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오브 워 3

 



'''갓 오브 워 3'''
''God of War 3''

<colbgcolor=#303030><colcolor=#c0c0c0> '''개발'''

'''유통'''

'''플랫폼'''
(오리지널) | (리마스터)
'''출시'''
2010년 3월 16일(오리지널)
2015년 7월 14일(리마스터)
'''장르'''
액션 어드벤처
'''엔진'''
자체 제작 엔진[1]
'''심의 등급'''

'''해외 등급'''
'''ESRB M'''
'''CERO Z'''
'''PEGI 18'''
'''관련 사이트'''
'''공식 사이트(오리지널)'''
'''공식 사이트(리마스터)'''
1. 개요
2. 발매 전 정보
3. 스토리
4. 등장인물
5. 무기와 마법
6. 리마스터
7. 평가
8. 기타

[clearfix]

1. 개요


2010년 3월 16일 발매한 갓 오브 워 그리스 3부작의 완결편임과 동시에, 크레토스의 복수에 종지부를 찍는 작품이다.
디렉터는 전작의 디렉터였던 코리 발록이 아닌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아트 디렉터였던 스티그 아뮤니센이 담당했다.[2][3]
전작에 이어 한국어 더빙이 되었고 성우들의 연기도 나쁘진 않지만 예외적으로 판도라#s-2.13.3의 더빙은 엄청난 혹평을 받았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번역에 관해서는 나쁘지는 않지만 영어를 너무 그대로 직역한 대사들이 많아서 지금 와서 보면 어색한 부분들이 꽤 많다.

2. 발매 전 정보



'''"제우스! 당신의 아들이 돌아왔소! 올림푸스를 파멸시키고야 말 것이오!"'''

'''"Zeus! Your son has returned! I bring the Destruction of Olympus!"'''

'''"...신을 죽일 수 있는 힘이군."'''

'''"...The power to kill a god."'''

2008년 7월 16일 E3에서 3편의 트레일러가 나왔고, 12월 15일 플레이 영상이 발표되었으며 2009년 6월 E3에서는 초반 플레이를 담은 데모 버전 영상이 공개되었다. 2010년 3월 초에는 이미 유출된 영상이 루리웹이나 유튜브 등지에 올라왔다. 여담이지만 한국판 광고는 스포일러 덩어리이다.
상술했듯이 스토리는 주로 크레토스의 복수를 다루는 이야기로 진행되며, 그리스 신화 속의 신들이 대거 등장한다.

3. 스토리


''' '''* 이하의 '''나머지 아랫 문단들이 스포일러 덩어리''' 이므로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위키러들은 더 이상 읽지 않을 것을 추천.
긴 말 필요 없고, '''올림푸스에 남은 신들을 죄다 족치는 내용이다.''' 그야말로 크레토스의 복수에 종지부를 찍는 내용. 2편에서 그리스 신화들의 영웅들이 대거 학살당했다면 3편에서는 '''올림푸스의 신들이 대부분 크레토스의 손에 의해 끝장난다.''' 또한 갓 오브 워 그리스 시간대의 마지막 작품이다.
전작인 2편 마지막에 가이아의 도움으로 살아나 고대의 티탄들을 데리고 올림푸스에 쳐들어온 크레토스의 마지막 혈투를 그리고 있다. 여기서 제우스가 갑자기 사악해지고 크레토스를 죽이려 한 이유가 드러난다. 1편에서 크레토스가 아레스를 죽이기 위한 힘을 얻고자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는데, 이 판도라의 상자에는 신을 죽일 수 있는 힘인 희망과 함께, 제우스가 봉인해두었던 세상 모든 악한 것이 들어있었기 때문. 이 악한 것들은 온세상에 퍼졌고 아테나의 말에 따르면 신들조차 그 영향력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특히 제우스는 두려움이라는 악한 감정에 휩싸여 크레토스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 공포에 빠졌고, 그로 인해 난폭해지고 크레토스를 죽이려 한 것이다.
그러나 2편의 아틀라스나 3편의 가이아에 의하면 제우스는 복수와 권력에 미친 자로써 아버지인 크로노스를 몰아내며 인간에게 부흥과 번영을 가져다 준 타이탄들을 죄다 쫓아내는 대전쟁을 벌이고 제우스로 인해 가이아의 세상이 피를 흘리고 있다고한다. 이는 타이탄의 시점에서 원수인 제우스를 나쁘게 보는건지 아니면 제우스가 원래 쓰레기인 건지... 제우스가 했는지는 모르지만 3편 진행중에 올림푸스를 향해 칼을 겨눴던 아레스의 무덤이 올림푸스 궁전에 있는 걸로 보아 신들의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아테나는 신들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치더라도 악에 씌여 악마가 된 제우스에게 배신당한 헤파이스토스도 시인한 것이면 신들 쪽이 사실이며 가이아를 비롯한 세계의 지배자였던 타이탄들이 현 세계의 지배자인 제우스와 올림푸스를 몰아낼 명분과 크레토스를 자기 편으로 끌어오기 위해 진실을 알려주는 척하며 은근히 거짓말을 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4]
줄거리를 요약하여 끔살당한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포세이돈 → 하데스 → 헬리오스 → 헤르메스 → 헤라클레스 → 크로노스 → 헤파이스토스 → 헤라 → 가이아 → 제우스
결국 마지막 혈투 끝에 크레토스 손에 잔인하게 죽어가는 제우스를 보면 희망으로 신에 대한 두려움조차 뛰어넘은 인간 크레이토스와, 한낱 인간인 아들에게 공포를 느껴 처절한 죽음을 맞은 제우스가 상당히 대조적으로 보인다.
다만 올림포스 신 중 '''아프로디테''' 만 유일하게 생존한 신으로 남게 된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에초에 크레토스에게 심기 건드린 말을 하지 않고 방에만 박혀있는 덕분에 살아남은 것. 거기서 크레토스와 성관계만 주구장창 했다.[5]
다른 올림포스 신인 데메테르는 갓 오브 워에 언급은 물론 등장한 적이 없으며 아르테미스는 분명 1편에 등장했지만 이후에 등장한 적이 없고 아폴론은 아폴론의 활만 언급되었을 뿐 실제로 이 작품에 등장하지 않았다. 결국 이들은 생사불명. 또한 플레이 중에 에오스의 길이라 불리는 지역이 있는데 새벽의 여신인 에오스와는 체인 오브 올림푸스에서 만난 적이 있다. 결론적으로 생각해 보자면 크레토스 의해 올림푸스가 멸망되고 최고 권력을 가졌던 제우스마저 사망하면서 남아있던 그리스의 신 집단 자체가 완전히 와해되었다고 볼수 있겠다.
이렇게 신이 싹 다 죽어가는 것은, 제작자에 따르면 '왜 이제 올림푸스의 신들이 존재하지 않는지에 대한 답변'이라고 한다.[6]
신들이 하나씩 끔살당하면서 발생하는 재앙들의 묘사가 가히 압권이다. 제우스를 죽인 뒤 엔딩을 보면 그야말로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절정이라 볼 수 있다.
  • 포세이돈: 바다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고지대 일부를 제외하곤 전부 물에 잠김.
  • 하데스: 지옥의 영혼들이 지옥에서 빠져나와 이승을 방황함.[7]
  • 헬리오스: 태양이 구름에 가려짐.[8]
  • 헤르메스: 온갖 역병을 일으키는 벌레 떼가 창궐.[9]
  • 헤라: 식물들이 전부 시들어버림.[10]
  • 제우스: 하늘에서 천둥, 번개가 끝없이 내리침.[11]
올림푸스의 속박에서 흑막으로 묘사되었던 모르페우스도 아직 살아있으며 또한 제우스의 육체와 정신을 속박했던 사악한 감정들도 완전히 소멸되었는지 확실치 않다.[12] 또한 크레토스가 일으킨 깽판으로 거의 멸망 직전이 되어버린 세계가 어떻게 다시 복구될는지도 여전히 떡밥거리이며, 무엇보다도 길고 긴 크레딧을 다 보고 나면 '''할복하고 쓰러진 크레토스의 시체가 사라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검과 핏자국은 그대로인데 크레토스만 사라진 걸로 봐서 누군가 데려갔거나 올림푸스의 검으로도 자살에 실패하자 아예 바다로 뛰어내렸을 수도 있단 얘기.[13]
그리고, 그 떡밥들을 모두 안은 채로 그리스 시간대는 그렇게 끝나게 되고, 이후의 이야기는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2018년판으로 이어진다.

4. 등장인물


갓 오브 워 시리즈/등장인물#s-1.8 문서 참조.

5. 무기와 마법


갓 오브 워 시리즈/무기와 마법#s-6 문서 참조.

6. 리마스터


[image]

2015년에 PS4 리마스터가 발표되었다. 1080p로 해상도가 업그레이드되고, 사진 모드가 추가된다. 출시는 7월 14일. '''PS4 최초의 한국어 음성 게임으로 출시된다.''' 근데 리마스터판 한정으로 신돈풍 글리치가 존재한다. 하지만 해상도가 1080p로 업그레이드되고, 그래픽 품질과 프레임속도가 약간 좋아졌다는것 외에는 PS3판과 별 차이 없기 때문에 리마스터에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다. 그래도 PS3 당시에도 그래픽이 훌륭하다는 평이 많았기에 지금봐도 괜찮은 수준이다.

7. 평가


''' ''' '''(오리지널)'''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 ''' '''(리마스터)'''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 ''' '''(PS4 리마스터)'''
[image]
평론가 평점
'''80 / 100'''

평론가 추천도
'''80%'''

갓 오브 워 시리즈답게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게임성도 기대했던 수많은 PS3 유저들에게 매우 만족을 시켜줬으며, 스토리도 단순히 크레토스가 신들을 때려잡는 게임이란 이미지에 비해 꽤나 탄탄한 편이다. 게다가 2015년부터는 PS4 리마스터판 출시를 하게 되면서 PS3때 하지 못했던 유저들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시리즈 중에서도 특히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고 온갖 그리스 신들을 때려잡는다는 컨셉에 맞게 엄청난 스케일의 보스전과 연출도 호평을 받았다.
다만 완결편인데도 불구하고 시스템의 획기적인 변경이 없고, 모든 신들이 등장하지는 않아서 아무런 언급 없이 맥거핀으로만 끝난 떡밥들이 있는 것은 꽤나 아쉽다는 평이다. 그리고 게임 진행 중 개연성이 떨어지는 장면이 꽤 있고[14] 갓 오브 워 특유 타격감의 완성형이었던 2에 비해 블레이드의 타격감이 심심해진것도 꽤나 신경쓰이는 단점이다. 또한 색다른 무기가 많았던 전작에 비해 전부 혼돈의 블레이드와 비슷한 무기로 구성된 점도 지적받았다.

8. 기타


3편과 4편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 이질감을 느끼는 유저들이 일부 존재한다. 사실 3편은 그리스 신화편이고 4편은 1~3편과 동떨어진 작품으로, 북유렵편이기에 그렇게 느낄 수도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배경인 갓 오브 워 작품들 중 처음으로 나무위키의 독립 문서가 작성되었다.
높은 게임성과는 달리, 개발 과정이 상당히 좋지 못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개발 도중 갓 오브 워를 흥행시켰던 '''코리 발록과 데이빗 제프가 퇴사하였기 때문이다.''' 갓 오브 워의 창시자이기도 했고 메인 디렉터였던 이 둘이 퇴사하는 바람에 개발 취소가 될뻔했으나, 코리 발록이 퇴사하기 전에 3의 전체 스토리를 써놓고 퇴사한 덕분에 그걸 토대로 게임을 이어서 개발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메인 디렉터도 없는 상황에서 상술했듯이 스티그 아뮤니센이 메인 디렉터를 맡으면서 문제가 어느정도 일달락되며 갓 오브 워 3를 겨우 완성할 수 있었다.

[1] 갓 오브 워 2에서 쓰인 '키네티카(Kinetica)' 엔진을 완전 새 것처럼 개량해 갓 오브 워 3를 제작하였다.[2] 코리 발록이 갓 오브 워 3 개발도중 퇴사를 하면서 스티그 아뮤니센이 메인 디렉터를 담당했다.[3] 스티그 아뮤니센은 이후 산타 모니카 스튜디오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취소되면서 많은 간판급 게임 개발자가 잘렸을때 같이 잘렸고, 이후 EA의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에서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의 디렉터를 맡았다.[4] 다만 서로 이렇게 견제를 하며 다툰 덕분에 티탄들도 신들도 전부 흩어져 싸웠고, 그 덕에 크레토스는 하나하나 쉽게 처 죽여버릴 수가 있었다.[5] 그런데 그 아프로디테마저도 사망설이 존재한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6] 여담으로 1편의 마지막 부분에서 크레토스가 전쟁의 신으로 취임하고 인류사의 모든 전쟁에 관여하며 시간이 흘러 크로노스의 유골을 군용 헬리콥터가 발견하는 부분도 있었다. 설정을 변경한 듯 하다. 하지만 단순한 설정변경이 아니라 2편에서 크레토스가 제우스의 칼에 찔려 그대로 죽었다면 크로노스의 유골이 발견된 그 시간으로 흘러가겠지만 하데스의 손으로 지옥으로 가던도중 타이탄의 개입이 있었기에 미래가 다르게 흘러갔다고 봐도 되는 부분, 2편의 주제중 하나인 운명에 대한 저항과도 맞물린다.[7] 정작 지옥의 영혼들이 이승에서 폐 끼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엄연히 다른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가 무너졌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혼란이 도래했다는 의미가 된다.[8] 덕분에 천둥 번개가 쾅쾅 내리쳐서 제우스에게는 더 없이 유리한 전장이 되었다.[9] 헤르메스가 의술의 신은 아니지만 그의 카두세우스 지팡이의 이미지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의 지팡이만큼은 현대사회에서 강력한 이미지를 끼치고 있기 때문.[10] 헤라는 결혼과 가정의 신이나 게임에서 신성한 결혼과 가정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어서 , 또 별로 임팩트가 크지 않아서 식물이 시들어 버리는 설정을 집어 넣은 듯 하다. 식물이면 오히려 나오지도 않은 데메테르나 이미 죽은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가 해당된다. 다만 데미테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딸을 잃은 슬픔에 미쳐 복수고 뭐고 완전히 실성하여 복수도 일도 죄다 내팽개친 듯.[11] 이미 헬리오스의 죽음 이후로 하늘이 쿠르릉 거리기는 했으나 제우스의 죽음 이후 절정을 찍는다. 애당초 제우스는 벼락의 신이 아니라 하늘의 신이다.[12] 사악한 감정들은 제우스가 최후를 맞기 전 제우스에게서 튀어나와 하늘로 솟구쳤다. 아마 판도라의 상자 신화마냥 세상에 뿌려진 듯하다. 크레토스의 자살로 희망 또한 온 세상에 뿌려지며 판도라의 상자 신화를 완벽히 재현하게 된 듯 하다. 상자를 연 건 판도라. 뿌린 건 제우스. 마지막에 숨겨져있던 희망이 온 세상으로 분출된 것. 사실 이미 1편에서 한 번 열었으나 당시에는 악이 인간들이 아닌 신들에게 달라붙었다.[13] 끌려갔는지 스스로 기어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벼랑 쪽으로 핏자국이 이어져있다.[14] 그 예시로 2편까지만 하더라도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려고 했고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희생했었던 아테나가 뜬금없이 3편에서는 세상을 정복하려고 하였고, 페르세스라는 티탄역시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크레토스에게 우호적이였고 크레토스와 같이 헬리오스를 잡았지만 얼마 지나지도 않아 균형의 사슬을 날아올라가던 크레토스를 죽이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