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퀴레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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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ureyri
아퀴레이리는 아이슬란드 북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이다. 레이캬비크에 이어 아이슬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권이자 네 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인구는 겨우 2만 명밖에 안 된다. 제2의 도시라는 호칭이 무색할 정도. 도시의 랜드마크는 아퀴레이리 교회인데, 레이캬비크의 할그림스키르캬가 凸자 모양이라면, 아퀴레이리 교회는 凹자 모양으로 대조를 이룬다.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수도인 레이캬비크보다도 위에 있는 도시지만 지리적 요인으로 인해 비교적 온화한 기후[1] 를 가지고 있으며, 얼지 않는 항구로서 역사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아퀴레이리 주변 지역은 북극권에서 불과 100km 정도 떨어져 있지만,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따뜻한 기후 중 하나이다. 다만 일조량은 일년 평균 1040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강수량 또한 488mm로 레이캬비크(843mm)에 비해 훨씬 적다.
지역 경제는 어업이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다른 산업 및 비즈니스 서비스도 시작되었다. 노동력의 20%가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 사람들이 쓰는 아이슬란드어 억양은 레이캬비크와 다른 경향을 보인다. 가장 돋보이는 특징이라면 거센소리가 단어 중간에서 된소리로 바뀌지 않는다는 것.
여담으로 신호등의 빨간불이 하트 모양이다.
브라질의 쿠리치바, 러시아의 무르만스크 등과 자매 결연을 맺고 있다.
Akureyri
아퀴레이리는 아이슬란드 북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이다. 레이캬비크에 이어 아이슬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권이자 네 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인구는 겨우 2만 명밖에 안 된다. 제2의 도시라는 호칭이 무색할 정도. 도시의 랜드마크는 아퀴레이리 교회인데, 레이캬비크의 할그림스키르캬가 凸자 모양이라면, 아퀴레이리 교회는 凹자 모양으로 대조를 이룬다.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수도인 레이캬비크보다도 위에 있는 도시지만 지리적 요인으로 인해 비교적 온화한 기후[1] 를 가지고 있으며, 얼지 않는 항구로서 역사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아퀴레이리 주변 지역은 북극권에서 불과 100km 정도 떨어져 있지만,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따뜻한 기후 중 하나이다. 다만 일조량은 일년 평균 1040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강수량 또한 488mm로 레이캬비크(843mm)에 비해 훨씬 적다.
지역 경제는 어업이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다른 산업 및 비즈니스 서비스도 시작되었다. 노동력의 20%가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 사람들이 쓰는 아이슬란드어 억양은 레이캬비크와 다른 경향을 보인다. 가장 돋보이는 특징이라면 거센소리가 단어 중간에서 된소리로 바뀌지 않는다는 것.
여담으로 신호등의 빨간불이 하트 모양이다.
브라질의 쿠리치바, 러시아의 무르만스크 등과 자매 결연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