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1. 戰士
1.1. 사전적 의미
1.2. 해당 캐릭터
1.3. 군대 계급
1.4. 학교
2. 戰死
3. 戰史
4. 轉寫
5. 全射


1. 戰士



1.1. 사전적 의미


[1]
싸우는 사람 전반을 일컫는 명칭이다.
국어사전에서는 '전투하는 군사'와 '제일선에 나서 힘껏 일하는 일꾼' 두가지 의미가 있고, 북한어에서는 '군사 최하위 직위의 명칭' 혹은 '군관 이외의 모든 군인을 통틀어 이르는 말' 두가지 의미가 있다. 네이버 국어사전
그러나, 단순히 '싸우는 사람' 이라는 뜻의 '투사'와는 약간 다르다. 전사는 다른 이의 생명, 질서, 가치관이나 공동체를 위해 자신을 헌신하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가령 군인 대우가 좋기로 유명한 미국에서 "Warrior"라고 표현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2]
대개 정규군경찰소방관등은 대체적으로 인정받는데, 이익 창출 만을 위해 싸우는 용병군벌별 볼일 없는 신분에 불과한 병은 비록 동일한 명칭을 쓸지라도 전자와 동급으로 인식되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보통 부족 단위의 생활을 하는 민족의 전투 계급이나 유목민 들의 전투 계급, 혹은 비 주류 문명권의 전투 계급을 전사라 일컫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인지 후술할 게임과 같은 대중 매체의 '전사'는 기사나 무사보다 호전적이고 야만적인 성향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잦다. 이는 기사무사가 역사적으로 기득권 층의 명칭이기도 한데 반해 전사는 그렇지 않다는 점도 한몫 한다.
조선인민군에 동명의 계급이 있으며, 대한민국 국군이병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공산권 국가의 병 최하위 계급명을 이것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러시아군 등 병 계급이 하나나 둘 밖에 없는 경우는 이 명칭이 더 적절한 번역이기도 하다. 단, 해군의 해당 계급은 전사가 아니라 해병#s-2으로 번역하는 경우가 더 많다.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RPG에는 도적, 마법사 등과 함께 거의 등장하는 단골직업이다. 힘이 가장 잘 오르고 지능은 가장 떨어지고 가장 무거운 장비를 착용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발사무기 계열은 궁수나 도적 등 다른 구성원의 담당인지라 대부분 근접무기다. 파티를 이룰 경우 탱커를 맡는 경우가 많으나, 만일 기사나 기타 탱킹 특화 직업들이 따로 존재할 경우 그러한 탱커들이 탱킹을 맡고 전사는 극단적인 대미지 딜러인 마법사나 도적류의 종이대포 딜러들보다는 기대 대미지는 떨어지나 더 안정적인 딜러 역할을 맡을때도 있다. 이럴 때의 전사는 검 대신 도끼나 해머 등 둔기류를 쓰기도 한다. 공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공구전사도 있다.

1.2. 해당 캐릭터



1.3. 군대 계급


前, 現 공산권 국가 군대 최하위 계급을 번역할 때 쓰는 단어로, 조선인민군 하전사의 최하위 계급명칭이기도 하다. 소련군러시아군의 경우 병(Солдаты и матросы) 신분의 군인 계급은 рядово́й/Матрос(해군), ефре́йторСтарший матрос/Старший матрос(해군)[3] 단 두 개 뿐으로, 이들은 각각 전사/상급병사, 수병/상등수병으로 번역된다. 전사라는 번역은 이와 동급인 조선인민군 계급의 명칭에서 따온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러시아군/계급, 조선인민군/계급 문서로.

1.4. 학교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의 줄임말. 해당 문서로.

2. 戰死



전투 중 사망. 영어 약자로는 KIA (Killed In Action). 순국이라는 의미와 상당히 유사하다.
미군의 분류에 따르면 본인이 무기를 소지했거나 사용했는지 여부에 상관없이 적대 세력의 공격으로 사망한 경우 이것으로 집계한다. 단, 적대 세력이 아닌 세력에 의한 사건이나 테러로 사망한 경우에는 KIA로 치지 않으며 작전 중 사고로 인한 사망의 경우에도 KIA로 치지 않는다. 대신 Non-Hostile Death로 분류. Non-Hostile 이든 아니든, 모든 미군 사망자의 시신 회수, 신원확인, 운송, 및 장례는 흔히 Grave Registration Service라고 불리던 Mortuary Affairs의 관할 및 책임 하에 있으며 현재는 제 54 병참중대 및 제 111 병참중대만이 공식적으로 남아있는 Mortuary Affairs 부대이다.
원칙적으로 전사통지서(정확히는 Letter of Condolence라 부른다.)는 이 Mortuary Affairs 소속 군인들이 직접 작성해야 한다. 제2차 세계 대전의 경우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처서 전사통지서가 날아왔었다. (대체로 적십자에 의해) 전사자 확인/수습 → 작전지역의 사령부로 통보 → 전사자 보고서 작성 → 국방성으로 전달 → 전사통지서 작성 → 유족으로 전달.
전사자 확인 통보에는 전사자의 소속 부대, 계급, 성, 세례명, 사망일, 사망위치, 사망원인(전사라면 KIA), 사망자 확인 배경(예를 들면 적십자에 의해 수습된 경우 어느 국가 관할에서 수습했는지와, 사망자 등록이 언제 되었는지, 그리고 언제 지역 사령부에 전달되었는지를 명기해야한다. 즉, 사망자 확인에 관여한 authority를 반드시 표기하도록 되어있는 것.), 장례 여부/위치/일시, 유서 존재여부를 명기하도록 되어있다. 미 국방성이 이 통보서를 받게되면 확인후 Mortuary Affairs에서 전사자 통지를 하는 것. 참고로 구호기사단에 의해 수습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상할 것도 없는 것이, 구호기사단은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영국 적십자사와 함께 활동했었다. 다만 이쪽은 구호기사단의 Order of Malta(몰타 기사단)가 아니라 구호기사단의 영국 지부인 Order of St. Johns(성 요한 기사단)로 구호기사단의 후신중 하나.
다만, 제1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 베트남 전쟁, 6.25 전쟁 등의 큰 전쟁이 끝난 지금은 정확히는 Grave Registration System을 굴리는 것이 아니다. 여전히 Mortuary Affairs는 Grave Registration Service라고 불리긴하지만, 옛날의 Grave Registration System이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진짜로 Grave Registration System이 다시 돌아가는 수준의 전쟁이 터진다면 사실상 제3차 세계 대전일 것이며, 진짜로 전사통지서 한장 오고 땡이 현실이 되지만, 현재는 Casualty Assistance Calls Officer를 사망자의 가족에게 파견하여[4] 직접 사망소식을 전하고, 유품 수습, 위로 및 장례를 돕는 시스템을 돌리고 있다. 참고로 한국전쟁 당시엔 아시아에 파병되어있던 부대가 딱 하나 뿐이라서 전몰장병 수습에 큰 문제가 있었고, 전황이 바뀔 때마다 무덤 위치가 바뀌거나 시신을 잃어버리는 참사가 마구잡이로 터지는 뼈아픈 경험을 해야했고, 이 경험은 현 미군 전몰 병사 수습 시스템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참고로 고대 동양에서는 전사를 아주 명예롭게 보았다. 한국사에서는 신라 화랑임전무퇴는 지키지 못하는 것을 치욕으로 여기며 굉장히 중요시되어 여러 열전을 남겼고, 중국에서도 시대를 초월한 베스트셀러인 삼국지, 수호지에서 그런 성향이 강하다. 그래서 특히 삼국지연의에서는 정사에선 자연사하는 장군들이 전장터에서 죽는 장면(서황, 태사자, 황충 등)이 꽤 나온다.
사실 전사를 명예롭게 보고 추앙하는 것은 동서고금 어디나 마찬가지이다. 전사를 명예롭게 보지 않는다면, 전사자에게 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유족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국립묘지에 안장시킬 이유가 없다. 가령 미군은 한국전쟁 이후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본국으로 송환시키려고 노력할 정도다. 전사한 북한군의 유해를 보내주겠다고 한국이 제의해도 개무시하는 북한과는 완전히 딴판. 그래서 현재 6.25 전쟁 때 전사한 북한군의 유해들은 대부분 파주시에 있는 적군묘지에 묻혀있다. 반면 거문도 점령 사건으로 보듯이 영국군은 전사한 곳에 매장되는 것을 선호하는 듯하다.
게르만족 바이킹들도 전사를 명예롭게 보는 풍습이 있었다. 아니 이쪽은 전사하려고 발악했다(...) 전사하지 못하고 침대에 누워 병사할 사람들은 아예 가족들에게 살해당했을 정도다. 이는 그들의 믿음과 관련이 있는데 그들은 전사하면 발할라, 병사하면 헬로 간다고 믿었다. 다만 헬에 가는 것이 나쁘고 고통스러운 일이라 기피했던 건 아니다. 헬은 영예의 전당은 아니지만 괴로운 지옥도 아닌, 중립적인 의미의 저승에 가까운 곳이다.[5][6]

3. 戰史


전투에 대한 역사 기록물. 과거 일어난 전쟁, 전투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기록한 기록물. 이걸 분석하고 연구하여 현대전에 귀감으로 삼고 전략 전술을 개발 개량하는 행위는 각국 군대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4. 轉寫


transcription
생물체의 유전자DNA로부터 RNA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의미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사(생물학) 문서로.

5. 全射


surjective. 함수 f(x)에서 ∀y∈Y, ∃x∈X, f(x)=y 인 것을 말하는데, 즉 치역과 공역이 같은 것을 말한다.

[1] 선비 사 한자 자체가 도끼모양을 본뜬 것으로 싸우는 선비가 아니라 무사계급이 귀족이나 관리노릇을 하던게 의미가 확장된 것이다. 일본에서는 '사무라이 사'라고 하지만 '사무라이' 는 '모실 시' 자의 발음이다. '시종'의 '시' 맞다.[2] 미국의 한 티비쇼에서 미공군 조종사들이 "우리는 전사다"라고 구호를 외치는 장면.[3] 해군의 비 육전, 항공, 의무, 법무 병과는 육군식 계급명을 쓴다.[4] 전몰자의 계급보다 1계급 높은 사람을 보내는 것이 원칙.[5] 춥고 음산한 곳이긴 한데, 그건 북유럽 기후의 기본값이고(...) 헬은 그저 명예로운 전사로서 죽지 않은, 그러나 평범하게 열심히 살다 죽은 사람들이 가는 곳일 뿐이었다. 죄인이 고통으로서 그 죄의 대가를 치르는 진짜 지옥은 나스트론드라는 곳으로, 이 곳에서는 죄인들의 시신이 사악한 마룡들에게 사정없이 뜯어먹힌다.[6] 저승 삶도 나쁘지만은 않은데 굳이 발할라로 가려는 이유는 바이킹 신화의 발할라에선 예쁘고 섹시한 요정들을 양옆에 끼고 주지육림의 잔치를 즐기다가 라그나로크가 오면 진짜로 죽을 때까지 싸우는 곳이기 때문이다. 라그나로크가 오면 저승이고 지옥이고 발할라고 다 소멸하기 때문에 먹고 마시고 놀다가 전쟁이 나면 끝까지 싸우다 가겠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