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한국판 CV: 정유미마스터님을 보면, 왠지 모를 그리움이 느껴져요.[1]
해외판 CV: 나카무라 사쿠라
1. 소개
선호기체는 이오네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의 등장인물. 3월 14일 패치로 플레이어블 픽시로 추가되었다. 클래스는 지원. 메이디를 각성시켰을시 플레이 가능한 잠자는 별의 공주님 작전을 클리어시 영입가능하며 다른 1세대 픽시들과 함께 쉘터에서 동면중이었다가 연합에 의해 깨어나 구출된다.
작전은 메이디와 유사한 면이 있어 트롤 픽시의 재림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워낙 메이디에서 몸살을 앓아온터라 트롤링 대처가 능숙해지기도 했고 트롤링을 막으면서 작전 목표를 수행하는 것도 큰 문제는 없기에[3] 별로 어렵지는 않은 편.
작전 내용은 이전 작전들에 비해 개그요소가 많은게 특징. 지원형 픽시들이 아지사모('''아'''스가르드 '''지'''원픽시 '''사'''교 '''모'''임)를 결성하고[4] 지원픽시가 적다고 셀프디스를 하지 않나 작전중에 드라군 놀이를 하질않나 여러모로 진지한편인 지원형 픽시들의 개그스런 면을 엿볼 수 있는 작전.
2. 성능
스탯 분포도는 전체적으로 지니와 유사한 편이나 체력 면에서 조금 더 안정성이 높다. 1번 패시브 스킬은 라스트 힐링으로 아이린의 기체가 터지면 아군 전체에게 최대체력 비례로 힐을 준다. 나머지 스킬은 공격력 증가, 체력증가이며 각성기는 밀키웨이라는 마나 수급 스킬.
전체적인 평가는 무난한 성능의 픽시. 어차피 지원형 원탑의 자리는 MOE가 서비스 종료할 때까지 메이디가 꽉 잡고 있을 게 반 기정사실이기에(...) 2지원을 사용할 때 다른 픽시들과 경쟁하게 된다. 다만, 노엘의 등장으로 2지원 자리마저 TO가 남지 않아 이젠 애정이 아니고서야 쓸 일이 없게 되어버렸다.
전투에 5기밖에 기체를 못 끌고 가는 MOE의 특성 상 아군 전체 회복 한 번 하겠다고 아이린을 자폭시킬 수는 없기에(...) 보통 1스킬은 버리고 2,3 스킬과 각성기를 나눠 찍게 된다. 정 전체 회복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노엘을 데려가자. MOE에서는 기체 1대만 터져도 전투력이 급감한다.
12신전 초반부에는 일부 유저가 역으로 1스킬을 이용해서 좀 빡빡하지만 클리어하는 빌드를 짜서 보여주기도 했다. 물론 파츠작이 되면 금방 벗어날 깜짝 빌드이지만, 오랜만에 srpg 스러운 기발한 전략이 나왔다.
2017년 10월 하츠네 미쿠 콜라보 업데이트 내 픽시 밸런스 수정사항에 의해 패시브인 라스트 힐링과 각성기가 상향되었다. 특히 각성기의 경우 Mp 회복량은 그대로지만 소모 Cp가 기존 180에서 '''80'''으로 대폭 줄었고, 쿨타임도 4턴으로 줄어 부담이 거의 없는 수준이 되었다. 이로 인해 스킬트리에 각성기도 고려사항이 될 만해졌다. 라스트 힐링은 크게 상향된건 아니고 1레벨 수치는 그대로, 레벨당 상승폭만 늘어나 최대치가 기존 70%에서 100%로 늘어났다. 상향 효과를 체감하려면 1스킬 트리를 타야하고 여전히 아이린을 자폭시켜야 한다는(...) 딜레마가 남는다.
3. 에피소드
픽시 최대의 거유답게 모든 에피소드에서 가슴이 언급된다(...) 아이린의 전투력 측정 결과가 점점 떨어지자 함장이 이를 조사하게 되고 그 원인이 지나치케 성장한(...) 아이린의 신체 사이즈에 비해 기체인 이오네의 조종석 크기가 너무 작아서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함장은 이 문제를 지니를 갈아 넣어서 해결하고(...) 전투력 측정 시험에서 아이린이 연습 부족으로[8] 고전하자 적절한 명령으로 높은 점수를 얻게 한다. 이에 감동한 아이린이 함장에게 키스를 하며 각성.
다만 에피소드 내내 가슴 얘기만 나오는 건 아니고, 오랜 시간 잠들어 있던 아이린이 새로운 시대를 살게 되면서 겪는 고민, 픽시와 인간의 관계 등도 진지하게 조명된다.
에피소드 9에서는 소설의 끝부분을 읽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아이린을 만나 사실을 듣는데 읽는 소설이 슬픈내용일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읽지않았다고 얘기를 한다. 함장은 또다른 얘기를 꺼내는데 처음 만났을때 아이린은 자기를 누군가에게 비춰보고 있다고 말하고 그것도 호감혹은 그에 준하는 감정을 가졌던 누군가를 향한 감정으로 자신을 보고있었다고 얘기를 한다. 그리고 아이린은 자신이 쉘터에 잠들기전에 이야기를 꺼내는데 감정섬유가 형성되기전 아버지를 따라 연구소에 방문한 남자를 좋아했다고 하며 그 사람이 오는 날에는 다른 픽시들도 기뻐했다고 한다. 쉘터에 잠들기전 그 사람에게 미래로 가게되면 과거에 남게 되냐는말에 그 사람은 자기처럼 너희를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날거라고 얘기를 하고 또 자신에게 그 사람을 만나게되면 사랑하게 될거라고 얘기를 한다. 아이린은 그 사람이 한말의 뜻을 자신이 있는 절망적인 과거가 아닌 새로운 미래로 살아가기를 바라고 있다는것으로 해석을 한다. 이야기를 듣고 함장은 아이린에게 사라지지않는게 있다고 얘기하면서 용기를 주고 아이린도 그분들이 만들어준 삶을 두려움없이 소중히 살아가겠다고 함장에게 얘기를 하고 안는 동시에 미소를 짓는다.
4. 대사
5. 기타
모든 픽시 중에서 가슴이 가장 크며, 수치가 유일하게 100을 넘긴다. 아예 본인 에피소드 대부분도 가슴 크기로 얻는 고충이다.[17]
심지어 각성기 밀키웨이도 어원이 어원인지라 가슴과 관련지은 드립이 난무하는 중이며 실제로 가슴에 대해서 유독 강조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처음 발견되었을 때 알몸으로 발견된 것도 있고, 호감도 선물을 줄 시 가슴이 강조되는 자세를 보여주기도 하며, 에피소드나 다른 에피소드 등장 등등등 까지 하면 그야말로 청순 글래머를 컨셉으로 잡았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컨셉 때문에 웹툰에서도 등장하자마자 가슴으로 점철된 에피소드들이 나오며, 시즌5에서 토끼 미미의 신사력을 폭파시켰다(...)
다만 가슴 이야기만 나오는건 아니고, 어린이날 때 함장의 부탁으로 가족이 없어서 외로워하는 리타의 동생[18] 역할을 맡게 된다. 그리고 외로워하는 리타에게 리타 언니라고 부르며 '외로울때 마다 하나씩 '이라는 구문이 적힌 사탕 병을 선물 하는 것으로 훈훈한 결말을 맺게 했다.[19]
각성 시 라헬과 마찬가지로 스텐딩 이미지 자세가 약간 바뀌는데, 라헬와는 달리 아이린의 경우 치맛자락을 잡고 있다는 것 외에는 각성 전과 각성 후의 스텐딩 이미지 차이가 별로 없다.
가슴을 제외하면 드레스 수준의 복장도 그렇고 잠자는 공주라는 제목도 그렇고 선호 선물도 그렇고 다분히 공주님 컨셉이 강조된다. 전체적으로 세상물정 모르는 청순한 공주님 이미지. 이러한 컨셉으로 인해 성격 역시 차분하고 사려 깊은 성격이다.
또 은근 이 분을 생각나게 한다.
[1] 아이린 에피소드 9에서 밝혀지는 진실은 쉘터에 잠들기전 아버지를 따라 오는 오라버니라는 사람과 함장을 동일시한다는 사실을 아이린이 직접 밝혔다.[2] 모든 픽시 중 '''제일 크며''' 유일하게 사이즈 수치가 '''세 자리수'''이다. 물론 쓰리사이즈는 전 픽시 통틀어 셋다 절대값도 제일 높다.[3] 메이디의 작전이 메이디를 보호하면서 적 기체를 파괴하는 것이며 그 와중에 증원되는 적까지 상대해야 하는데 비해 아이린은 그냥 특정 포인트로 이동하기만 하면 끝이다. 물론 적이 리젠되긴 하지만 이동경로의 적만 치우면 큰 골칫거리는 아니다.[4] 두령은 메이디.(...)[5] 퍼센트가 아닌 절대값이다. 제닉 시드를 통해 최대 MP가 늘어났어도 수치가 변하지 않음을 확인[6] 서브 딜/탱형이나 헤라같이 큐어(2턴 회복)기체로 운영하는 경우[7] 신전같이 장기전&마나 회복 수단이 없는데 스킬을 사용해야 클리어 가능할 경우 ex) 헬마블[8] 조종석을 교체한지 얼마되지 않아 연습할 시간이 모자랐다[9] CP 관련 대사는 굵게 표시.[10] 위는 입장 시 첫 대사, 아래는 첫 대사 후 나오는 대사들이다. 작성 된 순서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각 3개 대사 중 각 1개 씩 무작위로 나온다.[11] 호감도 단계가 오를 때 마다 대사가 아예 교체 된다. 퇴장도 마찬가지.[12] 원래 있던 대화 대사에서 해당 대사들이 추가되는 식.[13] 대사 추가.[14] 대화처럼 대사 추가.[15] 대사 추가.[16] 에피소드 9를 다시 클리어 또 볼 수 있다.[17] 에피소드 도중 아이린이 언급하는 바에 따르면, 원래는 이만큼 크진 않았던 모양이다. 수면 중 성장한 듯 하다고.[18] 원래 큐비가 동생 역할을 지원했으나, 일찌감치 리타에게 장난을 칠 것이라는걸(...) 눈치 채고 거절한 뒤 지나가던 아이린에게 부탁한다. 참고로 본인은 웃으면서 이를 받아들였다. 아이린의 성품을 옅볼 수 있는 부분. 물론 댓글에는 그런 것 보다는 죄다 '''"동생의 발육상태가?"'''로 대동단결(...)[19] 참고로 해당 가족 구성원이 아빠역는 함장, 엄마 역은 오필리아, 오빠역은 카나(든든하다는 이유로), 언니역은 라시스가 맡았는데, 사실 아이린은 이들 중 오필리아와 함께 나이가 가장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