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군

 


1. 개요
2. 역사
3. 현재의 치안/국방 인력


1. 개요


과거 아이슬란드에 존재했던 군대. 19세기 말 군대가 해체되었고, 현재 아이슬란드군은 없다. 군대 미보유국이긴 하나 군의 기능을 일부 행하는 준군사조직이 있다.

2. 역사


중세시대에는 추장들이 이끄는 전사들과 교회 주교의 군사병력 등이 있긴 했지만 현대적인 의미의 군사력은 없었고 징병제가 유지된 적도 없다. 아이슬란드는 오랫동안 노르웨이와 덴마크의 지배를 받고 있었는데 지배국인 덴마크의 해군이 아이슬란드를 약탈하는 해적들에 대해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하자 주민들은 민병대를 조직하여 해적들에 대항했다.
이후 1855년 덴마크 왕의 지원으로 덴마크군 산하의 아이슬란드군이 창설되었다. 그러나 1869년 군대를 이끌던 장군이 후계자 없이 사망하자 그대로 자연스럽게 군대가 해체되어 버렸다(...) 그 후에도 군대를 재건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무산되었고 나중에 아이슬란드가 자치권을 얻어 덴마크와의 동군연합인 아이슬란드 왕국이 성립되자 군대 대신 멀리 떨어진 섬나라의 특성상 해안경비대를 조직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엔 중립을 선언하고 무장 세력으로 아이슬란드 국가경찰을 확보한다.
이후 북대서양의 무역로를 이유로 독일군영국군이 동시에 관심을 보이고 1940년 5월에 영국군이 아이슬란드를 침공하여 점령한 뒤 1941년에 물러난다. 이유는 미군이 왔기 때문에. 1945년 전쟁이 끝나자 연합군은 물러나고 아이슬란드는 군을 유지하지 않고 NATO에 가입하여 안보 문제를 다룬다. 그래서 현재 아이슬란드에는 군대가 없다. 준군사조직인 해안경비대만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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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부터 2006년까지는 아이슬란드 방어군(Iceland Defense Force)이란 이름으로 미군을 주축으로 노르웨이군, 네덜란드군 등이 주둔했으며 아이슬란드 민간인도 참여했다. 2006년 이들은 철수했고 미군 기지는 폐쇄됐다. 미군 기지 관리는 아이슬란드 외교부로 이관되었다. 아이슬란드인들도 노르웨이군으로 들어가 주둔했기 때문에 아이슬란드인들이 자기들의 방위를 완전히 외국에다가만 맡긴 것은 아니었다.

3. 현재의 치안/국방 인력


미군이 물러난 뒤로 아이슬란드에는 정규군이 없게 되었지만 평화유지군 등에 경찰 출신이나 해안경비대 출신의 인물을 파견하고 있다. 평화유지군(Íslenska friðargæslan)의 소속은 외교부이며 노르웨이 육군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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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평화유지군.

3.1. 아이슬란드 경찰



3.2. 아이슬란드 해안경비대



3.3. NATO 순회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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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자면 아이슬란드 보유 병력은 아니지만, 아이슬란드가 공군을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NATO의 가입국이기도 해서 NATO 가입국들이 돌아가면서 아이슬란드 영공을 보호해주고 있다. 2008년 5월에 처음 시작했으며, 2013년 NATO는 "아이슬란드의 평시 대비는 필요에 맞게 공수 감시 및 차단 기능을 운용해서 유지한다"라고 밝혔다. 주둔 기간은 약 2~3주 정도이다.
연도별 NATO 순회 공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