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그마지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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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몬스터 헌터 4G의 G급 집회소 등장 몬스터. G급 3성 퀘스트 클리어 이후 긴급 퀘스트로 등장한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의 우캄루바스, 몬스터 헌터 트라이 G의 그란 밀라오스와 같은 포지션.온몸이 검고 끈적이는 액체로 덮인 수수께끼의 고룡. 화약을 섭취하는 습성이 보고되었으며, 각 지역의 무기고를 습격하는 듯하다. 그때 등에 박혔다는 격룡창은 고그마지오스의 독특한 겉모습을 한층 눈에 띄게 해서 '''거극룡'''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몬스터 헌터 4G의 G급 3성 퀘스트 이후 긴급 퀘스트로 만나게 되는 대형 고룡종. G급 퀘스트를 진행하는 도중 대장로나 근위대장에게서 '''곳곳에서 병기고의 무기들과 함께 대량의 화약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오고 있다는 대화에서 처음으로 언급된다. 처음에는 단순히 도난 사건으로 보였지만 현장에 '''시꺼먼 색의 끈적한 액체'''가 남아있기에 심상찮은 분위기를 풍기고, 결국 마지막에는 돈도르마 거리의 전투도시(구 요새)를 습격한다.
'''거극룡'''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등에는 '''격룡창이 하나 박혀 있다'''.[3] 더불어 몸과 날개다리를 바탕으로 시꺼먼 중유(重油)가 끊임없이 흘러내리는데, 이 녀석이 먹어치운 화약들과 함께 도난당했던 무기들이 '''모조리 기름 속에 박혀있다.'''
골격은 마가라 계열 고룡종을 유용했다. 거대한 날개다리가 돋보이는데, 날개막을 가시 같이 접고 있어서 마치 날개막이 없어 보이는 느낌이다. 다른 마가라 계열 고룡종과는 다르게 날개다리의 발톱이 2개 뿐인 특징을 보이고 있다. 특이하게도 2족 보행시의 일부 모션은 흑룡 계열 고룡종의 것을 유용했다. 또한 비정상적인 체액이 전신을 순환하며 그것을 무기로 삼는다는 점은 그란 밀라오스와 유사한 특성. 작중에서 역시 거극룡의 소재와 연흑룡의 소재를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둘이 모종의 관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나온다.
2. 특징 및 공략
몸에서 끊임없이 기름덩어리 같은 검은 점액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해당 점액에 접촉하면 새로운 상태이상인 '''중유 상태'''가 되어버린다. 중유상태에선 거대한 기름에 캐릭터가 묻혀서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데, 세정제나 버튼 연타로 벗어날 수 있다.[4] 중유상태에서 꼬리나 앞다리로 바닥을 휩쓰는 패턴에 당하면 기름이 마찰열로 폭발해 '타격 대미지 + 폭발 대미지'로 방어력 700대의 검사도 사경을 헤메이게 된다.
거의 대부분의 패턴을 고어 마가라와 공유하고 있다. 이들과 차별화되는 패턴으로 점액브레스(횡) 과 점액 폭발, 3덩이의 점액을 뿌리는 패턴을 사용하며 날개다리를 이용해 흑룡의 그것과 유사한 직립 후 꼬리후리기 패턴도 볼 수 있다. 단차 탑승부위는 등과 가슴이며 꼬리 절단이 가능하다. 등 부위파괴에 성공하면 등에 박혀있던 낡은 격룡창[5] 이 떨어진다. 해당 격룡창은 떨어져 박힌 위치에서만 1회 사용이 가능하며, 한번 사용 후엔 과열로 폭발해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니 신중하게 사용해야한다. 보통 고그마지오스가 쓰러지고 그 뒤쪽, 고그마지오스를 향한 방향으로 떨어져 있으므로, 등 파괴해서 엎어져 있던 고그마지오스가 일어날때 사용하면 바로 다시 눕혀주고 다같이 폭딜을 넣을 수 있다. 또한 1페이즈에선 단차나 격룡창등으로 눕히면 가끔 유실물이 떨어지는데, 여기에 제압용 발리스타 탄환도 떨어지므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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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체력이 줄면 BGM이 바뀌고 가시같이 보이던 익막을 펴 활공하며 2페이즈로 돌입. 첫 활공중엔 사방으로 폭발브레스를 난사하는 동시에 하늘에서 점액들이 무작위로 떨어지는 패턴을 보인다. 언덕으로 올라가서 무빙으로 피하는게 보통이지만 정 못피하겠으면 잠시 옆 구역으로 피하는것도 한 방법. 2페이즈부터 점액이 떨어진 직후 끓어올라 폭발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저 휘두르는 브레스도 엄연히 판정은 존재하기 때문에 검사라면 모를까 방어력이 딸리는 거너라면 더 신경써서 잘 피해야 한다.
공중에 있는 고그마지오스에게 경직치를 일정량 주면 떨어뜨릴 수 있는데 보통 발리스타나 거너의 관통탄 정도가 해당된다. 다만 탄의 경우 보통 라이트보우건으론 어림도 없고 '''발굴 진종결급 헤보'''나 혹은 '''공격 풀보정한 디스티아레'''로[6] 거너 1명 기준 발리스타와 같이 쏴대야 패턴이 끝날때 즈음 겨우 떨어지는 정도니 생각보다 쉽지 않다. 가장 좋은 방법은 구속탄인데, 구속탄 종류에 관계없이 두 번 맞추면 떨어진다. 즉 1페이즈에서 떨어진 유실물에서 주운 구속탄이 있다면 이때 쓰면 된다. 바닥에 설치된 구속탄이나 성벽에 설치된 발리스타로 대공구속탄을 두 번 맞추면 격추할 수 있기 때문에 구속탄을 아무 때나 쓰지 말고 활공패턴이 나올 때를 기다린 뒤에 쓰는 게 좋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거룡포가 있다. 공중 패턴때 이 고그마지오스가 떠 있는 위치가 딱 거룡포 탄도곡선과 일치하는데, 이를 이용해 난동을 부리는 고그마지오스를 거룡포로 격추하면[7] 적지 않은 딜타임이 나오니 이를 노리는 것도 좋다. 거룡포 대미지가 상당하기 때문에 역량이 딸리는 파티는 반드시 명중시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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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립 후 폭발 브레스는 폭발 범위가 넓기 때문에 충분한 거리를 두지 않으면 폭발에 휘말리기 쉬우니 주의. 게다가 완전 가드 불가능이며 매우 강력한 대미지를 자랑하기에 폭발 전에 최대한 떨어져야 한다. 어중간한 체력일 때는 직격이 아니더라도 여차하면 검사도 일격에 수레를 타기 때문에 체력관리에 유의. 특히나 폭발 브레스가 쏟아지는 위치에 서있다가 중유 상태가 되어 브레스를 맞게 되면 검사조차 풀피에서 일격사하니 정면에서 어중간하게 깔짝거리는 행동은 금물.
또한 폭발 범위 뿐만 아니라 폭발 판정도 오래 남는 편이니 주의를 요한다. 브레스가 폭발하여 이펙트가 사라진 후 맞지 않았다고 안심하고 폭심지로 다가가다간 남아있는 판정에 맞고 날아가는 경우가 생긴다. 판정이 워낙 길어 긴급회피로 피해도 기상과 동시에 대미지가 들어오는 수준이니, 바로 옆에서 직격할 위기가 아닌 이상 브레스 패턴이 나올때는 가급적 긴급회피는 삼가자.[8]
참고로 이 폭발 브레스 패턴 때 잘 관찰해보면 양쪽의 날개팔로 땅을 짚어 지지한 상태로 발사하는데 이 날개팔이 육질이 연해서 몇 번 집중공격하면 쉽게 쓰러지므로 고그마지오스 공략의 키 포인트가 된다. 평소에는 적당히 뒷다리 정도 때리다가 브레스가 나온다 싶으면 재빠르게 공격을 끊고 뛰어가서 이곳을 노리는게 좋다.
체력이 매우 많지만 단차공격을 통한 올라타기와 발리스타를 통한 부위파괴 및 거룡포와 격룡창의 사용이 가능하므로 최대한 이 부분을 이용하는 것이 유용하다. 신 요소인 10연발 대포를 장전 후 쏴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 2페이즈 이후 활공 패턴을 사용할때는 땅에 박힌 제압용 발리스타를 사용하여 낙하로 꽤 긴 시간동안 그로기상태에 빠뜨릴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 단차공격을 계속 걸어주면 편해지므로 적어도 한 명은 조충곤을 들고 가는 것을 추천. 있고 없고의 차이가 매우 크다.
부위파괴 부위는 머리/날개다리/가슴/등/등의 격룡창/꼬리의 구성이며 꼬리는 2회 갈무리, 본체는 총 6회 갈무리가 가능하다. 물욕소재로는 전화의 용신옥이 존재. 일단 물욕소재긴 한데 갈무리 횟수가 워낙 많은데다 클리어 보수로 나올 확률도 높은 편인지라 고그마지오스 퀘스트를 정말 안뛰는게 아니라면 부족할 일은 그다지 없다.
약점 속성은 용속성과 불속성. 나머지 속성은 대부분의 부위에서 전혀 먹히지 않는다. 지속적인 공격을 가한 부위는 기름이 녹아 흐르는데 기름이 흐르는 부위는 용속성, 흐르지 않는 부위는 불속성이 더 잘들어간다.
그 외에도 폭파속성에 의한 추가 대미지가 500으로 꽤 크게 들어가서, 멀티시 초반 딜에 꽤 도움이 된다. 테오 테스카토르 소재 무기의 최종강화를 했다면, 이 녀석을 솔플로 돌파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거룡포까지 해금했다는 전제 하에 나쁘지 않은 선택.[9] 멀티라면 괜찮지만 솔플시에는 속성무기가 더 빨리 잡힌다.
2.1. 수렵시 팁
4인 파티라고 가정할 시, 한 명이 작정하고 전투도시 무기 사용을 전담하면 상당히 편해진다. 서포트 하는 사람은 생명의 약같은 아이템을 상비하고, 포술마스터와 고속채집 등의 서포트 스킬로 무장. 거룡포 코인를 비롯한 전투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광룡바이러스 연구소 물품을 최대한 꾸린 다음, 나머지 세 명이 시선을 끌고 단차공격을 해주는 사이에, 서포터 한명이 제대로 움직이면 10~18분 안팎으로 클리어할 수 있다.
이 공략법은 나머지 세 명은 죽지만 않고 잘 버티면 되기 때문에 무리하게 공격하다 죽을 필요가 없어 안전하지만, 서포터가 '''지뢰'''이거나 컨디션이 안 좋거나 하면 지옥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대포/격룡창/거룡포/발리스타등의 무장을 서포터에게 전부 떠맡기는 '''서포터에게 부담을 강요하는 게 문제점'''이기도 하다.[10] 거룡포나 격룡창, 10연발 대포 등은 분명히 엄청난 딜링이 가능한 무기지만 전부 성벽의 다른 방향에 위치해 있고 고그마지오스가 정확한 위치에 서있지 않으면 명중하지 않으므로, 어그로 먹은 유저가 해당 성벽 쪽으로 유인하는 등 상호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은 필수이다.
고그마지오스는 그 압도적인 크기에 비해 단차 내성이 지독하게 낮기 때문에, 만약 4명이서 조충곤을 들고 갔다면 서포트고 전투도시 무기고 뭐고 끊임없는 단차로 고구마를 능욕할 수도 있다. 오히려 고구마전에 익숙하지 않은 공방팟에서는 이 쪽이 클리어 확률은 훨씬 높다.
거너라면 주의할 사항이 있는데, '''중유가 흐르고 있는 부위는 화염탄 / 화속성 궁이 아니면 박히지 않는다'''. 날개 쪽이나 다리, 가슴 등의 부위는 문제 없지만, 기본적으로 중유범벅인 머리와 등, 꼬리는 1차 부위파괴로 기름을 걷어내지 않는 이상 지형지물에 쏜 것처럼 효과 자체가 무효화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추가로 검사들은 날개다리를 노려 대경직을 유도, 거너들은 평소엔 등을 노리다 대경직 시 머리를 노리는 것이 좋다. 효율이라고 할 수 있는 구성으로는 2충곤 2탄도강화헤보로, 처음 격룡창으로 인한 대경직 시에 거너들은 화염탄으로 등으로 사격. 검사들은 머리부파를 시도한다. 대경직이 끝나면 충곤들은 단차를 걸며, 헤보들은 머리 앞에서 앉아쏘기를 하여 탄육질 55의 머리에 관통탄을 박아주면 된다.
3. 장비 및 소재
다른 고룡종 몬스터들과 같이 고그마지오스도 '전화의 용신옥'이라는 전용 물욕 소재가 존재한다. 갈무리 횟수와 부위파괴 등으로 다른 극악급 물욕 소재보다는 조금 구하기 쉬운 편이지만, 고그마지오스 퀘스트 자체가 상당히 시간이 걸릴 뿐더러 애초에 드랍률 자체가 극악인 물욕소재라는 점은 변함이 없으므로 필요할 때 물욕에 걸리면 답이 없다. 전화의 용신옥은 고그마지오스 소재 무기에 꼬박꼬박 하나씩 들어가며, 고그마지오스 소재 방어구나 뜬금없이 선조룡 소재 방어구 등에도 들어가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많이 필요할 수 있다.
거극룡 소재로 만드는 무기는 고그마지오스같은 푸른색과 검은색으로 이루어진 중세의 고문도구에서 따온 형상을 취하고 있다. 특히 슬래시액스는 압권. 고그마지오스 소재 무기는 불속성도 폭파속성도 아니고 미약한 '''수면 속성'''을 지니고 있다. 전부 풀예리도 무기라 장인 스킬이 필요없다.
검사 무기는 상급의 깡뎀과 손톱만큼 붙은 보라예리 이후 어마어마한 흰예리, 수면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약간의 역회심이 붙어있다. 랜스의 경우 범용성 있는 제작 무기 종결급이며, 대검과 해머의 경우 발굴무기 없이도 수면플레이가 가능하다는것 정도. 조충곤의 경우 각성이 없다면 깡뎀과 처음부터 풀예리인 조충곤일 뿐이고 각성이 있다 해도 네르스큐라 아종 소재의 '나이트메어'를 따라갈 수 없다. 활 '망국의 큐피드'는 평범한 수준의 연사활이고, 보우건은 수면탄 지원이 뛰어나다. 거너 방어구에 통상탄 강화가 붙어있지만 지원하는 통상탄은 1레벨뿐이라 거극룡 무기에 거극룡 세트는 비효율적이다.
추천 무기는 한손검 '파멸의 키리에', 쌍검 '영결의 클라위스', 수렵피리 '암흑의 테르프시코레', 건랜스 '전조의 프로페티아'. 쌍검과 한손검은 워낙 상태이상으로 이름높은 무기군이고 풀예리라서 스킬 자유도가 높은 것이 차별요소. 암흑의 테르프시코레는 보라 빨강 파랑의 매우 좋은 악보와 함께 높은 깡뎀 자체 수면이 약간 포함되어 있는데 수면속성을 아예 무시하더라도 굉장히 좋은 스펙을 지닌다. 전조의 프로페티아는 통상형에 수준급의 깡뎀 및 최종 강화시 수면치가 120에서 240으로 2배 증가하고 다른 거극룡 소재 무기완 다르게 고룡의 대보옥을 사용하지 않기에 제작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것 또한 장점.
방어구는 검사용 고그셋의 경우 통찰력+2, 비기, 포술사로 대놓고 각성 차액 세팅. 덤으로 지워야할 숫돌사용저속화가 뜨고 강욕이 3붙는다. 거너의 마고그셋은 탄도강화, 비기, 통상탄&연사살 UP으로 상태이상 라이트 보우건에 도움이 되는 구성이며 통상탄추가8에 강욕 3이 달려 있다. 화/용 내성이 끔짝하게 낮으니 주의. 고그마지오스의 소재로 연흑룡 그란 밀라오스 소재교환이 가능하다.
여담으로, 이벤트 퀘스트 중에는 '''이 고그마지오스가 시작부터 2페이즈 분노 상태로 등장하는''' 퀘스트가 존재한다. 통칭 '황천고구마' 퀘스트. 2페이즈 분노 시에 고그마지오스는 중유폭발이나 공중발광 등 성가신 패턴을 사용하기 시작하므로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퀘스트이다. 안 그래도 피곤한 몹인데 피통도 최소 3만은 넘어가는 강화개체, 사방으로 뿌려대는 중유 방울이 속박이고 뭐고 바로 폭발하고 브레스직격, 도게자 등 사실상의 즉사패턴이 두개나 되기 때문에 고그마지오스에 익숙하지 않은 헌터들은 그대로 3수레가 나기 쉽다. 하지만 시작부터 2페이즈라는 말은 그만큼 시작부터 용속성이 극단적으로 잘 박힌다는 이야기도 되기 때문에 고그마지오스의 지겹도록 긴 수렵시간에 질린 헌터들이 봉룡검 같은 극단적인 용속무기를 들고 구제용으로 찾는 일도 있다. 단 어마어마한 한 방 대미지는 요주의. 이 퀘스트에서만 얻을 수 있는 폭풍룡 티켓으로 'GX황천' 세트를 만들 수 있는데, 머리와 다리파츠는 높은 회피성능과 회피거리 수치 때문에 회성 커스텀에 자주 들어가고, 팔파츠가 몸통배가 스킬이 붙어있는데 팔파츠는 쓸만한 몸통배가 장비가 드물어 자주 이용되는 편이다. 풀셋의 경우 장인/장전수, 연마사/조합성공률 수치가 일정량 붙은 회거 + 회성2 장비다. 회성 장식주를 의식했는지 다 입으면 체력이 -10, 여기다가 회성3 맞춘다고 회피주까지 박으면 체력이 -14 가 되기 때문에 체력주를 박아서 상쇄하는 게 중요하다. 수레라이더가 한명이라도 있으면 3수레로 퀘스트 실패하기 일쑤라 공방에서는 기피되는 퀘스트.
4. 기타
닌텐도 드림 2015년 6월호에서 후지오카 디렉터가 몇가지 뒷설정을 밝혔다.
- 이름의 유래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거인악마 형제 고그와 마고그(gog and magog), 영어로 지구와 땅을 뜻하는 지오(geo), 그리고 프랑스어로 침식을 뜻하는 말인 에로지온(érosion)을 합한것.
- 고그마지오스는 유황을 주식으로 하고, 체내에 유황을 분해 연소 기관을 가지고 있다. 화약을 먹는 것은 그 속에 함유 된 유황을 섭취하기 위한 행동이다.
- 몸을 뒤덮고 있는 중유의 정체는 먹은 음식물에 포함된 불순물을 피부로 배출한 것으로 즉, 중유의 정체는 불순물과 노폐물을 포함한 땀이다.
- 소재설명과 달리 고그마지오스의 날개막은 썩지 않았고 멀쩡하다고 한다. 그럼에도 1페이즈에서 날지 않는 이유는 중유가 굳어서 날개를 펴지 못하는 것. 그러나 격분하게 되면 체온이 상승하여 중유가 기화되면 억지로 날개를 펴면서 날아오른다고 한다.
- 중유에 덮이지 않은 원래 모습은 마가라 계열의 심플한 청백색 고룡이다.[11]
- 태고때부터 동일한 개체가 현재까지 살아왔으며 따라서 진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은 원시적인 모습의 형태를 하고있다.
- 지금까지 목격 사례가 거의 없었던 이유는 먹이를 충분히 섭취 한 후 땅속으로 들어가서 수 십년 주기의 장기 동면(가사 상태)에 들어가기 때문.
- 어디까지나 후지오카 감독의 개인적인 상상이지만, 화약을 훔쳤을때 목격자가 없었던 이유는 마을이 생존자가 남지 않았을 정도로 괴멸해버렸기 때문.
하지만 우스운 별명과는 달리 전투도시의 모든 시설물을 다 사용해야 잡을까 말까 한 힘든 녀석에 속한다. 특히 고그마지오스의 긴급 퀘스트는 온라인 집회소에서 흑룡 시리즈 퀘스트와 더불어서 상당히 지뢰(?)취급을 받고 있는데, 보스 자체의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워낙 체력이 높다 보니 퀘스트 전에 대략적인 공략법을 숙지했다 하더라도 15분침 20분침을 넘어서기 시작하면 사람인 이상 집중력이 떨어져 사고사 확률이 높아지다보니(G3급, 강화개체, 이벤트개체는 각각 그 타이밍의 장비를 장착한 풀피헌터를 여유롭게 한방에 보낼 수 있는 패턴들이 많다. 화상 때문에 근성까지 무시하니 더 심각하다.) 그렇게 된 것. 1페이즈에는 별다른 큰 패턴 없이 조심하면 되지만 2페이즈 부터는 패턴의 변화나 대미지가 매우 커지는 데다가, 보통 초행인 사람들이 잦다보니 어느샌가 냅다 녹아버려서 브레스 잘못 맞기라도 하면 한방에 3수레가 뜨며 바로 실패하기도 한다.
공략법을 잘 모르고 싸우는 것도 문제 중 하나인데, 대미지의 핵심인 거룡포는 그냥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 상위 스토리 클리어 + 용인 상점 납품[14] + 특정 고난이도 퀘스트[15] 를 클리어해서, 광룡 바이러스 연구소에 1회용 사용 코인을 등록시키고 그걸 개당 1000 여단 포인트로 산 다음 소지해야 사용이 가능한데, 거룡포 사용 코인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유저나 사용법을 모르는 유저들이 파티를 맺으면 난이도가 안드로메다로 간다. 여단 상위 마지막 퀘스트인 녹슨 크샬다오라 격퇴 퀘스트에서 튜토리얼성으로 거룡포를 한 번 쓸 수 있고, 긴급 퀘스트를 소개하며 접수 안내원이 친절하게 특수한 연료가 필요하다. 연구소에서 살 수 있다고 설명해 주지만 대화나 설명만 뜨면 스킵해버리고 퀘스트 내용이나 의뢰인을 확인하고 추리할 노력을 안하는 유저들이 많은 것이 문제다.
또한 체력도 상당히 높아서 숙련된 헌터가 아니라 면식이 없는 헌터들을 대충 모아서 가면 4인 파티로도 평균 15 ~ 20분이 소요되는 것도 기피되는 요소다. 무기와 방어구의 성능이 애매한 것은 덤. 게다가 정작 급한 유저들은 제대로 못 도는데 막상 돈 유저들은 가급적 덜 돌려고 해서 묘하게 상황이 악화되는 중. 온라인 집회소에서 G급 3성 퀘스트를 검색하면 혼자서 고그마지오스 퀘스트를 받고 대기하는 사람이 수두룩할 정도이다. 거기에 긴급 퀘스트는 자신이 수주해야지만 클리어가 인정되는데다 자기 긴급퀘를 끝낸 유저나 물욕 소재인 전화의 용신옥을 필요한 만큼 얻은 유저들은 다들 이 퀘스트에 진저리치며 도망치는 경우가 많아서 수많은 헌터들이 고통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을 파놓고 기다려도 사람이 안오니 다름 사람들의 방에 가서 다짜고짜 긴퀘를 수주하는등 온라인 상황이 악화됐으나 4G부터는 킥아웃이 추가되었기에 유저들은 킥아웃 기능의 효과를 체감하였다. 이러한 사람들은 일본쪽에선 고그마지오스 난민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이 녀석을 토벌하게 되면 헌터등급이 G급 특별 허가 헌터로 업그레이드 되며 극한상태 몬스터 등장 퀘스트, 126렙 이상 길드 퀘스트에 참여가 가능하다. 그 외에 또한 고문서를 받게 되는데, 이를 해석하면 고난이도 퀘스트를 해금시킬 수 있다. 고문서 퀘스트 관련은 몬스터헌터4G의 고문서 퀘스트 문단 참조.
구속탄으로 고그마지오스를 공중에서 '''벽 위로''' 떨어뜨릴 시 그 위로 쓰러져서 갇힌다. 보통 다른 몬스터도 그 위로 올라갈 수 있는대, 고그마지오스는 덩치 때문에 올라갈수 없다. 하지만 영상에서 처럼 고그마지오스가 그 위에 있고 경직을 줄시 그대로 그 위로 떨어지면서 일어나는 버그로 추측한다.
과거 MH2의 긴급퀘스트 쉔가오렌정도급의 악명을 떨친 고그마지오스 때문인지 그뒤의 작품인 MHXX의 아트랄 카는 성능좋은 장비 + 4인 5분~10분정도의 클리어 + 넘쳐나는 레어 소재,호석을 나오게해서 4G와는 다르게 헌랭해방을 하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게 되었다.
최초로 참전한 4G 이후로 직접 참전한 작품이 하나도 없는 보스이다.[16]
5. 관련 문서
[1] 게임 내에서 고그마지오스의 아이콘은 ?로만 표시되지만, 고그마지오스를 토벌하고 받을 수 있는 훈장에서 제대로 된 아이콘을 확인할 수 있다.[2] 클 '''거'''에 갈라진 창 '''극''' 자를 쓴다.[3] 설정상 최초의 격룡창으로, 2대 전의 장로 때 난데없이 사라졌다고 한다.[4] 이에 따라 중유상태를 무효화하는 신 스킬이 등장하였는데, 네르스큐라의 거미줄과 비슷한 판정인지 거미줄과 중유상태 둘 다 무효화하게 된다. 단 살짝 긁히는 정도가 아니라 무조건 자빠진다.[5] 이게 바로 '''초대 격룡창'''이다.[6] 흔히 말하는 '''대검투척기(...)''' 커스텀 정도.[7] 이때 BGM이 '''영웅의 증표'''로 바뀐다.[8] 정확한 타이밍에 긴급회피를 할 경우 피할 수 있기는 하다. [9] 애시당초 이 녀석을 처음 잡는 시점에선 최종강화 가능한 트리가 많지 않다.[10] 성벽 위는 은근히 이동할 수 있는 장소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오히려 어그로가 끌려버린 상황에서는 성벽 아래에 있는 플레이어보다 더 위험하다. 특히 메인 딜러들이 성벽 아래서 어그로 관리를 제대로 못 하는 초보팟일 경우 이 문제는 더 두드러진다.[11] 이 원래 모습은 공식 설정집인 헌터대전 4에서 볼수 있다.[12] 억지스러운 설정은 아닌데, 실제로 중유에는 디메틸에테르 가스가 들어있고 이걸 사람이 맡으면 가벼운 마취 상태가 된다고 한다.[13] 한글판 퀘스트명은 여백 문제로 '재앙의 늪으로'로 축약되었지만, 원판 퀘스트명인 '가라앉혀라, 재앙의 늪으로'(沈め掻臥せ戦渦の沼に)는 掻臥せ에 '안아서 재운다'는 뜻이 있다. 고그마지오스의 무기가 수면속성임을 암시하는 말장난인 셈.[14] 두 차례에 걸쳐 납품해야 하는데, 첫 번째는 G급 영지주 네르스큐라 소재, 두 번째는 G급 창화룡 리오레우스 아종 소재다. 창화룡이야 그렇다쳐도 G급 1성 영지주 단품 퀘스트는 키 퀘스트도 아닌 주제에 포획 퀘스트라 놓치고 지나가기 쉽다.[15] 퀘스트 요청인이 연구소 소장으로 된 고난이도 퀘스트. 각각 G급 1성 고난도 : 폭주하는 호상어 (광룡화 호상어 자보아자길 아종 1마리 수렵), G급 2성 고난도 : 수상한 해지주 연구 (광룡화 해지주 네르스큐라 아종 2마리 수렵), 고난도 : 대탈주는 조용히 (광룡화 사토룡 도스가레오스 + 광룡화 포갑충 게넬 셀타스 아종 수렵), G급 3성 고난도 : 침식의 잔재 (광룡화 쇄룡 브라키디오스 + 창화룡 리오레우스 아종 수렵)이다.[16] 몬스터 자체의 난이도 때문으로 추정된다. 최초 참전 작품 이후로 참전하지 않는 보스라는 점은 그란 밀라오스와 아트랄 카도 마찬가지지만, 이 둘은 고그마지오스와 달리 유저들의 평가가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