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마린(스티븐 유니버스)
Aquamarine
1. 개요
스티븐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델라 사바.[1]
격식있고 규칙적인 성격으로 델라 사바가 영국인인 것에서 참조한 듯, 영국 억양을 사용한다. 이름의 유래는 아쿠아마린.
눈 아래에 물방울 모양의 젬이 있으며, 무기는 평소에는 머리끈처럼 이용하고 있는 마술봉.[2] 파란 트랙터 빔을 발사하는데 맞으면 움직일 수 없다.[3] 라피스 라줄리처럼 물로 구성된 날개를 만들 수 있다.[4]
2. 작중 행적
2.1. 시즌 4
시즌4 24화 "Are you my Dad"편에서 등장. 스티븐 쿼츠 유니버스에게 "니가 우리 아빠니?(Are you my Dad?) 라고 묻는데 당연히 젬에게 아버지가 존재할리 없다. 그리고 스티븐이 말한 외형을 바탕으로 크리스탈 젬스가 그린 그림중에서 가장 흡사한 코니 마헤스와란의 그림[5] 으로 코니가 아쿠아마린을 찾아낸다.
아쿠아마린은 코니의 이름을 듣자 "야! 토파즈! 내가 코니를 찾았어!"라며 토파즈를 불러낸다. 토파즈에 의해 코니가 잡히고 나무통에서 빠져나온 스티븐을 마술봉을 사용하여 기절시킨다.
25화 "I am My Mom"편에서 재등장. 아쿠아마린을 찾은 크리스탈 젬스를 제압하고 자신들은 페리도트5-XG에게 보고받은 우리 아빠(그렉), 코니, 라스, 세이디, 우체부(제이미), 어니언이라는 여섯 인간들을 찾으러 왔다고 말한다. 저 보고 자체가 스티븐이 페리도트를 처음 봤을때 소개했던 가족과 친구들 소개이다.
크리스탈 젬들과 상대하는데 이건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자기들이 잡은 인간들의 목숨을 담보로 협박하자,[6] 스티븐이 내가 우리 아빠라고 거짓말해서 그렉 대신 스티븐을 잡아간다.[7] 그 뒤로 크리스탈 젬스에게 메롱을 날리며 우주선을 타고 가는데 스티븐이 방울을 사용하여 토파즈의 퓨전을 풀고 나오자 토파즈에게 그들을 막으라는 명령을 내리고 토파즈에게 그녀를 도우라는 말을 한다. 여차여차해서 나온 라스를 제외한[8] 스티븐 일행이 알렉산드라이트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는데 시도는 좋았다며 스티븐 일행을 머리끈으로 멈추게 하고 다이아몬드가 원하는걸 이뤄야 한다는 말에 자신이 우리 아빠가 아니라는 스티븐을 보고 이 미션이 도대체 언제까지 시간을 잡아 먹어야 하는거냐며 분노한다.
그런 아쿠아마린에게 다이아몬드가 원하는걸 이룰 수 있다며 자신은 우리 아빠가 아니라 우리 엄마, 즉 로즈 쿼츠라는 스티븐의 말을 듣고 놀라며 스티븐을 데려가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2.2. 시즌 5
시즌 5 1화 "Stuck Together"편에서는 엔진이 고장난 것 같다며 토파즈에게 고치라고 명령하고 그 사이에 토파즈가 스티븐과 라스의 이야기를 듣고 감명받아 둘을 탈출시키려던 것을 발견하고 아무도 탈출 할 수 없다며 탈출선을 지팡이를 이용해 부셔버린다. 그에 반항하는 토파즈에게 자신의 젬을 가지고 다이아몬드들에게 돌아갈 생각이냐며 그들이 널 부술 거라고 협박하고 토파즈가 포기하자 결국 퓨전들은 늦든 빠르든 감성적이 된다며 퓨전을 풀라고 명령하고 이 일에 대해선 더 이상 언급하지 말자고 한다.이래서 니들 퓨전이 문제인거야. 늦든 빠르든..결국 감성적이게 되거든..
'''도착했네. 자, 일단...퓨전은 풀고, 다신 이번 일에 대해 거론하지 말자고.'''[9]
2.3. 스티븐 유니버스 : 퓨처
5화에서 루비(눈알이)와 함께 오랜만에 다시 등장했다. 소개문에 의하면 스티븐을 잡아낸 공로를 치하는 받았으나 후에 스티븐이 핑크 다이아몬드라는 사실이 밝혀져 그대로 반역 행위가 되어 추방당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녀가 가지고 있던 봉은 없어졌다. 아이볼과 퓨전을 해 크리스탈 젬스에게 호의를 베풀다가 그렉을 납치해 스티븐에게 본색을 드러낸다. 와중에 그렉은 '내 아빠(my dad)'라고 칭한다.(...) 다행히 그렉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서 탈출했고, 스티븐과 싸우다가 크리스탈 젬에게 들켜서 알렉산드라이트에게 한 방에 짜부당한다(...). 이후 스티븐을 비꼬듯이 나 착해졌다고 하다가 바로 아이볼을 데리고 탈출한다.
3. 기타
- 스티븐이 아쿠아마린과 토파즈가 코니를 납치했다고 크리스탈 젬스에게 말하자 펄이 거물들이라고 덧붙인다. 펄이 놀라면서 다이아몬드들이 직접 보냈을 거라고 말하는 걸 보면 아쿠아마린은 홈월드에서 높은 계급이란 것을 알 수 있다. 홈월드에서 다이아몬드들이 행차할때 커튼을 거둬주는 역할을 볼땐 시종 정도의 높이인듯 싶다. 실제로 귀족들의 시종을 맡은 인물들도 상당히 높은 신분 출신이 많았고, 군주인 다이아몬드들의 시종이면 굉장히 높을 듯.
- 스티븐에게 그렉을 풀어주려면 자기 집을 부수고, 친구들을 방울에 가두고, 리틀 홈월드를 태워버리라는 조건을 제시했는데, 그 중 두개는 실제로 이루어졌다.(?) [스포일러]
[1] 주토피아의 어린 주디 홉스 목소리를 맡았다.[2] 다만 젬 본연의 무기가 아니라 홈월드에서 지급받은 무기인 듯하다. 무기를 젬에서 뽑지 않고 머리에 달고 다니는 게 그 증거. 퓨처에서는 무기를 회수당했는지 머리끈이 없다.[3] 이 빔이 얼마나 강력한지 '''4개의 젬이 퓨전한 알렉산드라이트조차 정지시켰다.'''[4] 조류날개에 가까운 라피스와 다르게 곤충날개에 가깝다.[5] 이 그림이 수준 이상으로 잘그렸다. 코니가 12살 후반인걸 생각하면 코니의 예술성이 상당한 듯하다. [6] 그 과정이 소름끼치는데, 아쿠아마린이 임무는 인간들을 데려오는 것이지만 '''보고받은 사람들이 무조건 살아있어야 했었냐'''고 토파즈에게 묻고, 그란 사항은 없었던 것 같았다며 제이미의 목을 비트려고 한다.[7] 물론 토파즈랑 아쿠아마린은 인간 여섯 명을 언급한 스티븐이 '우리 아빠'랑 동일하다는 점에서 의심은 했지만, 지구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으니 넘어가기로 했다.[8] 구해달라는 세이디의 말에 구하려고 해보지만 무서워서 뒤에 숨는다.[9] 자기 상사의 목을 쥐어 아예 젬펑시킬려하는 하극상을 벌였음에도 퓨전에 대한 특징을 알고 있기에 이해하고, 오히려 감정을 가라앉고 차분히 이야기하며 없던 일로 넘기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다. 과연 블루 다이아몬드 소속이구나라고 내리는 평가도 보일 정도.[스포일러] 친구들은 정신 불안증으로 본의 아니게 능력을 발동해 가둬서 압사시킬려했고, 자기 집은 나중엔 변질된 채로 커지면서 집을 박살냈다. 홈월드는 기뻐하다가 힘을 방출해 일부 박살냈으나, 불태우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