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야마 와타루

 

사이타마 연합
아키야마 와타루
사카모토
아키야마 노부히코
이와세 쿄코
秋山 渉
해외판은 AKI.
이니셜D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마츠모토 야스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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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초기)
TRD N2 FRP 스포일러
토요타 OEM 도어 바이저
블리츠 싱글터보(290마력)
부스트 미터
SSR 도리 도리 메시 휠
Work Rezax 휠
나르디 클래식 스티어링 휠
TRD 스포츠 시트
6-포인트 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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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사이타마 연합)
TRD N2 FRP 스포일러
6-포인트 롤 케이지
TRD 탄소섬유 보닛
토요타 도어 바이저
토요타 스커트
토요타 4A-GZE 엔진[1](250마력)
이탈볼란티 어드미럴 레드 트림 스티어링 휠
비포장 랠리 수제 림
번호판
熊谷 56 よ 73-212
사이타마 출신의 드라이버로, '''사이타마현의 최속'''으로 불려진다. 탑승 차량은 터보차저가 장착된 86 레빈.[2] '''돈이 없기 때문에''' 86을 타면서[3][4][5] 이런저런 튜닝을 하고 있으며, 낡은 차량인 86으로 다른 스포츠카와 승부해 이기는 것에 통쾌함을 느낀다고. 여동생으로 카즈미, 사촌으로 아키야마 노부히코를 두고 있다.
여동생 카즈미가 친척이 운영하는 군마현(県)의 여관에서 잠깐 아르바이트하게 된 것을 계기로 레드 선즈의 타카하시 케이스케와 대결하려 했으나, 레드선즈 항목에 있듯 홈경주는 웬만하면 하지 않는다는 방침에 거절당했고,[6][7] 케이스케가 현내에 무패 86이 있다고 언급하여 타쿠미와 만나게 되며, 같은 86을 타는 드라이버로써 '''영혼의 대결'''을 하게 된다.[8] 86의 튜닝에 대해서는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9] 타쿠미와 쇼마루 고개[10]에서 선봉이 뒤차를 떨어뜨리든지 앞차를 추월하든지 승부가 날 때까지 하는 시간 무제한의 데스매치[11]를 벌이는데, 5번째 배틀 시점에서 후행으로 달리던 타쿠미가 진흙 둔턱이 차 한 대정도 지나갈수 있을정도로 깎여져 있는걸 본 뒤 그 틈을 파고들면서 추월해 패배한다. [12] 사실 첫 코스부터 전력으로 달렸다면 끝낼 수 있었겠지만, 자신의 홈링인지라 타쿠미가 코스에 적응하도록 처음 주행은 일부러 100%로 달리지 않았다. 그럼에도 타쿠미는 첫 주행에서 료스케 이후 이렇게까지 궁지에 몰린 건[13] 처음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후 프로젝트D의 사이타마 원정 때 다시 타쿠미와 재회하게 되며, 이번에는 타카하시 케이스케와 마세 고개에서 힐클라임 대결을 펼친다. 타쿠미에게 진 이후, 엔진을 바꿔 '''수퍼차저'''[14][15]를 탑재하고 타쿠미의 86처럼 카본 본넷을 장착했다. 케이스케와 장시간 배틀 도중, 피로가 누적되고 집중이 떨어지던 찰나, 비가 많이 내리자 와이퍼를 조작하다가 배수로 뚜껑을 밟아 스핀해버려 패배한다.
이 대결의 최대 특징은 둘 다 타쿠미가 Project D에 합류하기 전에 '''타쿠미와 대결해서 진 이후 의식의 변화가 일어났던 드라이버들의 대결'''이라는 점이다. 뭣보다 '''타카하시 케이스케가 작중에서 최초로 AE86을 이긴 경기'''이기도 하고. 물론 타쿠미 것도 아니고 스펙도 다르지만. 덤으로 와타루는 두 배틀 모두에서 본인이 그토록 강조했던 스태미너와 근성,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패배했다.
대결 이후에도 타쿠미 뿐 아니라 프로젝트 D에게 정보를 제공해 주는데 26권에서는 카즈미에게 바람맞은 이츠키에게 사과를 할 겸, 타쿠미를 만나서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16] 32권에서는 가짜 프로젝트 D를 잡기 위해 프로젝트 D의 멤버들과 손을 잡기도.
타쿠미를 통한 의식의 변화와 특유의 간지, 형제가 있다는 점에서 케이스케와 비슷하나 형제에 대한 사랑이라 하면 역시 케이스케가 한수위(..). 하지만 여동생인 카즈미를 위해 타지인 군마까지 오고 여관의 위치를 겨우 찾아서 바래다 준 일이나 카즈미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와타루도 여동생에 대한 사랑이 크다고 볼 수 있다.[17]
여담으로 키가 180cm이 넘는 장신의 소유자이다.
정식 후속작 MF 고스트에서는 MFG의 운영위원회 이사중 한명으로 제직중인걸로 밝혀졌다. 3차전 게스트 해설자로 등장하는데 타쿠미가 미카와 결혼했음을 언급한다.

[1] 1세대 토요타 MR2와 AE92, AE101형 레빈/트레노에 탑재된 수퍼차저가 달린 1.6리터 4AG 엔진[2] 와타루의 86에 장착된 터보는 속칭 '''꽝터보'''로 터보의 작동시점이 갑작스러우며, 고속주행시의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와타루 본인은 그러한 점 또한 즐기고 있다는 듯.[3] 지금이야 이니셜D의 인기에 힘입어 86의 가격이 많이 오른거지, 실제로는 돈없는 자들을 위한, 속칭 가성비 쿠페였으며 이니셜D의 배경인 95년도에도 벌써 12년된 오래된 차다.[4] 하지만 와타루는 이츠키못지 않게 86에 대한 애정이 깊다. '''왜 이렇게 86이 좋은지 자신도 모르겠다'''라고 할 정도라고.[5] 홈인 사이타마에서 낡은 구식 자동차라는 말을 많이 들은 듯 하다. 반면 군마현 에서는 타쿠미가 AE86으로 한 번 휩쓴 뒤라 사이타마 때보다 놀림감이 되지는 않는다.[6] 경주를 받아준 상대는 스도 쿄이치이와키 세이지 뿐이다.[7] 하지만 아키야마가 바로 달라붙어서 배틀이 성사되었다. 여기서 켄타는 앞질렀으나, 사고차량이 길 가운데에 있는 상황이라 케이스케와는 결판을 미루게 되었다.[8] 타쿠미의 86과 배틀을 하기전에는 같은 86을 탄다는 것에 대해 동료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아마추어의 입장에서 파워를 얻고자 없는 돈을 끌어모아 무리하게 터보 튜닝을 한 본인의 86과는 달리 타쿠미의 86에 얹힌 레이싱 엔진은 돈도 돈인데다 기본적으로 일반 매니아 수준에서는 절대로 구할 수 없는 물건이었는데다 그걸 모는 타쿠미란 새파란 어린애는 자동차라는 기계에 완전히 문외한이라 본인 차량의 튜닝이 얼마나 대단한 것이었는지 전혀 자각조차 하지 못했다. 와타루는 이 타쿠미의 모습을 보고 설마 본인같은 흙수저 드라이버를 깔보고 장난치는 것이 아닌가 반문할 정도로 타쿠미에 대해 강렬한 열등감과 투쟁심을 느끼게 된다.[9] 타쿠미의 86이 엔진을 바꾼 이후 파워가 제대로 나오질 않는 이유를 '''보닛 한 번 열어보고 계기판 한 번 본 것만으로 단번에 알아냈다.''' 와타루가 "이 엔진은 1만 회전은 거뜬할 거야. 7천 회전 정도의 스케일밖에 안 되는 노말 메터로는 얘기도 안 돼"라고 조언한 것 자체가, 해당 엔진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이는 불가능한 조언이었다.[10] 홈 레이서인 와타루도 고개에서 2번이나 사고가 날 정도로 험한 곳 이다. 아케이드 판에서 플레이 해 보면 도로 폭이 좁아 추월하기 어렵고 가드레일 곳곳에 녹이 슬어 있어 시각적으로도 위험한 곳이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다.[11] 아무래도 후달리는 성능의 구식 차량으로 신형 스포츠카들과 붙기 위해 본 바탕의 성능을 한계까지 몰아붙인 아슬아슬한 튜닝을 했기에 테크닉이나 차량 성능으로 쉽게 결판이 나지 않았던 탓인지 장기전을 자주 겪었다는 묘사가 있다. 그 경험을 토대로 주행 테크닉뿐만 아니라 스태미너와 집중력, 근성을 강조하며 차량에 횡 G가 걸린 상황에서 노면의 둔덕 때문에 불안정한 거동을 보일 때 운전자가 구토를 하지 않으려면 단련된 위장이 필요하다는 식의 발언을 하기도 한다. 나중에 프로젝트 D 시절 타쿠미와 8차전까지 가는 장기전을 펼친 백전노장 죠시마 토시야가 타쿠미와의 최종 결전에서 테크닉과 경험, 그리고 마지막에는 86의 고장까지 더해진 압도적인 우위에도 불구하고 중년의 체력의 한계로 인해 패배하는데, 그 배틀의 결말이 와타루와의 배틀에서 암시된 셈이 되었다.[12] 원작하고 결말이 좀 다른데, 원작에서는 기름이 바닥난 걸 알게 된 와타루가 배틀 후 주유소에 가서 기름을 넣어야겠다는 생각에 방심을 하다가 틈을 보여 패배하게된다.[13] 타쿠미는 그토록 험준한 코스를 처음 주행하는데다 차량도 이제 막 RPM의 봉인을 푼 상태에서의 첫 배틀이었고, 와타루는 그에 비해 코스와 차량에 이골이 난지라 더더욱 대비되었던 것.[14] 와타루 본인은 타쿠미와의 배틀 이전에도 86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엔진을 변경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게다가 그룹A 자연흡기형 레이스 엔진을 장착한 타쿠미의 86에게 패배하자 터보엔진의 약점을 실감하게 되었다. 그래서 와타루는 균형잡힌 출력을 원하게 되어 한방형 꽝터보를 버리고, 출력이 고르게 나오는 슈퍼차저를 선택하게 되었다.[15] 한방형 꽝터보를 버리고 슈퍼차저를 장착하면서 와타루의 약점이 없어졌다. 꽝터보를 달고 다니던 시절, 와타루는 꽝터보가 작동할 때 흔들리는 차체는 바로잡기 위해 스티어링을 거칠게 비트는 방법으로 차를 다잡았다. 하지만 슈퍼차저는 꽝터보보다 파워는 좀 떨어지지만, '''차체의 흔들림'''이 없고 안정적인 출력을 뽑을 수 있기 때문에, 와타루는 더 이상 스티어링을 비틀 필요가 없어졌고, 본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16] 타쿠미와 86의 전투력 문제 등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와타루가 튜닝한 엔진을 쓴 것도 사실상 오래된 기본설계 때문이다. 사실 와타루는 같은 86드라이버인 타쿠미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려 온 것인데, 오히려 4WD 컴플렉스에 빠진 타쿠미를 위로해주게 되었다.[17] 와타루에게 있어서 군마에 온 본목적은 물론 강한 상대를 찾기 위해서이긴 하지만. 스페셜 스테이지 게임 설명서나 다른 설명란에도 적혀있듯 와타루는 남을 잘 돌보고 상냥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여동생을 생각한다'''라는 설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