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드 코어 넥서스
'''그 의사가 모든 것을 바꾼다.(その意思が、すべてを変える)'''
- 캐치프레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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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프닝 영상. 프롬 소프트웨어답게 나온 지 '''15년이 다되가는데''' 요즘 봐도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동영상에서 등장하는 AC는 전기형 오라클과 크레스트 백병전형 NX 사양. 전기형 오라클은 코토부키야제 프라모델 1호이기도 하다.
아머드 코어 시리즈 중 아머드 코어 3의 두번째 후속작. 다만 시스템이 3~SL에 비해 크게 갈아엎어졌기 때문에, 일본 쪽에서는 3과 하나의 시리즈로 묶기보다는 넥서스부터 라스트 레이븐을 N시리즈라고 따로 칭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작품. 이 시리즈가 YBM 시사닷컴에서 정발해준 마지막 아머드 코어 작품이다. 넘버링 시리즈는 아니지만 SL과의 데이터 연동은 불가능. '''정식 아레나가 사실상 삭제'''되었고[1] 강화인간과 레이저 블레이드 호밍 삭제, 부스터 사용시 기체온도 상승, 발열로 인한 오버히트 패널티가 데미지가 아니라 EN 회복 속도 감소로 변경 등 시스템적인 변경사항 때문에 AC의 움직임이 이전보다 둔중해졌다.
2. 평가
미션의 난이도는 낮아서 진행에 무리는 없고 정발판의 경우 정발 특전으로 추가된 초기 AC 쥬신과 치우천왕 때문에 초반 진행이 너무 쉽다.[2] 이전작까지는 미션을 수행해서 성공을 해야 제대로 보수를 주던 것과는 달리, NX에서는 대놓고 미션에 착수금이 있어서 실패를 해도 어느 정도 돈이 모인다. 미션의 분기루트가 존재하는 것까지는 좋지만, 미션 브리핑의 지나친 간략화와 무명의 오퍼레이터[3] 가 나와서 중얼거리는 것도 작품의 재미를 조금 떨어뜨렸다.
가장 문제가 됐던 것은 '''중장 다리에 몸체는 가볍게 해둔 기체가 같은 몸체에 경장다리를 쓴 경우보다 부스트 이동 속도가 더 빠르다'''는 이상한 시스템. 파츠별 세부 튜닝이 추가되어 약점을 보강하거나 강점을 살리는 등의 어셈 스타일의 세분화도 가능해졌지만, 시스템이 덜 다듬어진 탓에 절반의 성공이 되었다.[4] 결국 게임 전체의 이미지는 여러가지 시스템을 시도해봤지만 좋은 결과는 못 본 실험작이라는 것이 세간의 평.
그나마 FPS류 게임의 더블 아날로그 스틱 조작을 도입하여 신규 유저를 불러모았고, 시리즈를 꾸준히 즐긴 팬들을 위해 PS1으로 나왔던 시리즈의 미션을 NX의 시스템으로 플레이[5] 할 수 있는 레볼루션 디스크와 갖가지 실험적인 요소들을 통해 PS2 마지막 작품인 ACLR의 바탕이 되었다는 점이 이 시리즈가 그래도 또 하나의 아머드 코어 시리즈로 기억에 남게하는 이유다. 코어 격납시스템 도입, 탄창 시스템 도입도 다양한 전술 구사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6]
결정적으로 '''이 시리즈부터 네트워크 대전이 가능'''[7] 해서, 결국 수많은 레이븐들이 ACNX를 하게 되었다는 소문이 있다.
국내에는 싱글 에디션이란 염가판이 존재하는데, 발매자 측에서 레볼루션 디스크를 부록정도로 인식하여 내놓은 것이다. 하지만 레볼루션 디스크에서 미션을 플레이 해야 얻을 수 있는 부품들[8] 도 있었기에 다시 초기 정발판을 구입하거나 커뮤니티 정모 및 자모에서 레볼루션 디스크를 빌려서 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금은 국전이나 용산에서 중고로 쉽게 구하는게 가능하다. 혹시 인터넷에서 구하려고 한다면 잘 따져보는게 여러모로 좋다.
시나리오적으론 라스트 레이븐과 바로 연결되는 그전까지의 AC 시리즈에선 보기 드문 내용이다. 1 시리즈는 서로 그다지 긴밀한 연결이 안되고 2는 연작이라고 말하기 힘든 미션팩. 3와 사일런트라인은 이어지긴하나 세대가 바뀔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지만 넥서스와 라스트레이븐은 시기적으로도 거의 곧바로 이어지는데다 등장인물들이 이어지고 이야기 구조도 넥서스에서 나타난 떡밥들을 LR에서 밝히고 해결하는 내용. 여담으로 자주들 헷갈리는 거지만, 넥서스는 3와 SL에서 이어지는 이야기가 맞다. 단지 몇세대나 지난 후의 이야기여서 연관성이 거의 없는 것일 뿐.
그러나... PSP 이식 연작은 결국 넥서스를 건너뛰고 라스트 레이븐을 이식했다.
3. 등장인물
기타 레이븐은 아레나 항목 참조.
4. 등장 메카닉
5. 등장 세력
6. 설정
7. 공략
[1] 아레나가 진행도에 따라 나오는 서브미션 개념으로 떨어졌다.[2] 5시간만에 달성률 100% 클리어 가능(...).[3] 이전 시리즈에서는 게임 시작하면 바로 자신의 오퍼레이터가 소개 메일을 보낸다.[4] 파츠를 매각하지 않으면 튜닝수치를 변경할 수 없다. 문제는 ACNX에서부터 파츠를 매각할때는 '''중고가'''로 매각된다는 것. 기존 시리즈는 구입가 그대로 매입해줬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아머드 코어는 진행하면서 미션 클리어에 필요한 파츠를 이것저것 샀다가 팔았다가 하면서 조합, 시험해봐야 하는 게임이기 때문.[5] 단순히 리메이크 한 수준을 떠나서 해당 미션의 뒷이야기를 다루는 미션을 추가하고 일부 미션은 아예 상황을 반대로 바꿔서 진행하는 미션까지 있어서, 당시에는 상황이 어떻게 된 건지 프롬뇌를 열심히 돌려서 추측을 해야했던 뒷이야기나 줄거리를 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미션들을 전부 리메이크 한 것은 아니고 스토리의 핵심이나 결말부분을 다루는 미션들은 목록에서 빠졌기에 레볼루션 디스크만 플레이해서는 전체 줄거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어디까지나 당시에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하는 정도.[6] 이 탄창 시스템의 도입으로 AC3~ACSL에서 연사력때문에 악랄한 성능을 뽐낸 머신건류 무기도 적정한 수준으로 너프가 되었다...일뻔 했으나 머신건 주제에 탄창 용량이 10~12발이라 사실상 사장되었다(ACLR에서 수정되어 20~24발정도로 늘었다). 그마나 이 작품에서는 사격 보정이 매우 잘 되어 있어 머신건은 제대로 록온해서 쏘면 70% 정도는 맞춘다. 그 덕분에 ACSL에서는 갮틀링이라 불리던 개틀링형 머신건이 ACNX에 와서는 최강무기로 등극하기도 하였다.[7] 원래는 PS2의 인터넷 기능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인터넷 대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른의 사정인지 본편에선 이게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회적인 방법으로는 문제없이 가능.[8] 대부분은 리메이크한 미션에서 나오는 AC를 재현하기 위한 부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