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리아 호라이즌
1. 개요
알스톰에서 제조중인 아벨리아 브랜드의 고속철도 차량. TGV M이나 TGV 뒤퓌튀르(TGV du futur)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2023년 상용 운행을 목표로 약 100편성이 반입될 예정이다.
알스톰에서 2013년 6월에 처음으로 공개하였으며, 기존의 TGV 듀플렉스 및 유로듀플렉스 차량들처럼 동력집중식 2층 차량으로 제작될 계획이다.
선두 기관차 디자인이 유로듀플렉스에서 크게 바뀌어 공기저항을 줄인 신형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속력은 기존에 있던 열차들처럼 상용 최대 320km/h로 계획되어 있으나, 선두부 디자인 변경과 에너지 효율 강화로 인해 TGV 듀플렉스 대비 20%의 에너지 절감을 이룩했으며, 도입 비용과 유지비용 또한 각각 20%, 30% 감축되었다. 또한 97%의 기자재를 재활용 가능한 것으로 사용하였다.
전후 기관차 2량에 객차를 7량에서 9량까지 달 수 있도록 설계되며, 여객의 편의성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에서 좌석 공급량을 기존 509석에서 740석으로 늘렸다.
AGV와도 일부 기술을 공유한다. 외형 또한 펜돌리노와 AGV를 닮은 형태로 새롭게 변화하였다.
실내에서도 냉방장치 개선이나 모듈식 조명 시스템의 도입 등으로 인해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휠체어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장애인 단체의 피드백을 고려하여 실내 구조를 설계했다.
2. 수출
2.1. 아벨리아 리버티
객차를 1층으로 바꾼 버전으로 암트랙사에 Avelia Liberty라는 이름으로 계약이 완료되었고, 2021년부터 암트랙에 차량을 양도할 예정이다.
틸팅열차로써 펜돌리노와의 기술 결합이 많이 이루어졌다.
2.2. High Speed 2
영국의 고속철도 사업인 High Speed 2에도 알스톰 측에 아벨리아 호라이즌을 제안한 상태이다.
3. 출처
- IRJ, 'Alstom starts production of 100 Avelia Horizon trains for SNCF'
- [FR] Avelia Horizon for SNCF under construction + design competition + video [upd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