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디아

 

11eyes -죄와 벌과 속죄의 소녀-의 '''흑기사'''
아바리티아
굴라
이라
인비디아
'''아케디아'''
수페르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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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dia / アケディア
11eyes -죄와 벌과 속죄의 소녀-에 등장하는 적대집단 흑기사의 일원. 대응하는 죄악은 나태. 성우는 PC판·Xbox360·PSP판은 우오슈우 쇼(魚周焼), 애니메이션판은 나루케 요시야, 11eyes -Resona Forma-는 나카노 마히루(仲野まひる).
그나마 인간의 모습을 한 다른 흑기사들과 달리 팔다리가 없이 몸통만 길쭉한 채로 둥둥 떠다니는 이질적인 외형의 흑기사이다. 몸통 좌우에는 팔다리 대신에 마법 두루마리가 늘어뜨려져있다. 첫 대면에서 미스즈가 펼친 음양도의 화염 술법을 무력화시켜서 마술사 타입의 흑기사임을 암시했다.

1. 정체
2. 능력
2.1. 전술 마도 의체 와스테루지(Uastyrdji)
2.2. 금단의 마법
3. 활약
4. 애니판


1.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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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서목록성성의 사도인 '''서가의 베네딕투스'''와 그 쌍둥이 여동생인 '''서가의 스콜라스티카''' 남매가 흑기사로 전생하면서 하나의 육체에 통합된 것이다.
즉 아케디아는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으로 이루어진 흑기사이다'''.[1]
아바리티아, 모모노 시오리와는 같은 금서도서관의 사서 일족 출신이다. 금서목록성성의 마법병기로 개발되어서 평범한 인간의 육체가 아닌 의체를 사용하고 있다. 서가의 베네딕투스는 머리만이 인간이고 목 아래는 고속 시전과 공격 마법 발동에 전문화된 의체 '바트라즈(Batraz)'로 교체되어 있다. 가슴에 달린 붉은 구체는 여동생 '서가의 스콜라스티카'의 본체이다. 스콜라스티카는 육체가 없고 정신만이 구체형 의체 '제라세(Dzerassæ)'로 옳겨져 있는 상태이다. 그림에 나와 있는 것은 마력으로 만들어낸 홀로그램으로 말을 할 수 없으며, 베네딕투스와는 정신파를 통해서 의사 소통이 가능하지만 그 외의 사람들과는 바디 랭귀지로만 소통할 수 있다.

2.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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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로서 아케디아는 동시에 두개의 마법을 고속영창으로 사용한다. 때문에 하나는 방어에 쓰고 하나는 공격에 써서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사용 방법에 따라 많은 조합이 가능하다. 평상시엔 두개의 두루마리만 사용하지만 강대한 마법을 사용할때는 최대 8개의 두루마리까지 꺼내어 사용할 수 있다.

2.1. 전술 마도 의체 와스테루지(Uastyrd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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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의 베네딕투스와 스콜라스티카가 같이 탑승해서 싸우는 거대한 의체. 마력을 극대화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마법과 물리 공격 양쪽에 강한 방어력을 제공해 준다. 코어 부분에서 아케디아의 유사점이 느껴지는 걸로 보아 아케디아는 남매가 와스테루지에 탑승한 채로 그대로 흑기사화 된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둘 인줄 알았는데 셋 이었다.
생전의 남매는 코카서스 산맥의 엘 브루스 산에서 살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바트라즈,제라세,와스테루지는 남매가 살던 코카서스 지방의 전설인 나르트 서사시에서 따온 이름들이다. 그 중에서도 와스테루지는 현지어로 성 조지를 뜻하는데, 성 조지는 무지개의 게오르기우스의 모델이다.

2.2. 금단의 마법


베네딕투스가 와스테루지에 탑승한 상태에서는 금단의 마법 '비블리오테카 판마기카'를 쓸 수 있다. 의체 '제라세' 내부에는 베네딕투스가 쓰기 위한 성유물이나 마도서가 보관된 '만마도서관'이 마련되어 있는데, 와스테루지에 탑승하면 이를 한꺼번에 개방할 수 있는 것 이다.
혼동스럽게도, 마법이름인 '비블리오테카 판마기카'의 뜻 역시 제라세의 내부에 있는 마도서 보관공간과 똑같은 '만마도서관'이다.[2] 둘의 관계는 왕의 재보와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관계와 같은데, '제라세'의 만마도서관이 각종 수많은 아이템들이 쌓여있는 왕의 재보라면, '비블리오테카 판마기카'는 그 왕의 재보에의 연결 통로를 만들어내는 게이트 오브 바빌론이라 보면 된다.
'와스테르지'를 통해 사용하는 '비블리오테카 판마기카'는 프로토타입으로, 리제롯테와 싸우는 1945년에는 아직 불완전한 상태다. '제라세'의 의체 내부에 마도서를 수납하는 기술은 '바트라즈'의 고속 영창과 함께 모모노 시오리의 의체 '프란시느'에 계승되어 완성형 만마도서관을 만드는데 쓰인다.
흑기사 아케디아 상태에서도 만마도서관 개방을 사용할 수는 있는데 위력은 모모노 시오리와 비교하면 산들바람 수준이다.

3. 활약


두번째 붉은 밤의 배드엔딩에서 첫 등장. 미스즈가 올 때까지 대기하고 있던 카케루 일행을 마법으로 태워죽였다.
정식 스토리 상에서는 세번째 적으로 등장한다.
사츠키 카케루 일행을 혼자서 전멸시킬뻔한 최고의 난적이다. 하늘을 둥둥 떠다니기 때문에 근접공격을 하는 미스즈나 유키코의 검이 제대로 닿지 않는데다가 은신 마술을 써서 갑자기 눈앞에서 사라져 버리기도 하고 방어 마술에 전념하면 공격당해도 전혀 피해를 입지 않는다. 1vs1 싸움만 할 수 있던 이전의 흑기사들과는 달리 마술로 동시에 여러명을 공격할 수 있는데다 그게 약한것도 아니고 한방만 맞아도 타죽는 강력한 공격이다.
거듭되는 공방끝에 아케디아는 최대 2개까지의 공격만 방어할 수 있다는것은 알아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타격을 줄 방법이 없었기에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미스즈는 최후의 수단인 도지기리 야스즈나를 꺼내어 쓰고, 거기에 맞아서 여동생 스콜라스티카가 절단되어 죽는다. 이로 인해, 이성을 잃어버린 서가의 베네딕투스는 재기를 노리고 도주하다 모모노 시오리를 만나고 광기를 내뿜으며 최후의 발악을 한다. 그러나 완성형 만마도서관인 시오리[3]와는 능력차가 하늘과 땅의 차이였고, 결국 그녀에게 최종사망.[4]
어차피 둘 중 하나가 죽으면 다른 한쪽은 어둠 정령의 침식을 버틸 수 없기에 같이 따라 죽을 운명이었다고 한다. 시오리는 척살 명령을 받았긴 했지만 아케디아를 죽이는데는 죄책감이 있었다.

4. 애니판


굴라, 이라에 이어 3번째로 카케루 일행과 맞붙게 되는 적. 등장 초기는 PC판과 동일하고 원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공격...을 보여주나 싶더니, 쿠쿠리가 아무 능력도 없는체 도망치는 척하면서 뒤로 돌아가서 안 보이는 곳에서 아브락사스로 공격하는 바람에 그대로 꿰뚫려서 리타이어(…). . 딱히 설정붕괴는 아닌게 그당시 아케디아는 유키코를 공격하기 위해서 집중하는 상태에서 불의의 공격을 당한 셈이었다.
여기서는 서가의 베네딕투스가 죽고, 서가의 스콜라스티카만이 탈출하여 재기의 기회를 삼지만, 이마저도 모모노 시오리에게 끔살당한다. 어떻게 보면 흑기사 중 가장 안습한 대우를 받고 있다(…).
애니판에서 스콜라스티카는 목소리를 못 낸다는 설정은 없다. 홀로그램이라는 설정도 무색하게 시오리처럼 인형 모습으로 나와서 잘 돌아다닌다. 본편만 봐선 알 수 없지만 BD 특전으로 나온 영상에선 아예 베네딕투스는 조용하고 스콜라스티카만 줄창 떠든다. 다만 할머니 목소리다. 중간에 설정이 크게 바뀐 듯 하다.

[1] 모습에서도 유추할 수 있는데, 얼굴형 코어가 다른 흑기사들과는 달리 2개이다.[2] 게임에서 사용 시에는 윗첨자로 '비블리오테카 판마기카'라고 나오고 한자로는 '만마도서관 개방' 이라고 나온다.[3] 8개의 두루마리를 가진 아케디아와는 달리 시오리는 5천권의 마도서를 가지고 있었다. 거기다 고속용창과 마도서 수납을 한 몸으로 전부 해냈다.[4] 이 때 시오리의 말에 따르면 프로토타입 따위가 완성형의 오리지널인 나한테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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