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요(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 개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블랙 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한다. 담당 배우는 플로렌스 카줌바.[1]
2. 작중 행적
2.1.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시빌워 중반에 드레스와 하이힐을 신고 대머리라는 눈에 확 띄는 비주얼로 등장해 차 앞을 가로막고 있었던 블랙 위도우에게 비켜지고 싶지 않으면 비키라는 발언을 하면서 영화 내내 그 한 마디만 했음에도 팬들의 큰 주목을 받은 캐릭터.[2]'''"비켜라. 그렇지 않으면 비켜질 것이다."'''
'''("Move. Or You will be moved.")'''
많은 팬들이 이 캐릭터를 블랙 팬서의 여동생 슈리로 추측했으나 다른 캐릭터였고, 슈리 역할에는 레티티아 라이트가 캐스팅되었다. [3]
2.2. 블랙 팬서
그런데, 영화 블랙 팬서에서는 생각보다 비중이 훨씬 적다. 트찰라가 나키아를 빼내는 미션에서 복귀할때 어머니 라몬다와 동생 슈리 옆에 서서 맞이할때 잠깐 등장하고, 트찰라와 킬몽거가 왕위를 걸고 대결할때 트찰라가 공격에 쓰러지자 오코예에게 '이대로 보고만 있어야 합니까?'라고 하며, 마지막 전투신에 가서야 오코예가 이름을 언급하며 트찰라를 호위하라고 명령한다. 그럼에도 전체적으로 다른 도라 밀라제 전사들과 섞여서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영화 내에서 직접적인 언급은 되지 않았지만 도라 밀라제 내에서의 직위는 오코예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보인다. 오코예가 트찰라, 나키아와 함께 자리를 비웠을 때 슈리와 라몬다의 경호를 대신하던 것이 그녀였다는 것은 그만큼 높은 직책이라는 의미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전투에서 오코예는 몇 명을 이끌고 킬몽거를 상대하게 하고 나머지는 아요를 필두로 트찰라를 지키라고 보낸 것이나, 위에서의 언급처럼 트찰라와 킬몽거의 전투 중 상황을 판단하고 오코예에게 나서서 도울 것인지 묻는 등.. 마지막으로 트찰라가 UN에 오코예, 나키아를 데리고 갈 때에도 동행했다.
2.3.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인피니티 워에서도 트찰라가 캡틴 일행을 맞이할 때 부대 전열 최전방에 서 있는 것으로 처음 얼굴을 비췄다. 이후 일부 남자 병사들, 그리고 스칼렛 위치와 함께 슈리가 안전하게 비전의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경호하고 있었다. 그러나 급작스런 콜버스 글레이브의 침입으로 당황한 병사들이 한 합도 못 버티고 추풍낙엽처럼 쓰러지는 와중에 놀랍게도 혼자서 콜버스와 몆 합 이상 맞선다. 하지만 슈퍼 솔져 이상의 전투력을 지닌 콜버스에게 결국 밀려 버리고, 슈리가 건틀렛으로 합세하지만 역시 콜버스의 창에 막혀 아무런 타격을 입히지 못하자 마지막 발악으로 창을 던져 대항한다. 그러나 이내 콜버스의 공격에 슈리와 함께 쓰러져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면서 리타이어.
타노스한테 소멸됐는지 불명이지만 설사 소멸했다해도 어벤져스: 엔드게임 당시 부활했을 것이다.
[1] 우간다에서 태어났고 독일에서 성장한 1976년생 흑인 여배우다. 주로 독일과 네덜란드 영상매체에 출연하다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로 헐리우드에 데뷔하게 되었다.[2] 여담으로 이 발언을 들은 트찰라가 둘을 보며 씩 웃으면서 "그거 참 재미있긴 하겠네만..."이라며 그녀를 말렸다. 미국에선 여자들이 싸우는 걸 catfight라고 하여 남자들 한정으로 꿀잼으로 여긴다는 클리셰가 있는데 (실제로 미국 남자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다) 두 여자가 치고박고 싸우면 재미있겠다고 장난스럽게 한마디 한 것.[3] 그리고 애초에 슈리는 아요와 완전 정반대인 발랄하고 당돌하며 통통 튀는 성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