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라

 


[image]

이름의 유래는 '''라미아'''를 거꾸로 뒤집은 것.
일명 '''유감인 라미아'''. 이름에서 예상되듯이 상반신은 뱀, 하반신은 여자다리인 위아래의 신체가 바뀐 라미아다. 일리아스베르크에서 그란베리아에게 맞서싸우는 루카를 목격한 이후 루카에게 반해 이후 루카와 앨리스 뒤를 쫓아다니며 루카의 모험을 서포트 한다.
등장할 때마다 요상한 자세로 나온다.[1] 덤으로 나올때마다 배틀 스타트 BGM이 나온 다음에야 전용 BGM이 흘러나온다.[원곡] 이동할때는 두 다리로 걷는게 아니라 뱀처럼 기어다닌다는 묘사가 있다. 잊을 법 하다 싶으면 튀어나와서 약간의 힌트를 준다.[2] 본인은 생김새 때문에 사람들에게 차별받고 미움 받는 불쌍한 존재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동네 아저씨 아줌마들도 착하고 일을 잘하고 음식을 나눠주는등 일반인들에게 매우 사랑받는다는게 개그 포인트. 심지어 일리아스 신앙의 수도이자 마물 배척이 강한 곳인 산 일리아에서까지 동네 아이들이 겁먹기는 커녕 좋다고 달라붙고 아미라는 그런 아이들과 놀아준다. 이후 곧바로 경비병들에게 쫒겨 도망갔지만 (...) 마물도감에도 기재되어 있지 않으며 HCG도 없다.[3] 지못미. 개그 캐릭터답게 제4의 벽을 자주 뛰어넘는다. 실수로 전투 이펙트를 잘못 불러서 자멸하기도 하지만 다음 번엔 다시 멀쩡하게 나온다던가.[4]
[image]
중장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하는데, 쓰레기 통에 얼굴만 빼꼼 내밀고있는 모습이 추가되었다. '''은근히 귀엽다.'''(...)[5]
종장에서는 자신과 비슷한 유감스러운 외모(...)의 동료들인 피하(하피를 뒤집은 것. 상체가 새고 다리가 인간이다.), 드메이머(머메이드를 뒤집은 것. 머리가 생선이고 다리가 인간이다.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이 모티브인 듯.)[6], 가■드 (네코마타인데 저작권문제로 이름이 복자이다... 정체는 일본의 어느 100엔샵에서 그려놓은 묘하게 리얼한 나머지 기괴한 산리오헬로 키티 그림의 패러디.)와 함께 등장, 음마의 대결계로 인해 황홀경의 도가니가 된 서큐버스 마을을 위기에서 구해낸다. 하나같이 깨는 외형으로 남자들의 정신을 누그러뜨린 것(...).
처음에는 루카를 사랑한다며 작업을 거는 단순 개그캐로 나왔지만, 이후에도 루카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유용한 정보들을 공짜로 제공해주고 곤란한 상황을 타파해주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다. 루카도 처음에는 아미라를 질려했지만 이후에는 소중한 친구이자 동료처럼 생각할 정도.
최후의 싸움이 끝나고 세상이 평화로워진 뒤에는 루카를 끝까지 따라다닌 그 경험이 빛을 발했는지, '용사 루카 전설'을 집필해서 대박이 난다.저작권료로 일리아스베르크에 '루카 저택'이라는 이름의 대저택까지 세웠다고.[7] 저작권 협의도 없이 돈을 잔뜩 벌어서 본인도 살짝 찔려하지만 세계를 구한 용사를 뒤에서 있는 힘껏 서포트해준 숨은 공로자니 이정도 보상쯤이야 당연할듯.여담이지만 소설 자체는 루카와 앨리스 본인들에게도 호평이었다. 본인 왈,'이런 종류의 영웅담은 종족 배척을 위한 도구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기에 신중을 가해야 한다'라고.
아무런 보상도 바라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묵묵히 루카의 뒤를 받쳐주려 노력하는 헌신적인 행보를 인정받아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부 유저에겐 진히로인 취급받는다.(...)[8] 심지어 일부 양덕들 사이에선 단순 개그 캐릭터 주제에 비범하기 짝이 없는 활약상 등을 근거로 '사실 재앙신 앨리스피즈가 봉인된 모습 아니냐'면서 최강자 설(...)까지 나도는 상황. 루카가 여행을 하며 이것저것 건너뛰어서 오브를 하나도 얻지 못했다면 그걸 본인이 실물까지 찾아갖고 오는 패기를 보인다.
패러독스에서도 등장하는데, 이젠 아예 '정보상인' 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나온다. 그것도 이미 만렙상태. 하는일은 마찬가지로 루카에게 정보를 제공하거나 앞으로 뭘 해야하는지 안내해준다. 다만 전작에서의 이상하리만치 헌신적인 모습은 그다지 보여주지 않는다.여기서도 비범한 모습은 그대로라서, 처음본 루카가 베어버릴지 고민한다. 실제로 베어버릴 수 있으며 베어버릴 시 아미라 참살 이라는 업적을 얻는다. 물론 베어버려도 맵이 바뀌면 다시 부활(...)하니 본능적으로 베어버린 후 걱정하지 말고 여관에 들어갔다 나와주자.

[1] 인마공존을 꿈꾸던 루카조차 첫 만남때 이놈은 안된다며 베어 버릴려고 했다.[원곡]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로미오와 줄리엣Montagues and Capulets.[2] 그런데 그 힌트라는게 이미 루카가 알아낸 경우도 있다. 물론 도움이 되는 힌트도 있다. 특히 가루다를 깨울때 2명 이상의 마물이 필요한데 때마침 나타 난다던가...[3] 일리아스 포트에서 아미라와 이벤트가있는데 하는말이 또 가관인게 아미라: ......덧붙이자면 제 에로 신은 없답니다. 라마아를 좋아하는 분들은, 부디 화내지 말아 주세요.(...) [4] 이 외의 개그로는 '내 눈을 skip 버튼이 가려버린다.(앨리스가 옆에 나오자 하는 말.)', '사요나라미아' '내 스탠딩 CG는 이거 하나뿐이다.' 등. 근데 중장에선 쓰레기통에 처박힌 스탠딩 CG가 하나 더 추가됐다. [5] 후에 나온 문호와 알케미스트에서 만우절에 나온 캇파와니가 이것과 외견이 비슷하다.[6] 에필로그에서 사망한걸로 추정된다. 원래부터 물밖에서 호흡하는걸 힘들어 했는데 에필로그에 등장할때 하늘에 떠있는걸로 등장한다. 그리고 아미라가 드메이머는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한다는 대사도... [7] 다만 타마모의 입김으로 루카와 앨리스의 관계가 거의 연애 소설처럼 돼버렸다. 루카와 앨리스가 세계 공인커플이 된게 바로 이것때문.[8] 실제로도 아미라의 대사중에 "'''출연 끝 캐릭터라고 생각했다면 큰 착각이랍니다. 실은 뜻밖의 진(眞) 히로인, 그게 바로 나'''" 라는 대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