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모노 쥬시
1. 개요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등장인물. 나고야 디비전 대표 팀 '''Bad Ass Temple'''의 멤버.
비주얼계 밴드 '아르고ξ악단'의 보컬리스트. 장르는 다르지만 음악이 소재인 히프노시스 마이크에서 최초로 등장한 음악계 직업이다.
나고야 단체곡 <Bad Ass Temple Funky Sounds>에서 밝혀진 1인칭은 와레이나, 드라마 CD에서 나타난 본래 1인칭은 지분이며 중2병 모드일 때만 와레를 사용하는 듯하다.
학창 시절 심하게 당한 왕따 문제에서 아마구니 히토야의 변호를 받은 뒤 그를 존경하게 되었다.
사실 눈물이 많고 나르시시스트이며, 친구는 몇 없고 아만다라는 이름의 돼지 봉제인형을 가장 소중히 여긴다.[3]
<Division Rap Battle+>에서는 보컬답게 싱잉 랩을 불렀다. 등장 순서도 14번째. 본인 파트에서 꽃잎이 흩날리거나, ''''
첫 등장이나 설정이 이렇다보니 쥬시는 사실 랩을 전부 노래로 하고 자막으로 해석 달리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했으나, 이후로 나온 나고야 단체곡, 솔로곡, <Division Battle Anthem+>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인 랩을 선보였다.
이런 캐릭터가 으레 그렇듯이 저음에 중2병 말투를 남발하는 것은 컨셉 잡을 때이고, 면식이 있는 사람과는 원래 목소리로 평범하게 이야기한다. 그 원래 목소리가 사카키하라 특유의 변성기가 안 지난 보이스라 좀 깬다(...). 이자나미 히후미처럼 목소리 모드가 2개 있는 셈.
2회 디비전 배틀을 전후로 악곡이나 배틀에서도 원래 목소리를 사용하는 추세다. 특히 한 곡에 원래 목소리와 중2병 목소리를 나누어 사용해서 갭을 유발하기도 한다.
울보 기질을 고치고자 히토야에게서 소개받은 쿠코의 절에서 수행을 하게 된다. 여기서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정신간섭 기능을 역이용해 연속 공격을 맞아 정신을 뜯어고치는 수행을 하게 되는데, 몇 번이고 다시 일어나는 쥬시로부터 '불퇴전의 마음'을 본 쿠코에 의해 팀에 포섭된다.
코믹스에 의하면 '이요기 후리'라는 같은 반 학생과 거의 하나뿐인 친구가 되지만, 노래방에서 쥬시가 압도적인 노래 실력으로 반 친구들을 사로잡은 뒤 이요기는 열등감을 품고 쥬시를 따돌리기 시작한다. 단순한 괴롭힘이 아닌, 아만다를 미끼 삼아 쥬시의 할머니를 차도로 유도해 교통사고로 죽게 만든 뒤 그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서 친구들과 낄낄거리기까지 한다. 쥬시는 히토야에게 쪽지를 남기고 자살을 시도하지만 히토야가 늦지 않게 발견하여 미수에 그친다.
이후 히토야가 쥬시의 변호를 맡아, 법정에서 이요기에게 15년형을 먹이는 데 성공한다. 이요기는 끌려가는 와중에도 정신을 못 차리고 "쥬시.. 우리들 친구잖아?"라고 눈물콧물 쏟으며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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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 심볼은 귀걸이 형태로 달려 있다. 마이크는 광대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우산 모양. 개성이 독보적인데다가, 헤드 부분의 돼지 장식이 어딘지 섬뜩해서 여러모로 회자되고 있다. 스피커는 묘지를 본뜬 모습이며, 여기서도 돼지 조각이 기괴한 건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