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V

 



Automotrice à Grande Vitesse(고속 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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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trans 2008에 나온 Pégase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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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모습.
1. 개요
2. 역사
3. 제원
4. 도입
5. 기타


1. 개요


프랑스알스톰이 만드는 고속철도 차량.
기존의 TGV와는 다르게 동력분산식으로 개발이 되었으며, TGV 듀플렉스와 공유하는 연접대차가 들어갔다. 특이한 점은 동력분산식 차량의 '''연접대차가 동력대차'''라는 것과, '''최초로 PMSM을 견인전동기로 적용'''시킨 것이다. 연접대차가 동력을 전달하는 경우는 어떤 국가의 동글이같은 회사도플갱어, 그리고 어떤 섬나라 철도회사실패작[1]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근교, 통근용 전동차이며 '''고속열차는 AGV가 처음'''이다.

2. 역사


1998년에 처음 개발을 시작했는데, 이때는 AGV라는 이름이 아닌 '''TGV-400'''이라는 이름을 사용해 개발을 시작했다.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자면 TGV의 방계형이다. 그리고 이 TGV-400은 스페인의 마드리드-바로셀로나 고속선에 투입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결국 별 소득 없이 2001년 시제 차량으로 시험주행을 하고 2012년까지 개발을 해오다가 이탈리아의 고속철도 회사NTV에 차량을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AGV가 최초로 공개되었을 때, 알스톰은 지멘스 벨라로에 필적한다고 공언하였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이탈리아의 이탈로(ETR 575)에 납품된게 전부이고 그나마도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판매에 성공하였다. 또한 신형 유로스타 차량 수주 후보에 올라 벨라로 D형과 경쟁하였으나, 결국 벨라로 D형이 선정되었다... 이렇게 AGV는 지멘스 벨라로와의 경쟁에서 사실상 참패하였고, 시장에서 잊혀진 존재가 되었다.
현재는 알스톰의 고속철도 차량 브랜드 아벨리아 시리즈로 통합되어 'Avelia AGV'라는 이름으로 마케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름만 바뀔 뿐 기술적으로 큰 변화는 없다.
AGV는 프랑스 TGV로도 투입될 것을 염두에 두고 제작되었지만 TGV로 투입되는 데는 실패했다. 저상홈이 표준인 프랑스의 고속철도 승강장에서 저상홈에 비해 열차의 바닥 높이가 한참 높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가 투입되면 장애인 승하차가 어려워진다는 문제점 때문이라고.

3. 제원


열차 형식
고속열차
구동 방식
전기 동력분산식 열차
제작 회사
알스톰
궤간
1,435 mm 표준궤
차륜 배치
Bo'(2)(2)(Bo')(Bo')(2)(2)Bo′ 연접대차[2]
최고 속도
200 km/h, 250 km/h, 320 km/h, 360 km/h
최대 출력
6,080 kW (약 8000마력)
제어 방식
VVVF IGBT 제어
편성 대수
7량[3]

4.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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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NTV에서 도입하여 이탈로에서 운영하고 있다. 2008년에 11량 1편성 열차 25편성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이후 2012년부터 받아 영업 중에 있다.

5. 기타


2007년에 TGV의 최고속도 갱신 실험에서 TGV POS #4402열차의 연접대차마다 AGV의 동력기가 추가로 설치된 후 실험하였다. '''물론 힘 좋은 기존 추력에다가 AWD까지 달아주니 미쳐 날뛰어서 574.8km/h란 무시무시한 기록을 세웠다.'''

[1] 다만 이쪽은 DDM 방식이었던 반면 AGV는 전형적인 치차감속식이다.[2] 7량 편성 기준.[3] 일부는 11량 편성으로도 운행(대표적으로 NTV소속 AGV)하며 설계상 최대 14량(중련 아님)까지 편성이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