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운'바

 

'''Aun'va, Master of the Undying Spirit, Father of his people, The Great Leader, The Shining Light'''
영원한 영혼의 수장, 인민의 아버지, 위대한 지도자, 눈부신 빛, 아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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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 제국의 전임 지도자. 아운'바는 에테리얼 카스트의 최고위 계급인 아운'오이자, 타우 제국의 통치기구인 에테리얼 의회(Ethereal council)의 최고 수장(Ethereal Supreme)으로, 타우 제국의 지도층인 에테리얼 부족의 지도자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타우 제국의 최고위 통치자였다. 아운'바는 타우 제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에테리얼로 알려져 있었으며, 그의 영향력은 '영원한 영혼의 수장'이라는 호칭과 함께 타우 제국 전역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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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 타우제국의 에테리얼 수프림인 아운'웨이(Aun'Wei)의[1] 뒤를 이어 대위원회의 수장이 된 그는 타우 제국 의회의 수장일 뿐만 아니라 타우 제국 전체를 통치했다. 다른 에테리얼들과 마찬가지로 근본이 전사가 아닌지라 경호원인 아너 가드와 그의 호버-옥좌의 포스 쉴드, 전투 드론으로 보호받았다.
타우 제국의 첫번째 확장시기에 명장인 샤스오 퓨어타이드랑 함께 타우군을 이끌고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이 때 확보한 식민지들은 현 타우 제국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중요한 셉트들이다.[2]
연합전선대전쟁때 타우군을 지휘하면서 섀도우선의 뛰어난 재능을 알아보고 그녀를 총사령관에 임명해 타우 제국의 3차 확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후에도 하이브 월드 아그렐란 전투에 직접 군대를 이끌고 참전하였다. 그가 직접 참전하니 타우군의 사기가 오른건 당연지사. 아그렐란 전투는 마침내 타우군의 승리로 끝나서 타우제국은 무구라쓰 셉트를 건설하게 된다. 같은 행성계에서 벌어진 카우욘 캠페인에서는 아군의 사기 진작 겸, 스스로를 제국을 유인하기 위한 미끼로 쓰기 위해 직접 프리펙티아 행성을 방문하여 타우군의 사기를 올려준다.
다만 소설에서 묘사된 그의 모습은 그렇게 긍정적이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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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몬트카 캠페인에서 군대를 지휘하여 제국군과 맞서 싸우는데, 이 때 지원하러 온 파사이트가 껄끄러웠으나 종족을 생각하는 그의 마음을 잘 알기에 그간 있었던 그의 일탈들을 용서하고 참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인류제국이 그를 파사이트, 섀도우선과 함께 암살대상으로 정해 암살자를 보내게 되자,[3] 결국 아운'바는 쿨렉수스 어쌔신에 의해 살해당한다.[4] 이후 아운'바를 암살했음에도 패배한 제국은 아그렐란 행성에 익스터미나투스까지 갈겨버린다. 결국 전쟁 자체는 타우가 이겼지만 아운'바의 죽음으로 타우도 영 좋지 않은 결과가 되어버린 것. 이후 시신은 로부테 길리먼처럼 스테이시스 동면에 들어가고, 아운'바의 사망 사실은 파사이트, 섀도우선, 그리고 최고위 에테리얼들을 제외한 모두에게 비밀로 부쳐지게 된다. 덤으로 공개석상에서는 대역이나 홀로그램을 쓰기로 결정. 아운'바를 대신할 새로운 통치자가 나올때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듯하다.

[1] 굉장히 오래 살았으며 통치기간이 매우 길었다고 한다[2] 그가 시'코아(Si'Coa) 행성계에서 파이어 워리어들과 참전했을때 그의 '충고'에 따라 타우군은 워보스 그로그닉(Grognik)의 와아아아!가 일어난 시온(Scion) 산 측면에 위치한 릭(Reak)을 깨부수면서 오크들을 전멸시켰다.[3] 위의 이미지에서도 보이듯이 쿨렉수스 어쌔신이 숨기는 커녕 아주 대놓고 타우 병력들 사이를 걸어오는데 일반 병력들은 쿨렉수스의 퍼라이어 기운으로 인해 고통받으며 쓰러지고 있고, 아운'바의 경호원들은 자기들 눈 앞에서 당당히 걸어오는 쿨렉수스를 '''인지하지 못해서''' 애먼 방향들을 보면서 당황하고 있다. 퍼라이어의 기운을 증폭시키는 전용 장비의 도움을 받은 것이기는 하지만 퍼라이어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장면.[4] 워해머 갤러리의 Sagittarius 님이 번역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