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보레아스
1. 개요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 시리즈 첫 작품인 《몬스터 헌터》에서 첫 등장.
설정상 모든 몬스터들의 최정점에 군림하는 존재이며, 실제 게임 내에서도 등장할 때마다 항상 고난이도 몬스터의 일각에 이름을 올려놓는 몬스터이다.
2. 상세
2.1. 원종
キョダイリュウノゼツメイニヨリ、デンセツハヨミガエル
(거대룡의 절명에 의해, 전설은 되살아난다)[9]
설정을 보여주는 '헌터 대전' 등에서 다른 몬스터들의 상세한 설정이 공개되는 반면 이 흑룡 밀라보레아스의 경우에는 캡콤측에서 설정을 철저하게 규제하고 있다. '밀라보레아스'라는 이름도 위에 언급된 노래에서 나온 것이며, 다른 책에선 밀라보레아스에 대한 정보는 없다. 공략집에서도 밀라보레아스 관련 내용만 빼버릴 정도면 말 다한 셈이다. 육질이나 소재 명칭은 고사하고 몬스터 이름조차 안 나오며, 전용 아이콘마저도 철저하게 물음표로만 표시된다. 어쩌다가 가끔 실루엣만 보여주는 정도가 끝이었으나 15주년 리뉴얼 일러스트가 공개되면서 드디어 바로 위의 설명문이 추가되었다.'''흑룡 밀라보레아스'''
아득한 옛날부터 그 이름이 구전되어온 전설의 용. 각지에 남아있는 벽화나 용인족에 전해오는 구전같은 것으로부터, 자연조차도 초월하는 존재로 추측되고 있었으나 실체는 확인되지 않아 전설 속의 존재로만 남아있었다. 인간이 번영을 다한 때 하룻밤 새 어느 왕국을 멸망시키고, 그 성에 눌러앉은 것으로 그 존재가 실증되었지만, 수색자가 그 누구도 귀환하지 않는 바람에 결국 출입금지 구역이 되어 다시금 전설 속의 존재가 되었다.
그 이름은 각지 전승에서 '''「운명의 싸움」''', '''「운명을 풀어해치는 자」''', '''「운명의 시작」'''같은 다양한 의미로 불리고 있지만, 그것들 모두를 포함한 존재가 밀라보레아스인 것이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 15주년 리뉴얼 일러스트 설명문''
약 1000년 전 한창 번성하던 고대 슈레이드 왕국을 멸망시킨 원인으로 꼽히지만 이를 조사하러 갔다가 살아 돌아온 사람이 없어서 결국 슈레이드 멸망의 비화와 밀라보레아스의 정체 자체가 묻혀버리게 되었다. 이때문에 애초에 왕국 멸망이 흑룡의 탓이 맞는지, 그냥 다른 이유로 멸망했다가 시기적절하게 지나가던 흑룡이 그 곳을 근거지로 삼은 게 아닌지 하는 온갖 추측들이 존재했지만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에서 신대륙 조사단이 슈레이드 성을 직접 탐사하고 내린 결론에 따르면 슈레이드 성은 격룡창, 대포, 이동식 발리스타 등 대 몬스터 병기를 총동원해서 밀라보레아스에 대항했으나 이 모든 시도가 무위로 돌아가고 마지막으로 방벽을 세우고 농성하다가 함락된 것으로 밝혀진다.
밀라보레아스라는 이름은 사실 원래 이 용 자체를 지칭하는 말은 아니였다. 성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슈레이드 성의 전쟁 당일을 지칭하는 용어가 시간이 지나면서 이 용의 이름으로 굳어진 모양. 작품외적으로는 그리스어로 운명의 여신의 이름인 미라(Moira)와 북풍의 신인 보레아스의 이름을 합친 것이며 작품 내적으로는 운명과 관련된 여러 의미가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미나가르데어로 '숙명의 싸움'이라는 의미가 제일 보편적으로 인식된다. 첫 등장에선 의뢰인이 무려 국왕이며 흑룡을 토벌하지 못하면 흑룡에 의해 나라가 멸망한다느니 돈도르마 대신은 아예 며칠만에 세계를 불태워 멸망시킨다고 하는 등 전무후무할정도로 그 임팩트를 띄워주고 4G 등장영상 설명문에서도 모든 생명을 위협하는 살아있는 재앙이라 묘사한다.[10] 사실 구작에서는 그냥 초대형 몬스터 급에 딱 맞는 수준의 화력만 나와서 전 세계를 불태우느니 대륙을 불태우느니 하는 게 의문이 있기도 했지만, 아이스본에서 나오는 바를 보면 그냥 브레스만으로도 필드를 불바다로 만든다. 다른 고룡들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재해로 취급되며 자연과 문명을 위협한다면, 밀라보레아스는 존재 자체가 세계멸망과 동일시되는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된다.
몬스터 헌터 세계관의 정점에 위치하는 고룡으로, '신이자 악마' 등으로도 불린다. 생태에 관해서는 전혀 알려진 부분이 없으나, 흑룡과 마주하고 아주 간신히 살아온 사람이라거나 소재 설명 등의 모습을 보면, 단순히 마주한 것만으로도 뭔가 엄청난 공포심을 일으키는 것이 존재하는 듯 하다. 고문서에 적힌 생태에 의하면 사냥감의 시체를 자기 둥지로 가져가는데 헌터나 병사의 무기도 같이 들고 가서 자기 비늘의 일부로 만든다는 무서운 이야기도 적혀 있다.
MHG와 MHP 공략집에선 라오샨룽이 '무엇인가'의 부활을 감지하고 도망치고 있다는 가설을 소개했는데, 이때까지 라오샨룽을 격퇴하는 게 밀라보레아스 퀘스트의 수주 조건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다분히 밀라보레아스를 의식한 부분이다.
또한 헌터 길드에서도 매우 소수의 인물, 구체적으로는 길드의 최상층부의 극히 일부만 밀라보레아스가 실존하는 고룡임을 알고 있다. 정확히는 상술한대로 과거 밀라보레아스나 멸망한 왕국의 흔적을 추적하던 사람들중 태반이 죽거나 아니면 미쳐서 광인이 되었다가 실종되거나 의문사하는 사태가 쉴틈도 없이 발발하자 결국 피해자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헌터협회에선 유례없는, 대규모 정보통제를 벌인 것이다. 이 때문에 왕국이나 헌터길드같은 곳의 고위층이나 겨우 알고 있는 정도이며 이들이 매우믿을만한 사람들에게만 몇몇 골라서 알려주는 식으로 정보가 대물림되고 있다.
이렇다보니 장기간동안 정보통제로 대부분의 일반 시민 및 대부분의 헌터 관계자들조차 밀라보레아스를 단순히 과거의 전설로 치부하고 있는 정도. 이런만큼 이전까지 그 무슨 괴수 토벌을 의뢰받아도 주인공 헌터를 믿던 주변인들조차 밀라보레아스 격퇴를 실제로 수주받을 땐 주변 인물들이 하나같이 ''우린 이제 다 죽었다.''라며 절망적인 말들을 내뱉고 다닌다.
그렇기에 헌터 길드 내에서도 대부분은 일반인과 같이 흑룡전설 자체를 옛날 이야기로 인식하고 있다.[11] 또한 몬스터 헌터 4G에서는 고문서를 해독함으로 인해 홍룡의 존재가 확인되는데, 길드의 최정상에 군림하고 있는 대장로조차 당황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보면 '홍룡이 존재한다'라는 것은 공식적으로는 몬스터 헌터 4G의 시점에서야 처음 알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MH2 때 나온 설정에 따르면 헌터 길드는 '태고의 재앙'이 적혀있는 책 3권을 찾고 있는데, 이 중에 하나가 '고룡의 책'이며, 나머지 2권은 길드 내부의 정보에 따르면 '전설의 책', '죽음의 책'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모든 책을 해석해낸 순간 '선조룡의 책'에 관한 정보가 나타나기에 조룡에 대한 정보를 얻을수 있다고 한다. 이는 게임상에서도 반영된 부분이며, 이를 토대로 할 경우 이제 막 홍룡의 존재를 확인한 헌터 길드 측에선 조룡의 존재에 대해서 아는게 없다는 의미가 된다. 또 '전설의 장인'은 조룡에 대해서 알고 있었던 걸 볼 때 아주 극히 일부는 조룡에 대해서 알고 있는 듯.
헌터 길드의 깃발에 그려진 용은 밀라보레아스라고 한다. 다른 길드도 똑같은 깃발과 흑룡전설이 있는 것을 보면 흑룡에 대한 공포는 오래 전부터 있었던 모양.[12] 일단 수뇌부를 제외한 일반적인 길드 관계자들은 흑룡의 존재를 모르므로, 이 흑룡 그림을 그저 '마음가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2.1.1. 스토리
공식적으로 흑룡이 스토리에 관여하는 시리즈는 몬스터 헌터 도스[13] , 몬스터 헌터 4G,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이 있다. 그 외 시리즈의 등장은 스토리에 관여하지 않는 이벤트 취급. 여기서 현재까지 후속작에서 정사로 인정된건 도스뿐이다.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에선 같은 흑룡 계열의 알바트리온이 깊숙한 골짜기에 또 나타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후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플레이어는 단장에게 보고를 하게 되고, 이후 길드와 각 나라에서 밀라보레아스의 등장의 징조를 관측했고, 신대륙 조사대도 이에 협력하게 되었다. 라는 얘기를 듣게 된다.
여기서 밀라보레아스의 출연시 일어나는 기현상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 나오는데, 기록에 따르면 밀라보레아스가 나타나기 몇 개월 전부터 땅을 흔드는 진동이 울려퍼지고, 산불이 이어져서 나무들이 불타고, 그로 인해 생긴 먼지로 태양이 뒤덮이고 작은 동물과 대형 몬스터들이 모습을 감추고 고룡마저 모습을 감춘다. 그리고 이게 관측되자마자 여러 국가들과 길드는 흑룡 토벌을 위한 전쟁을 준비한다. 만약 토벌에 실패하면 살아있는 모든 존재가 사라질 것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밀라보레아스라는 이름도 개체를 지칭하는 게 아니라 그러한 전설 전체를 통칭하는 단어였으나 시간이 흘러 흑룡의 이름이 된 것이라 한다.
이전과는 달리 각국 및 단체가 연합하여 협동 작전을 준비한 만큼, 그 동안 규제되었던 흑룡의 정보를 본격적으로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필드마스터에 의하면 길드에서는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 중이었다고 하며, 이번 정보를 어떻게 취급할지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한다. 또한 사람들이 흑룡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우려하였다.
슈레이드 성에 도착하자 조사대는 기존 정보와 슈레이드 성이 다름에 당황하는데 방벽과 잔해로 인해 이동식 속사 발리스타와 격룡창은 사용조차 불가능한 상황이였다. 장군은 이를 보고 "공격하지 않고 수비만 하니 멸망한거다" 라고 추측했으나, 사령관은 "전력으로 공격했으나 그마저도 부족해서 필사적으로 방어에 집중한 것이다" 라고 추측했다. 이후 본대의 합류를 기다리며 격룡창등의 무기의 사용 여부를 확인하려던 순간, 밀라보레아스가 갑작스럽게 등장한다. 어떠한 징후도 없이 갑작스런 등장에 모두가 패닉하던 상황에 플레이어 헌터와 쾌활한 선발단원이 본대의 도착 이전까지 밀라보레아스를 막게 된다.
이때 쾌활한 선발단원은 실제로 NPC 처럼 토벌에 참여하게 되고, 구속탄과 생명의 가루로 플레이어를 계속 서포트 해준다. [14] 이윽고 흑룡이 멀리 날라가며 상황이 끝나는가 싶을때 다시 흑룡이 날라들며 강력한 브레스를 시전한다. 쾌활한 선발단원과 플레이어 헌터는 필사적으로 잔해로 몸을 피하지만 역부족인 상황. 쾌활한 선발단원은 몸을 날려 플레이어 헌터를 구해주게 되고 큰 부상을 입게 된다. 이때 조사대의 본대도 도착[15] 하게 되고 본대와 플레이어 헌터는 흑룡과 대치한다.[16]
토벌 이후 접수원은 알바트리온 토벌 이후처럼 의견을 남기는데, 이번에는 '''생물의 강함은 생존을 위한 진화의 결과인데, 흑룡은 그것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는 의견을 남긴다. 바젤기우스 정도만 되어도 천적이 거의 없는데다 고룡급의 위험도를 가진 생물로 분류되고, 조라 마그다라오스나 안 이슈왈다 같은 규격 외의 고룡들도 단순한 전투가 아닌 나름의 독특한 생태를 위해 진화가 이루어졌다고 볼수도 있지만 밀라보레아스의 강함은 생태계 내에서 도무지 써먹을 구석이 없기 때문이다. 시리즈의 오랜 떡밥이자, 초대 몬헌을 개발 중 미채택된 뒷설정들 중 하나인 '고대 문명', 그리고 그 고대 문명과 용들이 벌였던 '용 대전'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 알바트리온도 마찬가지인데 아이스본에서 추가된 흑룡 계열의 몬스터들은 '''과연 그게 진짜 자연진화한 생물이 맞는가?''' 라는 의문을 남기는 것으로 스토리가 마무리 되었다.[17]
어쨌거나, 예전부터 팬덤에선 밀라보레아스는 생태계를 붕괴시키는 존재를 멸하기 위한 생명체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는데 흑룡 전설 노래도 그렇고 밀라보레아스의 초대 등장 조건도 라오샨룽을 격퇴하고 리오레우스, 리오레이아를 각각 100마리 이상 수렵해야 등장했다. 그 외에도 팬덤의 소수 의견으로 '드래곤'이란 고대의 자연 숭배나 지모신 사상에서 시작해서 기독교를 비롯한 여러 종교와 흡수를 반복하면서 자연정복 사상으로 인해 무너트려야할 악으로 묘사됐다는 역사의 변천때문에 밀라보레아스는 자연의 화신이며, 시리즈 최종보스인 것도 밀라보레아스가 인간에 의해 멸망하는 날이야말로 몬스터 헌터라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낭만적인 시대의 끝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어느 쪽이던 팬들이 밀라보레아스를 생태계를 넘어선 존재로 취급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반면 용인족 헌터는 밀라보레아스 토벌 직후 ''인간을 멸하는건 흑룡이 아닐 것이다'' 라는 발언을 한다. 이는 연구소장과 대화하면서 연구소장이 인간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는건 오만이며 다른 생물처럼 인류 멸망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님에도 ''왜 인간은 자신들만 특별하다고 생각하게 진화했는가'' 라는 말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것. 그런데 현실이나 몬헌 세계관에서나 꽤 재밌는 의견들인데, 기록상 흑룡의 공격을 받은건 인간문명이 유일하며 결국 천년전엔 무너졌지만 이번엔 격퇴했고 밀라보레아스를 생태계의 대행자로 본다면 이는 곧 인간이 결국엔 자연을 정복할거고 동서 슈레이드의 험악한 관계나 여러 국가들, 인간의 습성을 볼때 결국 인간을 멸하는건 흑룡이 아니라 인간 그 자체로 볼 수도 있다. 현실의 인간과 같은 셈.
2.1.1.1. 정사 여부와 추측
이러한 최종보스 포지션때문에 흑룡 관련 스토리, 특히 밀라보레아스와 관련된 스토리는 항상 애매하게 넘어간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분명히 4와 4G의 스토리에서 흑룡, 홍룡, 홍룡 강화개체 그리고 선조룡까지 토벌을 했지만 후속작에선 정사로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흑룡 업데이트시 등장한 알바트리온도 그 예가 될 수 있다. 분명히 알바트리온은 이전 업데이트에서 토벌을 했는데 또다시 등장하게 된다. 이는 단순히 또 다른 알바트리온이나, 도망쳐왔다기 보다는 "그 알바트리온이 또 등장했다"는 뉘앙스가 강하다. 한마리 한마리가 세계구급 재앙을 가져올 수 있는 금기 몬스터 중에서도 한 개체가 복수로 존재한다는 것 역시도 세계관적으로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면도 있고[18] , 둘 다 흑룡계열이자 금기 몬스터이기에 한쪽이 한쪽에게 두려움을 느껴 도망쳤다고 하기엔 두 몬스터가 동격으로 상정되어 있음을 생각하면 가능성이 높진 않다. 전에 조사가 끝난 후 토벌된 줄 알았으나, 단기간만에 수복을 끝낸 뒤, 흑룡이 움직이는 시기에 맞춰 재등장했다는 해석은 가능하나 스토리에 신경을 쓴 월드 시리즈 치곤 애매하게 넘어가는 느낌을 지울순 없다.
4G의 돈도르마 대장로와의 대화에서 '돈도르마에 나타난 흑룡은 어떤 헌터(DOS의 플레이어)에 의해 쫓겨났지...'라는 언급을 하는데 공식적으로 흑룡이 격퇴됐다는 언급은 이게 처음이다. 그러나 막상 월드에선 "이미 흑룡이 한번 격퇴되었다" 라는 언급은 나오지 않는다.
흑룡 계열은 P2G까지 개근했고 4세대 및 더블크로스에도 참전했는데 매 시리즈마다 전설로 치부되거나 토벌 사례가 언급되지 않는다. 이 중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DOS, 4세대만 따로 두고 치더라도 다소 묘한 상황. 따라서 각 시리즈의 흑룡 토벌이 어떻게 취급되는지 다음과 같은 가설을 제시해볼 수 있다.
- ① 정사로 인정되나 극소수의 사람에게만 알려지거나 정보가 규제되었음
- ② 토벌은 정사가 아니지만 격퇴는 정사
- ③ 포켓몬스터 시리즈처럼 각 타이틀마다 평행세계로 취급
2.2. 아종
이례적으로 2종의 아종이 존재한다. 하지만 설정을 보면 아종이라기 보다 특수개체에 더 가까운 존재들이며, 실질적으론 홍룡은 원종과 같다고 볼 수 있고 선조룡은 오랜 세월을 살아온 흑룡을 가정한 개체이므로 원종과는 별개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2.2.1. 홍룡 밀라보레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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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룡(紅龍)[23] 은 흑룡이 분노해서 전신이 붉게 물들었다는 설정이므로, 실질적으로는 원종과 같은 존재다. 다만 설정상 헌터 길드에서는 일반적인 흑룡과 별도로 구분하여 '홍룡'이라는 이명으로 부른다. 라잔과 격앙 라잔 정도의 차이. 실제로 긴급 의뢰에선 '슈레이드 성에서 도망친 밀라보레아스가 화산으로 도망갔다'란 설명이 나오고 MHP2나 MHP2G에서 흑룡을 부위파괴한 이후 격퇴할 경우 동 레벨 홍룡 퀘스트에서 똑같은 부분이 파괴된 홍룡과 싸우게 된다. 게임 내에서는 '밀라보레아스', '밀라보레아스 아종', '붉은 밀라보레아스' 등의 명기가 혼용되고 있으며, 일단 최초로 등장한 몬스터 헌터 G에서는 퀘스트 수주문 등에 아종이라는 명기가 있다. 이후 시리즈에서는 단순히 밀라보레아스로만 통칭하는 경우가 많고,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에서는 '밀라보레아스 [홍룡]'으로 표기. 이외에 팬들이 붙인거지만 가끔 장비명에서 따와서 '''밀라발칸'''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붉은 옷의 남자가 말하길 홍룡이 나타나는 것은 종말의 시간이라고 한다.
그리고 스토리에서는 본래 단 한번도 나오지 않고 사실상 숨겨진 보스나 진 최종보스 같은 역할이였지만 몬스터 헌터 4G에서는 처음으로 여단 마지막인 10성의 퀘스트로 홍룡 밀라보레아스가 등장한다. 그러나 4G의 스토리에 개입하는 것은 아니고, 단지 4의 상위장비를 싸게 푸는 것.
한번 패배한 흑룡이란 설정때문인지 흑룡-홍룡-선조룡 중에서 유일하게 뿔 모양이 다르며 대칭이 아니다. 아이스본에서 뿔이 파괴되면 브레스 위력이 떨어지는 걸 볼때 통상보다 더 강력해졌음을 보여주는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흔히 운석 낙하하면 다라 아마듈라를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몬헌 세계관 최초의 메테오 시전자는 홍룡이다. 화산이 무대라서 화산재라 인식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초기 컨셉은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4G 등장 영상 설명을 보면 "붉은 재앙은 하늘로 올라, '''불타오르는 운석을 대지에 쏟는다.'''"고 나온다.
2.2.1.1. 특수개체(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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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에선 홍룡만이 아니라 특수 개체로 홍룡을 넘어선 정체불명의 붉은 용이 등장한다. 15주년 기념회에서는 '''분노가 정점에 달해 억제할 수 없게 된 흑룡'''이라고 묘사한다. 재료로 만들수 있는 물건들이나 관계 설명 단어들이 역습, 복수, 재생, 불멸이기 때문에 죽은 흑룡이 분노 끝에 부활한 것이 아닐까 추측이 있으며 공식적인 명칭도 없기 때문에 팬덤에선 밀라라스(ミララース)[25] 라고 부른다.
어디까지나 팬덤에서 부르는 비공식 명칭이고 실제로 해당 개체의 정확한 명칭은 불명이다. 심지어 15주년 기념회에서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그냥 홍룡 밀라보레아스로 보기엔 드랍하는 소재와 제작 가능한 장비가 모두 기존 밀라보레아스와 다르며 아예 시스템 상으로도 다른 개체로 취급된다고 한다. 독자적인 등장 컷신과 OST까지 가지고 있음에도 정체가 정확히 뭔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
설정집인 헌터대전에선 금기 몬스터인 흑룡 계열을 소개하진 않지만 무기나 방어구등은 소개하는데 반해서 분명히 독자적인 장비들이 존재함에도 소개조차 되지 않은 이례적 취급을 받고 있다고 한다.
고문서에선 ''운명은 풀어헤쳐저, 세상에 종말이 도래한다.''라고 적혀있다.
2.2.2. 선조룡 밀라보레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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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을 흰색으로 뒤덮고 수염같은 털이 얼굴을 둘렀으며 눈과 혀에 붉은색이 짙어 악마 같은 이미지가 더욱 강해진 선조룡 밀라보레아스 아종. '''몬스터 헌터 도스를 기반으로 한 작품[29] 및 몬스터 헌터 4G의 진정한 최종보스이며, 몬스터 헌터 세계관의 최종보스다.'''재앙이 하늘을 덮칠 때 암흑은 푸름을 삼키며,
왕 잃은 옥좌는 싸움터. 나타나라, '''태초의 존재'''여.
- 몬스터 헌터 4G 에피소드 퀘스트에서 선조룡의 출현을 예언하는 석판에 쓰여 있는 글
모든 고룡 중 가장 선조 되는 존재가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지만 진상은 불명. 퀘스트 내용엔 '왕'으로 칭해진다. 4G에서는 '태초의 존재'라 부르며, 등장할 때 부자연스럽게 일식이 일어나고 그 곳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을 넣으면서 이 고룡이 특별한 존재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몬헌 세계관에선 흑룡 이상으로 존재 자체가 의심돼서 조사나 연구도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메제포르타에선 극한의 솜씨를 지닌 헌터의 앞에 나타나 최후의 시련을 내린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옛날 이야기'로 치부되어 믿는 사람은 전무했으나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30]
하늘에서 벼락을 떨구는 패턴이 많은데, 고대 사회에서 벼락이 신의 권능으로 여겨졌다는 것과 선조룡의 위치를 생각하면 참으로 절묘한 능력이다.
위의 홍룡과 비슷하게 장비명에서 따와서 팬덤에서는 '밀라루츠'라고 부르기도 한다. 장비명의 '루츠' '언세스'는 각각 roots(뿌리), ancestor(조상, 선조)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이전까지는 홍룡과는 달리 별개의 개체일 것으로 추정되어 왔으나 15주년 기념회 컨셉아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밀라보레아스가 더욱 장수한 수수께끼의 존재가 있어도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며 디자인했다고 한다. 모두가 생각한대로 나이를 많이 먹은 흑룡이 맞았던 것. 다만 시기상 도스에서 격퇴돼서 아종이 공개된 흑룡-홍룡이 같은 개체인 것과 달리 선조룡은 별개의 개체로 보인다. 단순히 오래된 존재인 것만이 아니라 제작 컨셉 자체가 '''홍룡보다 더 강한 존재'''라고 한다.
고룡종도 기본적으로 수명이 있다고 월드에서 제대로 밝혀졌는데, 유독 이 녀석만 '''태초'''의 존재라느니, '''선조'''룡이라느니 부르는 걸 보면 고룡들 사이에서도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오래묵은 듯.
홍룡과 마찬가지로, 본가와 프론티어 양쪽 모두 전용 BGM을 가지고 있다. 곡은 다르지만 두 곡 다 신비로우면서 위대한 존재에게 걸맞는 분위기를 띈다.
3. 특징 및 공략
등장 작품 내의 공통점으로는, 일단 패턴들이 대체로 큼직하고 느린 편이라 보고 피할 수 있을 정도이며 해당 패턴만 잘 파악하고 피하며 아래에서 딜링을 해주면 딜을 누적하는 것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다는 점이 있다.
다만 몸을 틀 때 근처에 있으면 낮은 데미지를 입는데, 리액션이 없다보니 그냥 넘어가기가 쉬워 데미지가 누적되면 위험한 상황이 온다. 게다가 분노하면 꽤나 역동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작은 패턴에 맞고 나가 떨어져 큰 패턴으로 이어지는 연계에 당하기가 쉽다. 게다가 몸집이 어마무시하게 커서 몸으로 하는 패턴의 피격범위가 크다는 것도 한 몫 한다. 흑룡 시리즈의 난이도가 결코 낮지 않은 이유이다.
아이스본에서 개편된 흑룡은 이런 고정관념을 파괴하는 최강의 몬스터로 등장했다. 한방한방이 치명적이고 경직도 거의 없어서 부위파괴가 힘든데 부위파괴를 안하면 한방컷 당하는 수준의 흉악몬스터로 군림하고 있다.
3.1. 1~2세대
초대 《몬스터 헌터》 당시에는 온라인에서 라오샨룽을 클리어하고, 리오레우스와 리오레이아를 각각 100마리 이상 수렵하면 온라인 긴급 퀘스트로 등장한다. 일종의 히든 최종보스. 라오샨룽, 키린 퀘스트와 함께 온라인 전용이었다. 이 문서 상단에 있는 내용 그대로 '거대룡의 절명', '수많은 비룡을 쓰러트렸을 때'가 조건이었던 셈.
PS2의 《몬스터 헌터 G》에서는 개인 연습의 투기훈련을 아무 무기로 1회씩 모두 클리어하면 집회소 ☆8 퀘스트로 등장한다. 또한 Wii로 이식된 몬스터 헌터 G에서는 헌터랭크 29 이상에 라오샨룽을 2회 이상 격퇴하면 최종 긴급 퀘스트로 등장한다. 이후 시리즈에서는 온라인 전달 및 훈련소 클리어 등의 조건으로 변경.
최종보스답게 어마어마한 체력과 웬만한 공격은 씨알도 먹히지 않는 육질, 헌터를 능히 일격사시키는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초기 시리즈에서의 포스는 그야말로 절망적이었다. 그러나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게임과 플레이어의 발전에 의해서 패턴이 파해된 것은 물론, 하메 등 전용 공략법이 나왔다. 하메를 사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공격력과 방어력만 무식하게 높고 실제 패턴은 단순한 흑룡은 패턴만 숙지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고, 다양한 육질무시 공격으로 농락이 가능하기에 최종보스로서의 포스를 상당히 잃었다. 다만 워낙 체력이 많고, 특히 검사 계열로 상대하기에는 여전히 까다로운 상대.
체력과 화력이 엄청나서 솔플은 커녕 1전 토벌도 거의 불가능. 대신 다른 고룡과는 다르게 4전까지 할 수 있다.[31] 근성을 가지고 여러번 싸워야 한다.
약점은 '''용속성''' > 화속성. 쓸만한 용속성 무기가 없다면 화속성 무기를 들고 가자. 사실 검사일 경우 대검 등 머리(용속성이 매우 잘 먹힌다)를 직접 노릴 수 있는 높은 타점의 무기가 아니라면 주로 뒷다리를 노리게 되는데, 여기는 용속이나 화속이나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화속성 수치가 높은 무기가 있다면 용속보다 이쪽이 더 나을 수 있다. 부위파괴는 뿔/눈/날개/가슴.
머리에 경직을 한 번 줄 때마다 뿔이 2번에 걸쳐 파괴되고 한쪽 눈이 째진다. 즉, 총 3회에 걸쳐 부위파괴가 진행. 가슴의 경우 몸통에 두 번 경직을 주면 된다. 몸통은 매우 쉽게 파괴되며, 파괴시 붉은 색의 흉터가 생긴다. 날개는 경직을 '''5번''' 줘야 파괴되기 때문에 검사로는 불가능하고 거너로도 힘들다. 더욱이 흑룡의 공격은 손으로 할퀴는 공격 정도만 빼면 거너의 경우엔 근성 스킬이 없을 시 1대맞고 죽던지 아예 안 맞던지 둘 중 하나이기 때문에... 파괴되면 날개가 너덜너덜해진다.
추천 무기로는 확산질을 통해 편안한 사냥이 가능한 라이트보우건, 연사력을 통해 지속적인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활이 있다. 궁의 경우 부위파괴에는 패멸궁에 장전수 UP을 띄워 연사궁으로 만들어 쓰는 게 좋으며, 토벌에는 용속 확산활 중 최강이라 불리는 용궁 천붕이 좋다. 라보건의 경우 확산질만으로는 1전 토벌은 어려우므로 보통 조합분까지 모두 소모한 후에는 일부러 죽은 후 2전 ~ 3전을 노려서 토벌하는 편. 보통 확산질을 제대로 할 경우는 확산탄 조합분까지 전부 쏟아넣으면 부위파괴가 어느 정도 끝나기 때문에 2전 후는 위에서 말한 용속 확산활이나 패궁 등을 들고 가서 부위파괴를 완료하고 토벌하면 된다.
전체적으로 머리를 제외하면 절단/타격계 육질이 더러운 편이라 검사 무기로 싸우는 건 추천하지 않지만, 굳이 검사로 가겠다면 검사 무기 중 건랜스도 포격을 통해 육질무시의 타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쓸만한 편이다. 그리고 흑룡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몸뚱아리가 매우 길긴 하지만 머리가 밑으로 쳐져있어서, 2족보행 상태일 시 거리를 잘만 재면 대검 3차지를 턱 밑에 찍어줄 수 있다. 자신이 정말 컨트롤이 뛰어나고 틈만 날 때마다 3차지를 머리에 찍어줄 자신이 있으면 대검을 들고 가도 상당한 효율을 자랑한다. 실제로 세컨드G 시기에 대검과 폭질을 이용한 흑룡 타임어택 영상들이 돌기도 했을 정도. 물론 일반적인 효율로는 위에서 설명한 거너 무기들보다는 못 미친다.
3.2. 아종
홍룡의 경우 특이하게 화산 결전장 지대에서 싸우게 되며,[32] 기존 흑룡과는 달리 특수한 패턴이 몇 개 추가되었다. 그 중 가장 악명 높은 것이 괴성을 지르면서 하늘에서 운석을 떨어트리는 패턴. 속칭 '메테오'. 이 운석은 맞으면 실피남길 뿐만 아니라 땅에 맞아도 파편이 튀니 주의하자. 다만 한 번 떨어진 곳에는 다시 떨어지지 않으니 눈치껏 피하다가 한 번 떨어진 곳에 잽싸게 들어가는 게 상책. 아니면 홍룡의 뒷다리 뒷쪽에 딱 붙으면 맞지 않는다. 대신 다 떨어트리고 홍룡이 몸을 돌릴 때 뒷다리에 치이기 십상이니 주의.
그 외에는 공중에 떴다가 저공비행으로 돌진하는 패턴이 있으나, 날아오를 때의 전조를 보면 그다지 어렵잖게 대처 가능하다. 다만 홍룡이 흑룡에 비해 어려운 것은 역시 결전장 맵 자체가 터무니없이 좁아서 회피가 매우 까다롭다는 것. 4에서부터는 상황이 역전돼서 넓디넓은 용암도와 비교했을때 슈레이드 왕성이 상대적으로 좁아보이는 결과가 생겨서 흑룡 원종의 공격을 오히려 피하기가 더 까다로울 정도이다.
처음 등장한 《몬스터 헌터 도스》에서 선조룡을 만나려면(퀘스트를 수주하려면) 헌터랭크가 51 이상이어야 하며, 그에 덧붙여 특수 아이템인 '선조룡의 책'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 선조룡의 책은 '고룡의 책'+'전설의 책'+'죽음의 책'을 조합해야만 얻을 수 있다. 또한 도스 시절에는 이벤트 퀘스트 한정이었기에 격퇴 불가. 무조건 토벌해야만 한다. 또한 이벤트 퀘스트였기에 배포할 때만 수주할 수 있다.[33] 이후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에서는 역시 이벤트 퀘스트 한정(이쪽은 한 번 받으면 상시 수주할 수 있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에서는 상위와 G급의 수주조건이 서로 다르다. 상위는 고룡종을 각각 5마리 이상 토벌+라오샨룽과 밀라보레아스(원종)을 각각 3번 이상 토벌+홍룡의 퀘스트인 '종말의 때'를 클리어해야 출현하며, G급의 경우 홍룡의 G급 퀘스트인 '종말의 때' 클리어+G급의 모든 대연속 수렵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출현한다. 다시 말해 평범하게 게임을 진행할 경우에는 보기 힘들다.
홍룡의 운석처럼 붉은 번개를 떨어트리며, 날아올라서 고탑 정상 맵의 꼭대기에 앉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맵에 무더기로 낙뢰가 떨어지게 된다. 이 낙뢰는 엄청난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맞으면 대부분 즉사한다. 2G 기준 게임 내에서 허용되는 방어력 극한 세팅을 맞추고 가면 빈사로 끝난다. (비슷한 공격으로 야마츠카미의 흡입공격이 있다) 물론 방어력 셋팅으로 가는 건 현실적인 방안이 아니므로 주로 다른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일단 낙뢰의 패턴이 몇 가지로 나뉘는데 그에 따라 대체로 안전한 지역이 몇 군데 존재하기 때문에 해당 위치에서 대기하다가 낙뢰 패턴을 보고 적당히 대처하는 게 정석이다. 《몬스터 헌터 도스》 및 도스를 계승한 프론티어에서는 낙뢰 패턴시 맵 한가운데에 절대 낙뢰가 떨어지지 않는 안지(安地)가 존재했지만 이후 시리즈에서는 수정되었기 때문에 더는 쓸 수 없다.
그 외에도 세계관 정점 용 중 하나답게 모든 패턴이 즉사급의 위력을 갖는다. 다만 흑룡, 홍룡과는 다르게 모든 패턴이 가드강화 스킬 없이도 가드가 가능하다. 덕분에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 이후부터는 건랜스를 들고 솔플을 시도하는 헌터도 꽤 늘어났다. 가드 가능한 무기 중 가드가 가장 단단하며, 속칭 경화 상태의 대책이 가장 편한 무기였기 때문이다. 도스 시절엔 건랜스가 도저히 못 써먹을 무기였기 때문에 논외.
홍룡과 선조룡 두 아종은 분노시 일명 '경화' 상태에 들어간다. 몸 전체의 육질이 단단하게 고정되어 데미지가 대폭 경감된다. 홍룡의 경우는 분노시마다 경화상태로 되고 선조룡은 체력의 약 30~40%가 되었을때 경화 상태로 들어간다. 홍룡의 경우 분노가 풀리면 육질도 원래대로 돌아오니 상대할 수 있지만, 선조룡의 경우 일정 데미지를 입어야만 경화가 풀린다.[34] 따라서 선조룡 경화시에는 폭질이나 확산탄 등의 육질무시 공격을 이용하여 공격하게 된다. 사실 보통 때도 육질무시로 때리는 쪽이 효율이 좋다. 육질이 상당히 더럽기 때문에 깡뎀이 잘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선조룡은 맵도 결전장보다 움직이기 쉬운 편이고 전체적으로 행동이 굼떠서 확산거너의 표적이나 마찬가지. 확산탄 Lv2를 조합분까지 가득 채우고 몽땅 히트시킨 다음 탄을 다 쓰면 일부러 죽는 행동을 반복하면 대체로 2~3전쯤 토벌이 가능하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에 들어서서 흑룡/선조룡전이 더욱 편해졌는데, 그것은 신 스킬 근성(根性)의 등장 때문. 근성을 띄우면 65 이상의 체력이 있을 경우, 남은 체력보다 많은 양의 데미지를 입게 되면 일격사가 아니라 체력을 1만 남겨서 살려 주는 스킬이다. 이로서 컨트롤 미스로 사망하는 사례가 더욱 줄게 되었다.
3.3.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Z
51랭 공식 수렵 퀘스트. 이 단계에서 맞출 수 있는 검사셋으로는 거의 못잡기 때문에 흑룡전에 대비하는 마비확산거너셋을 만드는 게 정신 건강상 좋다. 거너셋만 맞추면 날아다니는 과녁으로 보일 정도. 물론 나중에 장비들이 좋아지면 혼자서 검사 장비로 솔플뛰는 용자들도 있긴 하다.[35] 대체로 화염탄 초속사의 테오=바레타, 철갑유탄 초속사의 진명뢰총 금사작, 육질무시 상태이상탄의 헤비 보우건, 화속성 2100의 염비검 갈애로 잡는다. 간혹 일반탄 Lv2 초속사를 이용하여 흑룡(홍룡, 선조룡 제외)을 잡는 경우도 있다.
선조룡이 날아올라 꼭대기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을 때 사거리 長의 보우건 등의 무기로는 사정거리가 닿기도 하는데, 이럴 때 쓰려트려서 갈무리를 못하고 퀘스트 클리어가 되어버리는 사례가 가끔 보고된다.
3.3.1. 아종
프론티어에서의 홍룡은 HR 상위에서 등장하는 홍룡과 G급의 극한정벌전 홍룡으로 나뉜다. HR상위는 본가를 베이스로 거의 변경 없이 투입되었지만, G급 홍룡은 위에 서술된 바와 같이 별도 BGM을 가지며, 전용 필드 '화구 심부'에서 등장한다. 토벌 성적에 따라 레벨이 오르고, 그 레벨에 따라 마개조급 강화를 받는 극한정벌전 룰은 홍룡에게도 예외없이 적용되었는데, 이 홍룡 전용 필드는 패턴에 따라서 가장자리가 무너져 용암 아래로 떨어지기까지 한다. 여러 모로 참신한 기믹들이 적용된 몬스터. 다만 극한정벌전 참전 몬스터 중에서는 흑룡과 함께 비교적 약체로 손꼽힌다.[36]
몸체가 검은색인 '흑룡'이 일반적으로 일컫는 밀라보레아스로, 다른 모습으로는 어두운 붉은색을 두른 '홍룡'과 흰색의 '선조룡'이 있다.
3.4. 몬스터 헌터 4
3시즌에서 강력한 신규 패턴들과 함께 재참전.
HR 70 때 해금되는 '''전설의 흑룡''' 퀘스트로 만날 수 있다. 제한시간은 35분.
첫 조우시 안개로 가득한 리뉴얼된 슈레이드 성에서 등장.[37] 헌터와 마주하고는 입맛을 다시며 포효한다.
기본적으로 육질은 너프되었다. 체력도 다른 고룡들과 함께 1전 토벌이 쉽도록 하락. 2세대 시절에는 거의 꿈과 같았던 1전토벌도 어지간한 장비로 도전해도 충분히 가능할 정도가 되었다. 문제는 전혀 너프되었다고 보기 힘든 공격력과 헌터들 뒷목을 잡게하는 공격패턴의 추가다.
부위 파괴 난이도가 줄어들었다. 다른 녀석들이 대부분 부위 파괴 부위가 늘어나는 등 곤란해진 점과 대조적이다.
- 브레스: 검사의 피를 1/3정도 깎는 것으로 약화되었다. 그래도 맞으면 아프다.
- 강화 브레스: 두 발로 선 상태에서 숨을 들이쉰뒤 정면의 땅에 내뱉는다. 분노 상태에서는 대형나무통폭탄G의 폭발 범위만큼 늘어나고, 대미지도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대신 발사 전 숨을 매우 크게 들이마시기 때문에 측면이나 배쪽으로 파고들면 피하는게 가능하다.
- 화염방사: 엄청난 굵기의 화염을 뿜어내면서 전방 180도를 지져버린다. 다라 아마듈라의 어마어마하게 아픈 브레스를 생각하면 된다. 훑으면서 뒤로 은근슬쩍 물러나기때문에 앞에 있을때 걸어서 피하는건 좀 힘든 편이다. 사왕룡 브레스처럼 긴급회피로 피하면 수월하나, 사왕룡보다 브레스를 준비하는 시간이 짧아서 브레스가 어디서부터 오는 지를 빨리 파악해야 한다. 격룡창을 쏘기 위해 스위치 주변에서 준비하는 동안에는 이 패턴에 주의하자.
- 분진 폭발 브레스: 숨을 들이쉰뒤 왼쪽이나 오른쪽에서 대각선으로 휩쓸듯 내뱉는다. 어마어마한 범위에 위력 또한 어마어마하지만, 흑룡의 브레스가 다 그렇듯이 뒷다리에 있으면 하나도 안 맞아서 좋은 딜링구간이 되기도 한다.
- 꼬리훑기: 꼬리로 두 번 땅을 훑어내듯이 공격한다. 정확히는 그냥 패턴 중 몸을 돌릴 때마다 적용되는데 맞으면 엉덩방아로 끝나지만 뒷다리에서 스탠바이하는 검사들의 HP를 야금야금 깎아내리는 주범이니 HP가 너무 깎이지 않도록 조심하자.
- 꼬리쓸기: 뒤를 돌아본 뒤 꼬리를 내리쳐 밀라보레아스 기준 후방 우→좌로 크게 땅을 쓸어내면서 공격한다. 흑룡의 꼬리가 엄청나게 긴 만큼 범위도 넓어서 뒷다리만 노리다가 얻어맞기 딱 좋고 패턴도 보통 보이는 꼬리치기들과는 많이 다른데 밀라보레아스 기준으로 약 4시방향으로 꼬리를 내리친 뒤 하반신을 크게 비틀어 10시방향까지 180도 정도로 돈다고 보면 된다. 어중간하게 전방으로 이동하다간 얻어맞기 일쑤. 브레스를 내쉬는 소리가 들렸는데 흑룡이 브레스를 쏘는 동작을 취하지 않는다면 100% 이 패턴이니 가드를 올리거나 긴급회피로 피하거나 밀라보레아스의 전방으로 이동하고 시전 직전에 보이는 뒤를 돌아보는 모습이 보인다면 빠르게 전방으로 이동하자.
- 앞발치기: 빠르게 앞발로 내려친다. 전조가 없다시피하니 가능한 정면에 서는 건 피할 것. 그나마 가장 약한 패턴에 속한다.
- 돌진: 정면에서 보면 위엄있게 나아가면서 물어뜯는 공격이지만, 옆이나 뒤에서 보면 꿈틀꿈틀대는 거 같아서 불쌍해보인다. 그래도 정면에서 맞으면 치명적이니 겉모양에 속지 말고 피하자. 참고로 바로 앞에서 얻어맞는거랑 단차공격을 하다 등짝에 얻어맞는 것과 차이가 없다. 조충곤은 단차공격하다 등짝에 얻어맞아 날아가는 일도 흔하다. 이런걸 보면 수레타기 전에 생명의 약으로 살려주자.
- 보디 프레스 : 2족→4족 보행 패턴으로 전환할때 사용한다. 전 패턴 중 1,2위를 다툴 정도로 데미지가 그야말로 절륜한데다가 시전 직전의 특이한 울음소리를 제외하면 전조랄 것이 딱히 없어 절대로 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상기한 패턴들 때문에 거너 솔플은 거의 답이 없고, 검사의 경우는 여전히 뒷다리가 안전지대이긴 하지만 분진폭발이나 브레스, 보디프레스등의 패턴때문에 뒷다리라고 마냥 안전하지는 않고 오히려 다리 사이나 앞쪽에서 얼쩡거리다가는 수레타기 십상이다. 방향전환의 공격판정이 약해지고 육질이 약해진 만큼, 뒷다리 뒤쪽으로 여유있게 피해 패턴을 완전히 파악한 후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는게 안전하다. 보디프레스의 경우 패턴 이전에 '뀨잉'하는 소리를 내니 대비가 가능하다. 뒷다리를 노릴때 실수로 꼬리쪽을 때리면 공격이 튕기게 된다. 꼬리 육질이 매우 높아서 보라 예리도도 팅긴다.
기동성이 약한 랜스는 뒷다리 안전지대에 위치하기 힘들게되고, 정면을 마주한 순간 막아지지도 않고 막아도 죽는 흉악한 패턴들에 휘말리기 때문에 흑룡전에서 랜스는 상당히 고달프다. 태도, 한손검, 쌍검, 해머 등 기동성이 좋은 무기를 챙겨가는게 수월하다.
패턴들이 강해지고 움직임에 연속성이 생겨 힘들지만 슈레이드 성에 있는 포탄/발리스타/구속 발리스타/격룡창의 존재로 생각 만큼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게다가 몬스터 헌터 4부터는 온라인 지원+휴대기기 보정으로 파티 찾기도 어렵지 않다. 시작하자마자 격룡창 스위치로 냅다 달려가서 격룡창을 먹인 뒤 넷이서 죽어라 패는 것을 반복하면 생각보다 빨리 끝난다. 부위파괴의 경우 조건이 많이 완화되어 좀 더 쉬워졌으며, 머리부분은 뿔과 눈을 별도로 구분해서 부위파괴로 본다.
올라타기 시도시 올라타는 위치가 머리라 머리의 부위파괴도 좀 더 쉬워졌다. 단, 모든 몬스터 중에서 가장 올라타기 버티기가 힘들다. 포효를 미친듯이 질러대고 날뛰는 동작이 긴데다 재수없으면 '''탑승-포효-포효-포효-포효-몸부림-몸부림-휴식''' 으로 귀마개가 없으면 탑승마스터고 강주약이고 뭐고 실패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냥 강주약빨고 탑승마스터 띄운 후 올라타기 시작하자마자 흑룡이 휴식할 때까지 R키를 꾹 누르고 있어도 게이지 초과로 실패할 정도면 말 다한 셈이다. 흑룡의 크기도 만만치 않아서 섣불리 접근했다간 꼬리에 맞고 나가떨어지니 동료가 단차공격을 하는 중에는 반드시 떨어지자.
방어구는 드래곤 세트. 디자인은 도스까지의 리오레우스 세트와 흡사한 디자인이다. 물론 빈약함 용내성은 여전하다
3.4.1. 아종
또한 홍룡 밀라보레아스도 다운로드 퀘스트로 등장한다.(등장 인트로) 아캄토름 전용 맵인 용암섬에서 등장한다. 처음에 주의해야 하는 건 이벤트 영상이 끝나자마자 정면으로 저공활공으로 날아와 몸통박치기를 한다. 이걸 제대로 못 피하면 거너의 경우 시작하자마자 죽는다.
180도 브레스는 (몹기준) 오른쪽에서 왼쪽이며 기존의 홍룡은 사용하지 않던 4족보행 돌진을 사용한다. 흑룡보다 홍룡이 쉽다는 사람들은 대개 이 돌진의 부재를 원인으로 꼽는데 이젠 그런 거 없다. 또한 내내 괴성을 질러대는지라 바디프레스 패턴을 울음소리로 파악하기가 힘들다.
운석은 비분노시 4개를 자기 주변 혹은 전방에 떨어트리는 듯 하며 판정이 약화, 앞발휘두르기는 대굉룡과 같은 폭발분진이 수반된다. 분노 경화시 주변에 8개의 운석을 떨어뜨리는 패턴이 추가되며 180도 브레스를 내뿜는 중에 앞,뒤로도 이동을 한다. 백점프 브레스로 공중모드에 돌입하기도 한다. 주변에 운석을 마구 떨구는 패턴은 옆구리에 바짝 붙으면 맞지 않고 딜을 넣을 수 있으므로 잘 보고 있다가 준비동작이 나오면 바로 옆구리에 붙자. 참고로 용암도에는 몹 패턴에 따라 지형이 융기-침강하는 장소가 있는데 여기서 이 패턴을 사용하면 운석 낙하 선딜동안 발생하는 지진 효과 때문에 피하지도 못하고 얻어맞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
흑룡과는 다르게 격룡창의 지원이 없어서 딜이 빡빡하다. 돌진등의 패턴도 추가되었지만 대신 공격 템포는 느린 편. 특이점으로는 평상시에 육질이 제법 단단한데(특히 꼬리는 흑룡처럼 보라 예리도 팅긴다), 분노하여 몸이 빨갛게 빛나면 오히려 육질이 부드러워져 튕김 없이 공격을 넣을 수 있다. 때문에 분노시키고 꼬리를 노려주는 것이 좋은 전법.
지형 판정이 이상해서 토벌했을때 운이 안 좋을 경우 시체에 접근하지 못해 갈무리를 못 하는 수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흑룡 밀라보레아스와 홍룡 밀라보레아스는 잡은 횟수를 구분하지 않고 공유한다. 흑룡을 잡든 홍룡을 잡든 밀라보레아스 토벌 횟수가 올라간다.
데이터 상으로는 홍룡까지만 존재. 선조룡은 차기작인 4G에 등장한다.
갈무리는 머리 3회, 상반신 3회, 하반신 3회로 총 9회 가능하다. 부지런히 갈무리하자. 상반신과 하반신은 겹치는 부분이 있어 몸통과 날개가 붙어있는 부분쯤에서 갈무리하면 움직이지 않고 6번을 할 수 있다. 홍옥이나 천린같은 레어소재는 없지만 각종 무기를 만드는데 안 빠지는 법이 없는 뿔이 물욕소재다.
3.5. 몬스터 헌터 4G
G급 흑룡은 몬스터 헌터 4G의 몬스터 중 가장 마지막으로 해금된 몬스터로 '운명의 흑룡'이란 이름으로 2015년 3월 13일 해금되었다. 발매로부터 5개월이 걸린 셈.
패턴은 4때의 패턴 그대로 가져오면서 슈퍼노바 브레스를 원거리로 쏜다음 날아서 돌진하는게 추가되었다. 슈퍼노바 브레스를 피해도 근처에선 순간적으로 아무것도 안보이기 때문에 후속돌진 맞고 수레타는 거너가 생기고있는 상황. 상위부터 거너 카운터 패턴이 많이 추가된 상황이라 곤혹스러운 상황에 더 상대하기 힘들어졌다. 선조룡<흑룡<홍룡 정도의 난이도가 될 듯.
4G에서 밀라보레아스는 총 4가지 개체가 존재하는데, 3체는 기존의 흑룡, 홍룡, 선조룡의 3체였으나 다른 새로운 한 개체가 더 존재한다고 나왔었다. 해당 개체는 국내에서는 초기에는 홍염룡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지만 게임상에서는 다른 개체와 똑같은 이름으로 밀라보레아스라고 칭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해당 홍룡의 소재 장비 이름이 '''라스'''라는 이름을 가져서 미라라스라고 부르고 있다. 국내에서는 G급 홍룡이나 홍룡 밀라보레아스 강화개체 정도로 부르는 중.
여단 10성 퀘스트에서 홍룡 밀라보레아스가 시리즈 처음으로 싱글 퀘스트에서 등장하며, G급에서 10번째 고문서【홍】을 해독하면 홍룡 밀라보레아스가 해금된다.(인트로 영상) 퀘스트 명은 '고난도 : 오라, 파멸의 전투여'
G급에서 등장하는 홍룡 밀라보레아스는 기존 상급 홍룡보다 밝은 적색을 띄고 있으며, BGM도 기존의 흑룡의 것과는 다른 새로운 것을 사용한다. 신 패턴이 추가되었는데, 우선 지면을 걸을 때마다 다리 주변에 불꽃이 일어 지속적으로 헌터 몸에 불을 지피니 화내성은 필수로 챙기자. 메테오는 떨어지는 속도가 매우 빨라졌으니 주의할 것. 또한 온 몸이 밝게 붉어지면서 전방으로 붉은 열풍을 날려보내는 패턴이 있는데, 열풍에 닿는 순간 경직도 뭣도 없이 맹독의 2배 이상 빠르게 HP가 깎인다. HP 150을 기준으로 최소한 20~30%는 깎인다. HP가 별로 없는 상태에서 이 열풍에 맞으면 약먹을 새도 없이 바로 수레 라이더가 되니 주의할 것. 대신 흑룡 브레스가 다 그렇듯이 뒷다리에 있으면 피할 수 있다. 또한 리오레우스의 간판 기술인 '''백점프 브레스'''도 사용한다. 대신 이쪽은 브레스탄을 쓰고, 브레스탄이 폭발하면 바로 공중 돌진을 사용한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홍룡의 주변에는 신기루 같은 화염이 용솟음치듯 발생한다. 한번 닿으면 데미지와 함께 나가 떨어지며, 다운된 자리에서 또 발생하여 여러 번 나가떨어질 수 있다.
이벤트 퀘스트도 두 개 존재하는데, '종언에 치닫는 연회'와 '붉은 종언'. 전자는 특별할 것 없는 이벤트퀘지만 후자는 홍룡 티켓을 주는 강화개체다. 공격력이 그 선조룡보다도 미친듯이 올라가 있으니 4족보행 돌진은 물론 운석 같은 패턴도 최대한 안 맞고 수렵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그 위력은 대략 '''화내성 5 방 970 검사가 운석 하나맞고 빨피가 될 정도'''로, 140렙 테오가 우스울 정도의 딜이 들어온다.
2014년 12월 26일에 선조룡 밀라보레아스가 에피소드 퀘스트로 해금되었다. 전투 맵은 의외로 도스 시리즈까지의 고탑이 아닌 4의 슈레이드성에서 출현. 전작에선 고탑의 주변 하늘을 날아다니다가 등장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슈레이드성에 일식이 발생하며 태양 주변에 알 수 없는 기운이 모이더니, 흡사 블랙홀 같은 모습으로 뒤바뀌며[39] 그 장소에서 선조룡이 날아온다. 그야말로 위엄이 넘치는 등장. 전용 BGM은 전작과 동일하게 선조라 불리우는 용.
그러나 흑룡과 홍룡이 정말 무서웠던 이유인 화염방사가 삭제되어 오히려 선조룡이 상대적으로 쉽다. 말 그대로 번개 빼면 별볼일 없는 수준. 물론 그 번개만으로도 충분히 무섭다. 일단 홍룡과 비슷한다고 보면 되는데, 분진이 없어서 폭발 상태이상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자신 주위에 운석 대신 번개를 떨구는데 맞으면 상당히 아프니 주의. 또한 화염방사를 대체하는 패턴으로 선조룡이 순간적으로 날아올라 일식으로 날아간다음, 태양 주위를 빙빙돌며 랜덤으로[40] 번개를 떨구는 패턴이 생겼는데,[41] 집중하지 않으면 벼락맞기 일쑤. 방어력 500 정도이면 절반 이상은 가볍게 나가고 700 정도라도 매우 아프다.
패턴이 끝나면 일식 쪽에서 슈레이드 성쪽으로 날아와 착지하는데, 날아오는 밀라보레아스와 부딪치면 당연히 데미지를 입으므로 성 쪽에서 내려오길 기다리자. 그 외의 기존의 일직선 분진브레스가 가로방향의 번개지대 생성으로 바뀌어 까다롭다. 횡방향으로 피하면 당연히 맞으니 피하려면 선조룡 쪽으로 구르거나 멀어지는 방향으로 구를 것.
분노시엔 경화하여 보라 예리도도 튕길 정도로 온몸이 딱딱해지지만, 가슴팍의 번개 에너지가 고여있는 곳은 두부살이 되므로[42] 조충곤이나 원거리 무기 등이 있으면 찰지게 때려줄 수 있다. 슈레이드 성의 격룡창과 대포 및 구속탄 등 지원수단도 건재하니 흑룡을 많이 상대해봤다면 그래도 생각보다 쉽게 잡힐 것이다.
3.6.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
크로스에서는 안 나왔지만 더블 크로스에 참전. 헌터 랭크가 올라감에 따라 해금되며, 흑룡은 HR 90, 홍룡은 HR 95, 선조룡은 HR 100에 해금된다.
패턴 자체는 4G와 동일하지만 선조룡의 경우 번개의 피해량이 폭등해 진 최종보스의 위광을 드러내는 중. 4G때는 맞아도 그럭저럭 버틸만했던 번개가 본작에서는 맞으면 한방에 실피, 거너의 경우 바로 수레로 갈 수 있다.
3.7.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
몬스터 헌터: 월드의 마지막 추가 몬스터이자 아이스본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진 최종보스[43] 2020년 10월 1일 배포된 아이스본의 마지막 무료 대형 업데이트 5탄을 통해 추가되었다. 전용 필드인 슈레이드성도 같이 추가되었다. 월드에서 유일하게 신대륙이 아닌 현대륙에 출몰하는 몬스터다.머나먼 옛날부터 그 이름이 구전되어 온 전설의 용.
번화를 누비던 왕국을 하루아침에 멸망시키고 그곳의 성에 살게 되었다.
현재는 진입 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무페토-지바와 알바트리온 같은 강력한 고룡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각종 생물들의 이상 행동에 길드는 문헌을 통해 흑룡의 부활을 예견한다. 이에 대규모 연합 작전을 계획하였고 푸른별과 신대륙의 헌터들 역시 동참한다. 푸른별과 신대륙의 헌터들은 전투준비에 앞선 선발대로 슈레이드성에 먼저 도착하나, 흑룡은 이미 모습을 드러낸 뒤였고 곧바로 전투에 돌입하게 된다.
개발자 다이어리에 따르면 처음 아이스본 개발 및 런칭 당시엔 참전 계획이 없었고 15주년 때 추가가 결정되었다고 한다.[44] 금기 몬스터 정보 해제에 따라 알바트리온과 마찬가지로 고유 아이콘이 생겼다. 고유 아이콘의 디자인이 압권인데, 슈레이드성을 불태우고 있는 밀라보레아스를 묘사했다. 사이즈는 4137.17cm로 고정.
파괴 가능 부위는 머리, 가슴, 양날개. 머리는 두 번 파괴[45] 가 가능하며 2회 파괴시 '흑룡의 사안' 소재를 퀘스트 보수로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가슴은 경직이나 파괴시 카운터성 바디 프레스 패턴이 나오니 주의, 날개는 맵에 비치된 병기만 적절히 활용하면 될 정도로 파괴 요구치가 낮다.
구작과 비교해서 외형의 변화점은 머리에 비해 목이 굵어지고 날개가 거대해져 박력이 증가했으며, 목부터 꼬리에 걸쳐 자라난 가시가 더 예리하고 고르지 못한 형태가 되었다. 공식 아트워크에선 거대한 날개로 땅을 짚고 상체를 든 모습을 보여주는데, 마치 고어 마가라나 고그마지오스를 연상케 하는 부분.[46] 게임상에서도 날개로 땅을 짚고 브레스를 쏘는 패턴과 날개로 땅을 짚으면서 돌진하는 패턴이 추가되어 구작보다 날개를 더 험하게 활용하게 되었다.
밀라보레아스를 본격적으로 만나기 이전에 알바트리온을 토벌하는 특수임무가 선행 발생하게 되는데,[47] 알바트리온은 이전의 특수임무와 같이 불 상태의 알바트리온으로 등장하며, 체력이 본판에 비해 상당히 낮은 사양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밀라보레아스가 나오기 이전에 알바트리온을 몆번 잡아봤다면 수월하게 잡을 수 있다.
출시되자마자 그간 월드에서 최악의 난이도로 악명높았던 역전왕 네로미에르, 격앙 라잔, 사납게 터지는 브라키디오스, 알바트리온 따위는 명함도 내밀지 못할 명실상부한 월드 최강의 몬스터로 자리잡았다. 1인 체력 66,000, 3인 이상 체력 171,600으로 본작 최고 체력을 갱신하였으며, 체력량과는 반대로 퀘스트 제한 시간은 '''30분'''. 육질은 주 타격부위인 흉부는 적당하며, 핵심 공략 부위인 머리는 근접군에 후하나 원거리군에겐 박하다.[48] 상태이상은 '''기절 면역''', 나머진 별 1개. 나열된 정보만으로도 이미 수렵이 빡빡하나 흑룡의 높은 공격력과 빠르고 범위가 넓은 모션, 제한된 대경직이 수렵의 성공률을 대폭 낮춘다.
대부분의 모션이 근접군은 2대, 원거리군은 1대에 수레를 태울 정도로 공격력이 높은데, 최종단계에 이르러서는 브레스 모션의 공격력이 더 증가하여 무기군에 관계없이 스치면 수레와 껴안게 된다.[49] 기존의 굼뜬 동작이 굉장히 빨라졌기 때문에 모두 선동작을 보고 빠르게 반응해야할 정도로 선딜이 짧고, 넓은 범위의 판정이 헌터를 조급하게 만드나 시간을 두고 터지는 폭발성 물질[50] 을 뱉어내는 모션도 있어 마냥 급하게 움직이는 헌터를 끔살하기도 한다. 최종적으로 이 모든 패턴간 간격이 짧아 헌터의 혼을 쏙 빼놓는다.
더하여 대경직 방법이 굉장히 제한되어 있다. 클러치 경직이 없고, 전탄발사로 인한 대경직도 없고[51][52] 머리 파괴, 병기 대미지 누적, 단차로만 대경직을 만들어낼 수 있다. 머리의 파괴 요구치는 굉장히 높으며, 타격할 수 있는 상황이 한정되어 있고, 단차도 요구치가 매우 높아서 수렵에 1회를 볼까말까하는 게 상당수이다. 개발진 의도상 병기 대경직을 적극 활용하여야하는데, 이에 익숙치 않다면 병기를 다루다 흑룡의 브레스에 맞아 수레타기 딱 좋다. 대경직 수치 정보
큰 덩치와 골격이 수렵에 애를 먹게 만드는 요소중 하나인데, 흑룡의 육질과 골격 구조상 이족보행의 흑룡은 흉부 밑의 하반신 중간에 주로 포지셔닝을 하게되는데, 흑룡은 몸통이 뒷다리 뒤로 움푹 들어가 있으며, 다리와 몸통과 꼬리가 완전히 맞닿아 있어 하반산 포지션에선 흑룡의 정면과 양옆으론 빠져나갈 수가 없게 된다. 흑룡은 다리 사이를 저격하는 패턴도 많기에 수렵을 할 때 항상 몸통과 다리 사이에 끼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몬스터 헌터를 시작으로 참전한 작품에서 늘상 진 최종보스 포지션이었던 밀라보레아스의 위치를 고려해도, 이전에 나온 몬스터들과는 달리 솔로로 토벌을 성공한 사람이 소수에 불과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생존을 위한 세팅을 하자니 피통은 어마무시한데 격퇴시간이 30분밖에 되지 않아 시간이 없고[53] 딜을 위한 세팅을 하면 살벌한 패턴에서 생존하는 것이 힘들다. 때문에 월드의 극 베히모스와 비교될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몬스터로 평가된다. 오죽하면 흑룡을 본 헌터들이 미친 게 너무 어려워서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돌 정도. 특별 임무 클리어 이후 이벤트 퀘스트로 등록되는 흑룡 토벌퀘는 다운 횟수가 5번에서 3번으로 줄었다.
구속공격도 새롭게 추가되었다. 무페토 지바처럼 전방으로 엎어지듯이 공격한 다음 바닥에 넘어진 헌터를 바디프레스로 지지듯이 붉게 달아오른 가슴팍에 붙인 후[54] , 두 발로 일어선 후에 물어뜯어 바닥에 내팽개친다. 박력있게 브레스를 쏘아대다가 뜬금없이 바닥에 몸을 비벼대는 밀라보레아스가 우스꽝스러워 보이지만, 밀라보레아스가 죽은 헌터들의 장비를 녹여서 자신의 비늘의 일부로 만든다는 게임 내의 추측성 이야기가 단순히 밀라보레아스의 위압감과 무서움을 표현하기 위해 와전된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55] 라는걸 묘사하는 공포스러운 연출이라는 평이다.[56]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이 밀라보레아스의 모델링을 보면 흉부쪽 비늘은 다른 부위의 비늘과 비교해서 상당히 다른, 녹아서 겹겹이 굳어버린 쇳덩어리같은 질감을 보여준다.
또한 월드와 아이스본에선 몬스터들에게 소위 말하는 필살기격 기술이 대거 추가되었고 밀라보레아스에게도 그런 필살기에 해당되는 전멸기가 추가되었다. 이 전멸기는 슈레이드성의 철제 구조물을 몇 초만에 녹이다 못해 박살낼 정도로 강력할 뿐더러 비가 내리고 있던 기후 마저도 순식간에 멎어버리게 할만큼 규격 외의 위력을 보여준다. 무페토 지바나 알바트리온의 필살기들이 각각 "제왕의 푸른 분노"와 "에스카톤 저지먼트"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밀리보레아스의 경우에는 그저 강력한 브레스로 지칭되는 점이 특이한 점.[57] 때문에 저 둘과 달리 단순히 필살기를 사용한다는 느낌보다 밀라보레아스가 엄청나게 강한 브레스를 발사한다는 느낌이 더 들어 밀라보레아스의 초월적인 강함과 고룡 보다도 위에 군림한다는 흑룡의 설정이 더 와닿게끔 한다.[58][59] 일본 팬들은 이를 '''겁화'''라 부르기도 하는데, 불교용어로 세계를 불태우는 불이란 의미다.
클러치 무기 공격이나 체력 저하로 '멸룡석'을 뽑아낼 수 있는데 생존에 굉장히 유용하다. 멸룡석 2발을 적중할 시 소경직을 유발하여 위험한 상황을 넘기거나 패턴을 조기 차단할 수 있다. 짧은 시간 내에 여러발을 쏘면 한 발을 맞춘 것과 같으니 텀을 두고 사용하자.
여러모로 구조신호로 들어가는 일명 공방의 팀웍이 어디까지 밑바닥으로 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몬스터이기도 하다. 기존의 인땅, 조사퀘 역전고룡 까지는 클러치 경직이나 전탄발사와 같이 몬스터를 묶을 수단이 있어서 개개인의 딜만 잘해도 정말 작정하고 트롤링을 하지 않는 이상 팀웍이 별로라도 퀘스트의 성공율이 높았는데, 무페토-지바와 마스터랭크 맘-타로트 부터는 슬슬 팀플레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단계였고, 알바트리온에서 팀웍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더니, 흑룡에서 정점을 찍어버렸다.
머리파괴가 1번은 돼야 3페이즈에서의 생존율이 그나마 높아지는데, 육질은 높고 머리를 때릴수 있는 상황은 한정적이라 대포를 이용한 대경직, 벽꿍, 상처, 구속탄 등 팀원끼리의 합이 잘 맞아야 머리를 부수고 3페이즈 에서의 매서운 브레스 패턴을 피할수 있다. 하지만, 공팟은 대개 조사퀘 하듯 하는 개인플레이 성향이 강해서 합이 안맞아 퀘스트를 실패하는 경우가 부지기수고 팀원간 분쟁도 잦은 편이다.
토벌 이후 치장품 '전설의 증표【흑룡】'을 입수하며, 아스테라에서 사령관에게 말을 걸고 '길드 포상-구원의 헌터'를, 세리에나에서 쾌활한 선발단원에게 말을 걸고 '인도하는 결정-인연'을 얻을 수 있다.
무페토 지바와 달리 꼬리소재도 없어서 꼬짤의 스트레스도 없고 약탈의 칼로 6개의 흑룡 소재 중 4개를 약탈할 수 있기때문에 토벌하지 않고도 장비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대포와 발리스타가 있기때문에 정비, 포격수, 파괴왕을 띄워서 머리만 1회 부숴버리고 2페이에서 이동식 발리스타로 날개 두개를 뿌숴버리고 퇴각하는 전법도 가능하다. 작정하고 머리에만 대포, 발리스타를 있는 족족 쏴주고 중간중간 4족보행을 할때 머리에 전탄발사로 벽꿍만 해준다면 2페이즈 전에 머리를 부술 수 있다.
아래는 육질표. 밀라보레아스는 상처시 육질 변화 공식이 다른 몇 안되는 몬스터다. 대부분은 [상처 육질=기존 육질 * 0.75 + 25]의 공식을 따르나, 밀라보레아스는 뒤의 합연산이 '+ 25'가 아닌 '+ 20'이다.[60] 이에 원체 육질이 연한 머리와 흉부(최종단계)는 상처로 인한 이득이 적은편.[61]
3.7.1. 추천 무기 및 스킬
- 추천 무기
- 무기의 추천은 어디까지나 '보편적'인 경우를 상정한 것으로, 가장 좋은 무기는 본인에게 익숙한 무기이다.
- 슬래시액스 - 슬래시액스 중에서도 '정비-극의'로 피신복장과 부동복장을 십분 활용하여 클러치 영거리 속성해방 찌르기를 난사하는 매미 슬액 운영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흑룡 공략의 핵심은 머리의 부위파괴이기에 머리에 지속적으로 큰 대미지를 누적할 수 있는 매미 슬액 운영이 흑룡 공략에 준수하다. 머리까지 판정이 닿는 패턴이 적긴하나 간혹 들어오는 패턴의 대미지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기에 '정령의 가호-극의'와 '체력 회복량 UP' 스킬로 보조하는 게 좋다. 보다 높은 대미지를 누적할 수 있기에 다른 무기보다 좀 더 생존에 신경 써도 된다는 점도 수렵 성공률을 높이는 요인. 영거리의 높은 총 대미지와 많은 타수에 비해 부위파괴 수치는 적게 쌓이기에 2회 파괴까지 노린다면, 대경직과 같은 프리딜 타임에는 '도끼강화'를 활용하여 부위파괴치를 보조하는 게 좋다.
- 대검 - 전통적으로 흑룡을 잘 잡는 무기다. 패턴을 피하는데 중점을 두고 발납 운영만해도 클리어에 무리가 없을 정도. 모아베기에 부위파괴 보정이 붙고 제한된 머리 타격 기회에 높은 대미지를 줄 수 있기에 머리 파괴도 굉장히 잘한다. 쉴 틈 없이 견제 패턴을 난사하는 흑룡의 특성상 참모아를 적중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발납 및 하이브리드 운영이 추천된다. 태클 운영의 경우 흑룡의 높은 대미지를 버티기 힘들다. 중거리 급사 제1원인인 부채꼴 브레스는 높은 대미지에 비해 가드 밀림이 최소이기에 가드에 투자하지 않은 대검의 가드로도 막을 수 있어 생존에도 이점이 있다.
- 태도 - 이론상 머리 타격과 생존 양면에서 좋은 무기다. 커다란 덩치 탓에 투구깨기를 어떻게든 우겨넣을 수 있고, 투구깨기의 이동성과 넓은 Z축 판정으로 머리를 타격하기 유리하다. 더하여 흑룡은 쉴새없이 공격하는데 비해 대부분 단타의 공격이며 넓은 몸뚱아리를 갖고 있어 간파베기를 활용하여 기인게이지를 강화하고 생존성을 챙기기도 매우 좋다. 다만, 머리를 가만두지 않는 흑룡 특성상 패턴 사이사이에 투구깨기로 머리를 타격하는 건 상당한 숙련도를 요하는데다가 범위 공격이 많으므로 후딜레이가 긴 투구깨기가 그대로 수레로 이어질 수 있다. 지연 폭발 브레스나 모아서 쏘는 브레스와 같이 성급한 간파베기를 저격하는 패턴도 상당수 있기에 주의.
- 쌍검 - 높은 기동성과 빠른 납도를 살려서 위험한 패턴에 쉽게 대처가 가능하고 아이템 사용의 편의도 좋다. 패턴을 빠르게 피하고 패턴이 진행되는 동안 공격할 기회가 많은 것도 장점. 단점은 핵심 공략부위인 머리를 타격할 기회가 제한되어 있다는 점. 확정 난무 타임이 대경직[62] 과 부채꼴 브레스[63] 밖에 없다. 심지어 구속탄 구속 중에도 짧은 리치 때문에 난무의 절반이 빗나간다. 어느정도 숙련자가 신경써서 노리지 않는 이상 머리 2회 파괴는 요원하다. 그나마 1회만 파괴해도 쌍검의 높은 기동력으로 클리어에 크게 무리가 없다는 점이 위안.
- 조충곤 - 진액효과를 이용하면 쌍검의 귀인화 정도로 기동력을 얻어낼수 있고, 찌르기를 스타트로 하는 간단한 연계와 비원베기 콤보로 하여금 오만가지 패턴에 억지로 딜을 쑤셔넣는 괴랄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나 중거리에서 패턴유도를 하게 되는 부채꼴 브레스의 경우도 피격범위에 있더라도 곧바로 벗어나 머리에 급습찌르기+비원베기로 데미지를 우겨넣을 수 있다. 몇번 사용해서 패턴에 대응하는 방법을 익히면 공중도약을 이용해 무난하고 안전하게 공격을 피할 수 있고, [64] 조충곤 특유의 콤보력과 빠른 공격모션으로 꼭 빈틈을 노린 한방이 아니여도 조충콥터로 머리를 노리거나 흉부에 짤짤이를 넣어서 빈틈이 생길때까지 꾸준하게 딜을 넣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 하지만 무기가 무기인지라 약점을 노릴수 있는 타이밍이 아니라면 흉부나 다리 짤짤이만으로는 유의미한 피해를 주는건 어렵고, 공중기동이 가능한 유일한 무기지만 공중기동이 불편한 부분이 많다는 점이 난점.[65] 또한 조충곤의 특성상 슬링어를 통한 사냥벌레 강화를 꾸준히 유지시켜야하고, 진액효과, 특히 하양진액의 기동력 강화효과가 사라지는 족족 챙겨주지 않으면 피할 수 있는 패턴도 맞아죽는 상황이 매우 흔해지므로 밀라보레아스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강화요소에도 신경써줘야 한다는 점 또한 어렵다. 다만 이 문제는 강화지속 스킬을 달아주면 버프지속시간이 늘어나므로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다. 특히 부채꼴 브레스 뿐만 아니라, 지상의 브레스공격을 무난하게 피할 수 있도록 해주는 회피거리 스킬이 미치는 영향 또한 매우 크다.
- 서포팅에 좋은 무기
- 몬헌에 공식적으로 서포트는 없으나 흑룡의 무지막지한 난이도에 서포트를 겸해주는 헌터가 있으면 난이도가 상당 부분 내려간다. 단순히 물약만 마시는 건 서포트가 아니라 민폐이므로 주의. 몬헌의 파티플레이는 기본적으로 4딜러 게임이다.
- 한손검 - 다재다능한 한손검의 능력이 빛을 발한다. 저스트러쉬의 높은 모션배율과 높은 기동력과 빠른 납도, 가드의 존재, 발도 중 아이템 사용 가능으로 대미지, 생존, 서포팅 모두를 겸할 수 있다. 단차를 능동적으로 하여 대경직 기회를 한 번 더 벌 수 있는 것도 장점. 생존력이 뛰어나며 서포팅에도 유용하다.
- 수렵피리 - 파티원을 지원할 수 있는 여러 선율을 선택할 수 있다. 주로 선호되는 선율은 '정령왕의 가호', '풍압 무효', '특수장비 소비 경감','공격력 대', '속성 방어력 증가'가 있다. 정령왕의 가호는 정령의 가호와 같이 급사를 방지해주고, 풍압 무효는 페이즈 전환마다 위협이 되는 풍압을 막는다. 특수장비 소비 경감은 특수장비의 회전율을 높여 생존력을 간접적으로 높인다. 공대는 딜을 늘려주니 말 할 필요도 없다. '속성 방어력 대'를 띄운 상황에서 부채꼴 브레스를 맞으면 빨리먹기와 광역화가 있을때 자리를 잘못 잡은 팀원을 구원할 수 있다. 거기에 여러 화염 공격의 데미지가 낮아지는 것도 장점. 다만 방어력은 증가하지 않으니 물리 공격은 조심하자. 또한 흑룡은 기절면역이라 타격무기의 장점인 기절이 빛을 바라고,애초에 수렵피리가 공수의 전환이 빠른 무기가 아니라 딜타임을 잡지 못 해 버프도 못 유지하고 물약만 빠는 토템이 되어버리거나, 서폿세팅을 하고 왔음에도 딜을 하고 버프를 관리하다 힐을 제때 하지 못 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최대한 근접한 뒤 패턴을 잘 보며 연주할 타이밍을 노리자.
- 철갑유탄 및 상태이상 보우건 - 밀라보레아스는 기절에 면역이나 철갑유탄의 육질 무시 대미지를 보고 사용할 수 있다. 머리를 타격할 기회가 제한된 근접과 달리 원거리는 에임만 좋다면 머리를 언제든 타격할 수 있지만, 탄 육질이 매우 단단하기에 고정 대미지의 철갑유탄이 머리를 파괴하기에 적합하다. 철갑유탄의 대미지 상한은 포술의 존재로 적은 투자만으로도 상한에 도달하기에 잉여 슬롯으로 생존 및 서포트에 투자하기도 좋다. 상태이상 내성이 매우 높긴하지만 각 상태이상마다 수렵에 한 번 정도는 걸 수 있고, 이를 능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보우건은 딜타임을 만들어내는 능력도 좋다. 마비는 바디프레스와 비슷한 자세를 취하여 머리를 타격할 기회를 창출하고, 수면을 잘 활용하면 추가 벽꿍이나 수면 격룡창도 가능하다.[66] 단점은 원거리 특유의 유리몸. 1페이즈 부터 1패턴 1수레를 경험할 수도 있다. 라이트보우건의 경우 회피거리와 회피성능에 최대한 투자하여 기동력을 십분 발휘하고, 헤비보우건은 가드성능과 회복능력부여 커스텀 강화를 조합하여 가드 대미지를 보완하여야한다.
- 가드가 가능한 무기 - 부채꼴 브레스의 절륜한 대미지에 비해 가드 밀림은 최소이며, 가드로 막을 경우 가드의 뒷부분에 판정이 사라져 아군을 보호할 수 있다. 다만, 어느정도 합이 맞지 않으면 활용하기 힘든 수준이며 빠르게 체력을 보충하지 않으면 가드 대미지에 말라죽을 수도 있다.
- 스킬
- 체력 증강, 정령의 가호 - 밀라보레아스의 패턴은 모두 공격력이 매우 높으며, 머리 파괴가 안 된 최종단계의 브레스는 체력 200, 방어력 1,100대의 근접군도 단 한 대로 수레를 태울 수 있다. 체력 증강과 정령의 가호를 띄우면 맞고 죽을 패턴도 기적적으로 살아남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
- 불 내성 - 브레스 패턴의 비중이 높기에 속성 대미지를 감소시키는 게 의미가 있다. 밀라보레아스의 브레스의 속성 대미지 비율은 약 30%[67] 에 불과하지만 정령의 가호와는 달리 확실하게 효과를 볼 수 있고, 불속성 상태이상을 방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밀레보레아스의 흉악한 패턴을 피하느라 정신없는 수렵에서 체력을 야금야금 갉아먹고 회피모션을 강요하는 불속성 상태이상의 디메리트가 적지 않으니 가급적 상태이상 면역 수치인 불 내성 20, 여유가 안 난다면 '속성 피해 내성 Lv3'을 맞추도록 하자.
- 정비 - 생존에 크게 도움이 되는 특수 장비를 더 많이, 더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자주 사용되는 피신 복장과 부동 복장은 지속 시간이 짧고, 쿨타임은 5분과 6분으로 길어 효과를 보기 좋다. 흑룡 수렵은 기본적으로 긴 시간이 걸리기에 여타 퀘스트 보다 정비가 더욱 효과 보기 좋다.
- 포격수 - 이동식 속사 발리스타, 발리스타, 대포의 피해량을 최대 2배로 증가시키는 스킬. 누적 병기 대미지에 따라 대경직이 유발되기에 흑룡 공략에 핵심인 스킬이다. 또한, 병기를 어느정도 활용 했을 때[68] 포격수로 증가하는 대미지는 약 5,000 정도로 1인 기준 체력의 약 8%에 해당한다. 대체로 피신, 부동 복장에 포수주 2개를 넣어서 복장빨로 흑룡의 공격을 무시하면서 활용한다.[69]
- 파괴왕 - 최종단계의 브레스 패턴은 머리 부위 파괴에 따라 피해량이 감소하나,[70] 그 요구치가 1인 기준 13,500으로 굉장히 높은 편이다. 파괴왕 Lv3 기준 이를 10,200 정도로 낮출 수 있다. 흑룡의 사안의 입수에도 도움이 되는 건 덤.단, 머리를 치기 힘든 무기는 파괴왕보단 다른쪽이나 유틸기를 가지는게 나을수 있다.
- 회피 거리 UP - 밀라보레아스는 범위가 넓은 패턴과 장판기를 많이 이용한다. 회피 거리 UP을 이용하면 이런 패턴에서 더 빨리 빠져나올 수 있다.
- 회피 성능 - 밀라보레아스의 패턴들 판정이 딱히 알바트리온처럼 짧고 정직한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위협적인 패턴을 회피하는 게 쉬워진다.
- 클러치 공격 강화 - 경량 무기는 상처를 한 번만에 낼 수 있게 해서 클러치를 하다 얻어맞는 경우를 감소시켜 주고, 중량 무기는 멸룡석을 뽑아내 발사해서 흑룡의 패턴을 끊을 수 있다.
- 슬링어 장전수 UP Lv2 - 밀라보레아스의 드랍 슬링어는 멸룡탄. 횟수와 관계없이 밀라보레아스는 무조건적으로 멸룡탄을 두발 맞으면 소경직에 들어가 공격이 중단된다. 슬링어 장전수를 증가시켜 멸룡탄을 미리 한발 먹여놓고 방사형 브레스를 쏘거나 아군이 위험하다 싶을때 즉시 슬링어를 쏴서 도주와 회복에 용이한 시간을 벌 수 있다.
- 불굴 - 솔플 헌터들의 최후의 수단. 밀라보레아스의 패턴을 대처할수 있고 설치된 화기와 격룡창. 머리를 파괴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했음에도 계속 시간제한으로 무릎을 꿇는 헌터들의 비장의 카드다. 쓰러질 때마다 강해지는 특성상 수레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수도 있는 것은 덤. 아래의 보수금 보험과 조합하면 한층 더 부담을 덜 수 있다.
- 식사 스킬: 야옹 생명 보험, 야옹 보수금 보험, 야옹 근성 - 수레 탈 일이 많은 흑룡전에서는 한번이라도 잔기가 많을 수록 좋다. 다른 파티원이 생명 보험이나 보수금 보험을 띄웠다면 자신은 근성을 띄워 생존 확률을 높이는 것도 좋다.
3.7.2. 1 페이즈
밀라보레아스 맵 기믹 활용 페이즈별 공략'''운명을 걸고'''
먼 옛날 하룻밤 새 멸망한 왕국, 슈레이드.
또다시 나타난 흑룡이 초래한 운명은
그들의 어깨에 걸려 있었다.
갤러리 다시보기 영상의 밀라보레아스 컷신의 제목과 소개문.
밀라보레아스는 이족보행 상태로 전투를 시작한다. 병기는 7시 방향의 대포 두 문과 5시 방향의 고정식 발리스타를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의 병기는 장벽에 가로막혀 사용 불가능. 다수의 대포탄을 맞출 시[71] 대경직을 유발할 수 있다. 대경직을 떠나서 대포의 대미지가 높은 편이니 가급적 활용하는 것이 좋다.[72] 대포가 위치한 2층 구조물에 올라서면 대부분의 패턴의 범위에서 벗어나나 2층의 헌터를 저격하는 몇몇 패턴을 사용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은신복장을 활용하거나 방패 아이루를 활용하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구조물은 전탄발사에 부딪히거나 흑룡의 공격을 다수 맞으면 부셔져 대포를 더 이상 쓸 수 없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왜인지는 몰라도 구조물이 파괴되어도 구조물이 있던 자리에 전탄발사를 하면 벽꿍이 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족보행과 사족보행을 번갈아가며 진행된다. 두 상태간에 사용하는 패턴이 다르다. 대경직, 흉부 경직을 통해 강제로 사족보행으로 바꿀 수 있다.
전탄발사시에는 가급적 머리에 상처를 낸 이후에 전탄발사를 사용하는 게 좋다. 머리에 경직치를 추가로 쌓을 수 있기 때문.
여러 유형의 브레스와 돌진 패턴을 주로 사용하며 헌터의 공격을 카운터하는 바디프레스나 지연성 폭파물질을 뿜는 패턴도 있다. 브레스는 뒷다리부터 초원거리까지 커버하고, 육탄 패턴은 물기, 몸통쪽에 대한 앞다리 견제, 후방을 넓게 커버하는 꼬리 휘두르기도 있어 공격에 사갹지대가 없다.
브레스는 크게 뿜는 브레스, 탄환형 브레스, 지연 폭파 브레스로 세분된다. 탄환형 브레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클러치로 머리나 흉부에 매달려서 피할 수 있다.
이족보행 상태에서만 쓰는 패턴으로 부채꼴 브레스가 있다.[73] 빠른 선딜 및 총 14틱의 틱당 대미지도 높으며, 범위도 매우 넓어 무서운 패턴이다. 황급히 흑룡의 입 뒤로 피하거나, 긴급회피를 반복함으로 패턴을 파훼할 수 있다. 또한, 다단히트 패턴임에도 가드로 막기 좋은 패턴인데, 가드 밀림이 낮게 책정되어 있어서 '가드성능 Lv0'의 한손검 가드로도 적당한 피해로 막힌다.[74] 흉악함에 비해 숙련자에겐 메리트가 큰 패턴이다. 공략의 핵심인 머리를 얌전히, 낮은 자세로, 몇 초간 내주는 유일한 패턴이기 때문. 이족보행 상태일 때 흑룡의 정면 중거리에서 알짱거리다보면 이 패턴을 유도할 수 있다.[75] 브레스가 끝나면 머리가 위치하데 곳에 지연 폭발성 물질을 남겨두기에, 공격에 과욕을 부리면 당할 수도 있다. 이펙트만 보면 안 그럴거 같지만 Z축 판정이 꽤나 높으므로 조충곤의 공중기동으로 브레스를 횡단하려고하면 바로 통구이가 되므로 주의.
밀라보레아스의 체력을 80% 이하로 깎으면 남측으로 높이 비행하여 맵 전체를 뒤덮는 브레스를 뿜는다. 다단히트로 대미지가 들어오며 처음엔 별 것 아닌 대미지가 들어오지만 점차 대미지가 높아지다가 종국에 한번 숨을 크게 들이쉬는 순간에 퍼지는 브레스의 틱을 맞으면 즉사다. 맵 3시 방향의 슈레이드성의 잔해의 뒤로 숨어 이 패턴을 피해야한다. 특별임무의 첫 트라이에선 컷씬으로 대체된다.
연출이 굉장히 멋있다. 슈레이드를 멸망시킨 게 본인임을 당당히 드러내듯 피빛 하늘을 비행하다 중앙에 멈춰서서 지진해일과 같은 브레스를 뿜어내고, 마지막 틱에 이르러서 잠시 숨을 마실 때는 BGM도 같이 멈춘다. 그렇게 토해낸 마지막 브레스는 슈레이드성을 둘러싼 철 구조물도 녹인다.[76] 여담이지만 몬스터끼리 대결을 붙여봤을때 이 브레스의 대미지는 '''약 2만 가량'''이다.(...)
알바트리온과 밀라보레아스를 에디트 퀘스트를 이용해 싸움을 붙이는 영상. 이 브레스를 맞는 알바트리온의 체력이 어마무시하게 닳는다. 밀라보레아스를 너프시킨후 리매치 시켰는데도 저정도다.
특별 임무에서는 쾌활한 선발단원이 약간의 딜을 넣어 주고, 가슴을 때려 소경직을 발생시키면 단발식구속탄을 발사해 주며, 종종 생명의 가루를 뿌려 준다.
3.7.3. 2 페이즈
'''세상을 멸망에서 구하기 위해'''
다른 이들의 희망을 짊어진 자가
새로운 땅을 함께 걷고,
굳건한 인연은 그 헌터의 등을 밀어준다.
갤러리 다시보기 영상의 밀라보레아스 컷신의 제목과 소개문.
브레스를 피하여 2 페이즈에 돌입하면 브레스에 맵을 막고 있던 장애물이 모두 녹아 맵이 확장된다. 장애물에 가로막혔던 대포, 발리스타, '''이동식 발리스타''', '''단발식 구속탄'''도 사용할 수 있다.지금 여기 있는 존재는 현실이에요. 현실인 이상 반드시 토벌할 수 있어요.
2페이즈 컷신에서 접수원의 대사.
'''이동식 발리스타'''는 '분노 + 상처 + 포격수 Lv2' 기준 총 흉부에 약 8,000, 머리에 약 7,000의 대미지를 누적시킬 수 있다.[79] 1인 기준으로 보면 흑룡의 체력을 약 12%나 깎는 정도. 이는 격룡창 풀 히트(10%)보다 높다. 머리 파괴를 보조하기도 쉽다.[80]
'''단발식 구속탄'''은 맵에 총 두 발 있다. 각 1페이즈에서 필살기를 피하는 철구조물의 위쪽과 9시 방향 발리스타의 옆에 위치한다. 흑룡의 움직임을 긴 시간 묶을 수 있는 소중한 장치니 유의하여 사용하는 게 좋다. 다만, 구속돤 흑룡은 몸을 크게 흔들어 일부 무기군은 이때도 머리를 때리기가 힘들다.
이동식 발리스타와 단발식 구속탄 둘을 연계하여 머리에 확정적으로 이동식 발리스타를 많이 우겨넣는 방법도 좋다.
브레스를 끝낸 밀라보레아스는 맵의 중간 지점으로 날아와 비행을 유지한채로 전투에 다시 돌입한다. 이때부터 공중 패턴을 사용하는데, 고도가 높아 헌터는 마땅히 대응할 수가 없다. 그나마 오랜 시간 날지 않고, 또 자주 날지 않는 것이 위안. 헌터가 능동적으로 흑룡을 끌어내리는데는 여러 방법이 있다.
- 단발식 구속탄으로 흑룡을 구속하는 방법
- 연기옥, 은신복장, 귀환옥으로 자취 감추기
- 흑룡이 비분노상태라면 전탄발사로 격추하는 방법
- 이동식 발리스타 등으로 병기 대경직을 유발하거나 머리를 파괴해 대경직을 일으키는 방법
그 외에 지상패턴 자체는 크게 변한게 없다. 바닥에 시간차로 폭발하는 브레스를 뿌리는 패턴 추가가 전부지만 밀라보레아스의 브레스로 인해 3페이즈를 위해서라도 머리를 빨리 파괴해야되는데, 단발식구속탄으로 구속하면 머리를 안정적으로 때릴 수 있다.
체력을 50% 이하로 깎으면 2 페이즈가 종료되며 또다시 초광역 화염 브레스를 시전하는데, 이때 장군이 언급한 수동 장벽을 활용해야된다. 신속히 움직여 스위치가 있는 곳에 다다라 2차 브레스가 터지기 전에 방벽을 세우는 것이 관건. 만약 너무 멀리있다면 '''그냥 수레나 타야하므로''' 2페이즈때는 최대한 장벽 근처에서 싸우는것을 권장한다.
만일 최초 플레이라면 1페이즈에서 2페이즈로 넘어갈 때 컷신이 존재하므로, 이를 봐야만 구조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점에 유의, 컷신을 모두 다 본 이후부터 시작할때 구조신호 요청이 가능하다.
3.7.4. 3 페이즈
제 시간 내에 수동 장벽을 올리는 데 성공하면 방벽은 브레스에 녹아 무너지고 밀라보레아스가 포효와 맵 전체를 뒤덮는 화염 충격파[81] 와 함께 가슴팍이 불타오르면서 3 페이즈에 돌입하며, 돌입 이후 5분이 경과하면 격룡창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흑룡의 상태가 급변했어요!
3페이즈 도입시 접수원의 대사
리오부부 희소종의 겁염 상태마냥 가슴팍이 붉게 타오르며, 푸른색으로 타오르는 강화 브레스를 쏜다. 해당 브레스가 바닥에 착탄될 경우 짙게 그을린 장판을 형성하고 해당 장판이 상당히 긴 시간동안 유지되는데, 해당 장판위에 서 있을경우 지속적인 데미지를 입는다.[82] 1 ~ 2 페이즈 브레스에서도 두 방까지 버틸 수 있던 검사도 이 브레스 한 방이면 역시 수레로 직행이다. 접수원의 말대로 머리를 1회 이상 파괴하면 브레스의 색깔이 돌아옴과 대미지는 낮아지고[83] , 2회 파괴에 이르러서야 1, 2 페이즈의 대미지와 동일해진다. 머리 파괴는 3 페이즈 돌입 전에도 할 수 있으며, 3페이즈 진입 전에 머리를 파괴해 놓았다면 약화된 브레스를 쏜다.
브레스를 강화하는 것 이외에도 브레스 관련 패턴이 일부 변화하거나 추가된다.
- 1. 구속 공격이 추가된다. 구속 공격은 흑룡이 몸을 뒤로 젖히면서 날개를 활짝 펼치고 짧게 포효한뒤, 전방으로 덮쳐오기 때문에 측면을 노린다면 자주 볼 일은 없지만 육질이 연한 가슴팍을 노리다가 재수없게 걸린다면 십중팔구 수레를 타는 것이 확정이기 때문에 염두해 두는 것이 좋다.[84] 참고로 다른 몬스터들은 구속 패턴 도중에 잡힌 사람에게만 집중해서 다른 사람들은 자유롭게 딜을 넣을 수 있는 것에 반해, 밀라보레아스는 구속 와중에도 잡힌 헌터는 신경쓰지 않고 다른 헌터들을 노린다. 잡힌 사람 역시 열에 의한 지속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누가 탈출 시켜주지 않는다면 그 사람도 어지간해서 죽는다.
- 2. 이족보행 상태에서 길게 모았다가 화염구를 내뱉는 패턴을 연달아 사용한다. 브레스가 터지는 범위가 상당하지만 길게 모아쏘는 패턴을 3회 연달아 시전하는 데다가 몸통 쪽에는 쓰지 않기 때문에 밀라보레아스 머리 아래쪽에 위치한 상태라면 가슴부분에 안정적으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하지만 거리를 두고 싸우게 될 건너들에게는 매우 위험한 패턴으로 폭발 범위가 매우 넓어서 구르기로도 범위를 벗어나기 힘들고, 설령 머리를 2회 부파시켰어도 원킬이 나는 위력에, 하나의 표적만 연속으로 노리는 것도 아닌지라 자신을 노리지 않는다고 방심하다가는 발사텀이 짧은 3발째 공격에 바로 수레를 탈 수가 있다. 여차하면 긴급회피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던가, 근접들처럼 몸 안쪽으로 도망치자.
- 3. 이족보행 상태에서 고개를 꼬리방향으로 돌려 브레스를 모은 후, 뒷다리 바깥쪽부터 전방으로 양쪽 한번씩 뿜어대는 브레스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데미지가 상당히 절륜하고 비교적 안전지대였던 뒷다리와 꼬리 사이에 있어도 맞게 되는데다가 자주 시전하기 때문에 상당히 위협적이지만 전조가 짧게나마 존재하기 때문에 미리 파악하고 가슴정면으로 이동하거나 클러치로 달라붙는다면 가슴부분에 안정적으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 4. 4족보행 상태에서 긴 전조와 함께 몸을 웅크린 뒤 자기 주변을 모두 휘감는 광범위 브레스를 내뿜는 패턴이 추가된다.일명 360도 브레스. 3 페이즈에서 가장 위협적인 패턴인데, 머리를 왼쪽 뒤 혹은 오른쪽 뒤로 돌린 채 짧게 울음소리를 낸 뒤, 곧바로 방사형 브레스를 거대한 부채꼴 모양이 되도록 고개를 돌려가며 방사한다. 이 범위가 대략 340~350도까지 고개를 돌리며 방사하는 어마어마한 광범위일 뿐더러 밀라보레아스의 브레스 특성상 맵 끄트머리까지도 범위가 끼친다. 머리를 파괴하지 않은 상태라면 방어력 1000 이상에 화내성, 부동까지 챙겨입은 검사가 스치기만 해도 수레를 탈 정도로 굉장히 뼈아픈 패턴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자주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운이 나쁠경우 해당 패턴을 2~3회 연달아 사용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머리부파를 한번밖에 하지 않았으면 검사도 이 브레스에 1대맞으면 바로 수레다. 3 페이즈에서 파티가 터지는 가장 큰 이유. 안전지대는 바로 목을 돌린방향의 반대쪽 배부분으로, 바짝 붙어있으면 브레스를 안전하게 피할 수 있을 뿐더러 딜타임도 확보할 수 있지만 어느쪽으로 시전하던 가슴팍 쪽으로 살짝 고개를 튼 뒤 돌기 때문에 가슴 앞이나 옆에 있어도 맞을 수 있다. 위치조절이 빠른 쌍검의 경우라면 가슴팍이나 배에 난무까지 안전하게 때려박을 수 있다. 만약 늦게 알아챘다면 클러치 클로로 달라붙는 걸로 파훼가 가능하고, 기동력이 좋은 무기라면 머리가 돌아가는 방향과 타이밍을 잘 보고 밀라보레아스의 안쪽으로 이동하면 피할 수 있다. 특히 조충곤의 경우는 브레스가 시작되는 방향에 서있어도 도약으로 반대편으로 넘어가면 충분히 피할 수 있다.
필살기가 아닌 필살기성 브레스인 이유는 시스템상 즉사가 아닌 그저 매우 강한 공격에 불과하기에 최대 체력에 방어력 1,000 정도의 근접군 헌터는 마지막 틱을 맞고도 약 50의 체력을 남기고 생존할 수 있다.[87] 브레스 시전을 끝내고 흑룡은 다시 반대 방향의 끝 지점으로 확정적으로 이동하기에 타임어택 유저는 이를 전략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버그로 틱 대미지에 맞는 중에 파티원의 날리기 공격에 맞으면 이후의 대미지가 들어오지 않는다.[88] 그리고 이 패턴 중에 아무리 딜을 넣어도 체력이 1이하로 내려가지 않는다. 그리고 격룡창 근처에서 이 패턴을 사용할 때 격룡창을 사용하면 무조건 1개만 맞으니 얌전히 지상에 있을 때 사용하자.
3 페이즈 돌입 후, 5분이 지나면 격룡창을 사용할 수 있다. 격룡창이 밀라보레아스에 적중하면 대경직과 함께 초대 몬스터 헌터의 영웅의 증표를 일부분 루프시킨 곡인 '''최종결전(最終決戦)'''이 흘러나온다. 특유의 웅장함이 흑룡과 긴 시간 사투를 벌인 헌터를 격려하는 느낌을 준다. 만약 격룡창으로 막타를 친다면 브금이 나오지 않는다. 한편, 곡의 웅장함에 취해 뽕이 한껏 차오른 상태에서 돌격을 하다가 수레를 타버렸다는 하소연도 커뮤니티에 종종 올라온다.
토벌 성공시 초대작부터 포터블 세컨드 G까지 사용된 퀘스트 클리어 BGM이 나온다.
갈무리 횟수는 6회로 각 부위[90] 에서 3회씩 갈무리할 수 있던 것과 달리 월드에 맞게 어느 부위든 상관없다.
4. 장비 및 소재
밀라보레아스들은 다른 흑룡들이나 최종보스급 고룡들과 달리 고유의 물욕템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기본 소재만 모인다면 물욕템 때문에 한도끝도 없는 흑룡사냥에 돌입할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그 대신 무기들이 고룡의 대보옥부터 시작해서 다른 몹들의 물욕템을 먹는 경우가 부지기수라서 제작난이도가 쉬운 건 또 아니다.
세계관 내 최강 몬스터로 만드는 장비들답게, 전통적으로 밀라보레아스 소재 장비들은 방어구의 경우 매우 높은 방어력+매우 낮은 용내성과 전용 복합스킬 발동, 무기의 경우는 전체적으로 시리즈 안에서 최상위권을 달리는 성능과 준수한 용속성(홍룡의 경우는 불속성, 선조룡의 경우는 일부 무기에서 뇌속성)이 특징이다. 단 홍룡 소재 일부 무기들은 4세대부터 화속성에서 폭파속성으로 변경.
아이스본에선 머리를 두 번 부파해야 확정으로 얻을 수 있는 '''흑룡의 사안'''이 레어 소재로 대우받는다.[91] 확정으로 얻으려면 안그래도 때리기 어려운 머리를 두 번이나 파괴시켜야 하고, 갈무리로는 드랍률이 '''7%'''밖에 되지 않아 안정적인 수급이 곤란하기 때문이다.[92] 그나마 밀라보레아스 자체가 갈무리를 6번 할 수 있고 퀘스트 기본 보수[93] 로도 낮은 확률이지만 나오기 때문에 다행스러운 부분. 이 외에도 방어구를 만들 때 파츠별로 고룡의 대보옥을 위시한 온갖 물욕소재를 요구한다. 일단 하늘 용인증서로 바꿀 수 있는 소재들이라는 게 일말의 구원이지만.
4.1. 1~2세대
방어구는 각각 흑룡 소재로 드래곤 시리즈(ドラゴンシリーズ), 홍룡 소재로 밀라발칸 시리즈(ミラバルカンシリーズ), 선조룡 소재로 밀라루츠 시리즈(ミラルーツシリーズ)를 만들 수 있다. 방어력이 높으나 용내성이 매우 낮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방어구마다 달린 플레이버 텍스트를 읽어보면 마음을 뺏기느니, 환청이 들린다거니 하는 찜찜한 내용이 써 있기도 하다. 물론 설정일 뿐 게임 상에 반영된 것은 아니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에서는 G급 퀘스트가 추가되어 해당 방어구의 G급에 해당하는 드래곤X셋, 밀라발칸Z셋, 밀라루츠Z셋을 만들 수 있다. 그런데 멋지던 상위 방어구와는 다르게 외형이 무슨 공룡처럼 생겨먹어서 한국 한정으로 '''둘리'''라고 불린다.
드래곤X셋의 경우 풀셋에서 발동하는 특수 스킬인 호법(모든 상태이상 공격 무효화)이 발동. 독, 수면, 기절, 마비 등 모든 상태이상에 면역이 되는 좋은 스킬이다. 다만 공격적인 스킬 구성이 선호되는 P2G에서는 대체로 찬밥 취급받는 편.
밀라발칸Z셋은 역린이라는 특수 스킬이 발동된다. 화사장력+2와 근성의 복합스킬. 근성으로 살아난 후 화사장력+2로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다… 라는 컨셉으로 볼 수 있으나, 화사장력+2의 조건을 만족시킨 상태에서는 근성이 발동하지 않으므로, 역시 큰 인기는 없다. 몇몇 짐승들의 경우 폭탄으로 화사장력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니 편하다고 하기도...
밀라루츠Z 풀셋으로 발동되는 명검 스킬은 예리도+1/공격력업(대)의 복합스킬. 셋 중 가장 공격적인 스킬이며 인기도 가장 좋다. 그러나 검사용 밀라루츠Z셋은 일명 백둘리셋으로 불릴 만큼 구질구질한 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안타까울 따름. 다만 최강의 공격력을 확보하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환영받는다. 밀라루츠Z 거너셋의 경우에는 연사활·통상탄 강화+확산활·산탄 강화+관통활·관통탄 강화의 복합스킬인 '강탄'이 붙는다. 다만… 다 좋은데 풀셋의 특성상 다른 유용한 스킬을 함께 띄우기 어렵기 때문에 역시 찬밥 신세를 면하기 어려운 셋.
온라인 버전인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에선 SP 머리장비에 가슴, 팔, 허리를 밀라루츠 셋+다리를 모노데빌(모노블로스 아종)로 해서 일명 루츠데빌이라는 랜서 장비가 일종의 교복으로 일컬어지기도 했다.
흑룡/홍룡/선조룡 계열의 무장들은 하나같이 최강 용속 무장들이다. 그러나 워낙 만들수 있는 시기가 늦고 제작 난이도가 높아서 성능에 비해서는 자주 쓰이지 않는다. 허나 만들수만 있다면 하나같이 압도적인 위력을 자랑.
쌍검인 쌍룡검[천지]→쌍룡검[지극]은 상위/G급의 고룡을 1전 토벌이 가능하게 해준다. 활인 섬멸과 파괴의 강궁은 흑룡 소재의 깡뎀궁으로 붕궁에 이은 2위 깡뎀궁, 붕궁이 여러모로 애매한 점이 많기 때문에 실제 성능은 최강의 연사궁이다. 그 외에 여기에 언급 안된 무기들도 하나같이 최상급의 용속 무장들. 다만 일부 무기의 경우 약간의 역회심은 감안해야 한다.
활은 '섬멸과 파괴의 강궁', '승리와 영광의 용궁'의 2종류가 존재.
섬멸과 파괴의 강궁 1은 상위 최강의 깡뎀 연사궁으로, 속성이 없다는 점을 빼면 G★까지 사용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깡뎀을 자랑한다. 3,4차지 모두 연사이기 때문에 상성을 잘 타지 않는다는 점도 강점. G급에서 2로 강화하면 최강의 무속성 연사궁이 되지만 이걸 만들 시점이면 이미 각 속성 궁을 다 만들었을 시점이라 사용할 여지가 적은 것이 흠.
승리와 영광의 강궁은 깡뎀/속뎀 모두 최상급인 용속성 연사궁이지만 차지 성능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이 문제. 패궁에 장전수 UP을 띄워 연사활로 굴리는 것이 더 세서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세컨드 G에서 등장한 궁극의 라이트보우건 아무조룡노는 선조룡 소재의 라보건. 거너의 꿈의 무기라는 이 무장은 붕노를 제외하면 최강의 공격력, 높은 범용성에 전 속성탄의 속사를 지원하는 정신나간 성능을 자랑한다. 다만 장전속도가 '느림'이기 때문에 스킬의 지원이 필수. 또한 들어가는 소재가 하나같이 물욕템들이라 세컨드G 전 무장을 통틀어 최악의 생산 난이도를 자랑한다.
4.2. 몬스터 헌터 4
흑룡 소재 검사 무기는 검사 무기의 경우 눈꼽만한 흰예리가 붙어 있거나 아예 흰예리가 없는 경우도 있는데 예리도+1을 띄우면 흰예리도와 함께 보라색 예리도가 나온다. 전통의 용속성 최강 무기로, 몬헌4에서 보라색 예리도를 띄울 수 있는 유일한 무기군이지만 길퀘 뛰다 대충 주운 발굴 무기 하나에 제작 무기 전체가 KO당하는 판국을 뒤집지는 못 했다. 예외가 있다면 4에서 발굴 무기가 아예 없던 차지액스와 조충곤으로, 흑룡 소재 조충곤인 '흑룡곤
[
천명]
'은 깡뎀이 고어 마가라 소재의 최종 트리와 같은 558이지만 용속이 480으로 훨씬 높고 방어가 +15, 거기에 예리도 보정까지 합해서 용속 약점인 몹들에게 괴랄한 위력을 낸다.홍룡 방어구인 밀라발칸셋도 다시 나왔으며, 홍룡 소재의 무기로는 폭파 속성의 무기를 만들 수 있으며, 쌍검은 폭파와 용속성의 이중속성 무기인데, 용속 쌍검의 종결급 무기로 쌍검 유저라면 하나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무기의 예리도나 특징은 흑룡 소재 무기와 동일하며 폭파속성을 살리기 힘든 차지액스의 경우 대신 높은 깡뎀과 3슬롯을 지원한다. 좋은 성능 만큼이나 물욕 소재가 이것저것 필요하다. 흑룡과 홍룡의 무기는 각각 (흑룡), (홍룡)으로 표기 흑룡 무기 하나만 있을경우 표기하지 않음.
- 한손검(홍룡), 수렵피리, 슬래시액스(홍룡): 강룡 보옥(크샬다오라)
- 차지액스(흑룡), 한손검(홍룡): 공폭룡 보옥(이블조)
- 슬래시액스(흑룡), 건랜스, 랜스(홍룡), 해머, 대검: 옥랑룡 혼옥(진오우거 아종)
- 태도, 한손검(흑룡), 쌍검, 랜스(흑룡): 염룡 보옥(테오 테스카토르)
- 차지액스(홍룡): 패룡 보옥(아캄토름))
4.3. 몬스터 헌터 4G
최종 몬스터라고 부를만한 밀라 시리즈인만큼 무기와 방어구 모두 강력하다. 다만 활은 성능이 좋지 않다. 강격병 추가 스킬을 띄우지 않으면 강격병이 지원이 안되기때문인데다가 4G에서 활은 '''반역궁 카마레기온'''이라는 사기무기가 있기 때문.
G급 흑룡 검사 무기는 최강의 용속성 제작 무기. 대검 '블랙밀라블레이드'의 경우 공격력 1488 / 보라 예리도 30 / 슬롯 1개에 역회심도 없고 용속성이 430이나 붙어있는 정신나간 무기다. 역회심이 없다는 것부터 각왕검 아티라트보다 한 수 위인데, 여기에 보라예리도 더 길고 범용성이 높은 용속성 대미지까지 높게 붙었다. 조충곤 '진·흑룡곤[천제]'도 여전히 강력하다.
G급 흑룡 장비인 드래곤X셋은 '''무자비''',[94] 납도, 예리 / 관통탄·관통살 UP이 한 번에 뜨고 장인 / 장전수도 6 붙지만, 잡념( 대검, 활, 해머 등의 차지 속도가 1.2배가 되며 태도, 쌍검, 슬액의 게이지 획득량이 0.8배가 된다)이 나오므로 집중 스킬의 영향을 받는 무기를 쓴다면 주의해야 한다.
G급 홍룡 소재로는 상위 홍룡 무기를 G급 무기로 강화할 수 있으며, 상위 장비가 없던 무기들은 불속성 무기로 제작이 가능하다. 예외적으로 조충곤은 폭파속성이다. 추천 무기는 다음과 같다.
- 쌍검 '진·쌍멸룡인[황혼]': 공격력 420 / 용속성 310 & 폭파속성 370 / 슬롯 3개. 공격력도 제작 쌍검 중 상위권이지만 본작에서 가장 범용성이 높은 속성인 용속성과 폭파속성이 다 들어가있다. 압도적인 범용성이 최대의 장점.
- 해머 '밀라가르즈일러': 공격력 1612 / 불속성 260 / 슬롯 0개. 어마어마한 깡댐에 적절한 보라 예리도로 화속성을 무시하고 써도 무방한 명품 해머다.
- 조충곤 '염마멸룡곤[겁염]': 공격력 837 / 폭파속성 560 / 회심률 15% / 슬롯 2개. 준수한 스펙에 정신나간 폭파속성치가 특징. 보머스킬 띄우면 670, 요리로 야옹화약술까지 띄우면 700까지 올라가는데, 이러면 진액먹고 XXX콤보 안에 폭발이 세번까지도 터진다. 마침 스타나이트 세트를 입으면 심검일체와 장인 스킬까지 쉽게 띄울 수 있으니 육질, 약점속성이 다양하면서도 각 개체별 체력 추가보정이 안들어가는 G급 탐색에서는 1몹 1숫돌로 몹 종류와 육질, 체력에 관계없이 평균적으로 가장 빠른 시간에 도륙낼 수 있기 때문에 제작무기 중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효율을 보인다. 길드 퀘스트부터는 각 몹에 체력 추가보정이 들어가고 헌터들도 사람인 이상 육질이 연한 몹만 골라서 잡게 되는 길드퀘스트 특성상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정신나간 흰예리에 약점특효 등의 스킬을 띄울 수 있는 사황곤에게 밀리지만, 사황곤의 제작난이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멀티플레이만 한다면 염마멸룡곤을 써도 상관은 없다.
- 헤비보우건 '디스티아레': 공격력 480 / 회심률 -15% / 슬롯 2개. 2nd G 시절 범용 헤비보우건으로 명성을 떨친 그 무기. 2nd G때는 깡댐이 낮아서 최강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지만, 4G에서는 더욱 상향되고 2nd G 시절의 경쟁자들도 사라져서 그야말로 용이 되었다. 레벨2/3 통상탄 9/12발 장전+전레벨 관통탄 6발 장전+대부분의 레벨1 상태이상탄 3발 장전+탄 발사 시 흔들림 없음+슬롯 2개에 파워배럴+리미터 해제+극한강화를 모두 마칠 경우 공격력이 무려 632까지 증가하는 무시무시한 무장. 역회심 15%도 무자비(통찰력+2+약점특효)를 띄우면 완벽하게 상쇄되는 수치다. 천인룡 셀레기오스 소재의 '반역포 일러레기온', 개룡 그라비모스 소재의 '그라비드기가캐넌'과 함께 4G 최고의 헤비보우건으로 평가받는다.
2015년 5월 15일 일본에서 배포된 이벤트 퀘스트의 내용은 강화개체 홍룡을 토벌하는 것으로, 이 퀘스트를 완수하면 얻을 수 있는 '홍룡티켓'으로 길드 퀘스트에서 나오는 발굴 방어구와 동일한 외형의 방어구인 GX밀라발Z 시리즈를 만들 수 있다. 풀 세트를 장비 시 '''명검 & 강탄''' / 근성 / '''비기 & 암약''' / 체술-2가 뜬다. 스킬 구성은 어지간한 커스텀 방어구만큼이나 우수하고 화속성 내성도 +15로 높지만 용속성 내성이 -35까지 떨어지니 용속성 공격을 구사하는 몬스터를 상대로는 주의할 것.
밀라루츠셋은 자체 슬롯이 2개밖에 없어서 스킬을 첨가하는 게 곤란한 대신 달인+28 (통찰력+3), '''명검 / 강탄''', 체술+1, 건강제일+7이 붙는다. 단, 마이너스 스킬로 재난이 나오므로 호석 등을 이용해 지우는 것이 좋다. 또한 선조룡이 G급에서만 나오게 되면서 백둘리라며 놀림거리가 되던 안습한 디자인이 상위 밀라루츠셋의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룩을 중시하는 유저들에게는 다행스러운 일.
선조룡 소재의 무기는 대다수가 용속성이며, 태도와 Tri 이후부터 나온 무기군인 슬래시액스, 차지액스, 조충곤은 번개속성이다. 또한 쌍검은 용속성과 번개속성의 이중속성이다. 흑룡 소재의 무기와 비교하면 깡뎀이 낮은 대신 보라 예리도와 속뎀이 높다. 헤비보우건에 홍룡 소재의 디스티아레가 부활했다면 라이트보우건에는 선조룡 소재의 '아부선조룡노'가 부활. 수준급의 깡뎀에 멸룡탄을 제외한 전반적인 속성탄의 속사가 지원된다. 스펙은 여전히 우수하지만 4에서 속성탄이 통상탄 판정으로 변경된 여파를 제대로 받아서 사용률이 곤두박질쳤다.
4.4.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
무기의 구성은 4G에서 크게 변하지 않고 내려왔다. 흑룡 무기는 용속성, 홍룡 무기는 폭파속성, 선조룡 무기는 용속성+번개속성 무기가 섞여있는 구성이다. 흑룡 무기는 보다 높은 공격력과 범용성, (용속성) 선조룡 무기는 보다 높은 속성공격력과 상대적으로 긴 보라 예리도로 일장일단이 있다. 또한 크로스 때부터 미리 나온 알바트리온 무기와 경쟁구도가 생겼는데, 흑룡 무기는 공격력이 높은 대신 예리도+2 스킬이 필요한 스탠다드한 구조, 황흑룡 무기는 공격력이 낮은 대신 높은 속뎀과 긴 풀보라예리도로 승부를 보는 구조다. 여기에 XX에서는 고어샤갈 무기의 성능이 좋은 편이라 황흑룡 무기는 그렇게 자주 쓰이지 않고 밀라보레아스, 고어 마가라, 샤가르마가라 삼대장같은 경쟁구도가 형성되었다.
홍룡 검사무기는 깡뎀이 높지 않아서 인기가 없지만, 한손검과 조충곤은 공격력이 높아 자주 쓰인다. 물론 예리2는 필수.
밀라루츠 검사 방어구는 이번에도 명검(진타)이 붙는데, 다른 방어구에 명검 포인트가 붙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풀셋 운용 전제이다. 문제는 명검의 실제 스킬이 여전히 '''예리도+1'''/공격력UP[대]라는 점. 몬스터 헌터 크로스 및 더블 크로스는 관련 스킬이 예리도+1(10)/예리도+2(15)로 세분화된 상태이며 예리도+1로 보라예리가 뜨는 무기가 적고, 보라예리시 깡뎀 보정도 전작보다 낮아졌기 때문에 명검 스킬 자체가 효율이 전작보다 좋지 않다. 게다가 풀셋 운용시 불행(보수량을 낮춘다)이 함께 뜨고 장비의 확장성이 매우 부족한데다 가슴 방어구 부위에 포인트가 적어서 몸통배가로 때우는 것도 무리. 따라서 더블 크로스에서의 명검 장비는 인기가 없는 편이다.
그나마 밀라루츠 풀셋이 많이 쓰이는 곳은 몇몇 두 이름 몬스터(청전주 라이젝스, 금뇌공 진오우거)의 초특급허가 퀘스트. 높은 방어력과 뇌내성으로 최소한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것과 동시에, 풀셋치고는 나름 괜찮은 화력을 보장하는 스킬 구성이 되어 있어서 이쪽으로 도전하는 유저도 많다. 특수개체의 보수는 원래 짜고 천린 같은 소재도 따로 없으므로 불행 스킬도 없는 셈 칠 수 있다.
이벤트 선조룡 퀘스트의 보수로 습득할 수 있는 'EX흑룡티켓·백'으로 만들 수 있는 GX밀라루츠는 2ndG 시절 전설의 백둘리세트의 외형이다. 다행히 덥크는 외형변환이 가능하니 외형이 영 마음에 안 들면 다른 방어구로 덮어씌울 수도 있다. 내성은 기존 밀라루츠와 완전히 동일하며, 무투가 / 간파+3 / 초회심 / 재난에 슬롯이 1/1/3/1/1로 밀라루츠보다는 꽤나 쓸만한 구성이다. 검사는 몰라도 거너입장에선 커스텀 짜기 전 통짜셋서 최상위에 가깝다. 머리를 검사 파츠로 바꾸고 슬롯하나에 달인주를 박으면 방어력도 높으면서 기존 회심스킬셋팅이 되기때문. 여기에 연격을 넣던가 기존 회심이 높은 무기를 들어서 극대화 하는편. 적당한 호석을 이용해 주로 쓰는 탄강화까지 더 붙이면 공방기준으론 커스텀셋 바로 밑에 수준까지 바로 올라간다. 그래서 일본판이 나온지 3년이 지났고 월드가 아이스본이 나왔는데도 이벤트 선조룡 퀘스트방 만큼은 항상 존재한다. 또한 커스텀파츠로서도 굉장히 우수. 특히 예리2가 필요없는 무기를 쓸 경우 간파와 초회심을 많이 올려줘 유용하게 쓸 수 있다.
4.5.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
- 방어구
남캐 방어구 룩은 역대급이라고 할 정도로 좋지만 여케는 에스카드라 다음으로 최악의 룩을 자랑한다. 특히 알파세트.
시리즈 스킬 '''흑룡 전설'''의 세트 효과는 말 그대로 전설적인 수준이다.
2세트 효과 '''계승'''은 모든 스킬의 극의 해방으로, 스킬에 따른 방어구의 제한을 엄청나게 해소했다. 그간, 무기에 따라 '도전자'나 '포술' 극의를 위해 브라키움 세트 등이 강제되어 다른 스킬을 챙기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드래곤 2세트만으로 이를 모두 충족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채용률이 늘어난 스킬은 '''혼신'''으로 혼신은 극의로 띄운 5레벨이 아니면 실전 채용이 힘든 사양에 혼신-극의를 띄우는 EX디노, EX디노이에로의 성능이 워낙 좋지않고 EX제천은 같은 시기에 나온 EX브라키움에 밀려서 버려졌는데[96] 드래곤 세트로 인해 별다른 디메리트 없이혼신 5레벨을 채용할 수 있게 되었다.
4세트 효과 '''초월'''은 나르가 3세트로만 챙길 수 있던 '''진 - 명검/탄환 절약'''과 더불어 퀘스트를 시작하거나 수레를 타면 '''체력과 스태미나에 +100'''을 더한다. 체력증강, 식사, 비약과 같은 도핑 없이도 최대 체력을 가지고, '쟈나프', '쟈나르' 세트나 수렵피리의 스태미나 버프 없이도 '스태미나 한계 돌파' 스킬을 가지게 되는 거다. 이에 카이저 3세트나 나르가 3세트, 체력 증강 등 그간 헌터들의 준 필수였던 스킬들을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주의해야할 점은 체력과 스태미나가 증가하는 조건은 '''퀘스트 시작 및 수레를 탔을 때'''라는 것. 다른 장비를 쓰다가 중간에 드래곤 4세트로 장비를 변경할 경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인도하는 땅이나 의도적으로 불굴을 띄울 때 종종 이런 실수를 범할 수 있으니 주의. 여러 세트를 돌아가며 쓰는 경우 4세트의 효과를 무시하고 체력증강을 붙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흑룡 공개 이전의 소개 영상에서 '시리즈 스킬로, 모든 극의가…(シリーズスキルで、全極意が…)#라고 언급해, 구 시리즈에서 종종 등장했던 몸통배가 스킬[97] 과 유사한 구조로 추측되기도 했다.
방어구 하나하나의 성능도 매우 좋다. 파츠별로 기절내성, 간파, 약점특효, 회피성능을 기본으로 챙길 수 있으며 알파로 가면 가드성능과 장인을 더 챙길 수 있다. 알파, 베타 구분없이 머리에 초보 헌터들이 선호하는 '''기절내성 Lv3'''이 붙어 있으며[98] , 나머지 장비엔 보편적으로 선호되는 스킬인 간파, 약점특효, 회피성능이 골고루 붙어 있다. 알파 장비로 가면, 허리는 간파 Lv3, 약점특효 Lv1에 4/3/3 슬롯이 달려있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 장갑과 바지에는 흑룡 무기와 궁합이 좋은 '장인'을 Lv5까지 띄울 수 있다.
이 말도 안되는 파격적인 방어구의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장식주가 부족하면 그 성능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것. 너무나도 많은 슬롯을 제공하다보니 평소에 장식주 파밍에 소홀하거나 운이 없었던 사람이라면 그 방어구의 성능을 제대로 느끼기 힘들다[99] . 또한, 속성 내성에 대해서도 인식해두는 게 좋다. 밀라보레아스 본인이 불을 굉장히 많이 씀에도 불구하고 불내성은 -5, '''용내성은 -20'''이라 관련 속성을 쓰는 몬스터를 상대할 때는 유의할 것.[100]
머리에는 옥랑룡의 천옥, 몸통에는 유리색 용신옥, 팔에는 라잔 하트, 허리에는 불멸의 노심갑각, 다리에는 고룡의 대보옥을 요구한다. 고룡의 대보옥을 제외하면 전부 아이스본 업데이트로 추가된 몬스터들의 레어 소재다.[101]
- 무기
다만 건랜스 진-흑룡총창의 경우 기어이 일반형 Lv.7로 나와버려 건랜스 유저들이 염원한 방사형 Lv.7의 꿈은 머나먼 저편으로 사라져버렸다.[106] 다만 아이스본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기초공격력인 390에 보라예리가 40이나 붙어있는 강력한 사양에 힘입어 참격 특화로 쓰면 매우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속칭 '검랜스' 운영) 물론 일반형 포격 Lv7이 탑재되어 있어 풀버스트 운용을 해도 좋다.
라이트보우건 진-흑룡익노는 1레벨 통산탄과 2레벨 통상탄, 산탄, 관통탄, 철갑유탄, 참렬탄의 속사가 지원된다. 속사 지원인 2레벨 철갑유탄의 반동이 특대로 고정이지만 장탄수가 명적룡 물라보보다 1 많으며, 3레벨은 반동 파츠 두 개로 물라보와 똑같은 중으로 낮출 수 있지만 기초 공격력이 전 무기군 통틀어 가장 낮은 285로 공격력 각성에 모두 투자한 물라보보다 20이나 낮아 기존의 명적룡 물라보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라고 보기 힘들다. 대신 LV2 관통탄 반동을 '소'로 맞출 수 있는 유일한 속사라보지만, 이렇게 세팅할 경우 리로드가 '조금 느림'에서 그쳐 불안정한 점은 유의해야 한다. 이 반동치 때문에 사실상 진-흑룡익노는 관통라보로 불을 뿜는다. 특이한 점은 월드 아이스본의 모든 무기를 통틀어 유일하게 참렬탄 속사를 지원하는 무기로, 참렬탄 속사 역시 반동 특대 고정이다. 반동과 리로드를 반반리리만 맞춰 놔도 통상탄, 산탄, 관통탄, 참렬탄 속사를 전부 주력으로 써먹을 수 있을 정도로, 물리탄 기준으로는 범용성이 좋은 무기이다
헤비보우건 볼버스터는 통상/관통/산탄/철갑/확산 1,2,3레벨을 모두 지원하는 파격적인 성능으로, 3레벨 통상/관통/산탄 각각 기본 8발/장전 확장시 10발 장전할 수 있다. 통상 3레벨은 반동 소에 리로드 느림, 관통 3레벨은 반동 중에 리로드 조금느림, 산탄 3레벨은 반동 특대에 리로드 보통으로, 각각 이를 보완하는 강화파츠 1장당 한단계씩 보완 가능하다.[107] 철갑탄의 경우엔 반동과 리로드 양쪽다 좋지 않아 한쪽은 포기할 수밖에 없다. 서포팅 관련 탄종은 회복/독/수면/멸기탄이 1레벨만 장전탄수 10발씩을 지원하는데, 마비탄은 1레벨에 단발자동장전으로 지원한다. 이처럼 막강한 스펙을 가진 무기이나, 기본 흔들림이 대 이므로 보우건 파츠를 통해 완화하거나 적응할 필요가 있다. 물론 반동이 어쩌니 리로드가 어쩌니 다 필요없고 장전 확장 3레벨에 흑룡 4세트 착용시 340기초공의 10발들이 3레벨 관통탄/산탄을 진-탄환절약을 발동한 채 반동 소짜로 난사하는 흉기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극공세팅 한정으로는 얄짤없이 종결템이다. 일단 산탄의 경우 리로드 '빠름'을 포기하더라도 근접 강화 파츠 하나는 장착해 주는 게 좋다. 오히려 리로드 '보통'이라도 탄수 자체가 10발에 진-탄환절약까지 있어서 막강한 딜링에 비해 그리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 심지어 기초공과 반동 패러미터가 제일 좋기 때문에 아이스본 시점에서는 마이너해진 참렬탄 운용에도 쓰기 좋다[108] .
- 동반자 장비
5. 기타
밀라보레아스의 전용 BGM은 이전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서 리오레우스의 테마처럼 인정받은 초원 공용 BGM에 코러스를 붙인 것인데, 사실 이는 작곡가의 실수 아닌 실수로, 밀라보레아스를 리오레우스가 진화한 개체라고 착각해 리오레우스의 BGM을 편곡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비록 실수로 만들어 지기는 했지만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대표격 몬스터인 리오레우스와 시리즈 부동의 최종보스 포지션의 몬스터인 밀라보레아스의 입지와 상징성을 생각하면 꽤나 절묘한 결과가 나왔다고 볼 수 있다.
몬스터 헌터 트라이의 최종보스로 밀라보레아스와 같은 흑룡 계열인 '황흑룡' 알바트리온이 등장한다. 다만 도스 고룡 골격에 이름에 '밀라'가 들어가지 않는다.
밀라보레아스와 알바트리온 외에 흑룡 계열로는 몬스터 헌터 트라이 G의 최종 보스로 등장한 '연흑룡' 그란 밀라오스가 있다. 알바트리온과는 다르게 흑룡 골격을 사용하며 걷는 것만으로도 주변 섬들을 수장시키는 재앙 그 자체이기에 흑룡 계열 중에 유일하게 세계관 내에서 그 존재를 인정받고 있다.
공식에서도 흑룡 계열은 전부 정보 규제가 들어간다는 점을 보면 뭔가 있긴 있을거라는 추측이 꾸준히 있었고, 결국 10주년 기념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평범한 사람들은 고룡을 만날 일이 없는데, 하물며 고룡 위에 있는 흑룡들은 동화에서나 나오는 이야기기 때문에 이걸 현실에서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10주년 인터뷰에서 서양 판타지에 나오는 드래곤을 이미지로 삼아 몬헌 세계관에 투입시킨 것이라 밝혔으며, 15주년 설명문에선 자연조차 초월하는 존재로 추측되고 있었다는 설명까지 달아놨는데, 고룡종의 컨셉이 자연현상이란 것을 생각해보면 흑룡의 존재는 게임 내외적으로 고룡을 초월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셈이다.
덤으로, 흑룡이 나타날 때마다 흑룡을 쫒아 같이 나타난다는 '의문스러운 붉은 옷의 남자(謎の赤衣の男)'의 정체가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에 주인공인 단테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다.[111] 동일 인물인지는 알 수 없으나, 본 문서 최상단의 '흑룡의 시'를 노래한 사람도 붉은 옷을 입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 남자는 홍룡이 '종말의 시간'에 나타난다는 것과 붉은 옷, 슈레이드 왕국이 망하기 조금 전에 나타나서 노래를 불렀다는 것을 연관시켜서 붉은 옷의 남자가 홍룡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그 외 알바트리온의 존재를 아는 것 때문에 추락한 비행선에 타고 있던 승무원이라던가, 고룡 관측소의 관계자라던가, 길드의 최고위계층이란 추측도 있으며, 아예 고대부터 생존한 고대 왕국의 과학자로 고룡종의 창조자라는 가설까지 존재한다. 일단 퀘스트 의뢰문에서 '헌터라는 것들은 정말 죄 깊은 자들이다'라는 요지의 발언이 있기 때문에 일단 '''붉은 옷의 남자는 헌터가 아닐 것이라는 의견이 정설로 여겨진다.'''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는 용인족 헌터가 무페토 지바 공개 시점부터 비슷한 떡밥을 뿌리고 있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의 선조룡 토벌 퀘스트인 '백광'에선 붉은 옷의 남자가 아닌 '하얀 드레스의 소녀'가 의뢰한다. 의뢰 내용도 경치가 '멋진 곳'이라면서 헌터보고 오라고 부르는 의뢰인데... 올라가보니 선조룡이 나온다. 팬들 사이에선 선조룡이 인간으로 변한 게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밝혀진 내용은 없다.
현재 공식 설정상 흑룡 계통 몬스터가 발견, 내지는 격파되었다고 인정된 경우는 '''몬스터 헌터 도스'''뿐이었다. 4G 홍룡 퀘스트 관련 대사로 인증.
몬스터 헌터 시리즈 15주년의 해인 2019년에 흑룡에 관한 컨셉 정보가 풀렸는데, 월드의 디렉터인 후지오카 카나메는 "몬헌의 몬스터들은 기본적으로 와이번이라는 존재들이 몬스터 헌터의 세계관에 리얼하게 살고있는 것으로 개발되었지만 판타지 세계에선 드래곤이란 존재의 임팩트가 강하며, 몬헌의 몬스터들의 디자인은 독창적이기에 반대로 평범한 드래곤의 외견인 흑룡의 캐릭터성이 더 살아날 것으로 생각하여 오직 드래곤과 흑룡이라는 단어만을 떠올려 제작했다"라고 언급했다. 개발 비화에 가까운 이야기이라지만 디렉터의 공식 언급으로 흑룡은 개발 초기부터 다른 몬스터들과 격을 달리하는 존재로서 제작되었음을 입증시켜 주었다.
또한 15주년 흑룡 컨셉 정보 공개때 흑룡과 홍룡, 선조룡이 무슨 관계인지도 자세히 설명되었는데 간략히 설명하자면 홍룡은 흑룡이 극도로 분노한 상태이고 선조룡은 '''매우''' 오랜 세월을 산 흑룡으로 밝혀졌다.
15주년 기념 모든 몬스터의 크기 비교 영상에서는 월드 그래픽의 밀라보레아스가 등장하는데, 공식 매체에서 모든 몬스터들을 논할 때 흑룡 개체들을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15주년인 2019년 이후로 본격적으로 여러 매체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2019년 2월 17일에 캡콤 피규어 빌더 크리에이터즈 모델로 출시된다고 예고되었고,[112] 3월에는 퍼즐 앤 드래곤 콜라보레이션으로 등장했다. 2020년 1월에는 드라갈리아 로스트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서 레이드 보스 및 플레이어블 드래곤으로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15주년에 이루어진 밀라보레아스를 포함한 금기 몬스터의 정보 공개를 계기로 정보 규제 컨셉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콜라보 스토리에선 이계의 틈에서 등장. 아이루와 함께 틈에 빨려들어가면서 주인공 일행이 싸워서 어떻게든 아이루를 구출해서 탈출. 이계의 틈에 홀로 남게되는데, 이계의 틈이 중간중간 열려버리면서 세계 각지에서 모든 것을 불태워죽이기 시작한다. 연구 결과 마나를 섭취함으로써 이계의 틈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손에 넣어버린 것. 결국 주인공 일행의 노력에도 쓰러지지 않았고 이계의 틈 밖으로 유인한 사이에 격룡창에 맞아서 땅에 떨어진다. 이후 내용을 보면 드라갈리아 로스트 세계에 등장하기 전까지 온갖 생명체가 있는 이계의 틈에 절대자로 군림하면서 틈새에 연결되는 세계를 멸망시키면서 살았던 모양....
알바트리온과 마찬가지로 재등장하면서 크게 수혜를 받은 케이스. 월드 등장 이전까지는 평범한 서양식 드래곤의 형상에 패턴이라고는 평범한 화염 브레스와 느려터진 육탄 공격이 전부라 다양한 능력을 보여주는 다른 거대 고룡종에 비해 설정상의 위상만 높고 팬덤의 대우는 미묘했었으나, 아이스본에서 새롭게 등장하면서 역대급의 고난이도 패턴으로 아이스본에 익숙해졌다고 자신하던 헌터들을 유린하고 수시로 즉사기급 브레스를 난사하는데 이 브레스는 강철로 된 벽마저 녹여버리는 연출을 보였으며[113] 나중에는 이런 브레스로 온 성을 흡사 불의 홍수로 휩쓸어버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면서[114] 구작까지는 어떻게 '''이딴 도마뱀'''에게 슈레이드 성이 하루만에 함락 당했는지 모르겠다는 혹평이었다가 이번에는 어떻게 '''이런 괴물'''에게 슈레이드 성이 하루 씩[115] 이나 버틸수 있었느냐 + '''어떻게 슈레이드 성이 남아 있을 수 있냐'''는 경악이 나올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다.
특히 만난 사람들이 모두 미치거나 환청에 시달린다는 설정이 어느 정도는 현실이 되었다는 우스갯소리가 생겼다. 알바트리온 이후 한동안 도전할 만한 시련이 없었던 데다, 무기와 방어구 모두 눈이 돌아갈 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어서 유저들의 맹렬한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아닌 게 아니라 밀라보레아스가 업데이트된 첫날에는 저거 왜 안 죽냐며 멘탈이 터진 유저, 어떻게든 방어구라도 맞추려고 약탈의 칼 노가다를 시도하는 유저, 치트엔진을 찾아다니는 유저, 솔플 스피드런을 시도하는 유저 등 기존에 존재하던 커뮤니티들이 온몸을 비틀며 괴로워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특히나 몬스터 헌터 갤러리 등지에서는 이전의 기억으로 금방 잡힐거라 생각하여 신나게 놀려대던 개념글이 다시금 박재되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상단에서 언급했듯 서양 판타지 드래곤을 모티브로 제작된 몬스터인데, 때문에 무페토−지바와 마찬가지로 서양 판타지 드래곤의 대표적인 존재 중 하나인 스마우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번영하던 왕국을 멸망시키고 그 곳에 눌러 앉았다는 설정이나, 비슷하게 호빗 실사영화나 3페이즈에서 가슴이 달아오른 모습 등.[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