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키 마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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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복싱 스타일
3. 특징
3.1. 여자 취향
3.2. 타고난 장사꾼 기질
4. 작중 행적
5. 기타


1. 개요


'''靑木 勝''' / '''Aoki Masaru'''
더 화이팅의 등장인물.
코믹스 한국어 정발판에선 청목,[1] 애니메이션 한국어 더빙판에선 '''공명석'''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성우[image] 타카기 와타루 / [image] 이종혁.
신장 171cm의 카모가와 짐 소속 라이트급 프로복서로 1103화 기준 전적 23전 12승 8패 3무 7KO.
팬들에겐 권투 빼고 다 잘하는 인물로 여겨지는데, 농담이 아니라 요리, 낚시, 야구[2], 그외에도 잘하는 일이 산더미처럼 많은 엄청난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키무라 타츠야와 함께 개그 담당. 마모루의 장난에 가장 크게 당하는 캐릭터. 장난에 당하고 나면 복수하려고 하기도 하나 번번히 실패만 한다.[3]
고등학생 시절에는 절친인 키무라 타츠야와 함께 양아치로 지내며 막장 인생을 살았었다. 그러다 근처 양아치 패거리들에게 두들겨 맞던 자신들을 재미로 구해준 타카무라 마모루에게[4] 괜히 덤볐다가 개박살이 나고, ''''이 자식 면상을 한 번이라도 패야겠어!''''라는 목표로 복싱을 시작하게 되었다.[5] 본래 목표는 이렇게 단순한 것이었지만,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면서 담배도 끊고 프로테스트와 데뷔전을 거치면서 복싱의 묘미를 깨닫고 본격적으로 프로 복싱선수로서 생활하게 된다. [6]

2. 복싱 스타일


변칙파 복서로서 기기괴괴한 자체개발 필살기를 사용하는 스타일. 그를 상징하는 무기는 개구리 펀치. 한눈 팔기라는 복서라면 감히 쓸 수 없을법한 기술도 사용하곤 한다. 하도 변칙적이고 기괴한 스타일로 싸우다보니 기본도 없이 요행만 바라는 인간이라고 비하받지만 카모가와 짐 소속인 만큼 기본기 하나는 탄탄히 다져진 선수이다.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작은 요소를 기반으로 필살기를 만들어내는 노력파이자 잔머리 대왕. 라이트급 타이틀매치에서 선보인 한눈 팔기는 그의 그런 노력을 가장 잘 보여준 연출이다.[7] 유리턱이라는 파이터형 복서로서는 매우 치명적인 약점을 지니고 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여러가지 변칙 기술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사용하는 기술들로 볼 때 참고 모델은 주니어 미들급 세계 챔피언을 6회 방어한 와지마 코이치(輪島 功一) 선수. 실제로 이 선수또한 아오키와 같이 밝고 가벼운 성격이었다고 한다. 작중에서도 이마에 카츠타카개구리 펀치 격파를 기사로 내놓자 자신의 우상이 와지마 선수라는 것을 밝힌다. 와지마 선수가 세계 챔피언이 됐던 것을 들먹이며 개구리 펀치가 그렇게 간단히 깨질 리 없다고 하지만 마모루가 와지마와 아오키의 개구리 펀치에 대해 '''"왕식용 개구리와 청개구리의 차이다."''' 라는 말에 찍소리도 못했다.

3. 특징



3.1. 여자 취향


카모가와 짐에서 유일하게 정식으로 애인이 있는 커플부대 소속. 다만 여자 보는 눈은 완전 인간의 도를 벗어났다는 설정으로, 애인인 토미코는 그림만으로 치면 코 빼고는 그럭저럭 봐줄 만한데도 불구하고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 중에서 인간의 도를 벗어났다는 듯한 평가를 받고 있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여자 보는 눈이 제대로였는데 당시 사귀던 예쁜 여자친구가 배신한 것 때문에 취향을 바꾸게 되었다. 볼링 솜씨가 프로급이고, 야구도 사회인 레벨에서는 수준급. [8] 토미코는 얼굴만 제외하면 그야말로 완벽한 여자친구기도 하고...

3.2. 타고난 장사꾼 기질


복싱선수 생활만으로는 생계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중화요리점에서 주방장으로 일하고 있다. 음식솜씨는 굉장히 좋아서 아예 이 쪽으로 나가면 성공할 거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9] 단골도 많고 일보 패밀리도 틈만 나면 먹으러 온다.
개그 소재로 등장했던 브로콜리맨도 마모루의 방해공작만 없었다면 상당한 인기를 누리는 대형캐릭터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일본은 특히 캐릭터 산업이 크기때문에 관리만 잘됐다면 청목이 돈방석에 앉아 마모루를 놀려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마모루의 방해로 결과는 시궁창...
개그 캐릭터라서 희화화되는 경향이 있지만 카모가와 짐 출신 랭커답게 기본기와 체력만큼은 충실하다. 게다가 마모루, 일보의 샌드백으로서 자주 당하다보니 맷집 하나는 상당하다. 하지만 유리턱...

4. 작중 행적


계속해서 체육관에서 훈련하고 시합하며 이기고 지고를 반복하다가, 챔피언 매치를 치루게 된다.
이마에와의 챔피언전에서 개구리 펀치가 먹히지 않자 죽은 척하기로 이마에의 체력을 빼는 동시에 체력을 회복한다.[10] 그리고 한눈 팔기개구리 펀치로 이마에를 농락하나 한눈 팔기 도중 이마에의 눈에 하필 전 여친인 사치코가 눈에 띄는 바람에 이마에도 지켜봐주는 사람 버프에 각성, 한눈팔기에 낚이긴 커녕 펀치를 먹이고 아오키는 거의 쓰러질 뻔한다. 하지만 근성으로 버틴 아오키의 라스트 개구리 펀치가 작렬해서 승리...하나 싶었더니, 체력이 얼마 안 남은 탓인지[11] 마지막 개구리 펀치를 쓸 땐 몇 센티 뛰지도 못했다. 결국 판정까지 가서 부심 둘이 95:94, 94:95를 주어 1:1 상황에서 주심이 94:94로 판정을 하는 바람에 무승부. 벨트 이동 없이 챔피언 차지에 실패한다. 그리고 키무라와 같이 묻히기 시작했다...이 시점 이후 은퇴를 하려 했으나 그의 시합에 감명을 받고 찾아온 두 명의 친위대가 나타나 그 격려로 마음을 잡고 재기를 노리려 한다.
3기 애니판 더 라이징에서 이 시합을 다뤘는데 퀄리티가 영 좋지 않다. 경기 전의 모습은 거의 보여주지 않고 앞뒤 다 잘라먹거나 멋대로 수정해버리고 대뜸 경기부터 보여준데다가 시합 장면까지 막장으로 만들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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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 안 그래도 앞뒤 시나리오를 다 잘라먹은 상태에서 경기까지 이렇게 만들어놨으니..심지어 저 씬이 한번만 나온 것도 아니고, 몇번이고 뱅크씬으로 우려먹기까지 한다! 힘이 다 빠진 상황에서의 경합이라는 걸 표현하고 싶었던 건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색감도 엉망이고 얼굴 작화나 표정은 더더욱 엉망이고…저 장면은 그냥 대충 만들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다만 아오키가 위기에 몰렸을 때 나온 BGM만큼은 호평.[12] 이게 다 예산을 사와무라전에 쏟아부어서...?
A급 토너먼트 2차전을 앞둔 연재분에서 상대가 펀치를 내는 걸 보면 눈을 감아버리는, 일명 펀치아이라는 복서로서 상당히 치명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게 밝혀진다. 유리턱에다 펀치아이라는 치명적인 문제점을 둘이나 안고서 여태까지 랭커로 있었다는 것도 신기할 노릇. 사실 이게 이유가 있었던 게, 모든 펀치에 그런 반응을 보이는 건 아니고 기습적으로 날아오는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한정된 반응인지라 그 외엔 눈을 감는 일이 없어서 그 동안 아무도 눈치를 못 챘던 것이다. 토미코의 최면으로 원인을 알아보니 역시나 마모루 때문이라는게 밝혀진다.
그래서 마모루의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맞서는 특훈으로 약점을 극복해보고자 하였는데, 마모루가 플스윙으로[13] 후려치려는 것 때문에 겁먹고 포기하려했다. 그러자 마나부가 근처 가라데 도장에서 빌려온 안면보호구(앞쪽이 투명강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다)를 장착하고 다시 도전! 그러나 마나부의 "어쨌든 우주용품에 사용되는 미래소재로 만들어져서 핵폭발에도 견딜 것 같다"라는 말에 자극받은 마모루의 스크류 블로에 안면보호구 가 박살나면서 얼굴이 피범벅이 돼버렸다. [14] 하지만 그로인해 실눈으로나마 펀치를 확인한다는 것을 본인스스로 인지하게 되면서 밤새도록 마모루의 라이트에 시달렸다. 그 결과 펀치아이는 극복했다. 하지만 정신이 망가진 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수련은 다 허사였는지 마론이 키운 이가에게 계속 쳐맞고 있다. 개구리펀치고 뭐고 아무것도 안 통해서 결국 키무라와 같이 세트로 패배해버렸다. 이 와중에 마모루는 이가가 진작에 끝낼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론의 지시로 계속 패라고 한걸 알아챘다. 결국 열받은 마모루가 마론을 패버리려고 하나 이가의 제지로 간신히 넘어가고, 네놈들이 깨갱거리는 날이 반드시 온다며 마론과 이가에게 목 닦고 기다리라고 선언했다.
키무라와 달리 이가에게 계속 맞았기 때문에 병원에 입원했다. 그런데 위로하러 온 압천 일행들이 본 건 다 벗은 아오키와 그 옆에 있는 토미코(...). 너무 처참하게 패배해서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은퇴하지 않을까 생각되었으나, 동기였던 코지마 히사토에게 큰소리 친 것도 있고 자신에게도 목표가 생겼다면서 결의를 다진다.[15] 이가에게 지긴 했지만 그는 챔피언이 될 만한 실력이 있다고 판단, 그가 챔피언이 되면 도전해서 그에게 이길 때까진 절대로 은퇴하지 않을 거라고 한다. 그리고 이가는 정말로 챔피언이 되었다.
1135화에서 뿔개구리라는 신형 필살기를 선보이는데 무려 헤드기어를 쓴 일보를 다운시키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16]
그러나 이 신형 개구리는 앉아서 상대방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시합에서 바로 사용하지만 상대방은 접근하지 않았고, 계속 쭈그려 앉아있었기 때문에 레프리에게 감점을 받고 만다. 그 결과 트릭없이 싸우지만, 청목은 트릭뿐만 아니라 기본에도 충실한 파이터이기 때문에 밀리지 않고 선전했다. 하지만 기본기만으로 싸운 결과 역시 고전하게되는데, 8라운드에서 KO당할 위기에 처한 찰나에 시도한 한눈팔기가 성공, 개구리 펀치로 전세를 뒤집은뒤 두들겨패면서 KO로 승리한다. 이후로도 KO로 승리.
헌데 정작 목표로 한 이가가 동양 타이틀에 있는 마시바 료에게 도전했다가 3라운드만에 패배하면서 입장이 다소 애매해진 상황.

5. 기타


여담으로, 1기 한정으로 아오키가 치는 점의 적중률은 놀랍게도 '''100%'''다. [17]
프로파이터, 정찬성의 마사루 기술 재현.#

[1] 국내팬들에게는 이 이름이 가장 유명해서 마모루나 기무라 같이 일본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다른 캐릭터와 달리 일본이름인 '아오키'로 이야기하면 팬들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특히 주인공 일보는 '잇뽀'라는 일본식 이름을 약간 변형시킨거라 국내 팬들도 병행해서 종종 사용하지만 청목의 경우 한문번역을 해버리는 바람에 완전 다른 이름이 되어버렸다.[2] 고등학생때 불량학생 생활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친구인 기무라와 함께 야구부로서 현 내에서 주목받는 투수 유망주였다. 당시 동료들의 대사로 미루어보면 코시엔도 노릴 수 있었고, 프로선수로 성공까지는 몰라도 프로선수 자체가 되는 것은 충분히 가능했을 재능. 아오키가 권투선수가 된 이후에 일반인이 된 당시 동료들과 야구시합을 했는데, 엄청난 구속과 제구로 연속 탈삼진쇼를 보여준다. 기무라와 아오키가 한 말로는 당시 너무 야구가 자기들 뜻대로 다 돼서 흥미를 잃어버리고 그만두게 되면서 이후 불량배가 된 거라고. [3] 그나마 복수에 성공한 것은 마모루한테 갯강구를 넣은 오코노미야키를 먹여버린 일 하나 뿐이다. 그런데 마모루가 오코노미야키를 반으로 나눠 마사루도 먹으라고 해서 마사루는 자기가 갯강구를 먹은 줄 알고 복수를 성공한 줄 몰랐던 듯 했으나 나중에 마모루에게 속마음으로 다시 한 번 갯강구 먹여줄까보다라고 중얼거리는 대사가 나온 걸 보면 복수에 성공한 것을 알게 된 듯하다. 그래서인지 마모루가 나중에는 마사루가 마모루의 장난에 대한 복수를 하려고 자신에게 호의적으로 대하면 의심을 계속 품게 되었다.[4] 밤 늦게 자신의 감시역으로 붙은 미야타 이치로와 함께 로드웍을 하다 끼어들었다.[5] 처음에 기무라와 함께 카모가와 짐을 찾았을때는 "인사부터 해야하는것이 예의 아니더냐!!" 라는 카모가와 겐지의 일갈과 함께 지팡이로 두들겨 맞고 머리 스타일까지 바꾸고 다시 찾아오라는 호통을 듣고 문전박대를 당해서 두번째 방문때는 기무라와 함께 머리를 깎고 다시 찾아가게 된다. 이때 카모가와 겐지의 복싱은 예의를 갖추면서 하는 무술이라는 대사가 복싱은 단순한 싸움이 아니라는것을 알게해주는 의미있는 대사이다.[6] 참고로 이 과거이야기를 하는 시점까지도 마모루의 얼굴 하나 건드리지 못했다...[7] 복서가 경기 중에 한눈을 판다는건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한순간의 방심에도 승패가 오가는 링 위에서 한눈을 판다는건 자살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 하지만 이 기술은 그러 고정관념을 역으로 이용한 작전이라 할 수 있다. 긴장감이 극도로 고조된 상태에서 하기 때문에 '''알면서도 당하게 된다'''는게 이 기술의 가장 무서운 점이다.[8] 실제로 만화에서 마나부, 키무라는 승패 전적이 나오는데 아오키만 방어율 0.70, 타율 0.857이 나온다.[9] 실제로 손님이 길게 줄서서 먹는 맛집인데 재료가 다 떨어져서 조기마감을 하는 장면도 나왔었다. 심지어 장사 너무 잘돼서 사장님이 2호점을 내고 본점은 청목에게 맡기고 갔다는 내용도 등장한다.[10] 다 죽어가는듯한 모습을 보고 이마에가 몰아붙였지만 아오키는 멀쩡했다. 결국 스태미너를 죄다 헛날리고 이마에는 아오키에게 한눈 팔기로 얻어 맞는다.[11] 이 이유는 사실 애인 토미코와 밤새 검열삭제를 했기 때문(...)[12] 아오키가 마구 처맞는데 처연한 곡조의 러시아 음악 같은 게 흘러나온다.[13] 한체급만 차이나도 맞는 충격량의 거의 2배가된다. 근데 마모루는 감량할때는 미들급이고 평상시에는 헤비급 수준이다. 즉, 아무리 못해도 4체급 차이이며 감량을 안할 때를 생각해보면 6체급 이상 차이가 난다. 게다가 만화라지만 마모루의 라이트 스트레이트는 실제로 곰도 때려잡는 위력이다...[14] 슈퍼세이프티 항목 참조.[15] 이 때 잇포-이치로, 키무라-마시바, 마나부-이마이를 예로 들었다.[16] 그러나 이 때 마모루는 없었고, 체육관 멤버들이 놀라는 와중에도 압천만은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압천은 일보가 대미지가 쌓인 것이라 추측했고, 이후 주니어 페더급 세계 10위 나구모 류지와의 스파링에서 레프트 잽 두방만에 다운되면서 확신하게 된다.[17] 문제는 아오키가 치는 점은 항상 '''반대로''' 실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