 좋다고 말하고 코바토는 조금 놀라더니 결국 치토세를 죽인다. 비 오던 하늘에 비가 더 거세지고 뒤따라온 아카네는 행복하게 웃으며 죽어있는 치토세를 보고 이것이 옳은 선택이냐며 오열한다.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가고 나면 치토세와 코바토가 제단(?)[5] 같이 생긴 것 앞에 서로 마주보며 서있다가 사라진다.
엔딩 이름은 "행복의 형태".
마음의 조각을 다 모을 시 후일담이 나오는데, 아카네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끝나고 나오자 왕따시키는 애들이 편의점에 가서 물건을 훔쳐오라고 시키는데, 아카네가 목격하여 말리면서 왕따를 당하는 학생은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 사라진다. 그 후, 아카네는 치토세와 코바토를 생각하면서 후일담이 종료된다.

4.4. 진 엔딩 논란


엔딩을 모두 보고 클리어한 유저들의 평은 '''"게임성은 좋은데 트루 엔딩이 너무 이상하다."'''는 비판이 주다. 이는 정말 소중한 친구라면 친구가 자신을 위해 죽겠다는데 그걸 말리지 않고 그대로 죽여버리는 코바토의 행동이 어이없다는 것이다.
물론 치토세는 내성적인 성격이라 친구가 없었고 이 때문에 학교에서 심한 따돌림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니 코바토가 자기에게 유일하게 친절하게 대해주자 좋아한 것일 것이고, 또, 치토세 입장으로 볼 때 새로 사귄 새 친구이자 유일한 친구여서인지 정이 간 것은 당연했을 것이다. 그러나 작중에서 코바토가 치토세에게 "소중한 친구가 같이 죽자고 하면 죽을 수 있어?"라고 질문했을 때 이에 치토세는 "아무리 소중한 친구라도 같이 죽자고 해서 죽을 수는 없어"라고 대답하는 등, 친한 사이라도 최소한의 선은 그어놓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역시 코바토도 "그렇지... 그게 정상이야"로 넘어 가는 듯 했...는데 갑자기 후반에 확 바뀌어버린 것.
더욱이 코바토는 '''승차권이 될 제물을 찾으려던 것이 목적'''이었는데, 치토세를 만나기 전부터 코바토는 무고한 누군가를 죽이는 것을 꺼려서 20년 간이나 성불하지 못하고 있었고, 마음 먹고 치토세를 죽이려고 했을 때도 계속해서 주저했으며 종국에는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깨닫고 치토세를 죽이지 않았다. 그런데도 자기를 믿고 의지 했던 치토세를 승차권 제물로 단번에 죽여버린 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생각해보자. 게다가 이 결말이 배드 엔딩도 시크릿 엔딩도 아닌 '''"진 엔딩"'''이고 타 엔딩보다 더욱 절망적이다.[6] 이러니 당연히 엔딩 관련 쪽에선 혹평이 나올 수밖에 없다. 하지만 치토세는 죽음으로서 코바토를 저승에서 다시 만날 수 있고 죽을 때조차도 웃으면서 죽었으니 그리 절망적이지 않다고 볼 수도 있다. 물론 아카네의 입장에서는 이거야말로 제일 절망적이다.
해피 엔딩도 언젠간 이미 죽은 코바토를 제외한 두 명은 죽을 테고 코바토 혼자 남겨질 테니 이것도 나름 비극적이 아니냐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으나 진 엔딩에서의 아카네는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의 정신적인 충격을 먹었을 수 있으며 배드 엔딩은 코바토가 새로운 승차권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거나 다른 희생자를 낼 수도 있다는 거에 비하면 더 나은 편이었다. 애초에 친구를 희생시키는 것보다, 친구로 친하게 지내는 것이 모두에게 좋았을 것이다.
대부분 유저들은 진 엔딩을 진짜 진 엔딩으로 보지 않고 해피 엔딩이나 배드 엔딩을 진 엔딩으로 보는 시각이 많으며, 아예 다른 엔딩이 진 엔딩이여야 했어야 한다고 평하는 유저가 많다.
달의 측면이 이 비판을 받아들였는지, 후속작은 해피 엔딩 이후를 기점으로 제작되면서 해피 엔딩이 진짜 진 엔딩이 되었다. 하단 참고.

5. 후속작


후속작으로 황혼 서사시(夕暮れ叙事詩)가 있다. 이 작품 또한 한글패치가 나온 상태.
시간적으로는 아마야도 버스정류장의 5년 후인 2006년 9월의 이야기. 다만, 세계관은 동일하지만 전작 스토리와 직접 연관되는 건 아니라고 한다.
보다 자세한 것은 황혼 서사시 문서 참고.

6. 여담


  • 스즈나리 코바토가 투신한 년도가 1981년인지 1980년인지 논란이 있다. 도서실 서고에 있는 20년 전 10월 12일자 지방신문에는 코바토가 어제 투신했다고 적혀 있는데, 지하실에 있는 20년 전 1월 20일자 지방신문에는 작년에 투신했다고 적혀 있다. 일본어 원문도 둘 다 二十年も前(이십년 전)이라서 설정오류가 되는 사항. 이 경우 어느 한 쪽 지방신문이 20여년 전에 인쇄되었다고 생각하면 해결이 되긴 하다.
  • 2015년 12월에 카도카와에서 라이트 노벨판이 발매되었다. 작가는 키자키 카야(城崎 火也). (상세 정보)

[1] 작중 등장하는 지난달 지방신문의 일자가 9월 21일자고, 후속작인 황혼 서사시가 5년 후인 2006년 9월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2] 단역으로 괴롭히는 동급생 3인방도 있다. A는 후속작에 등장하는 타치바나 아카리, B는 A의 얘기에서 담력 체험으로 왔다가 버리고 도망갔다는 언급으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으며 C는 초반에 치토세에게 소토바를 가져오라고 했다가 귀신에게 맞아 죽으며 끔살당했다.[3] 이름은 후속작인 황혼 서사시에서 타치바나 아카리로 밝혀진다.[4] 엔딩 크레딧이 끝나고 치토세와 아카네가 사라지는데, 후에 나이를 먹은 모습으로 등장한다.[5] 게임 초반부에 치토세가 괴롭히는 아이들이 분수에 빠뜨린 신발을 주운 후 벤치에 앉아 있다가 한순간 보인 그것이다.[6] 배드 엔딩도 심하게 절망적이진 않아서 노말 엔딩이라고 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