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갓 오브 워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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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올림푸스의 사슬
2.2. 갓 오브 워: 영혼의 반역자
2.3. 스파르타의 유령
2.4. 갓 오브 워 2
3. 여담


1. 개요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영어판에선 1편과 2편, 그리고 북유럽 1편은 캐롤 루지어, 3편과 스파르타의 유령, 올림푸스의 사슬에서는 에린 토피, 한국어판에선 이영아. 일본어판은 기 료코.
제우스와 메티스의 딸로 아버지의 머릿속에 갇힌 어머니에게서 태어났고 제우스는 아들이 아닌 딸이 태어나서 안심했다.
예언에 의하면 제우스와 메티스의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나면 크로노스와 제우스가 자기 아버지를 몰아내고 제위를 차지했듯 아테나가 아들로 태어났다면 아버지를 몰아내고 신들의 왕이 됐을 운명을 가진 예언의 아이이지만 딸로 태어났기에 운명을 비켜간 줄 알고 제우스는 안심했다. 그러나 이후 아테나가 크레토스에게 여러 도움을 주며 크레토스가 아테나의 힘과 무기를 이용하는 것을 보면 아테나 역시 주인공 크레토스와는 다른 '예언의 아이'이고, 두 예언의 아이들이 그리스 신들을 파멸시키는 내용으로도 볼 수 있다.
그리스 신화가 배경인 만큼 올림포스 12신으로 등장. 주인공 크레토스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하며 신들을 계속 돕다보면 언젠간 보상을 받을 터라고 그를 다독인다.

2. 작중 행적



2.1. 올림푸스의 사슬


크레토스에게 헬리오스의 빛만이 모르페우스의 음모를 저지할수 있다고 하면서 위해 헬리오스를 찾아서 하늘로 돌려보내라는 명령을 내린다.
엔딩부분에서 자신의 무기를 수거하러온 헬리오스와 함께 정신을 잃은 크레토스 앞에 등장한다.

2.2. 갓 오브 워: 영혼의 반역자


크레토스가 아레스의 노예로 살아가는 자신의 삶과 악몽에 지쳐 자살을 시도하자 이를 막아서면서 등장한다. 그후 크레토스가 아레스를 죽이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동안 자신의 동상을 통해 길잡이 역할을 했다.
아레스가 죽은 뒤에도 벗어나지 못한 악몽을 견디지 못해 자살하려는 크레토스를 또 막으면서 아레스가 죽은 뒤 공석이 된 전쟁의 신 자리에 크레토스를 앉힌다.

2.3. 스파르타의 유령


신이된 후에도 환영에 시달리는 크레토스가 답을 찾기위해 길을 떠날때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며 그 환영은 의미없는 꿈일뿐이라고 말한다. 이 환영은 자신이 바꿀수 있다고 하는 크레토스에게 굳이 바꾸려 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부탁하지만 크레토스는 이를 무시한다.
이후 동생이 살아있었다는 것을 알고난후 신들이 자신을 속였다며 화를 내는 크레토스에게 분노에 눈이 멀지 말라고 하면서 조심하라고 충고하지만 그는 아테나의 석상을 파괴해 버린다.
스파르타로 돌아온 크레토스의 회상을 통해 아레스와 함께 크레토스의 동생인 데이모스를 잡아갔던 장본인으로 밝혀진다. 당시 회상으론 검은 그림자 형태로만 보여서 정확한 정체가 나오진 않지만 외형이나 목소리로 아테나임을 충분히 짐작할수 있다. 그런데 아테나 본인도 남자로 태어났다면 그 예언에 의해 데이모스와 비슷한 꼴을 당했을 거라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아이러니하다. 어쩌면 나름 데이모스에게 동병상련을 느꼈을지도?
다시 만났을 때는 크레토스에게 동생은 올림푸스의 위협이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고 하면서 용서를 구한다. 그 순간 아테나가 아레스와 함께 동생을 데려간 주범중 하나임을 알게된 크레토스가 왜 자신의 동생을 돕지 않았냐고 묻자 너를 지키기 위해서 간 것이었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이것은 네가 감당할수 없는 일이라고 충고하지만 크레토스는 자신은 동생을 구할것이니 막지 말라고 한다.
엔딩에선 데이모스마저 잃은 크레토스의 앞에 직접 나타나 너를 인간으로 남게 해주는 모든 것이 지금 사라졌으며 크레토스가 진정한 신이 될 준비를 마쳤다고 말한다. 하지만 크레토스는 이 모든게 너에겐 유희일 뿐이었냐며 분노하고 신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떠난다. 그런 그를 바라보며 아테나는 "용서해다오 형제여"라고 중얼거린다.

2.4. 갓 오브 워 2


크레토스제우스를 죽이려는 등 분수 이상으로 날뛰자 그와 대치하게 된다.
크레토스에게 여러 차례 지나치게 날뛰지 말라는 경고를 했으나 크레토스가 계속 무시하자 그렇다면 이제 어쩔 수 없다면서 의미심장한 독백을 하여 크레토스가 신의 힘을 잃게 된 것이 아테나의 수작이라고 짐작되었지만 사실 그건 제우스의 짓이었다. 마지막엔 제우스를 대신해 크레토스를 막다가 검을 대신 맞고 제우스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올림포스를 수호하는 일이며 또한 제우스는 자신의 아들이 자신을 파멸시킬 것을 두려워했다면서 제우스를 옹호하고 크레토스가 정녕 제우스를 죽이려고 한다면 올림포스가 하나 되어 크레토스를 막을 것이라고 충고하며 사망한다. 아테나의 시신은 그 자리에서 사라져 먼지가 되고 크레토스도 아테나를 죽일 마음은 없었는지 작중 보기 드문 탄식을 한다. 그러나 이 일을 계기로 크레토스는 제우스 한 명만 죽이려던 마음을 버리고 '''올림포스에 파멸을 안겨주기로 맹세한다.'''
게임의 최고 난이도인 타이탄 모드를 클리어하면 새로 게임을 시작할때 크레토스의 외형을 아테나로 바꿀 수 있다. 헤라클레스[1]로도 가능한 건 덤. 헤라클레스는 크레토스의 모티브라고 볼 수 있는 인물이고 아테나는 만약 남성이었다면 예언의 아이가 되었을테니 나름 의미가 있는 선택이라 볼 수 있다. 다만 외형만 바꾼 것이기에 아테나 모드일때도 여전히 크레토스의 우렁차고 험악한 목소리가 그대로 나와 괴리감이 상당하며 어떤 의미론 무섭게까지 느껴진다.

2.5. 갓 오브 워 3


유령으로 나타나 크레토스가 제우스를 죽이도록 도와준다. 제우스와 가이아에 의해서 지옥으로 떨어진 크레토스 앞에 등장하여 제우스를 위한 희생을 통하여 '''신보다 고차원적인 존재'''로 다시 태어났다고 말하면서[2] 제우스를 죽이기 위해서는 올림푸스의 성화와 판도라의 상자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는 '''신이었을 때는 보지 못 했던 진실을 알게 됐다'''고 말하며 크레토스의 블레이드를 강화시켜주며 이후 제우스가 죽어야 인류에게 희망이 생긴다고 말하며 사라진다.[3]
그리고 제우스와의 최종전 이후 하늘까지 난장판이 된 뒤에 다시 한 번 등장. 자신이 크레토스에게 줬던 힘을 돌려달라고 말하지만 크레토스는 상자는 비었고 자신은 스스로 죽였다고 주장한다. 하나 크레토스 몸에는 그 힘이 남아있다고 주장하는데…
크레토스는 아테나와 만날 때부터 그녀에게 의문을 품는데 알고 보니 은근히 흑막. '''신을 죽일 수 있는 힘인 '희망'을 상자에 넣은건 아테나였다.''' 그녀는 대전쟁의 악이 봉인될 때 그 힘을 막을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여겼고 신까지 죽일 수 있는 힘을 그곳에 넣어둔 것.[4] 그리고 아레스를 죽일 때 대전쟁의 악만 나와서 크레토스에게 아레스를 죽일 힘을 줬다고 여겼던 것이었지만 이미 크레토스가 열었을 때 희망은 크레토스에게 그리고 악은 다른 신들에게 붙은 것이었다.
그렇기에 그 힘을 다시 자신이 돌려받고 이 난리통에서 살아남은 인류를 통제해서 다시금 새로운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더이상의 끔찍한 비극과 복수 그리고 신들의 농간에 지친 크레토스는 자신을 올림푸스의 검으로 스스로 찔러서 죽음을 선택하고 그 희망이 신들의 도구가 아닌 인류가 지닐 수 있게 만들었고 그것에 분노하면서 아테나는 크레토스의 몸에 박힌 검을 빼낸 뒤 검을 버리고 사라진다. 제우스가 죽고 그의 몸속에 있던 공포가 퍼지고 나자 자신이 희망을 이용해 새로운 창조주로 세계에 군림할 생각이었지만 다시는 속기 싫었던 크레토스가 자살하며 자신 안의 희망을 모두 해방시켜서 실패.
2편까지만 하더라도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려고 했고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희생한 성격은 어디로 가고 갑자기 세상을 정복하려는 등 캐릭터가 바뀐 것에 대해 논란이 많다. 제작진들이 말되게 해명한것도 없고 맥락도 들어맞지않아서 여러가지 추론이 나돌았지만 현재 제대로 밝혀진건 아무것도 없다.[5]
체인스 오브 올림푸스에서 사건이 마무리 되고 이후 투신자살에 실패한 크레토스의 장구류를 거둬 가는데 아테나가 한 말 중 '그는 죽지 않을 것이다'라고 한 것이나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에서는 데이모스가 납치될 때 아레스로부터 크레토스를 감싸는 점들로 미루어 볼 때 아테나는 크레토스가 올림푸스를 무너뜨릴 전사고 그를 이용할 마음을 처음부터 갖고 있을수도 있다는 주장이 있지만 발매순서를 감안해보면 그냥 대충 끼워맞춘것으로 밖에 보이지가 않는다.

2.6. 갓 오브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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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곳은 어디에도 없다. 스파르탄. 너와 진실 사이에 얼마나 거리를 두든 간에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네가 아닌 것들이 된 척 해도... 스승... 남편... 아버지... ...절대 벗어날 수 없는 한 가지 사실이 있지. 넌 변하지 않으리라는 것. '''넌 언제나 괴물일 거라는 것.'''

There's nowhere you can hide, Spartan. Put as much distance between you and the truth as you want, it changes nothing. Pretend to be everything you are not... teacher... husband... father... ...but there is one unavoidable truth you will never escape: You cannot change. '''You will always be a monster.'''

크레토스가 아들 아트레우스를 구하기 위해, 숨겨두었던 혼돈의 블레이드를 다시 꺼내려 집으로 돌아갈 때 환영으로 등장한다. 크레토스를 남편, 부모, 스승의 가면을 쓰고 있지만 그래봤자 너는 어쩔 수 없는 괴물이라고 매도한다. 하지만 크레토스는 다음과 같이 받아친다.

'''나도 안다. 하지만 더 이상 너의 괴물은 아니다.'''

'''I know. But I am your monster no longer.'''

블레이드의 불꽃을 다시금 피우며 크레토스는 아테나의 환영을 정면으로 지나치고, 아테나의 환영은 사그라지며 등장 종료. 자칭 가장 지혜롭다는 미미르의 눈에도 아테나는 전혀 보이지 않는 듯.
공식 소설이 나오기 전에는 아테나가 크레토스를 북유럽으로 데려온 장본인이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소설에서는 오랜 세월 떠돌던 크레토스를 북유럽으로 끌고 간 건 펜리르를 비롯한 3마리의 늑대들이다. 한마디로 본편에 나온 아테나는 말 그대로 환영이고, 직접 재등장한 건 아니다. 다만, 전작과의 스토리 연결고리 용도로만 아테나의 환영을 등장시킬 리는 없으니 후속작이 나온다면 정말 재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3. 여담


  • 북유럽 신화가 배경인 갓 오브 워에서는 크레토스가 노년이 된 것도 있지만 무대 자체가 북유럽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제작진의 언급에 따르면 3편 이후 실종 상태라고 한다.
  • 시리즈 스토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인 희망의 힘을 판도라의 상자에 넣은 덕에 그 힘을 받은 크레토스가 제우스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했으며, 희망이 힘이 없었다면 크레토스는 제우스에게 그대로 죽었을 것이다.
  • 신임을 감안하더라도 크레토스에 버금가는 장신이다. 크레토스가 2m를 훌쩍 넘기는 거한임을 감안하면 아테나 역시 굉장히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1] 아직 설정이 정립되지 않은 시점인지 3편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르다[2] 갓오브워 시리즈에서 죽어나간 신들이 얼마나 많은데 왜 뜬금없이 아테나만 죽은 뒤 고차원적인 존재로 다시 태어났는지 명확한 설명은 없다. 다만 아테나 역시 남자로 태어났으면 아버지를 몰아내고 신들의 왕이 되었을 운명의 아이라서 그럴 수도 있다. 이것에 대해서는 후술 [3] 당연한 말이지만 제우스를 죽이면 제우스의 머릿속에 있는 자기 어머니 메티스도 같이 죽는다는 것을 아테나가 몰랐을리가 없다. 아니면 어차피 영원히 제우스 머릿속에 갇혀서 비참하게 사는 것보다 그냥 죽여서 어머니의 고통을 끝내주겠다는 생각일지도...[4] 왜냐하면 대전쟁의 악 역시 희망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힘이라 신마저도 굴복할 수 있는 힘이었기에 그로 인해 신들이 굴복했을 경우를 염두해놓은 듯 하다.[5] 갓 오브 워 Wikia에 따르면 "아테나 역시도 판도라의 상자에 빠져나온 악에 영향을 받은것이라는 의견을 내놨지만 이 역시도 그냥 추측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