캅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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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캅카스[1] 는 아시아 서북부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위치한 산악지역이다. 러시아,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등이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서남쪽으로 터키, 남쪽으로 이란이랑 국경으로 이어져 있다. 여러 나라가 국경을 맞대고 있고, 고대 교역의 중심지인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인 만큼 주요 요충지였고, 카스피해에서 나오는 유전 덕분에 그 중요성은 더 크다. 캅카스의 강역 범위. 넓게는 이란의 이란령 아제르바이잔 지역과 터키 아나톨리아 북동부 일대를 포함시킬 때도 있다.
이 지역은 우랄 산맥과 더불어 유럽과 아시아의 육상경계를 이루는 지역이기 때문에 유럽으로 분류되기도 하고 서아시아로 분류되기도 하는 등 경계가 대단히 모호하다.[2] 이 일대에 독립국으로 있는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을 유럽으로 보는 지도, 통계도 있고 반대로 서아시아로 분류하는 곳도 있다. 3개국, 특히 유럽과 같은 기독교 문화권인 아르메니아와 조지아는 EU에 호의적이며 유럽 국가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일부에서는 문화적, 종교적으로 유럽과 가까운 조지아와 아르메니아는 유럽으로, 터키와 밀접한 튀르크계이며 이슬람 국가인 아제르바이잔은 아시아로 보기도 한다.[3] 일단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세 나라 모두 유럽 평의회[4] 소속 회원국들인 동시에 유럽연합의 동부 파트너십 대상 국가들이다. 세 나라 모두 유럽 세력에 속하는 러시아 제국과 소련의 지배를 최근(1991년)까지 받았기 때문에 문화적으로도 유럽적인 문화에 동화된 부분이 많이 나타난다. 특히 조지아의 경우 러시아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럽연합 가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여담으로 이란과 터키 일부 지역, 정확히는 캅카스와 가깝거나 접해있는 지역들 역시 캅카스 또는 그 일부로 보기도 한다.[5]
한편 서북아시아(북서아시아)로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매우 적으며, 이렇게 부르기엔 규모가 크지 않고, 북아시아로도 편의상 언급할 수 있으나 대부분 러시아가 차지한다.[6][7] 중앙아시아로도 보기도 하나 중앙아시아는 대체로 아시아 내륙지역들을 의미하며 캅카스는 내륙지역이 아닌데다가, 카스피 해를 경계로 중앙아시아와 동서로 떨어져 있다.[8][9] 하지만 카프카스 또는 카프카스의 여러 나라들이 아시아 서북부에 위치해있다고 언급이 되긴 한다. 이란의 남아제르바이잔(이란령 아제르바이잔)은 캅카스는 아니지만 이곳 역시 아시아 서북부에 위치해있다. 이란령 아제르바이잔과 동부 아나톨리아는 캅카스 산맥은 아니지만 문화적, 역사적 이유로 캅카스 문화권의 한 부분으로 보기도 한다. 그리고 캅카스 일대는 서아시아와는 다른 점들도 적지 않았기에 서아시아라고 보더라도 중동에 언급되지 않거나(때때로 캅카스, 중앙아시아도 중동에 언급되기도 있지만 "때때로" 그렇게도 볼 수 있을 뿐 공식적으로 캅카스/중앙아시아는 중동으로 보지 않는 데다가 중동을 의미할 때 지리적 범위에서 북부 아프리카와 서아시아 또는 서남아시아에서 캅카스는 제외하는 경우가 많다) 서아시아와는 다른 점들이 많은 곳이라고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서아시아는 보통 서남아시아로 불리는 경우가 많은데다 서남아시아로 불릴 때는 캅카스는 제외할 때가 더 많다보니 캅카스는 아시아로 보더라도 드물게 서북아시아라고 불리기도 하거나, 그게 아니어도 서아시아로 생각하기도 하더라도 캅카스 남쪽의 아시아 지역들은 서남아시아(중동을 이루는 곳)로 보며 서아시아와 서남아시아를 따로 구분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서남아시아로 포함시키지 않을 때도 많다.(캅카스까지 합쳐서 서남아시아로 보는 경우도 없는 건 아니지만 많지 않다)[10] 중앙아시아와 공통점이 많은 아제르바이잔은 때로는 중앙아시아로 보는 경우도 있으며, 조지아와 아르메니아는 아예 크리스트교이고, 이들 3국은 지리도 유럽과 가깝게 접해서 유럽으로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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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는 굉장히 모호해서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는 어디인가에 대해 몇 백 년 전부터 논쟁이 있었으며 위 그림에서 지금까지 나왔던 동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관한 주장들이 선으로 표시되어져 있다. 17세기 러시아 학자가 주장했던 A선을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로 삼을 경우 캅카스 3국은 물론이거니와 러시아 남부지역까지 아시아의 범위에 포함되지만 반대로 구소련 국경이자 소(小) 캅카스 산맥 일대인 J선을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로 삼으면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3국이 모두 유럽에 속한다. 오늘날에는 대(大) 캅카스 산맥의 북단 봉우리들을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로 보고 있는 F선이 공식적인 유럽 - 아시아 경계로 인정받고 있으며, 대 캅카스 산맥의 남단 봉우리들을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로 삼는 G선과 H선 역시 그 다음으로 지지를 많이 받는다. F선을 경계로 삼으면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의 일부 지역이 지리적으로도 동유럽에 속하게 되며[11] G선과 H선을 경계로 보면 유럽에 속하는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의 영토는 더욱 커지게 된다. 아르메니아는 이슬람권인 아제르바이잔보다 역사, 종교, 문화적으로 유럽에 더 가까워 범 유럽권의 범위에 속하지만 조지아, 아제르바이잔보다 더 남쪽에 있는 캅카스 지역 최남단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J선을 경계로 삼지 않는 이상 지리적인 유럽의 범위에는 속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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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방의 카바르디노-발카리아 공화국과 카라차이-체르케시아 공화국 사이에 위치한 옐브루스 산(Эльбрус)은 높이가 5642m로 캅카스 산맥 최고봉이며 유럽에서 최고봉에 속하기도 한다.[14]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은 히틀러의 명령으로 이 지역의 유전을 장악하기 위해 침략하다가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괴멸적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엘브루스 산 정상에 하켄크로이츠기는 한번 꽂았다. 지휘관이 등산 덕후였다고(...). 물론 이후 소련이 탈환하고 하켄크로이츠기를 제거했다. 자세한 내용은 엘브루스 항목 참조.
이웃나라의 법칙은 정말 철저히 적용되는데, 이곳에 위치한 4개국은 서로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 난 철천지 원수지간이다(…). 그 중에서도 러시아는 조지아와, 아르메니아는 아제르바이잔과 이를 가는 사이. 단, 조지아와 아르메니아는 같은 정교회 문화에 역사적으로 같은 왕가를 공유했고 똑같이 고유문자를 사용한다는 동질감 등으로 외국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서로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사이가 괜찮은 편이며, 아제르바이잔은 이슬람 문화권에 독재 국가지만 조지아와의 사이는 나쁘지않은 편이다.
이 지역의 유명한 도시로는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თბილისი),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Bakı, 바크), 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레반(Երևան), 체첸의 수도 그로즈니(Грозный)[15] 등이 있다. 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러시아의 소치도 바로 이 곳에 있다.
백인을 뜻하는 코카소이드는 이 지역명에서 유래한다.
2. 인종 분포
인종분포가 아주 '''복잡하게''' 분포되어 있다. 역사시대 부터 다양한 민족들이 치고 박고 하던 지역이기 때문이다.[16]
페르시아 옛 속담에 '왕이 미치면 캅카스로 전쟁하러 간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속담의 실제 존재 여부는 조금 불확실한 편이다. 이 속담을 최초로 소개한 jagsjj는 이 속담이 자신이 찾은 자료들 중에서는 이치케리야 체첸 공화국의 주요 간부인 샤밀 바사예프(Шамиль Басаев)가 2005년 스웨덴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만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물론 국내에서 캅카스 관련 자료 구하기가 매우 어려우므로 속단하기는 이르다(속담의 캅카스를 '코카서스, 카프카스'로 바꾸면 네이버에서도 검색된다). 속담 자체의 진위는 알 수 없지만, 거친 산악 지대에 사는 강인한 민족의 땅이라 그런지 이 동네 정복하러 갔다가 망한 나라가 한둘이 아니다. 수천 년 동안 로마-페르시아, 비잔틴-이슬람 제국, 십자군-아랍 제국, 러시아-오스만 제국-페르시아 등 열강들의 각축전과 대리전으로 점칠 된 역사를 가지고 있어, 이곳 주민들은 예전 부터 전쟁이 일상으로 몸에 박힌 근성의 민족들로 통한다. 실제로 체르케스, 체첸, 조지아인, 오세트인, 아르메니아인 등의 민족들을 보면 강대국들에게 인종 청소를 한두 번 당한 게 아닌데 끝까지 살아 남아 자신들의 고향으로 처절하게 돌아와 다시 뿌리를 박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전투종족 성향은 현대까지도 예외가 아닌 듯하다..[17] 현재 입식이나 종합격투기에서도 캅카스 출신의 선수들은 터프하고 사나움 그 자체로 표현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레슬링에 대한 이해도와 실력도 높은데 양 어깨에 대포를 달았다고 할정도로 펀치력도 세며 중량급으로 갈수록 브라울러 스타일로 몰아부치며 경기운영 자체도 절대 피하지 않고 맞부딪히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캅카스 제민족들의 독립운동과 테러, 그리고 러시아 중심으로 이민온 캅카스 이주민이 러시아에서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며 게다가 러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곳이 바로 북캅카스이다. 캅카스가 러시아의 국력과 이미지를 총체적으로 깎아먹고 있는 셈. 그러나 러시아는 유전이 많은 등의 이유로 캅카스를 포기할 수 없다.
러시아 스킨헤드의 폭력행위도 보통 캅카스 이민자들을 상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그만큼 스킨헤드들이 가장 많이 경계하고 이들에 대한 저항도 크고 반격도 많이하는 민족이 캅카스 민족이다. 특유의 전투민족 성향도 있지만 그만큼 많이 부딪힌다는 것. 동양인들에 대한 혐오범죄는 뿌리깊은 반감이나 계획적인 움직임보다는 즉흥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오세트인 등 인도유럽어족의 이란어파나 아르메니아인처럼 인도유럽어족의 아르메니아어파, 아제르바이잔인 등 튀르크계, 칼미크인 등 몽골계를 제외한 여러 캅카스의 민족들을 캅카스인으로 부른다. 심지어 북캅카스어족이라는 제어도 있거나 북캅카스어족에 해당되는 민족들끼리 연관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도 있다.
2.1. 민족 목록
3. 제국의 무덤?
세계를 제패했던 몽골 제국의 군대도 이곳에서는 상당히 고전했다. 사준사구의 일원이자 몽골 최고의 명장 중 한 사람으로 이름을 날리던 수부타이와 제베는 여기서 막 전성기가 끝나가던 조지아 왕국을 초반에 압도했지만 토착민들의 계략으로 산맥 한 가운데에서 '''포위당해 죽을 뻔하기도 했었다'''. 조지아 왕국은 1225년 잘랄 앗딘에 힘을 보태서 몽골에 저항했으나, 1226년 패배한 후에는 조지아 왕국은 몽골에 협력했다. 1243년에 일 칸국을 군주로 받들었고, 이 시기에 일 칸국은 캅카스 대부분의 지방을 다스렸다. 조지아 왕국은 1327년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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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끝내 몽골에게조차 복속되지 않고 상당 지역이 몽골제국 내 '''공백지'''로 남은 모습을 그린 지도.[18]
심지어 몽골이 지나간 이후 그 유명한 티무르도 이 동네를 정복하려 왔으나 이 지역 사람들의 끈질긴 저항[19] 에 결국 질려버린 나머지, 죽이려고 모아놓은 포로들에게 자신이 차고 있던 검을 하사했고 그들에게 관용을 베풀며 유화정책을 취했다고 한다.[20]
그리고 근세 수백 년 동안은 간헐적으로 러시아와 터키가 자주 충돌했었다. 러시아-튀르크 전쟁 참조.
사산조 페르시아를 멸망시키고 승천하던 이슬람제국도 여기를 뚫진 못했었다. 하자르 참조.
제2차세계대전 때 독일이 이 지역을 공격하지만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패배하면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청색 작전 참조.
4. 캅카스 지역 국가
미승인국과 자치 공화국을 포함하면 자그마치 '''16개 나라'''에 달한다.
4.1. 남캅카스
대국(러시아, 터키, 이란 등)들 사이에 끼인 소국이라는 점 때문인지 '''캅카스 3국, 코카서스 3국'''이라 하기도 한다.
비슷한 표현인 베네룩스 3국, 발트 3국과는 달리 이들 사이의 관계는 개판 5분 전이고 외교노선과 종교도 조지아는 반러 기독교, 아르메니아는 친러 기독교, 아제르바이잔은 반러 이슬람교로 제각각이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조지아는 서로 앙숙인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과 특별히 사이가 나쁘지 않다. 유럽과 아시아 모두 둘 다 되며 아시아로 볼 경우 중앙아시아로 보는 경우도 있다. 가끔 터키 동부와 이란 서북부가 포함되는 때도 있다.
- 아르메니아
- 나고르노 카라바흐 (※아르메니아계 미승인 국가이나 실제로는 아제르바이잔에 둘러싸였다)
- 아제르바이잔
- 나흐츠반 (※아제르바이잔의 영토이나 실제로는 아르메니아와 이란 사이에 끼어있다.)
- 조지아
4.2. 북캅카스
5. 기타
- 캅카스 전체에 널리 퍼져 있는 춤곡으로 "Lezginka"가 유명하다. 빠른 박자와 화려한 동작이 인상적. 캅카스의 여러 민족들이 각자 나름대로의 바리에이션을 갖고 있다.
- 전투복에서 유래된 전통복장으로 체르케스카(Черке́ска)가 있는데 이 역시 민족별로 부르는 명칭만큼(영어권에서는 조지아식 발음인 Chokha 라고 부른다)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사진으로 보는 체르케스카의 구성) 유일한 공통점은 가지리(газыри)[21] 라고 불리는 탄띠. 이슬람교 때문에 남자만의 전통의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19세기 캅카스 전쟁 시기의 타이마스하 게힌스카야(Таймасха Гехинская, 게히(노흐치인 마을)의 타이마스하)[22] 라는 체첸인 여걸이 뮤리드 부대의 남성들과 같은 남성용 체르케스카를 입은 기록화도 엄연히 있다.
- 대한민국에서는 1991년 한국야쿠르트 TV CF 세계 3대 장수마을 코카서스 편을 통해서 처음으로 소개되었으며 그 당시 102세 장수노인이 모델로 등장한 적이 있었다. 광고를 통해서 캅카스의 전통 결혼식, 100세 축하연 등이 나오기도 하였고 그 당시까지만 해도 지상파 채널밖에 없었던 시절이라 인지도가 높아지게 된 편. 한국과 러시아가 국교수립을 갓 맺었던 영향으로 러시아식 이름이 아닌 영어이름 코카서스로 나왔고 국가명이 나오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 그 때문에 코카서스가 어딨는지 당시 광고를 봤던 사람들이 의아해하였기도. 다만 그때 모델로 나왔던 102세 노인이 원어로 "다라 이브 지옵프(아주 좋다)"[23] 라는 멘트를 날려서 코카서스가 러시아에 있다는 것을 이미 아는 사람도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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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 출신의 유명인 중 소련의 캅카스 3인방(아나스타스 미코얀, 이오시프 스탈린, 세르고 오르조니키제)이 있다.
-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민주주의 국가다.[24]
[1] 카프카즈, 카프카스 혹은 영어식 발음인 코카서스라고도 불린다.[2] 대체적으로 러시아측은 유럽으로 분류되고 남캅카스의 국가들은 아시아로 분류된다.[3] 아르메니아의 경우 기원전까지는 페르시아의 영향을 강하게 받다가 헬레니즘 문화 등 그리스, 로마 문화권과 페르시아 문화권의 중간 지대가 됐고 최종적으로 기독교 공인 이후에는 동로마 제국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아 동로마 제국의 황가까지 배출했지만 이란과도 밀접한 역사적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조지아는 고대부터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받는 등 유럽의 영향이 강한 지역이었다. 아제르바이잔의 경우 소련 치하에서 동유럽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긴 했지만 일단 기본적으로는 이슬람교가 주류인 튀르크계 국가다.[4] 유럽의 경제적,사회적 통합을 위한 유럽 국가들의 정부간 협력 기구. 유럽연합의 의회인 유럽의회와는 다르다.[5] 참고로 이란 북서부는 남아제르바이잔이며, 아제르바이잔의 나히체반도 자세히 보면 터키와 접해있는 좁은 국경이 있다. 그리고 아나톨리아 동부 일부 역시 아르메니아나 조지아의 옛 영토이기도 했었다.[6] 물론 북아시아(또는 시베리아) 서북부는 북아시아로 취급하며, 반대로 그곳을 캅카스와 더불어 서북아시아로 규정할 때도 있다.[7] 단 아르메니아, 조지아는 러시아처럼 정교회 문화권이다.[8] 단 아제르바이잔은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스탄 5개국처럼 이슬람을 믿는다. 그리고 카자흐스탄 서북부 역시 서북아시아로도 취급한다.[9] 여담으로 북아시아, 캅카스, 중앙아시아 모두 소련의 지배를 받았던 곳이다. 그리고 중앙아시아를 서북아시아로 취급하거나 비슷한 지역으로 분류할 때도 있다.[10] 제정 러시아와 소련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다른 서부 아시아 국가들과는 달리 유럽적 성향을 띄는 점이 매우 강했고 이 점이 서아시아(서남아시아)와는 다른 특징을 지니게 되었다.[11] 아제르바이잔의 동북부 하치마즈(Xaçmaz) 지역과 조지아 북부의 므츠헤타므티아네티(მცხეთა-მთიანეთის) 지역 일부.[12] 육상, 민물, 해안 및 해양 생태계와 동·식물 군락의 진화 및 발전에 있어 생태학적, 생물학적 주요 진행 과정을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일 것[13] 과학이나 보존 관점에서 볼 때 보편적 가치가 탁월하고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을 포함한 생물학적 다양성의 현장 보존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의미가 큰 자연 서식지를 포괄[14] 다만 캅카스 산맥이 유럽 동쪽 끄트머리에 있고 상술했듯 이 지역 자체가 아시아와의 경계가 불분명하기 때문인지 서유럽 알프스 산맥의 최고봉인 몽블랑을 유럽 최고봉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15] 체첸어로는 쇨자갈라(Соьлжа-ГӀала)라고 한다. '쇨자 강(노어로는 순자 강, Сунжа)의 도시'라는 의미이다.[16] 근대까지 오스만 제국과 사파비 왕조가 치고 박았으며 이후 이어진 제정 러시아 정부의 지배와 강제 이주, 스탈린의 철권 통치를 겪었는데도 저 정도이다.[17] 다만 이 군썰들은 어느정도 걸러들어야 할 것이, 러시아군이 옛날처럼 개판도 아니고, 위계질서를 저렇게 대놓고 무너뜨리는 짓거리를 용인해 줄지가 의문이다. 과장일 가능성이 높다.[18] 지도에서는 한반도의 고려가 몽골 제국에 포함되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여러 이견이 있다.[19] 집집마다 고지대에 돌로 만든 탑을 쌓고 온 가족이 그 안에 들어가 죽을 때까지 저항하였다고 한다. 탑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는 사람은 있어도 항복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20] 단, 이 이야기는 정사가 아니고 체첸인들의 사이에 내려오는 설화다. 티무르가 하사했다는 칼은 1944년 소련의 강제이주정책이 있기 전까지 그로즈니에 전시되었다고 한다.[21] 캅카스 언어로는 "하즈르"[22] 그 마초스러운 체첸인의 선조들인 노흐치 남성들이 득시글 거리는 부대에서 지휘관급이었다. 니콜라이 1세에게 잡혔다가 어찌어찌 해서 다시 살아 고향으로 돌아갔다고.[23] 그런데 러시아어가 아니다. 압하스어라고 한다.# 러시아어로는 Лучше(루췌)라고 해야한다.[24] 조지아는 2003년 장미 혁명으로, 아르메니아는 2008년 대규모 반정부 시위 이후 2018년에 다시 반정부 시위를 벌여 총리가 사퇴되어 민주주의 지수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