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버스 글레이브(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image]
'''본명'''
콜버스 글레이브
Corvus Glaive
'''종족'''
불명
'''성별'''
남성
'''소속'''
블랙 오더
'''등장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담당 배우'''
마이클 쇼
'''담당 성우'''
김혜성


1. 개요


마블 공식 홈페이지

I thought you were a formidable machine. But you're dying, like any man.

'''가공할 기계인 줄 알았는데, 죽어가는 모습은 여느 인간과 다를 바 없구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타노스의 부하 집단 블랙 오더의 리더[1]이자 타노스의 군대의 총지휘관.
원작과 마찬가지로 프록시마 미드나이트부부 사이다.[2]

2. 작중 행적




2.1.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아스가르드 피난선에서 숨이 붙어있는 아스가르드인을 척결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첫 등장. 지구에 있는 인피니티 스톤을 회수하라는 타노스의 명령을 하사 받는다.
프록시마 미드나이트와 동행. 비전을 기습해 창으로 찔러 중상을 입힌다.[3] 프록시마와 함께 비전과 완다를 궁지에 몰아넣는다.[4] 지하철역에서 프록시마와 함께 둘을 포위하지만, 그들을 도와주기 위해 난입한 캡틴 아메리카와 맞닥뜨렸다가 팔콘이 발사한 미사일들을 모두 막아내는 사이에 프록시마의 창을 든 채 기습한 블랙 위도우에 의해 복부를 찔리고 리타이어.[5] 결국 프록시마의 부축을 받으면서 다음을 기약하고 물러난다.
이후 와칸다에서 치뤄진 최종결전에 재등장. 처음에는 '죽음에는 죽음으로 대가를 받아내겠다'고 말한 프록시마에 의해 죽은 것으로 여겨졌으나, 사실은 모두 후방을 기습하기 위한 작전으로 멀쩡히 살아있었다. 와칸다 군대가 아웃라이더 군단을 유인하기 위해 방벽의 일부분을 해제하여 혈전이 벌어지고 전장이 교착된 시점에서 투입된 다수의 공성 병기[6]에 의해 와칸다 방어군과 캡틴의 어벤져스가 위기에 처하자 비전을 지키던 스칼렛 위치가 전장에 가세하는데, 그것을 노리고 있던 프록시마 미드나이트가 스칼렛 위치의 부재를 알리자 마인드 스톤을 노리고 비전의 재프로그램 수술을 하고 있던 슈리의 과학부에 침입한다.
콜버스는 소수의 친위대와 슈리를 가볍게 제압하고 비전에게 다가서지만 비전 또한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힘을 짜내어 맞선다. 하지만 역시 부상을 입었기에 뒤이어 합류한 컬 옵시디언과 함께 비전을 압도한다. 그 때 비전을 구하기 위해 캡틴이 난입하고 그와 육탄전을 벌이다가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에 맞고 창을 놓지지만 오히려 반격해 캡틴을 쓰려뜨리고 목을 눌러서 죽이려 한다. 그러나 자신의 창을 들고 뒤에서 기습한 비전에게 자신이 비전에게 했던 것처럼 가슴을 꿰뚫려 사망한다.[7]

2.2. 어벤져스: 엔드게임


'''But sire! Our troops...!'''

'''하지만 전하! 우리 병력이...!'''

- 타노스가 적/아군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폭격을 명하자[8]


최종 결전에서 과거의 타노스와 그의 군대가 현재로 넘어왔기에 함께 재등장. 타노스의 군대를 통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타노스가 스칼렛 위치에게 고전하다가 폭격을 명하자, 아군의 피해를 걱정하며 만류하지만 결국 실행한다.
작중의 대규모 난전 과정에서 오코예의 창에 찔린 다음 그 상태로 엎어치기를 당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전투신에서 비추어지지 않는다. 해당 장면에서는 부상을 입었을 뿐 사망하지는 않았고 아내인 프록시마의 부축을 받고 있었으나, 아이언맨의 핑거 스냅으로 타노스의 군대가 소멸할때 같이 소멸한다.[9] 여담으로 이 모습은 전작에서 스칼렛 위치와 비전의 자세와 같다.
전반적인 비중은 전작과 달리 매우 적으나, 앤트맨에게 밟혀서 광속으로 퇴장한 컬 옵시디언이나, 있는지도 모를 정도의 비중인 프록시마 미드나이트와는 달리 에보니 모와 함께 타노스와 대화하는 씬이 적게나마 있는 등 타노스 군대의 지휘관으로서의 면모는 챙긴 편. 물론 단지 그 뿐이고 작중 내 비중은 거의 없다.

3. 능력


  • 신체능력
기습이었다고 해도 상대가 약하기만 할 거라 여겼던 인간인 캡틴 아메리카+팔콘+블랙 위도우의 3:2 대결에서 큰코다쳐서 저평가 받는 편이다. 다만 건물이나 절벽 등 높은 장소에서 떨어지고도 멀쩡한 내구력, 팔콘의 미사일이나 슈리가 발사한 음파캐논을 창으로 전부 쳐내는 반사신경, 캡틴이랑 1:1로 싸우다가 결국에 이기기 직전까지 가는 완력 및 격투 실력 등 초인 수준의 신체능력을 지녔다.[10] 근력에선 비전에게 밀렸지만, 글레이브를 잘 활용해서 여러번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엔드게임에서는 오코예에게 찔린채 엎어치기를 당할 정도로 발렸다. 이 연출에 대해 논란이 있는 편인데, 사실 엔드게임에서는 헐크버스터를 정면에서 압도한 컬 옵시디언이 스파이더맨에게 힘으로 밀리고[11] 거대화한 앤트맨에게 한번 밟히고[12] 발리는 등 블랙 오더 전원의 전투력이 인피니티 워의 모습에 비해 상당히 처지는 모습을 보인다. 분명 블랙 오더 멤버 전원은 강력하지만 연출을 위해 희생된거라고 볼 수도 있다.
  • 은신
콜버스의 진가는 그 은신 능력에 있다. 첫 등장부터 암습을 통해 뒤치기로 비전의 몸에 창을 박아넣었으며,[13][14] 후반부 와칸다 전투에서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비전의 치료실에 잠입해 있었다.[15] 다만 이건 콜버스의 역량이지, 투명화 능력은 아니다.
  • 글레이브[16]#
주 무기는 폴암 계열의 무기인 글레이브. 이 글레이브 절삭력은 프록시마의 창을 자르거나 비브라늄으로 이루어진 비전의 신체를 관통해서 시스템이 망가질 정도의 치명상을 입힐 정도이며 마인드 스톤에서 쏜 광선도 튕겨낼 정도로 내구성도 뛰어나다.[17] 이 무기 덕분에 비브라늄 신체를 지닌 비전을 상대로 여러 차례 궁지로 몰아넣을 수 있었다. 또한 확실히 보통 무기가 아닌 건지 주인의 손으로 회수되는 기능까지 있다. 다만 원거리 공격에 대한 대비책 무기이자 기습용 무기라 근접전으로 창대가 집중적으로 공격받는 거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이다.
타노스의 쌍날검도 비교적 얇은 구조이긴 해도 비브라늄인 캡틴의 방패를 여러번 내리쳐서야 부쉈는데 그에 비해 콜버스의 창은 비브라늄인 비전을 쉽게 뚫었다. 창날이 원자 단위로 가르는 단분자 커터이기 때문이다.

4. 기타


  • 에보니 모를 제외한 다른 블랙 오더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영화 내에서는 이름이 언급되지 않는다.
  • 코믹스와 마찬가지로 블랙 오더의 리더이지만, 작중에서 직위가 언급되지 않고 다른 블랙 오더를 지휘하는 모습도 나온 적이 없어서 이를 아는 팬이 적다. 훨씬 더 비중이 높은데다가 컬 옵시디언에게 명령을 내리는 모습을 보여준 에보니 모를 리더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대다수. 악당으로서의 포스 역시 에보니 모가 더 높았다. 와칸다 전투에서는 아내인 프록시마에게 지시를 받고 움직이는 장면까지 있어서 프록시마보다 지위가 낮다고 오해하는 팬들도 많다. 완다가 나왔을 때 프록시마의 대사는 "여자가 나왔다, (마인드 스톤을) 가져와." 보기에 따라 지시를 내리는 걸로도 보일 법한 대사였다.
  • 만화보다 특히 너프를 많이 먹은 부분은 생명력 쪽이다. 원작에서는 글레이브가 부서져야 죽는 막강한 생명력이었지만 여기서는 그냥 본인의 글레이브에 뒤에서 찔려 죽는다. 물론 원작에서도 프록시마의 창만 맞아도 죽지 않을 뿐 무력화되는 건 마찬가지라 큰 의미는 없다. 그래도 프록시마 미드나이트보다는 강하게 나와 그녀보다는 너프를 덜 먹었다고 볼 수 있다.
  • 비전을 기습해서 이번 영화 내내 무력화시키고 그를 추적해 마인드 스톤을 탈취하려고 한 것이 활약의 끝이다. 물론 그 동안 보여줬던 비전의 강함을 생각하면 사실상 지구에 남아있던 히어로 전력을 크게 다운시킨 셈이고, 다른 블랙 오더 멤버들도 딱히 히어로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지 못했기에[18] 블랙 오더 중에서 놀랍게도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만약 비전이 기습을 당하지 않았더라면 페이징 능력과 스톤의 힘을 이용해 전투에서 엄청난 전력이 되어줄 수 있었을 것이다. 마지막에 타노스에게 그렇게 허무하게 마인드 스톤을 빼앗기지도 않았을지도...
  • 비브라늄 신체이며 최강의 히어로인 비전의 몸을 뚫을수있던 이유는 코르버스의 글레이브가 모든 물질을 뚫을수있는 최강의 무기여서 라고 트위터에서 파워밸런스 주제를 다룰때 케빈파이기가 대답했다 코믹스에서도 코르버스의 글레이브는 가장 강한 무기중 하나이다 하지만 코르버스가 비전보다 강하지않고 토르처럼 기습이여서 가능했으며 비전이 제대로 대응했다면 비전이 코르버스를 이길수있었다고한다
  • 프록시마의 피가 푸른색인 반면 콜버스는 녹색이다. 비전에게 사망할 때 창과 가슴팍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
  • 이름이 Corvus Glaive이기 때문에 '코르버스' 혹은 '코버스'로 음역하는 것이 맞겠지만, 어째서인지 콜버스로 통칭되고 있다.[20]
[1] 국내에 발매된 캐릭터 소개집과 일본의 팸플릿에서 확인할 수 있다.[2] 영화에서는 둘이 같이 행동할 뿐, 부부 혹은 커플이라는 언급은 없었지만, 루소 형제가 이후 이 둘이 부부라고 밝혔다.[3] 이 장면에서 깜짝 놀랐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도 그럴것이 정말 아무런 기척없이 다가와 갑툭튀해 비전에게 창을 찔러넣었기 때문이다.[4] 그러나 비전이 창에 찔린 뒤에도 비전과 1:1로 싸울 때 오히려 밀렸다. 그나마 비전의 빔을 반사시켜 비전에게 되돌려 쏘았기에 역전한 것.[5] 블랙 위도우가 최약체라는 것을 감안해도 '''데미지조차 주지 못한 채 리타이어해서''' 설정오류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는 기습이었던 데다가, 콜버스는 팔콘의 미사일을 쳐 내느라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빈틈을 찔린것이다.[6] 거대한 바퀴가 통째로 굴러다니면서 말 그대로 죄다 쓸어버린다.[7] 삭제장면에서는 비전이 콜버스 글레이브의 몸안에 손을 넣어 심장을 멈춰서 죽이는 장면이 있었는데, 잔인해서 본편에선 삭제되었다.# [8] 이 대사는 서양권에서 밈이 되었다(...). 다만 이때는 타노스가 완다의 염력에 당해 진짜로 목숨이 위급한 상황이었다. 시간이 충분했다면 타노스는 죽었을 거라고. 여담으로 이 대사는 쿵푸팬더 2에서 이 대장 늑대에게 하는 말이랑 비슷하다.[9] 관객 기준으로 장면 오른쪽을 잘 보면 프록시마가 콜버스를 부축하다가 먼지가 돼서 사라지는 것이 보인다.[10] 격투에서는 계속 창을 놓치거나 얻어맞지만, 이건 창 무기 특성상 캡틴처럼 아주 가까이 붙으면 제대로 대응하기 힘든 탓이 컸다. 근력은 확실히 능가하는지 목을 조르는 것만으로도 캡틴을 제압했고 비전이 기습을 가하지 않았다면 캡틴의 목숨도 장담할 수 없었다.[11] 스파이더맨이 약할거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홈커밍에서 수톤이 넘는 실외기를 들어올린적 있으며 인피니티워에서 컬 옵시디언이 내려찍는 망치를 막은적 있고 타노스의 한손도 혼자 붙들수 있을정도로 스파이더맨 역시 엄청난 완력가다.[12] 다만 죽이기 위해 앤트맨이 한번 밟고나서 꾹 밝고 비벼서 죽였다.[13] 거의 갑툭튀 수준으로 어떤 전조도 없이 순식간에 나타나 창으로 비전의 배를 관통해 영화관의 적지 않은 사람들이 놀랬다. 만화에서도 하이페리온에게 들키지 않고 기습을 넣은 것에 대한 오마주로 보인다.[14] 다만 건물 뒤에 있었기 때문에 완다가 보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15] 콜버스가 잠입하기 쉽도록 프록시마가 창에 찔렸던 콜버스의 소재를 묻는 블랙 위도우의 질문에 죽었다고 거짓말을 했다.[16] 도입부에서 헤임달의 목숨을 앗아간 무기가 이것이다. 타노스가 콜버스의 글레이브로 헤임달을 찔러 살해한 뒤, 콜버스가 회수한다.[17] 이 때문인지 캡틴은 콜버스와 싸웠을 때 날은 피하고 자루 부분만을 맞혀서 창을 놓치게 했다.[18] 그나마 에보니 모가 닥터 스트레인지를 완벽하게 제압하기는 했으나, 스톤을 보호하는 닥터의 마법 때문에 납치만 한지라 실질적인 피해는 입히지 못했다.[19] 공동 작가의 말에 따르면 남아있는 컬 옵시디언의 팔뚝 한쪽은 에이전트 오브 쉴드 새 시즌에서 다뤄질 수도 있다.[20] 이런 경우도 찾다 보면 왕왕 나온다. 예를 들어 전갈이란 뜻의 영어 단어 scorpion도 스콜피온으로 음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