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와 알케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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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와 알케미스트(연 금 술 사 | 文豪とアルケミスト(錬金術師'''
1. 설명
2. 시스템 및 게임 플레이
5. 용어
6. 사건사고
6.1. 아카하타 기사 논란
6.2. 카지이 모토지로 출현 확률 오류 사건
6.3. 게임 내 각종 스크립트의 표절 및 도용 의혹
6.4. 디자인 도용 논란
6.5. 무대판 배우 체포 사건
6.6. 무대판 다이제스트 영상 시놉시스 텍스트 도용 사건
8. 미디어 믹스
8.1. 무대
8.2. 소설판
9. 기타
10. 관련 링크


1. 설명


[1]
문호와 알케미스트(文豪とアルケミスト)는 DMM게임즈[2]가 개발하고 2016년 11월 1일부터 DMM이 서비스 중인 일본의 웹게임이다.
특수 능력자 '알케미스트'인 플레이어가 국립 도서관[3]에 특무 사서로 파견되어 책속의 세계를 파괴하는 침식자에 맞서 문호를 환생시켜 이상현상이 발생한 문학서를 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대부분 실존했던 문학가들[4]인 것이 특징이다.
공식에서 문호와 알케미스트의 약칭은 文アル이며 한국에서는 문알, 문알케, 문호알케 등으로 불리고 있다. 해외 접속을 차단하지 않기 때문에 VPN이나 쿠키 조작기 플러그인[5] 없이도 플레이할 수 있다. PC판은 구글 크롬마이크로소프트 엣지에서 플레이 가능하며, 모바일판은 VPN이나 QooApp 등을 통해 우회해서 다운받아야 하고 안드로이드 버전 5.0 미만은 지원하지 않는다.

2. 시스템 및 게임 플레이



2.1. 시스템


  • 한 문호를 중복해서 가질 수 없다. 중복 획득된 문호는 자동으로 개화 소재로 변경된다.[6]
  • 혼의 톱니바퀴는 매일 い~へ 책장의 마지막 권 보스에게서만 획득 가능하다. い-4 스테이지는 1개, ろ-4 스테이지는 2개, は단부터는 3개 획득.
  • 유혼서 잠서 및 보수중인 문호는 전투가 불가능하다.
  • 피로도가 존재하며 피로 아이콘(붉은 얼굴 마크)[7]가 표시되었을 경우 전투에 가면 본래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
  • 메인 화면은 크게 도서관과 사서실로 구분된다. 도서관은 잠서와 개화, 보수 등 문호가 중심이 되는 메뉴이며, 사서실은 설정상 특무 사서의 개인 공간으로 문호 도감과 플레이어의 전적 확인, 조수[8] 변경 등 플레이어가 중심이 되는 메뉴다.
  • 튜토리얼에 해당하는 프롤로그를 플레이한 후 본 게임으로 넘어가게 된다. 프롤로그를 플레이하지 않아도 게임을 하는 데는 지장이 없지만, 전투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하므로 가급적이면 플레이하는 편이 낫다.[9]
  • 게임을 시작하면 4명의 스타팅 문호(사토 하루오, 호리 타츠오, 오다 사쿠노스케, 나카노 시게하루)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이 스타팅 문호들은 레어도와 사용 무기가 모두 동일[10]하며, 능력치도 큰 차이가 없으니 취향대로 고르면 된다.

2.2. 게임 플레이




3. 캐릭터




4. 이벤트




5. 용어


여기에 서술된 용어는 공식이 아닌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통하는 일종의 은어로, 대부분 일본에서 유래한 용어들임을 감안하고 읽을 필요가 있다.
  • 아쿠타가와상 챌린지: 유혼서 잠서시 레어 문호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를 노리고 다자이 오사무를 보내는 것을 말한다. 이는 다자이가 아쿠타가와를 강하게 동경하고 있었다는 것에서 기인하는데, 정작 실제 다자이는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적이 없었다.
  • 빚쟁이 챌린지: 유혼서 잠서시 이시카와 타쿠보쿠를 보내면 레어 문호를 데려올 확률이 높다[11]는 일본 사서들 사이의 속설에서 유래한 용어로, 이 이후로 유혼서 잠서를 보내면 레어 문호를 잘 데려온다고 믿어지는 특정 문호를 잠서시킬 때 '○○[12] 챌린지'라는 말이 돌게 되었다. 덤으로 왜 하필 빚쟁이라는 말이 붙었냐면 이시카와 타쿠보쿠가 설정상 하도 여러 사람에게 이런저런 명목으로 돈을 빌려가는데다, 그나마도 제때 갚는 일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빚의 왕(借金王)'이라는 별명이 있기 때문.[13]
  • 생활보호: 보유 자원(잉크, 식량) 최대치를 가리키는 은어. 자원이 상한치까지 차지 않았을 때는 2분마다 자연적으로 보충되고, 편지로도 일정 시간마다 잉크나 식량이 지급되기 때문에 이런 별칭이 붙었다.
  • 쌀 소동: 게임 런칭 초기인 2016년 11월에 발생한 사건 아닌 사건(?)으로, 서비스 개시 직후 자원 입수 수단이 지나치게 부족했기 때문에 특히 식량이 금방 바닥나서 곤란을 겪는 사서들이 속출했던 일을 말한다. 2020년 시점에서는 패치가 거듭되면서 배급 시스템[14] 추가와 연구(퀘스트) 달성 보상, 편지나 각종 이벤트 보상 등으로 자원 수급이 많이 원활해지면서 자원 부족 문제는 상당 부분 해결되었다. 식당에 메뉴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이었던 서비스 초기 당시 사서와 문호들이 늘 주먹밥만 먹는 상황이었다(...)는 사실까지 맞물려 사서들 사이에서 상당히 많이 회자되었던 에피소드였던 만큼 이 쌀 소동은 후에 애니판 에피소드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15]

6. 사건사고



6.1. 아카하타 기사 논란


등장 문호 중 코바야시 타키지아카하타의 기사에서 게임 캐릭터화되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내용으로 소개된 적이 있었는데, 이 기사가 나간 후 2ch의 한 스레드에서 일부 무개념 부녀자들이 난데없이 타키지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주장해서 논란이 되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좌익들이 멋대로 정치색을 뒤집어씌워서 멀쩡한 캐릭터를 오염시켰다'''는 것으로, 타키지 뿐만 아니라 애꿎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까지 들먹이면서 "아쿠타가와나 타키지가 좌익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좌익들 뿐이니까 얘들이 정치색 씌워서 오염시킨 거 맞음!"이라는 어이없는 논리를 펴기도 했다.[16]
하지만 게임 속 타키지의 모델이 된 실제 인물 자체가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기수라고 불리는 작가인데다, 공산당 활동 이력도 있기 때문에 사상이나 정치색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들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는 억지일 뿐이다. 또한 타니구치 코헤이 프로듀서는 2017년 12월 1일자[17] 트위터에서 타키지의 캐릭터를 사상적인 요소가 배제된 '순수한 문학청년'으로 잡았다고 밝혔으며[18] , 부녀자들이 문제삼았던 기사의 전체적인 내용을 봐도 딱히 정치적인 논조는 없고 단지 "실제 문호들이 캐릭터로 나오고 이들을 조작하는 게임에서 코바야시 타키지도 나왔는데 보니까 인기 많더라, 기사로 한번 다뤄보자"는 요지로 게임 내의 타키지에 관한 간단한 언급[19]과 팬들의 짤막한 인터뷰 및 팬아트 1점이 실려 있었으며 그 외에는 실제 인물과 작품에 대한 소개 정도가 나왔을 뿐이었다. 공산당과 관련이 깊은 인물을 모델로 한 캐릭터인 만큼 공산당에서 발행하는 아카하타의 기사로 다뤄진다고 해서 문제가 되어야 할 이유는 없는 셈. 사실 이 사건의 경우 당초에는 아카하타 측에서 문호알케 운영측에 사용 허가를 받고 공식 일러스트와 함께 게임 명칭도 다룰 예정이었으나 운영측에서 모든 정치적, 사상적 매체에 게임 내용 및 게임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게재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실제 기사에서는 게임명을 직접 언급하지 않고 공식 일러스트 대신 팬아트를 사용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20]
이 기사에 대해서는 일본 유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으나, 문제를 제기한 부녀자들을 옹호하는 시각보다는 비판적인 시각이 더 많았다. '''공산당원이었던 실존 인물을 모에화해서 캐릭터로 소비하고 있는 주제에 무슨 억지냐''', 너무 어폐가 있는 게 아니냐, 실제 인물이 프롤레타리아 작가인데 거기서 정치색과 공산당을 빼버리면 그게 더 문제 아니냐는 등 정치적 이용이라는 부녀자들의 주장에 대해 위화감을 느끼고 이를 반박하는 의견이 많았으며, 정치나 사상적인 부분에서 자유롭지 못한 다른 문호들도 여럿 있는데[21] 단지 공산당이 발행하는 일간지에 소개되었다는 이유로 타키지만 문제삼는 것은 내로남불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렇다보니 "타키지 하나 가지고도 이 야단들이니 미시마 유키오 같은 작가양반이라도 추가되면 얼마나 더 난리를 부리려고 그러냐"는 냉소적인 평도 나왔고, 심지어 어느 일본 트위터 유저는 타키지의 대표작인 게 가공선에 빗대서 "애초에 타키지한테서 공산당 빼고 사상 빼면 도대체 남는 게 뭔데? ''' 말고 달리 남는 게 있기는 한가?'''"라며 대놓고 비꼬기도 했다.
또한 같은 DMM에서 운영하는 도검난무-ONLINE-이 정치, 사상적인 면에서 더욱 문제가 심각한 야스쿠니 신사가 얽힌 콜라보 이벤트로 인해[22] 일본 유저들 사이에서조차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는 점을 들어 옆동네 도검난무에 비하면 아카하타 정도는 논란거리도 못 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23] 졸지에 논란의 당사자가 된 아카하타의 담당 편집자는 이 사건과 관련해서 편집부로 항의가 들어오거나 하는 일은 없었지만, 캐릭터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부녀자들의 주장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6.2. 카지이 모토지로 출현 확률 오류 사건


2017년 10월 6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었던 카지이 모토지로의 선행 추가 이벤트에서 공지에 표기된 것과 실제 출현 확률이 차이가 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지에는 금 책갈피 사용시 출현 확률이 상승한다고 했으나 이것이 오류로 인해 제대로 적용되지 않았던 것. 이 때문에 책갈피와 잉크를 대량으로 사용하고도 카지이를 얻지 못하는 사서들이 속출해서 큰 논란이 되었고 확률 조작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사게 되었다. 이에 운영측에서는 4일차인 10월 10일부터 이벤트를 일시중지한 후 12일에 임시점검을 통해 오류를 수정했으며, 이벤트를 재개하면서 유혼서 잠서시 사용된 잉크와 책갈피, 시간 가속기 등의 아이템을 전량 환원[24]해주고, 임시점검에 대해서도 별도의 보상을 지급하는 조치를 취했다.
그나마 비교적 초기에 오류를 발견하고 수정했다는 점에서 대응은 비교적 빠른 편이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서비스 초기에 비해 운영에 대한 사서들의 신뢰도는 상당히 낮아지게 되었다.

6.3. 게임 내 각종 스크립트의 표절 및 도용 의혹


런칭 초기부터 게임 내에 사용된 각종 스크립트가 도용 및 표절 의혹을 받아 왔다. 한 예시로 사토 하루오와 니이미 난키치의 도감 소개문 일부가 각각 개인 블로그와 니이미 난키치 기념관 공식 사이트의 내용을 그대로 복붙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수정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 있었다.
메인 스토리인 '문학기담' 9화에서도 아카의 대사 중 일부가 도용임이 밝혀졌는데, 문제가 된 대사의 스크립트가 인류학자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의 저서 '야생의 사고(The Savage Mind)' 일부분을 통째로 표절한 내용이었고 이 사실이 알려진 뒤 아무런 공지 없이 해당 대사를 슬그머니 수정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되었다. 안 그래도 카지이 모토지로의 출현 확률 오류 사건으로 인해 운영측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런 상태에서 도용 의혹이 터진데다 공지나 해명 등 관련된 언급도 없었기 때문에 더욱 논란이 된 것이다.
이외에 도용 논란과는 별개로 오리지널 캐릭터 아카&아오가 스토리에서 문호들을 제치고 내비게이터라는 명목으로 지나치게 비중을 차지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도 있어, 문학기담 자체에 대해서도 평이 많이 갈린다. 게다가 2018년 2월 7일 오층탑 복각 종료 이후 실시된 이벤트도 하필 아카&아오가 메인인 연금술 연구 이벤트인지라, 사서들 사이에서는 갈수록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형편.

6.4. 디자인 도용 논란


2019년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한정 소장 '고양이 마을의 환등(猫町ノ幻灯)' 일러스트[25]에 나오는 고양이 가면의 디자인이 개인 작가의 작품을 도용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단순히 인게임 일러스트의 일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소장은 엄연히 과금 요소가 있는 시스템이고, 따라서 개인 작품의 디자인을 무단 도용해서 상업적으로 이용한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문제가 커진 것. 게다가 이 고양이 가면의 원 제작자는 당초에 가면을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이 건으로 인해 계획을 취소했고, 향후 디자인페스 등에 출품하려 해도 2차 창작으로 취급되어 자칫 출품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현재 가면의 원 제작자는 변호사에게 의뢰를 마친 상황이며, DMM 측으로부터도 문제를 인식했으며 조속히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장상 배포를 중지하거나 하다 못해 일러스트라도 수정해 달라는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었으나 결국 예정대로 배포되었고, 위의 문학기담 텍스트 표절 의혹이나 기념일 회상 '오동나무 꽃'의 내용이 키타하라 하쿠슈 기념관의 컨텐츠를 무단 도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 등 크고 작은 표절 및 도용 시비가 계속되고 있는 형편이라, 사서들 사이에서는 운영측의 침묵으로 일관하는 태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다만 운영측의 이해할 수 없는 대응 태도에 대한 비판과는 별개로 공식 트위터의 각종 트윗마다 고양이 가면 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멘션을 다는 몇몇 계정들 때문에 일부 사서들 사이에서는 운영이 잘못을 한 건 맞고 침묵으로만 일관하는 태도도 문제지만 너무 집요한 게 아니냐, 정도껏 하라며 운영과 문제 제기측 양쪽을 모두 비난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중.
이후 원 제작자와 합의가 있었는지 2019년 5월 10일자 운영 트위터에 장상 일러스트 내 가면 디자인의 원래 소스가 개인 작가 작품이었음을 시인하고, 원 제작자를 명시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다.[26] 그러나 사과문이 아닌 '공지'의 형태로 올라왔다는 점, 원 제작자의 트위터에 올라온 '본의 아니게 마무리지어졌다'는 뉘앙스의 언급, 운영 트위터에서 게임 관련 트윗에 항상 붙이는 해시태그가 빠져 있다는 점 등 운영측의 이해할 수 없는 태도에 비판 여론이 점점 거세어지고 있으며, 일부 과격파 사서들 사이에서는 이런 식으로 할거면 차라리 빨리 서비스 종료하고 때려 치우라는 식의 험악한 말도 나오고 있다.[27]
한편 이 사건으로 인해 이전부터 꾸준히 문제시되고 있는 '기업의 개인 창작물 무단도용'이 다시금 화두에 오르고 있다. 많은 사서들은 비록 개인 작가지만 엄연히 작가 본인이 '상업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창작 요소를 기업이 무단으로 도용해 놓고 문제가 커지자 슬그머니 원작자 크레딧만 병기하는 식으로 해결하려 하는 태도가 결국 업계 전체에 관행으로 완전히 굳어버리는 최악의 선례가 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으며, 이미 일본 웹에서는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1차 창작자들을 중심으로 DMM과 문호알케 운영의 태도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2019년 8월 이후에는 일단 표면상으로 이 문제가 재점화되지는 않았지만, 사서들 사이에서는 게임의 이미지를 크게 깎아먹은 결정적인 사건으로 각인되었다.

6.5. 무대판 배우 체포 사건


2020년 6월 11일 무대 2탄 '이단자의 왈츠'에서 앙상블로 출연했던 배우 야마우치 다이스케가 강제추행 및 강도상해 혐의로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야마우치는 2020년 1월 26일 밤 12시 무사시노의 한 주택에서 70대 여성에게 중상을 입히고 현금이 든 가방을 갈취, 여성을 추행하려다 허리에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지 5개월이 지나서야 체포된 것으로, 야마우치의 소속사인 에리 오피스에서는 보도 직후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이 와중에 원작인 게임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원작 게임 운영측에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는 이들이 있어 많은 사서들은 왜 애꿎은 게임 쪽을 비난하느냐며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평소 원작 게임 운영측이 논란이 된 사안에 대해 석연치 않은 대응을 했던 일이 잦았던 만큼 게임 운영에 대해 불만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이 사건의 경우는 미디어 믹스 쪽에서 터진 문제고, 사건을 일으킨 배우 본인과 소속 배우가 사고를 치고 다녔는데도 체포되기 전까지 5개월 동안 인지조차 하지 못했던 무능한 소속사를 탓해야지 왜 애꿎게 원작 게임측에 항의 내지는 화풀이를 하느냐는 것. 한편 무대판을 보아 왔던 사서들 일각에서는 2020년 9월 공연 예정인 무대 3탄에 이 사건의 여파가 미치지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6.6. 무대판 다이제스트 영상 시놉시스 텍스트 도용 사건


무대판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2020년 11월 6일자 '엮는 자의 카논' 공연 다이제스트 영상의 개요란 중 영문 시놉시스의 텍스트 일부가 영문 위키아의 내용 일부를 도용한 것임이 밝혀졌다. 무대판 제작위원회 측에서는 11월 12일자 공식 트위터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텍스트 도용 사실을 인정하고 문제가 된 부분을 삭제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과문의 내용 중 영문 위키아 측 번역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듯한 취지로 읽힐 수 있는 부분이 지적되었다.

7. 비판 및 문제점




8. 미디어 믹스



8.1. 무대


  • 문호와 알케미스트 외톨이의 론도(文豪とアルケミスト除ケ者ノ輪舞(ロンド)
  • 문호와 알케미스트 이단자의 왈츠(文豪とアルケミスト 異端者ノ円舞(ワルツ)
  • 문호와 알케미스트 엮는 자의 카논(文豪とアルケミスト 綴り人ノ輪唱(カノン)


8.2. 소설판


  • 얼굴 없는 천재 case.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끝나지 않는 괴담 case. 코이즈미 야쿠모

8.3. 애니메이션




9. 기타


같은 문호 소재 장르인 문호 스트레이 독스와 비교되기도 하는 한편, 동일한 인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일부 있기 때문에[28] 크로스오버 2차 창작도 간혹 볼 수 있다.
일부 사서들 사이에서는 히구치 이치요나 미야모토 유리코[29], 요사노 아키코 등 여성 문호의 추가를 바라는 의견도 적지 않게 있지만, 여성향 게임이라는 이유로 여성 문호 추가를 반대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타니구치 코헤이 프로듀서도 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던 듯, 2018년 10월 27일 개최된 일본근대문학회 추계대회의 강연에서 "어째서 게임에 여성 문호가 등장하지 않는가, 지나치게 남성 중심적인 게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해 "남성 중심적인 게임을 만들려는 의도는 없고, 여성 문호도 캐릭터로 추가하고 싶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가 너무 많다"는 답변을 내놓았다.[30] 덧붙여서 타니구치 프로듀서는 "게임이 좀더 안정되면 여성 문호 캐릭터도 추가할 지도 모른다. 다만 기본적으로 게임 내에서 연애 요소는 완전히 배제하는 방침이기 때문에[31] 여성 문호를 어떤 식으로 등장시켜야 할 지가 어려워서 그렇지, 여성 문호를 아예 추가하지 않는다는 방침은 없다."라고 답했다.
2019년에 소설화와 무대화가 결정되었다. 사서들은 대체로 소설화에 대해서는 그럭저럭 긍정적인 평을 하고 있지만, 무대화에 대해서는 환영하는 의견도 있는 반면 같은 DMM에서 서비스하는 도검난무의 전철을 밟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32] 이후 실제 무대 공연에 대한 반응은 전반적으로 호의적인 편이었으나, 상술한 바와 같이 2020년에 무대판 배우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체포되면서 이미지가 다소 깎인 감이 있다.
여담이지만 이 게임의 세계관 검수를 담당한 이시이 지로는 신 사쿠라 대전의 스토리를 맡았으며 음악의 작곡가인 사카모토 히데키는 용과 같이 시리즈의 음악을 작곡한바가 있었다.

10. 관련 링크



[1] 이런 드립이 나온 이유는 후술될 식당 때문으로, 식단표(메뉴 도감) 채우기 퀘스트도 있다.[2] 2020년 4월 10일자로 EXNOA LLC로 사명 변경.[3] 정식 명칭은 '제국도서관'. 원래는 평범한 공립 도서관이었지만, 침식 현상이 발생한 이후 이상현상이 확산되지 않도록 책들을 모아 관리하는 대책 본부의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는 설정이다.[4] 게임 초창기부터 2019년까지는 일본 문학가들로 한정되어 있었지만 봉인의 장서 이벤트와 함께 추가된 루이스 캐럴과 코난 도일을 시작으로 해외 문호들도 추가되기 시작했다.[5] 2017년 7월 20일부로 DMM 게임의 해외 확인 방식이 변경되어 더이상 먹히지 않는다.[6] 무지&은-혼(小), 금-혼(中), 무지개-혼(大)로 각각 변경된다.[7] 정확히는 피로가 아니라 불쾌 마크(不機嫌マーク)다. 게임 하단의 FAQ에서 확인 가능.[8] 함대 컬렉션의 비서함이나 도검난무-ONLINE-의 근시에 해당한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문호알케의 조수는 전투에 편성되지 않은 캐릭터도 지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의 두 게임에 비하면 선택 자유도가 높다.[9] 패치로 타이틀 화면에서 프롤로그를 재생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프롤로그를 건너 뛰었더라도 언제든지 타이틀 화면에서 다시 볼 수 있다.[10] 레어리티 무지, 사용 무기는 칼.[11] 좁은 의미로는 여기에 '잉크 400개 사용, 책갈피(레어 문호 출현 확률을 높여주는 유료 아이템) 미사용'이라는 조건이 더 붙는다.[12] 주로 해당 문호와 관련된 고유명사.[13] 심지어 이거, 캐릭터 소개문에도 언급되는 공식 별명이다. 또한 실제 인물도 심한 낭비벽 때문에 평생 엄청난 빚을 지고 생활고에 시달리다 생을 마감했다.[14] い단의 '성가정'을 제외한 나머지 유애서 클리어(보스 격파 또는 심층부의 적 격파) 후 일정량의 식량이 지급된다.[15] 공식 트위터에서 직접 언급한 내용으로, 애니판 6화의 스토리는 이 쌀 소동에서 착안하여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애니 6화 방영 이후 일본 현지 사서들 사이에서는 6화의 타이틀이 '지옥변'인 만큼 뭔가 시리어스한 이야기가 나올 줄 알고 봤다가 쌀 소동이 애니화되어 나온 바람에 쓰러졌다는 감상이 있었을 정도. 물론 정말로 심각한 전개는 이후에 방영된 7화 '지옥변 후편'에서 나오긴 했다.[16] 실제의 코바야시 타키지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동시대의 작가였던 것은 사실이나, 아쿠타가와가 공산주의나 좌익 사상에 경도되었다는 명확한 근거는 없다. 다만 아쿠타가와의 자녀들 중 3남인 야스시가 좌파 음악 운동에 관여하는 등 사회파 성향을 가진 인물이었기 때문에, 부녀자들이 주장하는 아쿠타가와 좌익설은 이를 혼동했을 가능성도 있다.[17] 타키지의 생일이기도 하다.[18] "코바야시 타키지도 사상가로서의 모습만 강조되지만, 그 자신은 그런 세상 속에서 강한 정열을 품은 한 사람의 문학청년이기도 했습니다.(중략) 문호와 알케미스트에서는 그런 '문학가', '문학청년'으로서의 그에게 초점을 맞추고, 스승으로 여겼던 시가 나오야와 다른 프롤레타리아 작가와의 인연을 중심으로 그리고 있습니다."[19] 해당 기사에서는 '무표정하고 무뚝뚝한 말투지만, 곤경에 처한 사람을 그냥 내버려두지 못하는 마음씨 착한 청년으로 묘사되었다'라고 소개되었다. 다만 실제 게임 내에서의 말투는 대사를 직접 들어보면 알 수 있듯 무뚝뚝하다기보다는 약간 건조한 느낌에 더 가깝다.[20] 해당 기사에 인터뷰와 팬아트를 제공한 팬은 이 사건으로 무개념 부녀자들에게 엄청난 공격을 당하고 결국 사과문을 올려야 했으며, 픽시브에서도 활동하고 있었지만 이 사건과 트레이싱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21] 당장 같은 프롤레타리아 작가인 도쿠나가 스나오만 봐도 아예 대놓고 공산주의의 상징인 낫과 망치를 무기 디자인에 그대로 차용했고, 차후 추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요시카와 에이지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대사에서 이름이 언급되는 미시마 유키오의 경우 해당 작가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듯 일부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극우인사라는 인식이 있는데다 일본에서는 한때 극좌라고 까인 전력도 있었다.[22] 정확히는 치요다구 벚꽃 축제와의 콜라보로 진행된 스탬프 랠리 이벤트에서 이벤트 장소 중 야스쿠니 신사가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논란이 된 것으로, 야스쿠니 측에서 직접적으로 콜라보에 관여하지는 않았다.[23] 도검난무도 시바무라 유리의 망언 사건으로 홍역을 치렀을 때 게임에 어떠한 정치적, 사상적 요소도 반영하지 않는다고 공언한 바 있기 때문에 이 점을 근거로 앞에 언급된 문호알케 운영측의 정치, 사상적 매체에 게임 관련 사항들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방침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일부 있다.[24] 일부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사용한 양을 전부 돌려주었다.[25] 최대 강화시 일러스트.[26] 이후 5월 14일 핫픽스로 장상의 최대 강화 일러스트 하단에 원 제작자의 크레딧이 추가되었다.[27] 비슷하게 도용 사태로 홍역을 치렀던 도검난무의 사례를 거론하면서 운영측의 대응 태도를 비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도검난무의 경우 개인 작품만이 아니라 상업적으로 사용되는 소스, 심지어 특허청에 정식으로 상표 등록이 되어 있는 소스까지 무단 도용했기 때문에 문제가 상당히 커졌으나, 정식으로 사과문을 올리고 외부에서 변호사를 초빙해 법적 문제를 검토하는 등 나름대로 성의있는 자세를 보여준 바가 있었기 때문에 사건 종결 이후에는 큰 말이 나오지 않았다.[28]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나카지마 아츠시, 이즈미 쿄카, 다자이 오사무,나카하라 츄야, 오다 사쿠노스케, 미야자와 겐지, 쿠니키다 돗포, 타니자키 준이치로, 사카구치 안고, 오자키 고요, 에도가와 란포, 모리 오가이 등.[29] 프롤레타리아 계열 작가. 대표작인 《가난한 사람들의 무리》, 《노부코》 등이 번역 출간되어 있다.[30] 이 질문에 대해 타니구치 프로듀서는 트위터에서 문학사적 관점에서 봤을 때 게임에 여성 문호가 등장하지 않는 점에 대해 관련 연구자들이 위화감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31] 게임 내외에서 사용되는 공식 일러스트들을 보면 문호들끼리 정면으로 마주보는 구도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데, 이는 의도적으로 이렇게 배치하는 것이라고 한다. BL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는 사소한 연출조차도 철저히 배제한다는 의미.[32] 도검난무가 무대와 뮤지컬, 지역 콜라보레이션 등의 외부 기획에 치중한 나머지 갈수록 원작인 게임에 소홀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나온 의견이다. 다만 2020년 6월 애니판 방영을 기점으로 이 우려가 조금씩 커지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