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칼슨

 


'''
아폴로 칼슨
'''
'''Apollo Carson'''

'''이름'''
아폴로 칼슨
'''나이'''
19세
'''직업'''
무직[1]
'''생일'''
5월 28일[2]
''''''
179cm
'''눈 색깔'''
초록색
'''머리 색깔'''
초록색
'''이미지 컬러'''
초록색
'''이름의 유래'''
달에 착륙한 최초의 우주선 아폴로 11호
그리스 신화의 태양신 아폴론
'''좋아하는 음식'''
친아버지가 만들어 주던 스튜
'''등장 작품'''
Midnight Train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챕터 1
2.2. 챕터 2
2.3. 챕터 3
2.4. 챕터 4
3. 이름의 유래
4. 성격
5. 외모
6. 능력
6.1. 강점
6.2. 약점
7. 인간관계
8. 기타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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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 Midnight Train의 등장인물. 챕터 2의 주요 등장인물이다.
두 번째 건물에 있던 사람. 루나에게 두 사람이 서로를 배신하게 될 거라는 말을 한다.

2. 작중 행적




2.1. 챕터 1


등장은 없으나 그의 등장에 대한 암시가 나온다. 후반부의 방이 매우 많은 복도가 나올 때, 두 번째 층의 왼쪽에서 두 번째 문으로 들어가면 지금까지 건물에 들어온 사람들의 회중시계를 담았던 선물 상자들이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루나, 닐, 다이애나, 신시아 그리고 아폴로의 선물 상자를 확인할 수 있다.

2.2. 챕터 2


두 번째 건물에 들어온 루나와 닐에게 말을 걸며 첫 등장한다. 첫 등장부터 루나와 닐에게 둘이서 같이 다니는 건 좋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한다. 심지어는 루나와 닐이 서로를 배신하게 될 거라는 말까지 하여 주인공 일행에게 반감을 산다.
아폴로의 말에 따르면 그에게 주어진 제한 시간은 루나와 닐에게 주어진 3시간보다 훨씬 길다고 한다. 건물에 들어온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제한 시간이 주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기차를 찾는 것을 도와달라는 루나와 닐에게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다 사라진다.
그리고 루나와 닐을 뒤따라다니며 그들이 건물을 탈출하는 과정을 지켜본다. 루나와 닐이 앞으로 나아가는 중간중간 모습을 비추며, 그들이 서로 배신하기는커녕 오히려 서로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모습을 보고 그들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된다.
그러던 중 루나와 닐 앞에서 실수로 가지고 있던 신문 조각을 흘린다. 그 신문 조각에는 레이븐월에서 일어난 레이븐월 시장 아들 살인 사건에 대한 기사가 있었다. 그리고 건물 안에서 셀레스트라는 새를 기르고 있었던 것을 들킨다. 닐이 아폴로와 살인 사건 사이의 연관성을 추궁하자, 아폴로는 '''자신이 범인임을 인정하며''' 셀레스트에게 닐을 공격하도록 시키고, 루나에게 닐을 끝까지 지켜달라는 당부를 한 후 먼저 가 버린다.
루나와 닐은 아폴로를 쫓아가고, 닐은 신문 기사와 침실에 있던 새 모이가 든 여행 가방을 단서로 삼아 아폴로가 감춘 진실을 추리한다. 자신의 제한 시간이 3시간보다 길다는 말은 거짓말이었다. 아폴로는 여섯 달 동안이나 건물에 갇혀 있었고, 매일 건물 이곳저곳에 나타나는 음식을 찾아다니며 건물 안에서 살고 있었다.
아폴로가 건물에 갇히게 된 이유는 건물 안에서 함께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기 때문이었다. 그 사람은 아폴로가 한눈을 파는 사이 그의 머리를 강하게 쳤고, 정신을 잃은 아폴로의 회중시계를 훔쳐서 달아났다고 한다. 거기다 자신이 기르던 셀레스트를 건물 안에 버리고 가기까지 했다. 이에 대한 트라우마로 아폴로는 다른 사람들과 협동하는 것을 꺼리게 되었던 것이다. 루나와 닐에게 배신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했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
닐의 추리는 결과적으로 아폴로를 잠재적인 적으로 만드는 추리였고, 아폴로는 그렇다면 너희 곁에 있을 이유가 없다며 자리를 뜬다. 이후 잠시 등장이 없다가, 루나와 닐이 괴물들에게 둘러싸여 위험에 처했을 때 갑자기 재등장하여 도움을 준다. 사실 아폴로는 루나와 닐의 회중시계에는 관심이 없었다. 오히려 그의 목표는 '''두 사람을 탈출시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가 저지른 살인 사건의 진상이 밝혀진다.
살인 사건의 진상은 알려진 것과는 달랐다. 새아버지가 휘두르는 폭력을 피해 가출한 뒤 거리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아폴로는 어느 날 술에 취한 시장의 아들에게 폭행을 당하게 되었다. 강도 높은 폭행에 생명의 위협을 느낀 아폴로는 온 힘을 다해 시장의 아들을 밀쳐냈고, 시장의 아들은 뒤에 있던 철제 울타리에 찔려 그대로 사망했다. 즉 아폴로가 저지른 살인은 고의적인 살인이 아닌 과잉방위였던 셈이다. 아폴로는 경찰인 새아버지가 자신을 어떻게든 감옥에 보낼 것이라 생각하고, 시장 아들의 지갑을 털어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에 오르게 되었다.
모든 진실을 밝힌 뒤에는 본격적으로 동료가 되어 루나와 닐의 탈출에 도움을 준다. 주로 자신의 특기인 힘을 이용해 무거운 물건을 미는 식이다. 또 작중의 주요 조직인 블랙 기어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기도 하는데, 과거 블랙 기어의 조직원인 퓨리티의 입단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한다.
루나와 닐 일행과 함께 기차가 있는 곳에 도착하고 나서, 아폴로는 이제 건물에서 탈출하기 위한 자신의 계획을 들려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그 계획이란 루나와 닐이 셀레스트를 데려가고, 자신은 건물 안에 남는 것이었다. 아폴로는 건물에 갇히기 전부터 길거리에서 험난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길거리보다는 나은 환경의 건물에서 탈출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루나와 닐을 만나게 되면서 아폴로는 처음으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급기야 '''회중시계 없이 기차에 오르는 행위'''를 시도하는 것을 자처하게 된다.[3] 닐은 아폴로가 위험한 시도를 하는 것을 막으려고 하지만, 아폴로의 완고한 태도에 결국 그의 말을 들어주기로 한다.
아폴로가 기차에 오르는 순간, 신체를 절단하는 듯한 파열음과 함께 아폴로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진다. 아폴로가 있던 자리에는 '''피범벅이 된 바닥과, 눈알 하나가 남아있을 뿐이었다.'''
닐이 눈알을 조사해본 결과, 눈알은 아폴로의 것이 맞았다. 또 그 눈알은 스스로 자라나고 움직이며 건물 안에 있었던 눈알 괴물들과 비슷한 모양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즉, 건물 안에서 나타나던 괴물들은 건물 안에서 죽거나 처벌을 받은 사람들의 영혼이었던 것이다.'''[4] 닐은 아폴로의 눈알을 차마 으스러뜨릴 수가 없어 기차의 옆 칸에 눈알을 가두어 놓는다.
이렇게 눈 한 쪽만을 남기고 사라져 버려 생사가 불분명하게 된다.

2.3. 챕터 3


챕터 3에서 셀레네와 친구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망치던 셀레네가 골목에서 포위당했을 때, 아폴로의 도움으로 숨을 수 있었다고 한다.[5] 그 후로 친구가 되어 아폴로에게 돈이나 먹을 것을 챙겨주곤 했다고. 그러나 3년 전, 셀레네가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에 탔다가 건물에 갇혀버린 후에는 다시 셀레네를 만나지 못했다.
루나가 기절한 후 본 환각 속에서 등장한다. 도망치고 있을 뿐인 루나에게 '여행가'란 별명은 적절하지 않으며, 루나가 자신이 받은 처벌보다 더 무거운 벌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한다. 심지어는 지난 건물에서 받은 처벌처럼 한쪽 눈이 뜯겨나가기도 한다. 루나가 갖고 있는 죄책감이 형상화된 듯.

2.4. 챕터 4


네 번째 건물에서는 루나와 닐에 대한 정신적 고문의 일환으로 처형당한 아폴로의 모형이나 환상 등이 나타난다.
묘비의 방에서는 아폴로의 묘비가 생기지 않은 것으로 생존이 확인되었다.
1년 후 저주를 깨는 데 성공한 루나와 닐에 의해 현실 세계로 돌아온다. 닐이 탈출하기 전까지 1년 동안은 건물 안에서 다른 사람들의 탈출을 돕고, 그 사람들을 통해 닐에게 소식을 전했다고 한다. 기차가 내린 처벌 때문에 한쪽 눈을 잃은 상태다. 다이애나를 처음으로 만나고, 4년 만에 셀레네와 재회하게 된다. 이후 친구들과 함께 탐정 사무소에서 살게 된다.

3. 이름의 유래


이름인 아폴로는 달에 착륙한 최초의 우주선 아폴로 11호에서 따온 것이다. 동시에 그리스 신화 속 태양의 신 아폴론(아폴로)이기도 하다. 이는 친구인 셀레네가 달의 여신의 이름을 가진 것과 상반된다. 또 아폴로라는 이름은 '힘'과 '파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한데, 그의 능력과 성격을 생각해 보면 맞아떨어진다.#
다른 등장인물들의 성씨와 달리 아폴로의 성씨 칼슨(Carson) 은 별다른 이유 없이 붙여졌다. 그냥 발음이 좋아서 붙인 성씨라고.#

4. 성격


은근히 장난기 많은 성격이다. 루나와 닐 일행과 만날 때마다 닐을 놀린다. 반면 루나는 놀리지 않는다. 오히려 루나의 강함과 민첩함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루나와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어 머리로 생각하기보다는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6] 축음기를 부수거나 타자기를 부수려고 하는 등 파괴적인 면도 있지만, 고양이나 새 같은 작은 동물들을 잘 돌봐주는 것을 보아 세심하고 다정한 면도 있다.
길거리와 건물 안에서 험한 일을 많이 겪어서인지 사람을 싫어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름을 잘 외우지 못한다.[7] 다른 사람들을 별명으로 부르는데, 루나와 닐은 각각 '여행가(Traveler)', '탐정님(Detective)' 이라고 부른다. 챕터 3에서 나온 루나의 환각 속에서는 다이애나를 '과학자(Scientist)'라고 불렀다. 본인 말로는 자기가 진짜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만 이름으로 부른다고 한다. 그가 이름으로 부르는 사람은 셀레네 한 명뿐이었으나, 챕터 2의 마지막 장면에서 루나와 닐을 이름으로 부른다.
여러 힘든 일들로 인해 회의적이고 부정적인 말을 하기도 하지만 한번 도와주기로 마음 먹은 이들과 한번 정한 목표를 위해서는 목숨도 걸고 해낼거라고 말할 정도로 열정과 의리가 넘치는 면도 있다.한번 정한 의견은 절대 꺾지 않는 것을 의지도 아주 강한 것 같다.
충동적인 행동과는 반대로 의의로 의심이 많은 면이 있다. 블랙 기어에서 제의가 들어왔으나 아무 대가 없이 베푸는 사람은 없다며 거절했다고 한다. 보통 집이나 직업도 없이 끼니도 제대로 못 챙기며 사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혹할만 한데도 거절한 것을 보면 분별력이 꽤나 뛰어난 것 같다.

5. 외모


[image]
컨셉 아트
꽤 초췌한 행색을 하고 있다. 눈가에 짙은 다크서클이 있는데, 이 다크서클은 건물에 들어오기 전 5년간 길거리 생활을 하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서 생긴 것이다. 옷 또한 낡고 지저분한데, 길에서 살던 시절 입던 것을 계속 입고 있기 때문이다.[8]
입고 있는 코트는 셀레네가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에 타기 전 주고 간 돈으로 산 것이다. 챕터 2에서 그의 소지품 안에 들어있는 셀레네의 편지를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챕터 3에서 나오는 회상 장면과, 셀레네가 침실 벽에 그려 둔 그림에서는 코트를 입고 있지 않다.

6. 능력



6.1. 강점


힘이 무척 세다. 그 힘은 루나보다도 센 수준으로, 루나가 밀지 못하는 무거운 장애물들도 쉽게 밀 수 있다. 이 힘으로 가구들을 척척 밀며 활약한다.
그가 저지른 살인도 어찌 보면 이 힘이 원인일 수도 있다. 시장 아들에게 폭행당할 당시 아폴로는 며칠간 제대로 먹지 못해 힘이 없는 상태였다. 그리고 시장 아들의 뒤편에 있던 철책은 도트상으로 꽤 거리가 있는데, 그 거리에서 사람을 밀어 관통시키려면 어지간한 힘이 아니고서는 안 될 것이다.
  • 동물과의 소통 능력
단순히 동물을 좋아하고 친하게 지내는 것을 넘어 동물과 소통이 가능한 듯하다. 셀레스트에게 닐을 공격하라는 지시를 내리는데 셀레스트가 알아듣고 바로 공격할 정도. 그 밖에도 셀레스트가 불평하는 것을 알아들을 수 있는 듯하다.

6.2. 약점


  • 지력
루나와 비슷하게 머리를 쓰는 일에는 약하다. 두 번째 건물에 도서관이 있지만 책 읽기를 싫어해서 제목만 훑어봤다고. 무의식적인 말버릇 때문에 닐의 추리에 단서를 제공하기도 한다. 다만 이것은 13세 가량의 어린 나이에 가출한 후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탓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7. 인간관계


길거리에서 살던 시절 사귄 유일한 친구. 경찰에게 쫓기던 셀레네를 아폴로가 구해준 것을 계기로 자주 만나며 친하게 지냈으나, 셀레네가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에 탄 뒤로는 다시 만나지 못했다. 그 후 현재까지도 그를 하나뿐인 친구라고 표현하며 그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처음부터 루나를 믿지 못하고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여 반감을 산다. 그러나 나중에는 루나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셀레스를 맡기려 한다.
루나를 믿지 않은 것과는 별개로 루나의 거칠고 저돌적인 성향과 강함은 마음에 든 것 같다. 그래서인지 만날 때마다 놀리는 닐과 달리 루나는 놀리지 않는다. 동료가 된 후에는 비슷한 성향을 가진 루나와 통하는 구석을 보인다.
루나와 마찬가지로 첫인상은 좋지 않았다. 그 뒤로도 영 순진하고 못미더워 보이는 닐을 자주 비웃거나 무시한다. 그러나 닐의 추리 이후 닐을 좋은 탐정으로 인정하게 되고, 결국 동료가 된다. 물론 그 후로도 계속 닐을 놀리거나 장난을 치는 건 여전하다. 마지막에는 닐을 별명이 아닌 이름으로 부르며 그를 진짜 친구로 인정한다.
  • 부모님
친아버지는 아폴로가 어릴 때 돌아가셔서, 아폴로의 어머니는 경찰관인 새아버지와 재혼했다. 그러나 새아버지는 매일 아폴로를 때리는 가정폭력범이었고, 어머니는 이를 방관했다. 결국 이 때문에 아폴로는 집에서 도망쳐 나와 부랑자로 살게 되었다.

8. 기타



9. 관련 문서



[1] 레이븐월의 길거리에서 지내던 부랑자다.[2] 챕터 첫 공개일 등의 의미 있는 날짜들이 등장인물들의 생일로 지정되었다.# 5월 28일은 챕터 2의 공개일이다.[3] 규칙대로라면 회중시계 없이 기차에 오른 사람에게는 죽음 혹은 죽음에 준하는 처벌이 내려질 테지만, 그 처벌이 정말 죽음인지는 알 수 없으니 시도해볼 가치는 있다는 것이 아폴로의 의견이었다.[4] 불타는 해골 괴물은 함정에 걸려서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고, 눈알 괴물은 규칙을 어겨서 처벌을 받은 사람들의 영혼이다.[5] 아폴로가 셀레네를 도운 이유는 셀레네를 추격하던 경찰이 바로 그의 새아버지였기 때문이다. 새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아서 셀레네를 도와준 것이다.[6] 책도 싫어하는 걸 보면 머리를 쓰는 일 자체를 싫어하는 듯하다.[7] 기억력이 나쁜 건 아니다. 닐이 한참 전에 한 말은 기억하고 있었지만, 정작 루나와 닐의 이름은 외우지 못했다. 본인 말로는 중요한 정보만 외워둔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의 이름은 중요하지 않다는 뜻. [8] 아폴로의 설명에 따르면 건물 곳곳에 있는 상자들에 무작위로 새 옷이 나타나는데, 이 새 옷들은 건물에 처음 들어왔을 때 입고 있던 것과 똑같은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