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왕거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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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왕거저리'''[1]
Superworm beetle
이명 : 슈퍼웜
''' ''Zophobas morio'' ''' Fabricius, 1776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딱정벌레목(Coleoptera)

거저리과(Tenebrionidae)

아메리카왕거저리속(''Zophobas'')
''''''
'''아메리카왕거저리'''(''Z. mo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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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
성충
먹이용으로 수입되는 곤충. 곤충강 딱정벌레목 거저리과에 속하는 거저리의 일종(의 애벌레). 갈색거저리/외미거저리과 친척이나 국내자생종은 아니다.유충은 주로 '''슈퍼(밀)웜'''으로 불린다.
절지류, 조류, 식충식물류, 파충류, 곤충류 등의 대표적인 먹이. 최대 5cm까지 자라며 밀웜에 비해 지방과 인의 함량이 높다고 한다. 그리하여 소동물들의 보양식 정도로 해석된다.
거저리 종류가 그렇듯 이녀석의 성충도 손으로 잡으면 끔찍한 냄새를 피운다. 손을 씻어도 잘 가시지 않을정도.
이쪽도 엄청나게 활발하고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지만, 번식은 밀웜보다 어려운데 밀기울과 채소만 공급해주면 알아서 성장하고 번식하는 밀웜과는 다르게 이놈들은 아예 종이컵 등으로 개인실(?)을 만들어줘야 번데기가 된다.[2] 즉, 한놈한놈 직접 번식시킬 수밖에 없다는 의미. 그러나 성충이 되기만 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짝짓기를 곧잘하여 온도와 수분만 공급해 준다면 곧 바글바글한 새끼 슈퍼밀웜을 볼 수 있다.[3] 애벌레들도 이는 알고 있는지 혼자 있어야 우화하기 때문에 성충 만들 생각이 없다면 그냥 상온에서 키우면 9개월 가량으로 꽤나 오래 가는 편이다. 물론 야채는 꼬박꼬박 줘야 배틀로얄이 덜 발생하므로 잊지 말자. 열대종이기 때문에 냉장보관하면 안된다.
크기가 크기 때문에 어느정도 성장한 타란튤라전갈에 적합하며, 개인에 따라 혐오감을 느끼기도. 밀웜이나 버팔로웜과 달리 덩치가 있고 턱 힘이 세서, 탈피를 해서 피부가 연해진 타란튤라전갈을 공격하기도 하며, 어린표범도마뱀붙이등에게 급여할 경우 내장까지 살아서 들어가 내장을 공격해 장파열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주의.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두부에 충격을 가하거나 부수고 지급하기도 한다. 가끔씩 소동물을 위해 마디마디 잘라 지급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잘린상태로도 머리부분은 평균 1일정도 생존한다. 경험담을 들어보면 먹이로 주기 위하여 하루정도 물에 담가두었는데, 꺼내어 내려놓자마자 움직여 도망쳤다고. 매우 끈질긴 생존력을 자랑하는 녀석이다.
대형어 중에서도 특히 아로와나의 먹이로 각광받는다. 다 큰 아시안 아로와나가 한 번에 몇십마리를 후르륵 삼키는 장면은 인간의 라면 먹방을 연상시킨다(...). 단 이쪽도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삼켜진 슈퍼웜이 내장공격을 가해 물고기가 죽을 수도 있다고 한다.
칠리웜, 레드웜 등등 일본에서 바리에이션도 수입되었다.(사실 슈퍼웜 애벌레한테 백년초칠년초같은 붉은 채소를 먹이면 칠리웜이 된다.) 영양 겸 발색을 위해서 개량된다고.
복불복쇼2에서는 슈퍼밀웜으로 만든 피자가 나온적이 있다.
밀웜처럼 갑각류곤충알레르기, 분진알레르기가 있는사람은 만질때나 섭취시 주의하여야한다.

[1] 농촌진흥청에서 사용한 이름. 아프리카 원산인데 왜 아메리카란 이름을 붙였는지는 모른다. 한국산 대왕거저리(''Promethis valgipes'')하고는 다르다.[2] 번데기가 되는 즉시 공격당하고 설령 우화한다 해도 마르기 전에 다른 슈퍼웜에게 잡아먹히기 일수다.[3] 물론 성충을 만들생각이 없다면 그냥 밀웜키우듯 기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