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니스트
1. 개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클래스.
2. 네서릴 마법사
TSR 시절의 서플리먼트인 네서릴 서플리먼트에서 등장.
포가튼 렐름의 고대 마법 제국인 네서릴 마법사들의 마법은 '''D&D의 일반적인 메모라이즈하는 마법과는 좀 다른 것'''이다. 네서릴 마법사는 '''아카니스트'''라고 부르는데 일종의 마법 시대를 개척한 초창기 마법사, 혹은 상위 개념의 마법사였다. 네서릴의 아카니스트와 D&D의 보편적인 마법사는 비슷한 마법을 사용하지만, 그 근원과 사용법이 서로 다르다.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서, D&D의 마법사가 생기기 이전에 마법을 창시한 자들이 바로 네서릴의 아카니스트였다.
2.1. 위브 주문
아카니스트들은 마법의 근원인 '''위브(Weave)'''를 직접 건드려 주문을 만들었다. 위브 주문은 주문 레벨(Spell Level) 개념이 아니라 위브 깊이(Weave Depth)로 그 강약을 구분한다. 위브 깊이는 주문 레벨과 비슷한 개념인데, 일반 마법은 1레벨에서 9레벨 까지 있으나, 위브 깊이는 1에서 12까지 있으며 아카니스트 클래스 레벨에 따라 정해진 위브 깊이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각각의 주문은 아카니스트가 지닌 '''아크(Arc)'''란 것을 소모한다. 아카니스트 레벨에 따라 보유하는 아크의 양이 정해진다. 주문의 아크 소모량은 그 주문의 위브 깊이와 동일하다. 깊이 1의 위브 주문(1레벨 주문에 해당)은 1 아크를 소모하고, 깊이 7의 위브 주문(7레벨 주문)은 7 아크를 소모하는 식이다. 아카니스트는 자신이 가진 아크 총량 내에서 자유롭게 위브를 짜내어 주문을 사용할 수 있었다. 즉 네서릴 아카니스트에게는 '''메모라이즈 개념이 아예 없다.''' 시스템적으로 말하자면, 아카니스트는 스펠포인트 개념으로 주문을 사용하는 임의형 마법 사용자이고, 일반 마법사들은 메모라이즈 개념으로 사용하는 사전준비형 마법사용자다. 따로 메모라이즈 할 필요도 없이 아는 주문 내에서라면 아크만 소모하면 몇 번이고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마법을 사용하는 데에 있어서는 당연히 아카니스트가 훨씬 편리하고 유리하다.
대신에 아카니스트는 주문을 배워서 주문서에 기록할 때 주문 습득에 실패하면 영구적으로 다시 습득할 수 없는 제한이 있어서, 돈과 시간만 있으면 습득에 실패해도 재도전해서 결국 모든 주문을 익힐 수 있는 일반 마법사와는 약간 다르다. 그래도 3판의 소서러처럼 아는 주문의 개수가 엄청나게 제약되는 것은 아니니, 주문의 습득과 금지 계파 때문에 약간의 불리함이 있긴 해도 현대식(?) 위저드에 비해 훨씬 유리한 것 자체는 사실.
네서릴 시절의 아카니스트 주문은 현재의 위저드 주문과 거의 동일하지만, 주문이 막 개발된 때이기 때문에 현재는 일반 주문이 되어버린 것도 네더릴 때에는 주문 개발자의 이름이 그대로 붙어있었다. 예를 들어 마법 화살 주문은 네더릴 시절에는 '제너럴 마틱의 화살' 주문이었고, 파이어볼 주문은 '노아나르의 화염구' 주문이었다. 게다가 네서릴 연표에 따라 어느 주문이 언제 개발됐는지 시대 순서까지 정해져 있었다. 말하자면 아카니스트는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서 마법의 초기 창시자이자 연구가들이었던 것이다.
네서릴 아카니스트 주문(저레벨 포함)과 위저드 주문의 실용적인 최대 차이점을 꼽으라면, 네서릴 주문은 '''데미지 최대치 제한 개념이 아예 없다'''는 점일 것이다. 그래서 40레벨 아카니스트의 화염구 주문은 40d6이라는 무서운 피해를 입힌다. 같은 주문을 위저드가 사용하면, 최대 피해는 레벨이 아무리 올라가도 10d6으로 제약된다.
위저드 마법은 9개 학파(School)로 구분되어 있지만, 네서릴 주문은 학파가 아니라 3개 계파(Field)로 주문이 분류되어있던 것도 큰 차이점. 아카니스트는 3개 계파 중 1개 계파가 금지이기 때문에, 위저드에 비해 금지 주문이 많게 된다. 같은 주문도 학파나 계파가 다른 점 때문에 게임적으로 위저드와 아카니스트의 주문은 비슷하면서도, 설정상으로는 상당히 다른 마법 시스템이 된다.
대체로 아카니스트 10레벨 이상의 주문은 고대 네서릴 제국의 위대한 업적들이 가능케 만들어준 플롯 디바이스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모험 중에 쓸만한 실용적인 주문은 드물다. 아카니스트의 10레벨 이상의 주문은 강력하기도 하지만, 각 주문 설명에 그에 상응하는 후폭풍도 적혀 있어서 레벨이 깎인다든지 하는 등의 참사가 일상사. 하지만 아카니스트의 특성 상 횟수 제한 자체는 상당히 약한 편이고[1] , 주문을 사용하기 위해 주사위 판정에 성공해야 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강력한 효과에 비해 상당히 쉽게 쓰는 편이긴 했다. 그러나 캐스팅 시간이 긴 편이고, 지나친 효과나 부작용을 고려해서 네서릴 아카니스트들도 그렇게 남용하지는 않은 듯 하다.
- 10레벨 아카니스트 주문 예제
- 톨로딘의 살인 바람
- 레페버의 위브 미샬(Lefeber's Weave Mythal): Mythal이라는 마법적으로 지배되고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공간을 창조하는 주문. Mythal 안에서는 창조자가 정해놓은 마법적인 법칙이 기본 법칙으로 사용될 수 있다. 드래곤 라자의 빛의 탑 생각하면 비슷하다. 아케인 에이지 때는 엘프도 인간도 Mythal로 도시를 만들어서 특정 종족이 출입하지 못하게 만드는 식으로 방호하곤 했다.
- 마빈의 화산 창조(Mavin's Create Volcano): 지상에 진짜 화산을 만들어 터트리는 주문. 멀쩡한 땅에 한달 안에 진짜 화산이 생겨난다. 당연히 그 주변은 대참사. 네서릴에 위협이 되는 오크나 고블린 따위를 절멸시키기 위한 의도로 개발한 것이었는데, 하지만 이 주문을 쓰면 다른 지상 거주 종족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에 연구만 하고 실제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인명을 우습게 알고 신에 도전하던 네서릴의 악명이 높지만, 의외로 상식적이었을지도.
- 프록티브의 산 움직이기(Proctiv’s Move Mountain): 산을 뽑아서 공중에 띄우고 뒤집어서 공중도시 건축의 기초를 닦는 주문. 이 주문을 쓰고 슥 쳐다보면 진짜로 산이 뽑혀나간다. 네서릴의 공중도시들은 이 주문으로 창조한 것이다.
- 11레벨 아카니스트 주문 예제
- 12레벨 아카니스트 주문
2.2. 계파
그들의 마법은 인벤션/발명(Invention), 멘탈리즘/정신(Mentalism), 배리에이션/변이(Variation)의 단 세 가지 계파로만 구분하는데[4] , 아카니스트는 세 계파중 한 계파를 자신의 주력, 다른 하나는 보조, 마지막 하나는 금지 계파로 설정한다. 즉 아카니스트는 모두 스페셜리스트 위저드의 일종이며 일반 위저드같이 모든 학파를 익히는 경우는 없다.
네서릴 아카니스트들의 금지 계파는 배우지 않아서 안 쓰는게 아니라 한 번 정하면 본질적으로 배울 수 없는 금지 계파다. 일반적인 스페셜리스트 위저드의 경우 3.5판의 Lost Empire of Fearun 서플리먼트를 사용하면 Spell Reprieve, Item Reprieve 재주를 거쳐 Arcane Transfiguration 재주로 금지 학파 하나는 금지학파가 아닌 것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 재주는 네서릴 아카니스트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먼저 Arcane Transfiguration은 하나의 금지 학파(School)을 골라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며, 선결조건으로 전문화 마법사(Specialist Wizard) 10레벨을 요구한다. 그런데, 네서릴 아카니스트는 스페셜리스트이긴 해도 전문화 마법사는 아니다!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아카니스트는 아예 마법사(Wizard) 클래스가 아니다. 그 이전에 등장한 별개의 클래스이며 마법 사용 시스템 자체가 스펠포인트와 메모라이즈로 크게 차이가 있다. 3.5판으로 컨버전한다고 가정했을때 네서릴의 일반 저레벨 마법사들은 스페셜리스트 위저드 정도의 위치에 해당할지도 모르겠으나, 또다른 문제는 아카니스트의 금지 계파는 학파(school)가 아니라 계파(Field)라고 부른다는 점이다. Players Guide to Fearun의 에픽 프레스티지 클래스 항목에는 에픽 수준의 네서릴 아카니스트를 3.5판으로 컨버전한 공식 프레스티지 클래스 Netherese Arcanist가 있는데, 이 네서리스 아카니스트도 AD&D 때와 마찬가지로 세가지 계파 중 두가지를 전공과 부전공으로 선택한다. 학파 전문화(School specialization)이 아니라 계파 전문화(Field Specialization)이라고 확실하게 언급하고 있다.
2.3. 대재앙 이후
카서스는 몇가지 이유 때문에 '''카서스의 아바타''' 주문을 개발해서 스스로가 마법의 신이 되려 했으나, 당대 최강의 마법사였던 카서스도 그 능력은 마법의 신에 미치지 못하여 위브가 폭주. 일시적으로 포렐 세계관의 모든 위브 마법이 사라졌고, 네서릴의 공중도시들이 모두 낙하, 네서릴의 인구는 대부분 전멸하고 더불어 네서릴의 인간을 기반으로 한 만신전도 몰락했다.[5]
삽질의 여파로 포가튼 렐름의 마법의 근원이 되는 위브가 폭주하여 옆 나라 일르판의 수호신 킹 오브 쉐도우까지 맛 간 상태로 빠뜨려서 일르판 제국을 결정적인 쇠락의 늪으로 빠뜨렸다. 이 때 카서스의 아바타로 인해 죽게 된(정확히는 자살한 것, 해당 문서 참고) 마법의 여신 미스트릴은 죽기 전 미스트라에게 마법의 신의 신성을 승계시켰다.[6]
새로이 마법의 신이 된 미스트라는 카서스의 아바타 사태가 불러온 참사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모든 마법 시스템이 레벨 10 이상의 마법[7] 에 접속하는 것을 금지시키고, 새로운 마법체계를 세웠다. 미스트라에 의해 주문사용법이 영구적으로 바뀌면서 아카니스트들은 매일 아침마다 주문을 메모라이즈해야 했으며 이것이 현재의 위저드이다. 프리스트 역시도 기존의 윈드 개념이 사라지고 스피어 개념으로 주문이 재편되고, 마법사와 마찬가지로 아침마다 신에게 오늘 사용할 주문을 내려주십사 기도를 올려야 했다. (메모라이즈에 갈음한다.) 네서릴 시대에는 일반인도 사용하던 하급 마법 캔트라(Cantra)는 완전히 사라지고 모든 마법은 마법을 정식으로 배우는 사람만 익히게 되었다. 네서릴 붕괴 이후의 마법 주문들은 그 내용 자체는 네서릴 시대 것을 학파 정도만 재정립한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지만, 포가튼 렐름 설정상으로는 주문사용 방법 자체가 완전히 다른 상당히 상이한 마법 체계로 바뀐 셈이 된다.
네서릴 아키니스트들은 직접 위브에 접속해 얼마나 강대한 힘을 소유하고 휘두를수 있는지 그 한계를 연구하는 스페셜리스트에 가까웠다. 미스트라의 새로운 마법 체계는 그러한 무용무익한 연구는 금지시키되, 인류의 발전을 위한 보다 열린 사용에 의도를 두었으며 그덕분에 미스트라의 새로운 주문 체계는 제너럴리스트[8] 가 가능하게 되었다.
3. 패스파인더 RPG의 클래스
Advanced Class Guide에서 추가된 위저드과 소서러의 하이브리드 클래스. 가장 위협적인 풀캐스터 클래스의 하이브리드이기도 하고 새로운 주문 방식을 선보여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기본적으로 d6의 체력에 반절BAB 의지 좋음 스킬 2이라는 스텟을 가진다.
아카니스트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주문 사용이다. 다른 자유캐스터와 달리 스펠북이 있어서 알 수 있는 마법에 제한이 없다. 동시에 각 슬롯에 주문을 준비하는게 아니라 하루에 할당된 준비된 주문 목록을 만들어서 이 주문들로 슬롯을 자유롭게 배정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즉, 위저드의 주문 다양성과 소서러의 유연성을 가진다. 다만 문제는 이러한 장점 대신 받은 주문 슬롯은 위저드의 적은 슬롯 수와 소서러의 느린 성장이다. 그나마 느린 성장은 소서러의 예시가 있으니 자연스러운 페널티로 인식하고 주문 슬롯의 부족을 만회하는데 집중하는게 좋다. 즉, 다양한 와드를 쓰는게 좋다.
또 다른 자원으로 가진 아케인 레저브워는 기본적으로 주문들의 DC를 1올리는 소소한 보너스 이지만 선택가능한 특수능력인 엑스플로이트에 필요한 자원이다. 이것으로 주문 몇개를 흉내내거나 카운터 스펠에 특화하거나 준비한 주문을 바꾸는 등 여러 조작을 할 수 있다. 주문 버리는 것으로 이 풀을 회복할 수 있다.
엑스플로이트는 위저드의 스쿨이나 소서러의 블러드라인과 달리 세트로 묶여있는게 아니여서 원하는 것만 고르기 쉬워 더 강한 편이다.
위저드나 소서러처럼 주문이 클래스의 9할인 만큼 아키타입이 그리 중요하지 않지만 몇개 눈에 띄는게 있다.
블러드 아카니스트/스쿨 사반트- 위자드의 스쿨이나 소서러 블러드라인 얻는다. 이들과 달리 추가 피트가 없어서 엑스플로이트가 몇 개 남는다.
언레터드 아카니스트-위치 주문목록과 페밀리어로 주문 사용방식이 바뀐다.
브라운 퍼 트랜스뮤터-변이 마법 특화. 자신 제한인 버프를 남에게 줄 수있는 유일한 풀케스터라는 특징이 있다.
엘리멘탈 마스터-자기 속성 주문은 하루에 하나 더 기억하지만 그 대신 다른 속성 주문은 기억 2칸을 차지한다. 막 새 주문 랭크 얻을 때 기억하는 주문의 갯수가 적다는 단점을 상쇄시켜준다. 저레벨 주문 몇개 덜 기억하는거는 그리 큰 손해가 아니다. 다만 성능이 떨어지는 원소 엑스플로이트가 강제되는 것은 좀 아프다.
블레이드 아뎁트-마구스 블랙블레이드 아키타입의 블랙블레이드를 얻는다. 엑스플로이트 하나 잃고 의외로 쓸만한 에고무기 얻는게 나쁘지 않다. 트랜스포메이션 같은 주문으로 파이터 급 능력치를 얻으면 수준급 근접전투요원으로 활약 할 수 있는 특이한 선택.
엘드리치 폰트-여러 부가능력이 있지만 핵심은 주문 슬롯을 레벨당 1 늘리고 기억하는 주문은 1씩 줄인다. 주문슬롯은 보완하기 힘들지만 기억하는 주문은 익스팬드 프레퍼레이션이나 기억한 주문 전환하는 엑스플로이트 등을 활용하는 것으로 보완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강력한 선택이다. 소서러와의 차이를 피트 몇 개 추가로 소모하는 것으로 보완하는 선택.
화이트 메이지-아케인 레저브워를 소모하는 거로 동레벨 큐어 주문들을 주문슬롯 사용해서 사용할 수 있다. 힐을 소환수로 할 수 있긴 하지만 직접 하는 옵션을 엑스플로이트 2개 써서 보유하는 것은 상당히 강력하다.
콜리기에이트 이니시에이트-주문 레벨당 클레릭이나 드루이드 주문 하나씩 준비 할 수 있다. 이 주문을 사용하는 코스트가 엄청나고 매일 바꾸는게 아니라 고정이지만 생기는 선택지는 매우 중요하며 하루에 아는 주문 늘리는 것도 유용하다.
오컬티스트-아케인 래저브워를 써서 사몬 몬스터를 사용할 수 있다. 일단 추가 자원으로 좋은 주문을 쓰는 만큼 실제 하루 주문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게다가 낮은 주문 슬롯을 여러개 희생해서 나온 포인트로 사용하거나 엑스트라 레저브워 피트 여러개 찍어서 사용횟수를 늘리는 것은 덤. 추가로 이 소환은 위저드의 주문 성장과 같은 속도로 성장해서 다른 아카니스트 주문버다 1레벨 빨리 성장해서 아카니스트의 느린 주문 성장의 단점이 줄어든다. 위저드가 막 주문 슬롯 얻었을때 1~2번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 생각하면 큰 차이가 아니다. 이후에도 서몬 몬스터를 따로 기억할 필요 없는 것도 이점.
[1] 10~12 아크만 소모하면 되므로 여러번 사용 가능. 다만 카서스와 같이 특출난 경우를 빼면 여전히 사용하기가 어려웠는지 '마력 묶기'라는 방법으로 주문을 사용했다고 한다. 육체적 고통을 동반한다는 설명에 비추어 본다면 일정량의 아크를 모은 상태에서 다시 아크를 모으는 방법으로 추정된다.[2] 스펠잼머의 차원계 개념[3] 이 봉인이 걸린 채로 네서릴이 멸망한 시기의 크리스탈 스피어는 잼머쉽을 타고도 뚫고들어가지 못한다. 다만 텔레포트는 이 주문에 영향받지 않는데, 알다시피 텔레포트는 목적지를 제대로 알아야 성공하는데, 마법의 시조 격인 네서릴 때 닫혔으면 그 이전에 간 사람이 남아있을 리가 없으므로 사실상 답이 없다.[4] 참고로 카서스는 멘탈리스트(Mentalist)다.[5] 신도가 없어지면 신은 어떠한 능력도 쓰지 못하고 죽어 버린다. 대표적인 신은 아마우네이터로 막강한 태양신이자 모든 언데드의 적이었지만 네서릴이 몰락하면서 '우리들이 망해가는데 어떤 도움도 주지 못하다니!'-라는 식으로 신앙을 잃고 죽어 버렸다...라지만 4th에서 그 후의 태양신인 라샌더로 변해 있었다는게 확정됐다. 4th에선 다시 전의 힘과 이름을 찾은 상태. 라지만 이미 3.5에도 이단으로 아마우네이터 숭배자는 있었다.[6] 그런데 4th에서 미스트라의 후임(미스트라는 헬름에 의해 죽음. 해당 문서 참고) 미드나잇을 시어릭과 샤가 작당해서 죽여버렸고 위브 자체가 일그러져 '주문역병/스펠플레이그스'로 세계가 뒤집어졌다.[7] AD&D때는 11레벨 이상. 이유는 하이-레벨 캠페인 트루 듀오머 항목에서 설명한다.[8] 금지 학파가 없는 일반 마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