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마스터.KR - 꿈을 드림/에피소드 가이드
1. 개요
아이돌마스터.KR - 꿈을 드림의 각 에피소드 가이드.
2. 1화
말 그대로 프롤로그. 825 엔터테인먼트의 데뷔조인 허영주, 테라모토 유키카, 소리, 재인, 태리가 어떻게 825에 오게 되었고, 루키조인 수지가 어떻게 아이돌의 길에 접어들게 되는지 나온다.
대한민국 내 인기 걸그룹 '''레드퀸(Red Queen).''' 남녀 할것없이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그룹이다. 그 그룹의 리더이자 에이스인 '''이수아'''는 프로듀서인 강신혁의 손에 이끌려서 어딘가로 가게 되는데[1] 수아는 수상함을 느끼고 강신혁의 차를 끌고 도망치다가 그만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같은 날 마라톤 대회를 마치고 돌아가던 수아의 쌍둥이 언니인 수지는 뒤늦게 그 사고를 듣게 되고 병원에 향하지만. 수아는 이미 목숨을 잃은 후였다.
그로부터 1년 후, 레드퀸은 다시 정비를 마치고 복귀를 선언한다. 레드퀸의 팬들은 한편으로는 반가웠지만, 또 다른 한 편으로는 하필 수아가 죽은지 1년 만에 복귀한 레드퀸을 달갑지 않게 본다.
그리고 퓨어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이었던 허영주, 테라모토 유키카, 소리, 재인은 태리를 통해 자신과 같은 연습생이었던 채나경이 Y엔터테인먼트로 깜짝 발탁되어서 수아를 대신해서 레드퀸의 멤버로 들어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경악하게 된다.
급히 레드퀸의 공연장으로 향한 5명은 도리어 나경에게 폭언을 듣게 되고[2] 그것도 모자라서 나경의 거짓말에 속아넘어간[3] 레드퀸 멤버들에게 또 폭언을 듣게 되어서 말 그대로 멘탈이 박살난다.
그런데 머피의 법칙이 발동했는지. 마스코트 인형[4] 에 걸려넘어지지 않나, 그 바람에 스프링클러가 작동되어서 물벼락을 맞고 주변에 있던 레드퀸 팬클럽에게 비웃음을 당하지 않나...
그것도 모자라서 퓨어 엔터테인먼트가 망해서 길거리에 나앉을 위기에 처하기까지...그러던 도중에 825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라고 말하며 나타난 심민철 대표.
영주를 제외한 나머지는 기뻐서 연습실 청소부터 들어가며 새 시작을 반기지만, 영주는 영 미덥지 않다. 그 때 연락이 온 것은 그녀들의 전 매니저였던 '''양실장'''이었다.
한편 강신혁 프로듀서는 그 사건 이후 잠적해 있었지만 심민철 대표의 설득으로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수아의 납골당을 찾는데, 그 때 만난 것은 수아의 쌍둥이 언니 수지였다.
1화를 본 프로듀서들의 반응은 아이마스 아이돌 캐릭터들과 드라마 속 아이돌들과 비슷한 면모 맞춰보기 등을 하면서 나쁘게 보는 사람은 이외로 드물었다.
일본에서도 반응은 마찬가지. 심지어 '''초창기 아이돌마스터를 실사판으로 보는 것 같았다.''' '''한국에서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다 보고 나니 과연 아이돌마스터가 맞다.'''라는 반응이 나오는 등 반응이 좋았다.
[1] 그 이유가 바로 이 드라마의 총체적인 결정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2] 내가 나간게 아니고 너희들이 버림받은거다.[3] 나경이 연습생 시절 때 이 5명에게 왕따당했다는.[4] 그 인형은 당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수지였다.
3. 2화
수지가 825 엔터테인먼트에 들어오게 되고 루키조인 예은과 민트와 지슬과 하서가 825 엔터테인먼트에 오게 되기까지를 다룬 스토리.
자랑스러워하던 쌍둥이 여동생 수아가 죽자, 자신의 목적을 잃어버린 수지는 그렇게 좋아하던 마라톤도 임하지 못한다. 그 때 수지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같이 하던 수아를 회상한다. [5] 그러면서 수아의 납골당을 찾았는데 그 곳에서 강신혁 프로듀서를 만나게 된다.
수지는 강신혁 프로듀서에게 그 날 사고에 대한 일을 묻지만 프로듀서는 '''지난 일을 물어서 뭐하냐'''라면서 답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프로듀서는 지금도 달리고 있냐고 묻지만 수지는 쓸쓸하게 이제 안 달린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수아가 살아있을 때 자신을 책임지고 있는 강신혁 프로듀서에 대해 자랑하는 것을 되새긴다.[6] 한편 강신혁 프로듀서도 Y엔터테인먼트에 있었을 때를 다시 되새긴다. [7] 이를 되새긴 프로듀서는 심민철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서 스카웃을 더 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심민철 대표는 길거리 래퍼로 활동중인 하서, DJ로 활동하고 있는 지슬, 파티플래너로 활동 중인 예은, 태국 금수저 아이돌 지망생 민트를 영입한다.
한편 프로듀서는 수지를 다시 찾아가서 언제까지 현실에서 도망치려고 할 거냐면서 다시 시작해보자고 제안을 한다. 그리고는 '''이번에는 트랙 위가 아닌 무대 위에서 달려보자.'''라고 하며 수지를 아이돌로 영입하고 싶다고 밝힌다.
돌아가는 길에 수지는 다시 과거를 떠올린다.[8] 그러던 도중에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에 면접을 가려고 했던 영주와 마주치게 된다.
그 때 영주의 과거가 나오는데,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을 동경해왔고[9] 연습생으로서 어렸을 때부터 열심히 정진해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현실은 잔혹하게도 자신보다도 늦게 들어온 애들이 아이돌로 먼저 데뷔해서 나가는 등의 모습이었다. 그러던 도중에 또 다시 현실은 잔혹하게도 자기보다 훨씬 동생인 나경을 선택하였고...이제 마지막이다라는 마음으로 양실장의 제의를 받아들인 영주였는데, 우연치 않게 수지를 보게 된 것.
수지는 전에 자신과 영주가 부딪쳤던 사이였다는 것을 기억하고 도망친다. 영주는 그 뒤를 쫓고...결국 영주는 양실장이 제안했던 오디션을 놓치고 만다.
한편 나경의 전화[10] 를 받고 재인과 유키카와 소리는 영주를 찾으러 나선다.
그 사이에 재인과 소리는 계속해서 연락한다. 하지만 영주는 수지를 쫓느라 받지를 못한다. 결국 수지를 놓친 영주. 대신 수지는 사탕을 담은 풍선 하나를 띄워서 사과한다. 이 풍선을 보고 영주는 다시 825 엔터테인먼트에서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양실장과 작별하고 자신을 찾아나서던 재인과 유키카와 소리에게 오디션 안 갈 거라면서 안심시킨다.
한편 수지는 프로듀서에게 오디션에 참가해 달라는 문자를 받지만 거절을 하려고 하는데, 그 때 어린 수아가 나타나서 '''언니의 꿈을 이뤘으면 좋겠어!'''라고 말한다. [11] 이에 수지는 수아의 의지를 받아서 아이돌로서의 새 삶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오해를 풀고 식사를 하며 마음을 푼 영주,유키카,재인,소리는 825 엔터테인먼트에 들어서려는 낯선 여자를 보게 된다. 설마 오디션 보려고 왔나?라고 했지만 마리우스를 보고 그랬다는 걸 보고 뭐야~ 했지만. 정작 연습실에 들어서니. 낯선 여자애 3명이 떡하니 서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그 여자애들은 '''우리는 여기 연습생'''이라는 말을 듣고 어이상실하는 4명. 그런데 아까 전에 마리우스를 보고 좋아했던 외국인 여자애도 연습생이었다.
이 낯선 분위기 어쩔거야...라는 분위기 속에 나타난 것은 다름아닌 '''프로듀서계의 미다스의 손''' 강신혁 프로듀서였다.
그 후 나타난 심민철 대표는 강신혁 프로듀서가 바로 이 825 엔터테인먼트를 담당하게 될 새 프로듀서임을 소개한다. 그리고 나타난 것은 아까 전에 영주가 그렇게 쫓던 수지였다. 모든 사람은 레드퀸의 레전드 아이돌 수아와 쏙빼닮은 수지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5] 수지와 수아는 수지가 1인 2역으로 성인 버전을 커버했지만, 아역 수지와 수아는 실제 쌍둥이 아역배우를 캐스팅했다.[6] 수아는 강신혁 프로듀서를 '''언니 다음으로 믿는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로 신뢰가 무척 강했다.[7] 수지가 수아의 배려로 Y엔터테인먼트 연습실에서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걸 보고 수아라고 착각한 부분. 수아는 그건 자신이 아닌 쌍둥이 언니라고 말한다.[8] 수아가 특별히 수지를 무대에 초청했는데, 그 때 레드퀸 팬클럽이 수지를 보고 수아로 착각한 일이 일어난다.(당시 수아에게 쌍둥이 언니가 있다는 사실은 비밀이었다.) 수아가 나타나자마자 팬은 죄송하다며 떠나버린다. 하지만 뒤끝이 영 안 좋은 말이 이어지는데. 완전 수아랑 똑같이 고쳐달라고 했었나봐. 한때 수아를 부러워했던 시절도 있었던 모양.[9] 그 때 나온 아이돌이 바로 S.E.S.였다.[10] 영주가 다른 곳의 오디션을 보러 갔다는 걸 알렸고, '''니들이 얼마나 멍청하면 또 당하니'''라면서 또 팩트폭력을 한다.[11] 이 모습이 꼭 본가마스의 하루카의 재기(프로듀서의 부상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하루카를 어린 하루카가 응원해주는 그 부분.)를 보는 것 같았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4. 3화
심민철 대표는 강신혁 프로듀서에게 수아를 대신해서 수지를 뽑은 거냐고 묻지만 프로듀서는 수아를 통해 이야기만 들었지, 직접 본 건 이번에는 처음이라고 밝힌다. 한편 수지는 전에 영주에게 독설을 들은 것이 마음에 걸려서 선뜻 나서지를 못한다.
한편 사무원인 강예슬은 이제 퓨어 시절 약속이 되어있던 5인조가 아닌 이번에 들어온 5명까지 해서 한 팀이 되었음을 알리지만, 데뷔조 애들은 떨떠름해한다.
한편 유키카는 수지가 정말 수아의 쌍둥이 언니가 맞는지 묻는데, 수지는 고향에서 부모님이 조그만 식당을 운영중인데, 인기 아이돌이었던 수아의 이미지를 생각해서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함구하기로 되어있었던 것이라고 말해준다.
데뷔조는 이제 자신들을 맡아 줄 사람이 그 유명한 강신혁 프로듀서라는 사실이 너무 기뻐서 기대와 꿈에 부풀게 된다.
다음날부터 연습생 10명은 자율 레슨을 들어가게 된다. 물론 수지도 마찬가지. 새로운 마음으로 레슨으로 임하게 되는데...
그 때 나타난 프로듀서는 10명 모두를 대상으로 한 사전 테스트를 실시하겠다고 밝힌다. 테스트 과제는 '''Red Queen'''의 '''아카시아'''에 맞춰서 댄스를 소화할 것. 기간은 딱 1주일. 심사위원은 국내에서 내로라할 정도로 유명한 작곡가, 댄서, 음악 프로듀서 등.
그 후 영주는 한 사람의 수준을 테스트해보기로 한다. 그런데 수지의 실력은 말 그대로 바닥. 영주가 볼 때는 말 그대로 장난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영주는 수지에게 댄스 순서부터 외우라고 충고해준다. 그 후 단체 연습에서도 수지의 실수는 계속되었고. 결국 팀 내 분위기는 험악해진다.[12]
영주는 수지에게 '''너, 이 정도 실력으로 진짜 아이돌이 하고 싶어?'''라고 따지는데, 그 때 데뷔조 애들은 한 명 한 명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다. [13] 결국 말다툼까지 이어졌고, 결국 팀은 둘로 찢어지고 만다.
그래서 두 팀으로 나누어서 연습을 하게 된 데뷔조와 루키조.
그리고 약속한 1주일이 지나고. 사전 테스트 당일이 왔다. 심사위원들의 시선은 당연히 수지에게 쏠렸다.[14] 그리고 사전 테스트는 시작. 그러나...말 그대로 군무는 안 맞고. 수지는 틀리는 것이 눈에 띄고, 데뷔조 애들은 자신이 튈려고 하는 등의 개인 플레이가 눈에 띄이고... 말 그대로 심사위원들의 표정들은 먹구름. 당연하게도 돌아온 것은 혹평의 연속이었고, [15] 호평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사실 프로듀서는 이렇게 될 것을 이미 눈치채고 있었고, 자신에게 비난의 화살이 날아오는 한이 있더라도 아이들이 자신의 상황을 알게 하고 싶다는 것을 내비쳤다.
심사위원들이 떠난 후 프로듀서는 소감을 묻는다. 그 때 재인은 억울함을 호소한다. 자기들은 틀린 것이 없고, 이번에 들어온 애들이 다 잘못한 거라고 따진다. 그러자 프로듀서는 같이 연습한 거 아니었냐며 되묻는다. 그리고 이런 결과가 나올 것이 확연히 보였다는 것도 내비친다. 그리고 자기 스스로의 모습을 알아야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기에 이런 사전 테스트를 준비했음을 알려준다.
영주는 따로 연습한 것은 잘못했지만 새로 들어온 애들과는 같이 연습 못하겠다고 본심을 드러낸다. 그리고 원래대로 5인조로 데뷔하게 해 달라고 말한다. 그런데 뜻밖에 프로듀서는 '''그렇게 해.'''라고 너무 쉽게 대답한다. 대신 서바이벌을 시작할 것을 알린다. 그리고 그 서바이벌에서 살아남은 5명만 데뷔를 시킬 것도.
이어서 이제 반 년동안 10명을 두 팀으로 나누어서 5개의 미션이 주어지며 팀끼리 대결하는 방식, 승점이 주어지는데, 제일 잘하는 사람에게는 5점, 그 순서대로 1점씩 감점되어서 제일 못한 사람은 1점을 줄 것이며, 진 팀은 점수가 없게 될 것이다. 즉 단독 플레이는 사실상 안 된다는 것. 그리고 팀은 지금 나뉘어진 그대로 전 퓨어 소속 연습생들은 '''데뷔조''', 이번에 새로 들어온 연습생은 '''루키조'''로 나뉘게 되었다.
그리고 누적 점수가 제일 낮은 5명은 '''영구 탈락'''. 즉 데뷔의 기회가 사라지게 된다는 것까지 알려준다. 그러자 데뷔조는 이 서바이벌에 반발한다. 어떻게든 만회할 기회를 줘야하지 않냐고 묻지만 프로듀서는 '''대중들이 이렇게 만만해 보이나? 실수 좀 했다고 박수 쳐주고, 괜찮아질 때까지 기다려줄 것 같나? 프로에게 두 번은 없다. 무대를 망치면 그대로 끝. 그래서 너희들이 무대를 잘 했다면 너희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최고의 명인들을 심사위원으로 불렀지만. 너희들 스스로 기회를 날려 버린거다. 그리고 재능 없거나 말만 많고 근성 없는 사람은 가차없이 버리는 것이 나다.''' 라고 독기서린 충고를 한다.
데뷔조는 심민철 대표에게 불만을 토로하지만 심민철 대표는 '''그렇게 애들보다 여러분들이 낫다고 생각한다면 이기면 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쉬운 말이지만 조금 어이없는 충고를 해 준다.
지슬은 이렇게 서바이벌이 시작하게 된 것이 수지 때문이라고 불만을 토하지만, 영주는 우리가 수지 같은 낙하산에게 질 이유도 없고, 너희들에게 질 이유가 없다고 도발한다.
한편 프로듀서는 심 대표에게 서바이벌 미션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지 못함을 사과하지만, 심 대표는 이미 자신은 강 프로듀서의 의견에 따라가기로 마음먹었기에 불만은 없다고 말하며, 그 대신 아이들의 꿈의 좌절만큼은 안 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자신이 이미 '''꿈'''이라는 미끼를 아이들에게 던져버렸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기숙사 배치는 공교롭게도 데뷔조와 루키조가 조금씩 섞여서 배치가 된다.[16]
수지는 아까 거론 되었듯이 영주와 한 방이 되는데, 영주가 자기가 건네준 풍선을 간직하고 있음을 알고 기뻐하지만, 돌연 나타난 영주의 말에 깜짝 놀라서 풍선을 터뜨리고 만다. 말 그대로 영주의 수지를 향한 이미지는 말 그대로 최악으로 시작된다...
[12] 급기야는 낙하산 이야기까지 나온다. '''수아 쌍둥이라고 기대했는데. 이건 완전 낙하산이잖아!?'''[13] 우리는 처음인데, 너희는 예전부터 군무 연습을 해왔으니, 안 맞는건 당연하다. 너희들(데뷔조) 방식에 왜 우리가 맞춰야 하느냐?[14] 연예계에서도 수아의 가족은 비밀사항이었는지, 심사위원들도 수아에게 쌍둥이 언니가 있었다는 것에 놀라했다.[15] 그 중에서도 안무가는 말 그대로 돌직구를 날렸는데. '''한 마디만 할게요. 너희들. 시간 낭비하지 마. 너희들 데뷔 못 해!'''[16] 루키조인 예은이 데뷔조인 유키카, 태리, 재인과 한 방이 되었고, 루키조인 수지와 데뷔조인 영주와 한 방이 되고, 데뷔조의 큰언니 소리와 루키조의 하서가 한 방이 되었다. 그나마 같은 루키조인 민트와 지슬이 한 방이 되었다.
5. 4화
수지의 과거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수지는 체육 특기생으로 학교를 다녔는데, 그러다 보니 식사를 항상 혼자 하곤 했다. 초반에는 그냥 웃어넘어가면서 지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녀는 외로움을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것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친화력이었다. 하지만 3화 막바지에 나왔듯이 영주에게 제대로 미운털이 박혀버리는 바람에 아이돌로서의 첫 걸음은 힘들게 시작하게 된다.
한편 하서와 같은 방이 된 데뷔조의 큰언니 소리는 방을 보고 놀라게 된다.[17] '''프리하게 살 것 같은 애처럼 보였는데 정리정돈은 엄청 철저하네...'''라고 되새기면서. 하지만 거실에 나가보니. 그렇게 정리정돈 잘 하는 애 맞아?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로 프리하게 쉬고 있는 하서를 보고 또 놀라는 소리. 다행히 살갑게 소리를 대하지만 정리정돈은 철저한 부탁을 하는 하서를 보고 소리는 세번째로 놀란다.
다음 날 새벽. 수지는 조깅을 하면서 왜 영주가 자기에게 차갑게 구는지 의아해한다.
같은 시각. 영주는 새벽부터 자율 레슨을 하고 있었다. 이를 지켜본 강신혁 프로듀서는 전화를 거는데...
조깅을 마치고 돌아온 수지는 동료들이 레슨장으로 집합하라는 프로듀서의 연락을 받고 서두르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은근 서로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다른 멤버들을 보게 된다....[18]
그리고 프로듀서가 모이라고 한 이유는 체력 훈련 때문. 그 사실에 멤버들은 불평을 피운다. 하지만 프로듀서가 직접 훈련을 진행한다는 걸 알고 불평은 쏙 들어간다.[19]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프로듀서는 말 그대로 기초적인 스트레칭을 강력하게 시킨다. 그것 때문에 들어갔던 불평이 다시 쏟아져나오고...그 모습을 보고 프로듀서는 '''기본기와 체력이 없으면 아무리 뛰어난 재능이 있어도 소용없다. 근데, 너희들 문제가 뭔지 아냐? 뭘 해야하는지 모르면서 무작정 달려드는 놈, 뭔가 해야하는데 방법이 잘못된 놈. 물론! 그마저도 안하려는 녀석들보다는 낫다. 앞으로는 매일 아침 9시부터 3시간 동안 기초체력훈련과 댄스훈련을 병행한다. 그러니. 30분 먼저 나와서 레슨실 청소부터 하도록.'''이라고 일러둔다. [20] 그 후 프로듀서의 지옥 훈련은 계속되었다....[21]
훈련이 끝나고 소리가 차려준 식사를 맛있게 먹으려는 찰나에 재인이 분위기를 깨뜨린다. [22] 수지는 자신의 배려 때문에 재인이 화를 낸 것에 마음에 걸려서 밥을 뜨지 못하고 그대로 잠이 들고 만다.
다음날. 마침내 첫번째 서바이벌 미션이 발표된다. '''각 팀별로 걸그룹[23] 의 대표곡 세 곡을 선정해서 완벽하게 자신들 팀의 작품으로 만드는 것'''. 그것이 첫번째 미션이었다. 기간은 보름 후.
데뷔조는 여러 의견이 분분하다가 영주가 걸스데이의 Something,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카라의 미스터로 정하자고 말하는데, 그 이유인즉슨 곡의 흐름과 반전이 승리요소라고 생각했던 것. 그 말을 듣고 소리부터 찬성을 했고. 자연스럽게 데뷔조의 곡은 결정되었다. [24]
한편 루키조는 단합이 전혀 되고 있지 않았다.[25] 보다못한 예은은 다시 의견을 모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장난식으로 대하는 민트와 하서...겨우 수지가 입을 떼는데 컨셉이 비슷한 곡으로 가자고 말한다. 하지만 하서는 무대경험 제로인 수지를 달갑지 않게 보며 댄스연습이나 더 하라고 툴툴댄다. 지슬도 동조하듯이 혀만 찬다.
최종 곡 선택은 가위바위보로 이긴 조가 먼저 선택. 결국 데뷔조가 이겼고. 데뷔조는 아까 전에 결정한 세 곡 그대로 가게 되었고, 루키조는 수지와 예은을 뺀 나머지 세 명이 직접 골랐는데, 예은이는 2NE!의 Fire, 민트는 티아라의 보핍보핍, 지슬은 씨스타의 나 혼자를 고른다. 결국 예은과 수지의 의견은 말 그대로 묵살당하고 만다.
그 후 레슨에 들어가는 두 팀. 하지만 수지는 기본적인 동작도 안 되고...그런 수지를 보다못한 지슬은 화를 내며 뛰쳐나가버리고... 말 그대로 루키조는 오합지졸 그 자체였다.
결국 수지는 혼자서 연습에 들어간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고 있던 영주를 본다. 영주는 '''도리어 네가 하는 행동은 수아 이미지만 깎아먹고 있는거야. 프로듀서님이 왜 너를 데리고 왔는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이러는 거 수아에게 민폐라고 생각하지 않아? 그냥 예전처럼 조용히 살면 좋잖아?!'''라고 묻자 수지는 '''수아 때문에... 수아가 못 이룬 꿈...대신 이뤄주고 싶어서...'''라고 말하곤 레슨장을 떠난다.
결국 심리적인 압박에 부딪치고 만 수지는 그만 걸려넘어지고 만다. 진짜 내가 이러는 이유가 뭐지...라면서. 그 때 나타난 프로듀서가 그녀를 일으켜 세워준다. 그리고는 수지의 한 쪽 레슨화 끈이 망가진 걸 보고 프로듀서는 자신의 운동화 끈을 풀어서 묶어준다. 그리고는 '''단지 운동화 끈 하나 끊어졌을 뿐이야. 이런 일 때문에 일일히 감정 소모하지 마라.'''라고 위로를 해준다.
한편 예은은 같은 방의 데뷔조 세 명인 유키카와 태리와 재인 때문에[26] 스스로 방을 나가서 세탁실에 숨는다. 그러던 도중에 빨래를 하려고 했던 수지와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서로의 룸메이트[27] 가 불편하다는 속내를 드러내고 되고. 처음으로 마음을 드러내면서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둘은 친해지게 된다.
다음날 레슨시간. 여전히 루키조는 오합지졸의 모습을 보여주고...[28] 데뷔조는 연습이 한창이다. 하지만 데뷔조라고 해서 완벽한 것은 아니었다. 태리와 유키카가 동작이 안 맞는 등의 불협화음을 보여주고 있엇던 것.
옥상에서 따로 연습하던 예은과 수지. 물론 제일 형편없는 둘이었지만 서로를 응원해가면서 점차 마음을 맞추게 되고, 예은은 수지에게 '''지금은 수지 네가 이렇지만 훗날 여기서 제일 노래, 댄스 모두 잘하게 될 줄 알아?'''라면서 농담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그 날. 지슬은 기숙사 배정이 된 후로 처음으로 기숙사에 들어온다.[29] 하지만 방은 말 그대로 민트 취향에 침대는 더블 침대... 그 바람에 지슬과 민트은 한 판 붙을 기세였는데...
비슷한 시간. 유키카와 재인과 태리의 빨래를 가져다 주는 수지. 그 3명은 수지에게 그 전에 말을 심하게 했던 것에 대해 사과한다.[30] 그런데. 그 빨래 속에 유키카가 아끼는 캐릭터 양말이 들어있었다....
이를 본 유키카는 제대로 화가 나서...재인의 머리채를 쥐어잡으면서 싸움이 나고 만다. 다행히 소리가 이를 수습한다. [31] 이 싸움도 그렇고 서로의 모습을 보다못한 소리는 맏언니로서의 포스를 보여준다. [32]
그런데 그 험악한 분위기를 깨뜨리는 강예슬. 대표님이 카드를 써서 아이돌들을 실컷 먹이라고 한 것. 그러면서 앙금은 말 그대로 많이 녹아든다. 그러다가 룸메이트 배정 이야기가 나오는데. 소리는 프로듀서님과 대표님이 정하셨겠지라고 생각하지만...실상은...[33]
다행히 그 대표님의 거대한 배려 덕택에 다시 마음을 잡게 되는 825 엔터테인먼트 식구들. [34]
다음 날 프로듀서의 훈련 전에 청소 몰아주기 내기를 하는 데뷔조와 루키조. 종목은 아무 노래가 나오면 알아서 댄스하기. 데뷔조는 유키카, 루키조는 수지가 뽑힌다. 제일 먼저 선보이는 건 수지. 그런데 이게 웬일? 말 그대로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수지.
[17] 군 관물대 FM급 정리 저리가라 할 정도로 칼같이 정리가 깔끔히 되어 있었기 때문.[18] 샤워장 시간을 제대로 못 맞추거나. 세탁기 사용 시간을 잘못 봐서 불평하는 등.[19] 웬일로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타난 프로듀서 때문에 모두들 좋아라한다. 특히 유키카는 '''키카, 방금 심쿵했어...'''라고 할 정도.[20] 그런데 그 때 유키카와 태리가 '''그럼 언제 밥먹어요?''' 묻자 프로듀서가 '''안 먹는 것이 좋을텐데...토할만큼 힘들게 할 거거든.'''라고 분위기를 다시 잡는다.[21] 여기서 강신혁 프로듀서가 다른 아이돌마스터 시리즈의 프로듀서와 다른 점을 볼 수 있다. 데레마스의 마스터 트레이너 같이 엄격한 트레이닝까지 담당하는 프로듀서는 강신혁 프로듀서가 처음이다. 물론 여느 시리즈의 프로듀서처럼 아이돌로서의 마음가짐을 가르쳐 주는 건 똑같다. 무시무시한 독기가 서려있어서 그렇지...[22] 훈련 전에 수지가 재인의 빨래를 대신 해줬는데. 도리어 그것이 재인의 심기를 건들고 만 것.[23] 2NE1, 미쓰에이, 소녀시대, 애프터스쿨, f(x), 씨스타,포미닛,원더걸스,카라,티아라[24] 국내방영 SBS판에는 이렇게 되어있는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방영하는 국제판에는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가 빠지고 레드퀸의 Super girl magic으로 대체되었다. 화면상의 곡명이나 심지어 안무영상 등은 SBS판과 같으면서 오직 '곡'만 바뀌었는데(따라서 곡과 안무가 따로논다) 아마도 해당 원곡의 저작권 협상이 국내한정으로 이루어진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도 타 그룹 노래 중 몇개가 SBS판과 국제판이 다르다.[25] 지슬은 휴대폰만 만지작거리고. 민트와 하서는 장난만 치고...수지와 예은만 곡 선정에 몰두하고 있었다.[26] 데뷔조의 의상 의논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홀로 루키조였던 예은은 말 그대로 가시방석...[27] 둘 다 룸메이트가 데뷔조였으니.[28] 지슬에게 하서와 민트가 농담을 던져보면서 분위기를 띄우려다가 도리어 지슬의 화만 돋우게 되어서 지슬은 또 뛰쳐나가버린다. 이 때문에 민트와 하서 단 둘이 댄스를 맞춰본다. 어울리지 못한 수지와 예은은 옥상에서 따로 연습한다.[29] 룸메이트는 민트.[30] 아직 거리가 조금은 있었지만...[31] 유키카도 그렇고. 소리도 이 에피소드에서 처음으로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2] 너희들 왜 이렇게 이기적인거야? 여기 다들 처음 모였고, 모르는 사람끼리 모였으니 어색한 건 당연한거야! 그럴수록 서로 나누고 배려해야지! 못한다고 화내고, 낯설다고 배척하고. 힘든 건 다 마찬가지 아냐? 우리 경쟁하는 사이인건 맞지만. 우리 선의까지는 잊지말자. 그래야 팀이고 동료지. 아냐? 그게 싫은 사람이 있으면 여기 있을 자격 없어. 나가.[33] 대표의 고양이인 마리우스가 정한 것이었다...[34] 수지 또한 자주 혼자서 밥을 먹는 습관 때문에 외로움을 탔었지만. 이 식사 덕택에 그 외로움을 떨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