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의 주인, 마누스

 


[image]
'''심연의 주인, 마누스'''
일어명
深淵の主マヌス
영문명
Manus, Father of the Abyss
BGM - Manus, Father of the Abyss

1. 개요
2. 상세
3. 공략
4. 기타
5. 평가


1. 개요


'''다크 소울 DLC: Artorias of the abyss의 최종 보스.'''

2. 상세


한 때 인간이었으나 다크 소울로 인해 인간성을 폭주시켜 심연의 주인이 되었다. 태초의 뱀들 중 하나가 우라실 사람들을 설득해 심연을 탐사하게 했을때 깨어났으며 우라실의 땅거미 공주를 납치하고 우라실 사람들의 인간성을 폭주시켜 괴물로 만든 뒤 우라실을 멸망시켰다. 이에 기사 아르토리우스가 그를 퇴치 하려 했으나 실패하여 심연에 잠식 돼버렸다.
자신의 소유였던 펜던트를 찾고 있으며 주인공이 현대 시간대에서 펜던트의 반쪽을 찾자 '''시간을 넘어 주인공을 과거로 끌어당기게 된다.''' 이후 주인공이 마누스와 싸우러 가게 되는 것이 다크소울 DLC의 주요 스토리.
마누스와 싸우기 전에 갇혀있는 잿빛의 늑대 시프를 구했다면 마누스 전에서 소환할수 있지만 주의할 것은 '''소환 사인이 보스룸 안에 있다'''[1]. 대신 불필요하게 YES/NO를 묻지 않고 바로 소환한다. 다만 시프와 마누스가 멀리 떨어지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니 마누스를 시프에게로 유도해 탱킹/딜링을 하게 해주자. 딜이라고 해봤자 쥐꼬리만큼 들어가지만 탱킹은 그럭저럭 하는 편.[2] 물론 고회차이거나, 저회차라고 해도 마누스가 시프에게 마법을 내리꽂기 시작하면 회피같은거 안하는 NPC의 특성상 그 깡딜을 죄다 얻어맞고 그대로 산화할 가능성이 크다. 그 대신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시프는 일단 보스가 나타난 뒤 소환되고, 또한 암령이기에 영체 소환으로 인한 보스 강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즉, 일단 소환에 성공해서 손해볼 일은 없다는 것.

3. 공략



'''리마스터판 보스 전투 영상'''
약점
저항
없음
마법
사교
'''암술'''
화염
벼락
기본적으로 마누스의 공략은 회피/가드 후 두세대 때리고 스태미나 회복, 그것을 반복하는 것이 주가 된다. 공격 패턴이 다양하고 한 방이 더럽게 아프긴 하지만, 각 공격 패턴마다 모션이 눈에 띄게 다르기 때문에 모션을 보고 피하기는 어렵지 않다. [3]
첫번째로, 거대한 팔을 사용해 멀리 떨어진 플레이어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주는 공격들이 있다. 두가지로 나뉘는데, 첫번째는 커다란 왼손을 들어올리고 잠시 후 내리치는 공격, 두번째는 그 손으로 아레나 전체를 쓸어버리듯 공격하는 패턴이 있다. 두 공격패턴 모두 어마어마한 사거리는 둘째치고 대미지가 엄청난데다 막아봐야 바로 소, 중형 방패는 바로 가드가 깨질 정도로 스태미나 피해도 막심하기에 대방패가 아닌 이상 구르는 것을 추천한다. 그냥 휩쓰는걸 타이밍 맞춰서 오른쪽으로 구르면 되는 두번째 패턴과는 달리 첫번째 패턴은 딜레이가 2초 정도로 긴 편이니 모션보고 바로 구르면 엊어맞을 확률이 높으니 팔을 유심히 보다가 내려치는 모션이 보이면 그 때 굴러야 피해야 한다. 팔을 내려친 후 그대로 잠시 멈춰있으니 곧장 팔을 공격해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이 두 공격은 사거리가 마누스의 마음대로라 아무리 멀리 있다고 해도 안심해서는 안된다. 막거나 피하자.
또한 점프 공격 패턴도 둘로 나뉘는데, 첫번째는 플레이어가 적정거리에서 알짱거릴 시 나오는, 앞으로 점프해 양 손을 모으고 해머링을 하는 패턴이고, 두번째는 마누스 가까이에 플레이어가 있을 시 나오는 제자리에서 점프해 내려찍는 패턴이다. 전자의 패턴은 그대로 옆으로 구른다면 에스트를 마시거나 공격을 할 시간이 충분하게 주어지는 기회 패턴이고, 후자도 타이밍을 맞춰 옆이나 뒤로 구른다면 빠른 공속을 가진 무기로 한대 두대정도는 때릴 수 있는 타이밍이 나오지만 두번째 패턴을 시전한 후에는 록온이 풀려버린다. 재빨리 피하고 바로 다시 록온을 걸도록 하자.
근거리 근접공격 패턴은 상당히 다양하다. 일단 가장 자주 나오는 패턴으로 왼손, 오른손 반복해 앞을 찍어버리는 패턴이 있는데, 이 공격은 최대 4번까지 공격이 들어오기에 첫타를 피했다고 무턱대고 공격에 들어갔다간 피를 볼 수 있다. 최소한 3타까지는 피하고 다음 타격이 안 닿는 곳에 자리하거나 완전히 마누스의 뒤를 잡는 등 후속타를 피할 수 있는 위치에서 공격하자. 또다른 패턴으로는 왼손을 크게 휘둘러 아래에서 위로 어퍼컷을 날리는 패턴이 있는데, 간단하게 타이밍 맞춰 마누스의 왼쪽으로 구르면 쉽게 피하면서 딜/힐 타이밍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또한, 마누스의 뒤에 딱 붙어있는 상태에서는 십중팔구 뒤돌기 공격이 들어온다. 잠시동안 멈칫하더니 그대로 180도 돌면서 왼팔로 주변을 휩쓰는 패턴인데, 왼팔로 자신의 몸을 둘러감싸니 이 모습을 보면 그대로 뒤로 굴러 피하거나 가드로 막아주자. 마지막으로, 가장 조심해야 할 6연속 공격 패턴(4연속 공중에 띄우기, 내려치기, 내려찍기)이 있는데, 마누스가 가까이 다가오더니 양 팔을 벌리고 울부짖는다면 이 패턴이 나온다는 소리다. 만약 살짝이라도 구르는 것이 느릴경우 그대로 공중에 떠 모든 공격을 다 맞아야 하는데, 1회차라도 피 절반 이상이 깎이고 2~3회차부터는 공중에 뜨면 죽었다고 봐야 할 정도로 흉악한 대미지가 들어온다.[4] 구르기 위주 캐릭터라면 조건반사적으로 뒤로 두번 이상 굴러야 패턴을 회피해야 한다. 방패로 막는다고 해도, 하벨의 대방패나 아르토리우스의 대방패같은 무겁고 안전성 높은 방패가 아닌 이상 스태미너가 다 떨어져서 맞게 된다. 상당히 오래가는 패턴이니 회피했을 경우 시간을 들여 버프나 회복을 할 수 있다. 만약 원거리 마법이나 활 같은걸 가지고 있다면 이때 몇번 때려박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체력이 60퍼센트 이하로 내려갈 경우, 암흑 마법 패턴이 셋 생기는데, 모두 한방 맞기 시작하면 그대로 화톳불로 사출되는 깡대미지를 자랑한다. 마누스의 주변부터 암흑 마법이 비처럼 쏟아지는 암흑의 비, 부채꼴 모양으로 암흑의 구슬을 다수 쏘아대는 암흑의 물보라, 그리고 보스방 가장자리부터 마누스가 위치한 곳으로 암흑의 구슬들을 쏘아내는 암흑의 원 세 마법이 있는데, 이들 셋은 모조리 은의 팬던트의 효과로 회피할 수 있다[주의]. 은의 펜던트의 타이밍을 못잡겠거나 아니면 타이밍을 잡아도 버그 때문인지 무시당하고 직격할 때가 있는데, 이럴 때는 그냥 구르면 전부 피해진다. 암흑의 비는 뒤로 두세번 정도 구르고 움직이기만 하면 피해지며, 암흑의 물보라는 옆으로 한번 구르면 피해지고, 마지막으로 암흑의 원은 마누스의 앞으로 달려가기만 하면 피해진다. 셋의 시전 모션이 달라 익숙해지면 구분하기 쉬워지기에 잘못 구를 일은 거의 없다. 암흑의 비는 마누스가 지팡이를 하늘 높이 치켜들고, 암흑의 물보라는 마치 에네르기파를 쏘려는 듯 지팡이를 든 오른손을 왼쪽으로 가져다대고, 암흑의 원은 지팡이로 바닥을 내려찍는다. 삼지선다라 타이밍 맞추기가 은근히 어려우며, 물보라인줄 알고 펜던트를 타이밍 맞춰서 썼다가 한박자 느린 암흑의 원이 나와서 엇박자로 맞고 죽는 일도 빈번하다. 펜던트는 연속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썼다면 당황하지 말고 한번 더 써주면 깔끔하게 회피가 가능하다. 고회차에선 장비 레벨 상관 없이 한번 스치기만 해도 즉사이기 때문에 마법을 쓴다 싶으면 일단 펜던트를 쓰고, 물보라가 아닌 원이면 한번 더 써주는 식으로 안전하게 하는 것이 좋다.
회피 위주의 플레이를 할 경우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피하지말고 큰 팔이있는 반시계로 돌면서 피할것을 추천한다. 시계방향으로 돌경우 리치가 긴 큰 팔에 맞을 확률이 높고 반시계로 돌면 모션이 크게보여 구르기 타이밍 재기도 훨씬 쉬워진다.
여담으로 마누스는 아무렇지 않게 부수는데 자신의 행동은 제한되는 짜증나는 구조물들과 생각보다 좁은 크기의 방에, 무엇보다 검은 빛의 반투명한 벽이 플레이어의 시야를 가리기까지 하는 등의 지형적인 부분에서 걸림돌 이 생각보다 많다.

'''보스룸 밖에서 격파하는 영상'''
마누스는 보스룸 밖에서도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보스룸에 들어가기 직전 오른쪽 낭떠러지에서 보면 마누스가 붉은 눈을 보이며 바닥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이 때 활을 쏘아 맞힐 수 있다. 단지 데미지가 엄청 조금 들어가는데 최소 파라스의 흑궁+고의반지 정돈 준비하고 기량 충분히 올리고 가야 잡기 쉽다.
마법은 물론 화염, 벼락 등 모든 종류의 마법에 높은 내성을 가지고 있어서 속성데미지로는 거의 데미지를 줄 수가 없다. 특히 아르토리우스와 같이 암술에 대해서는 높은 내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물보라는 봉인하는 것이 낫다. 그나마 결정창이 데미지가 잘 박히며, 고회차라 결정창 개수를 충분히 확보했다면 결정창이 가장 딜이 잘 나온다. 초회차라면 그냥 사이즈 같은 긴 무기의 평타로 깨는것이 낫다.

4. 기타


마누스를 쓰러뜨리면 땅거미 공주가 해방되는데, 대화를 해도 울기만 하니 무시하고 진행하자. 죽이면 소울을 주고 딱히 패널티도 없으니 오프라인 플레이를 해서 죄 수치를 신경쓰지 않는다면 그냥 죽여도 된다. 본편에서 만나는 땅거미 공주는 자신을 아르토리우스가 구해준것으로 착각하고 있지만 주인공을 보고 아르토리우스와 닮았다고 얘기하긴 한다.
마누스를 쓰러뜨리면 얻는 마누스의 소울은 두가지로 사용할 수 있는데 하나는 지팡이류 아이템과 합성하여 '마누스의 석장'으로 만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북방의 수용소에 있는 까마귀 둥지[5]에 바쳐서 전용 스펠인 '추적자' 스펠을 얻는 것이다. 마누스의 석장은 마법사용 스태프이지만 사실상 둔기라고 봐도 될 정도로 물리 공격력이 높으며 암술을 사용할 때 그 높은 물리공격력의 계수를 지성 계수 대신 적용시키지만 대신 모든 마법의 사용량이 절반이 되는 물건이고, 추적자는 추적 소울 마법과 같이 구체 다섯개를 미리 띄워주고 사거리 내로 적이 오면 유도 공격을 날리는 그 공격인데 DLC 마법 답게 이 역시 인간성 수치에 따라 공격력이 상승하는 물건이다. 추적자 마법은 추적자라는 이름답게 유도 소울 덩어리따위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추적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대미지도 월등하게 강력하지만 슬롯 1개에 10번이나 쓸 수 있는 추적 소울 덩어리류 마법과는 다르게 슬롯을 2개나 먹으면서 단 3번의 사용횟수를 주는, 무척이나 비효율적인 마법이니 PvE에는 적합하지 않고 PvP에선 견제용으로 강력한 편.

DLC를 시작하게 만드는 망가진 펜던트가 우라실제 끈이 달린 고대의 석제 펜던트가 마누스의 소유였다고 하는 점과 굳이 우라실의 공주를 납치해서 해하지 않고 옆에 둔 점으로 마누스의 정체가 고대 우라실의 왕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6][7]
그리고 이 팬던트의 설명으로 마누스=난쟁이 설을 주장하는 경우가 존재하며 이 설은 난쟁이가 폭주하여 마누스로 변한 원인으로 망가진 팬던트의 분실 혹은 파손으로 가정하여 땅거미를 살려주는 이유로 망가진 팬던트의 끈을 다시 달아주었기 때문으로 추측한다. 그러나 이는 3편에 등장한 고리의 도시에 있던 난쟁이왕들의 등장으로 부정되었다. 또한 땅거미는 마누스보다도 훨씬 후대의 사람이다. 시대적인 시간만 놓고봐도 고대 우라실에서 발생했다 추정되는 마누스가 괴물로 변하기 전에 우라실의 땅거미가 우라실제 끈을 달아줬다고 하는 것은 시간적인 오류가 일어난다. 마누스에게서 풀려난 땅거미는 흐느껴울거나 두려움에 떨기만 하며 마누스에게 호의를 보이는 대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1편의 주인공을 아르토리우스라 착각하여 마누스를 물리친 아르토리우스만을 언급할 뿐이다.
참고로 DLC의 마누스에 대한 등장인물들의 대사는 다음과 같다.
'''영묘의 수호자 엘리자베스'''

희한한 일이야. 당신, 먼 미래에서 왔군. 인간 냄새가 코를 찌른다.

하지만 나쁘지는 않아…. 당신은 공주님의 구원자, 공주님의 말씀처럼 보이지 않는 사람.

공주님을 구해줘서 고마워. 나도 고맙게 생각해. 하지만 공주님은 없어졌어.

'''고대인의 괴물''', 무시무시한 팔이 잡아갔어. 당신…공주님을 다시 구해주지 않겠어?

당신도 곧 알게 되겠지. 우라실은 지금 '''고대인의 괴물'''이 살았던 심연에 잠식 당하려 해.

아르토리우스가 막으려 했지만, 영웅이라 해도 어차피 어둠을 견딜 수 없는 몸, 결국 심연에 잠식 당하고 말았지.

이제 심연을 막을 수 없는 걸지도. 그래도 난 구하고 싶어. 하다못해 공주님이라도…

기다리고 있었어. 공주님을 구해드렸구나. 게다가 그 괴물을 퇴치하고 심연까지 막다니.

당신과 당신의 위대한 운명에 감사하고 있어. 새삼스럽지만 감사의 말을 하게 해줘. 정말…고마워.

'''멋쟁이 체스터'''

음? 당신은... 설마? 검은 팔에게 붙잡혀 과거로 끌려온건가?

그나저나 당신도 참견을 좋아하는군. 심연은 우라실의 자업자득이야.

'''뻐드렁니 뱀[8]

에게 넘어가서 무덤을 파내고 고인의 시체를 욕보이다니.'''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멍청한 놈들. 그리고 어차피 옛날 이야기일 뿐이야. 당신이 상관할 바는 아닐텐데. 큭큭큭.

'''우라실의 땅거미'''

웃지 말고 들어보세요.

아주 먼 옛날, 심연의 괴물이 우라실을 공격했을 당시 고명한 기사, 아르토리우스님이 구원해 주셨어요.

부끄럽게도 기절했던지라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때의 아르토리우스님의 느낌이...

당신과 무척 비슷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어쩌면 그 때도 당신이...

...그럴리가 없겠죠. 수 백년이나 지난 일인걸요. 이상한 말을 해서 미안해요.

(영문 의역)

저는 아직까지도 저를 납치한 심연의 괴물에 대해 생각하고 있어요.

그 때 저는 의식이 뚜렷하지 않았기에 제 능력도 명확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저는 분명 어떤 감정을 느꼈어요.

'''비통한 그리움, 잃어버린 기쁨, 매달릴 수 있는 것, 그리고 그것을 되찾고자 하는 진지한 희망...'''

'''이런 생각들이 심연에서 비롯된 짐승에게서 생겨날 수 있을까요?'''

'''하지만 그 감정들이 사실이라면, 어쩌면 그것은 짐승이 아닐지도 모르겠어요.'''

아, 부디 제 두서없는 말들을 용서해주세요.

그저, 난 진실을 알았으면 해요.

그런데 누구도, 심지어 저를 아껴주는 엘리자베스도, 그것을 말해주지 않아요.

'''매의 눈 고'''

어쩌면 그대도 봤겠지만 아르토리우스를 잠식한 심연의 어둠이 이제는 우라실을 잠식하려 하고 있어.

멸망을 피할 수 없을걸세.

하지만 설령 암흑의 뱀에게 넘어갔다고 한들 그들은 스스로 원해서 그것을 깨워 미쳐갔던 것이야.

모두 자업자득인게지...

(영문 의역, 고가 카라미트를 추락시키는 이벤트 이후와 마누스 격파 전의 조건으로 여러번 대화 시 들을 수 있는 대사)

그대의 바램이 아르토리우스가 하고자 한 것을 성공시키려는 것이라면,

퍼져나가는 어둠에 도전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그대는 '''심연의 주인, 마누스'''와 대적하지 않으면 안 되네.

어둠은 마누스 그 자로부터 발생하고 있어.

이 땅이 멸망한다면 추가적인 침식은 막을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어느 순간 불은 사라지고 어둠만이 남을 걸세.

그리고 설령 그대 같은 전설조차도 그것을 멈추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없네.

특이사항은 매의 눈 고만이 마누스의 이름과 그가 어떠한 존재인지에 대해 알고있다는 것.
또한 일본어판에서 마누스의 이명의 명칭은 심연의 주인深淵の主이고 영문어판에선 Father of the Abyss인데, 主와 Father이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건 기독교의 신을 가르킬 때이다. 주님(主, Lord)과 하나님 아버님(Father, God The Father).
전격 PS에서 발간한 다크소울 트릴로지 설정집에서 의미심장한 떡밥이 언급되었는데, 마누스가 무덤에 봉인된 것은 '''인간성이 폭주한 뒤의 일'''이다. 즉, 무덤에 묻힌 자를 마개조해서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이 아닌, 모종의 사건으로 현재의 모습으로 변한 뒤 무덤에 안치되었다는 것.
이놈도 군다처럼 무기가 왜 있는지 모르겠는 보스이기도 한데, 마누스의 지팡이를 보면 알겠지만 군다와 달리 마누스는 주술사이면서 육탄전으로 플레이어를 줘패는데다가 군다처럼 연계기로 거는 것은 아니지만 공중콤보 패턴이 있다는 점이 비슷하기도 하다. 심지어 이 놈은 들고있는 지팡이도 주술용으로 가끔쓰고 플레이어의 뚝배기를 깨부수려 내리찍는 용도로 쓴다(...) 그래서인지 별명은 힘법사. 마누스 무기도 지성캐보다는 근력캐가 서브웨폰으로 사용한다.

5. 평가


마누스는 이탈리아어로 손을 뜻하는데, 이름에 걸맞게 비대한 크기의 긴 왼팔에 눈과 이빨들이 알알이 박힌 거대한 왼손을 가지고 있다. 그 왼팔 하나로 그윈의 4기사이자 대심연 감시요원인 아르토리우스를 힘으로 제압, [9] 심연에 잠식시키고 선택받은 불사자를 시공을 넘어 직접 자신의 손을 뻗어 과거 우라실로 끌어당긴 것[10]부터 범상치 않음을 알 수 있다.
한편으론 그윈이 불의 힘을 통한 권력 유지를 위해 수많은 인류의 근본인 다크 소울을 억누른 끝에 새어나간 인간들의 강한 갈망과 탐욕들이 어둠을 추구하는 본능 속에 실험체로서 탄생했다가도 그 형태와 힘이 탄압 등 여러 이유로 인해 불안정하게 만들어져 결국 사람들을 삼켜버린, '''탄압에 의한 비극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힘이 정상적으로 살아오던 무고한 사람들을 삼킨 것은 두말할 것 없으며 '''안 그래도 유지보수가 어렵던 지역을 심연으로 뒤덮어 개판을 만든 만악의 근원의 중추'''라 모에화 위주 MAD를 제외하고 본편만을 보면 그윈의 어두운 면보다도 더하다는 말도 나올 정도로 그렇게 스토리적으로 썩 달갑지는 않은 보스이기에 시리어스한 양덕계 팬덤을 제외하면 코어팬도 극소수다.
특히나 마누스 사후 태어난 슬하의 네 자매 중 알산나를 제외한 다른 이 벌인 행각을 생각해본다면 그야말로 악질들 중에 악질이기에 팬들에게는 그 근원적인 존재로서 배척받는 편에 속한다. 즉, 만악의 근원이기에 평가를 마냥 높여주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것.

6. 다크 소울 2



'''심연에서 태어난 사도 네 자매의 아버지이자 만악의 근원.'''
  • 같이 보기
다크 소울 2에서는 사도라고 하는, 심연의 파편이란 존재들이 나오는데 그들은 모두 거대한 왕국을 멸망시키거나 혹은 멸망으로 이끌어 가는 등의 살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 침묵의 알산나는 예외이다)
소울의 근원에 다가선 자로서 드랭글레이그의 왕인 벤드릭은 마누스를 인간성의 화신[11]이며 형태를 이룬 심연으로 언급한다.
나샹드라의 소울로 연성 가능한 장비들에선 마누스를 과거에 심연이었던 자라고 표기한다.
벤드릭과 알산나는 마누스가 오래 전에 심연의 깊은 곳에서 죽었으나 그럼에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파편을 남겼고, 오랜 시간이 지나 인간의 형태를 갖추게 된 마누스의 파편들은 여성의 형상으로 나타나 강대한 소울을 추구하며 어둠을 퍼트린다고 한다.
갈망의 사도인 나샹드라는 가장 작은 파편이였으나 강한 나라였던 드랭글레이그를 멸망시켰으며, 분노의 사도인 추악한 엘레나는 용을 어둠으로 잠식시켜갔으며, 고독의 사도인 그을린 나달리아는 옛 나라의 화로를 완전히 꺼버렸다.
이를 보아 비록 마누스는 죽었을지 모르지만, 그 파편인 사도들의 힘은 나라 하나 정도는 멸망 시킬 수 있는 실로 무서운 존재들이라 볼 수 있다.
특이하게도 DLC 지역 사르바에서 무녀들이 장비하는 머리장식이 마누스의 머리 모양과 매우 유사하다. 해당 지역에도 마누스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나 몰살되었으니...

7. 다크 소울 3


그와 어느 정도 연관이 있었다고 추정되었던 아무도 모르는 난쟁이가 그윈에게 왕위와 고리의 도시, 자신의 막내딸 필리아놀을 하사 받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마누스의 정체가 아무도 모르는 난쟁이라는 설의 힘이 떨어졌다. 미야자키 히데타카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고리의 도시는 1편부터 구상해온 것으로 오래전부터 어두운 영혼을 찾아낸 아무도 모르는 난쟁이에 대해 조금이라도 다루고 싶었다고 한다.
마누스는 안나오지만, DLC에서 어둠의 소울을 직접 취하고 그 힘을 사용하는 보스(스포일러 주의)와 심연에 잠식되어 마누스와 비슷한 힘을 다루는 이 등장한다.
고리의 도시 DLC에서도 마누스가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부분은 없지만, '''우라실'''의 사절단이 고리의 도시에 다녀왔다는 언급이 있어 이것을 마누스의 탄생과 엮는 추측이 나오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우라실 쪽으로 난쟁이의 왕들의 피 또는 유해가 연구 차원에서 몰래 혹은 이자리스의 마녀와 같이 불이 꺼져가던 것을 걱정해 새로운 시도를 원하던 그윈의 허락하에 반출되었고, 이 피 또는 유해를 연구하다 발생한 모종의 사고로 인해 마누스가 탄생했다는 것이다. 난쟁이의 왕들이나 아무도 모르는 난쟁이의 시신 같은 경우는 그윈이 핵심적으로 관리하는 대상이라 반출이 어렵지만[12], 난쟁이들의 피 같은 경우는 몰래 숨겨서 우라실 쪽으로 반출될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도 3편에 등장하는 화가와 게일은 난쟁이의 왕들의 피가 가진 효능에 대해 알고 있었고, 이 때문에 게일이 난쟁이의 왕들의 피를 찾으러 고리의 도시로 향하게 되는 것이 고리의 도시 DLC의 발단이기 때문.
특히나 최근 출시된 다크 소울 트릴로지 설정집에 의하면 마누스는 인간성이 폭주하고 난 뒤에 "심연의 주인"이라는 이름을 얻고, 어떤 경위에 의해 묻혔다고 적혀있다. 즉, 우라실이 심연의 주인을 만든게 아니라 심연의 주인의 탄생이 먼저라는 것. 이럴 경우 마누스의 이송을 그윈이 허락하는건 왠만한 이유가 아니고선 어려운 상황이 된다.
하지만 간단히 생각하자면 고리의 도시에서 우라실로 난쟁이의 시신이 이송된 게 아니라, 그저 고대 우라실에서 마누스가 생겨났다고 생각하면 모든 아귀가 들어맞게 된다. 이전의 추측들은 모두 고리의 도시에서 우라실 사절단이 난쟁이의 유해를 빼돌려 인간성을 실험하다 탄생했다고 추측되었지만 공식 트릴로지 설정집을 통해 마누스는 살아있는 인간이 폭주해서 괴물이 된 이후, 무덤에 잠들었다고 언급되었기에 그윈조차 아르토리우스와 매의 눈 고, 키아란을 우라실에 파견할 정도로 경계한 이런 괴물을 그윈이 반출하도록 허락했다고 보기도 힘들며 이런 괴물을 우라실에서 도굴하고 또한 우라실까지 운반 한다는게 안걸린다고 보기도 어렵다. 아니 그 이전에 상식적으로 연구목적이라고 해도 한 국가를 멸망시킬 지도 모르는 심연의 주인이라 이름붙은 위험한 괴물을 우라실 사절단이 자기네 국가로 옮긴다는게 말이 되는가? 그것도 죽은 게 아니라 일시적으로 잠든 괴물을 말이다. 결국 우라실이 멸망한 원인은 마누스가 잠든 우라실의 무덤을 탐사하다 깨운 것이라고 한다. 단지 무덤을 탐사하는 것만으로도 우라실 주민들은 마누스를 깨워버렸는데 이런 괴물을 그윈 몰래 반출하고 또 고리의 도시에서 우라실까지 운반한다는 게 가능한 것일까? 결정적으로 마누스가 잠든 무덤은 '''고리의 도시가 아닌 우라실에 있었다.'''
결국 현재로선 고대 우라실에서 난쟁이의 피를 가져다 몰래 연구를 했고, 그 피를 연구하던 과정에서 실험체였던 인간이 폭주해 마누스가 되었다고 보는 설이 가장 유력하게 되었다. 고대 우라실에서 생겨난 괴물이 스스로 우라실 무덤에 들어가 잠들었다고 보면 이런 오류가 발생할 일이 없을 분더러, 우라실의 마지막 후손들이 우라실 선조들의 금기인 우라실의 무덤을 파헤치다 마누스가 깨어나게 되었다고 보면 설정오류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3편과도 연계해서 보자면, 난쟁이 왕들의 피가 가진 효능을 3편 DLC의 화가와 게일이 알고 있었다는 점을 볼때 현재로선 마누스는 난쟁이들의 피를 연구하다 폭주한 고대 우라실 국민이라 보는 설만 남게된다.[13] 또한 3편 마지막 DLC 최종보스 역시 마누스의 소울과 굉장히 유사한데, 이 보스는 난쟁이들의 피를 섭취한 것 만으로도 마누스의 소울과 유사한 형태로 폭주한 것이다.
사족으로 고리의 도시 DLC가 나오기 전 유출된 몬스터 코드네임 중 '''MANUSU'''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마누스님이 살아계신다!를 외쳤으나 고리의 도시 DLC 출시 후 그 코드네임을 가진 몬스터가 헤럴드 전사단임이 밝혀져 설레발로 끝나고 말았다(...).
다만 관련으로 해럴드라는 명칭과 코드네임이 MANUS가 아닌 MANUSU라는 것에서 실존 인물과 연관하여 마누스가 다크 소울의 난쟁이라 추측하는 프롬뇌[14]도 존재한다.

[1] 위치는 보스전이 시작될 때 서있는 장소에서 약간 왼쪽. 사인이 희미해서 잘 안 보일 수도 있는데, 그때는 카메라 시점을 조감으로 변경해서 찾으면 된다.[2] 금방 죽진 않는 것 같지만 그건 사실 어그로가 거의 끌리지 않아서 그런거고, 제대로 어그로가 끌리면 얼마 못가 죽는다. 물론 한번 어그로 끌리는 동안 에스트를 마시거나 인챈트 및 내면의 힘을 사용하는 등 재정비 할 시간을 딱 한번 정도 주는 수준.[3] 아이러니하게도, 마누스를 죽인 뒤 만들 수 있는 지팡이는 지팡이들 중 물리 데미지가 가장 높고, 모든 주문 횟수가 절반으로 깎이는 디메리트가 있지만 암술 사용시 지성대신 '''힘보정이 들어간다.''' 실제로 착용하고 강공격시 마누스처럼 지팡이로 내리찍는 공격을 한다. 자세한 설명은 기타 항목에 서술되어 있다.[4] 위 영상처럼 공중에 떠있는 경우에는 마지막 찍기 공격의 딜이 적은데 첫타부터 맞는 경우에는 데미지가 균등하게 들어노는 반면 중간 패턴을 피하고 마지막 찍기만 맞는경우 처음부터 맞는거랑 비슷하게 체력이 깎인다. 아마 데미지 판정이 공중에서 맞는경우와 그냥 맞는경우로 나누어져 있는 듯하다. 이는 닼소 3 최종보스의 연속공격 패턴과 비슷하며 만약 마지막 찍기도 본래 데미지 그대로 들어갔다면, '''첫 공격 못 피하면 풀피상태라도 화톳불로 사출된다.'''[주의] 마법의 이름들은 구분짓기 쉽게 하기 위해 다크소울 위키아에서 쓰는 용어를 번역한 것이며, 공식적인 이름이 아닐수도 있다.[5] 참고로 이 둥지는 플레이어가 수용소와 계승의 제사장을 오가는데 쓰는 그 둥지가 아니다. 그 둥지가 있는 곳 주변을 둘러보면 발 한쪽 걸치기에도 아슬아슬한 절벽에 또 다른 둥지가 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 접근하면 허공에서 '너! 너! 따뜻한것! 줘! 부드러운것! 줘!'라는 목소리(...)가 재생된다. 여기에 특정 아이템을 내려놓고 맵을 이동하거나 단순히 종료 재접속을 하면 정해진 아이템으로 바뀌어있고 이걸 습득하면 된다.[6] 다만 우라실의 마술과 역사를 함께하였다는 유모 엘리자베스는 마누스를 고대인의 괴물이라고만 칭한다[7] 영문판에선 직접적으로 마누스를 고대인이라고 언급한다. I have awaited thee. Thou hast rescued Princess Dusk,...and rid us of that terrible "primeval human". Even halting the spread of the Abyss![8] 트릴로지 아트북에서 언급됨으로써 확정되었다.[9] 이때 아르토리우스는 전성기 시절의 방패, 더해서 암술을 튕겨낼 수 있는 은제 팬던트까지 가지고 있었음에도 마누스를 이기지 못했다. 그 결과 본인의 갑옷은 걸레짝이 됐고, 왼팔을 잃어 오른팔로 검을 들 밖에 없었기 때문에 더 이상 방패를 들 수 없게 되었으며, 남겨진 방패는 어린 시프를 지키는 결계가 된다.[10] 다만 능력이 전적으로 완벽한 건 아닌지 자기 앞으론 끌어당기지 못했다.[11] 인간성은 다크 소울의 파편이다. 그리고 그 화신이라고 하는 것은...[12] 고리의 도시가 난쟁이 왕들을 가둬놓고 감시위해 만들어진 도시다. 그 도시의 여왕 필리아놀의 수호기사 시라는 난쟁이 왕의 유해로 만들어진 무기를 봉인하려고 지켜야할 여왕 곁을 떠나 스스로를 독방에 가뒀다. 이러한 점을 보면 얼마나 엄격히 난쟁이 왕들과 관련된 것을 통제하는지 알 수 있다.[13] 회화세계가 난쟁이 왕들의 피로 그려진다는 점에서 이미 난쟁이 왕들의 피로 연구를 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후대에까지 이런 지식이 전해진다는 것은 그 전부터 이미 난쟁이 왕들의 피로 연구를 진행했고 또한 회화세계를 그려왔다는 의미이니.[14] 이 프롬뇌와 관련하여 공포의 사도의 외양과 성향에 대한 프롬뇌가 있다. 일산나의 흑발과 머리의 관을 낀 스타일이 필리아놀과 유사하며 그녀의 공포는 사라질 걸 두려워하는 것이기에 만약 마누스가 난쟁이라면 사랑하는 이를 다시 한 번 더 볼 수 없다는 두려움에 그런 공포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닐까라는 의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