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P
1. 개요
MBTI와 16 Personalities 성격 유형 중 ISTP 유형을 설명하는 문서.
2. 설명
'''만능 재주꾼, 백과사전형'''
조용하고 과묵하며 절제된 호기심으로 인생을 관찰하고, 상황을 파악하는 민감성과 도구를 다루는 뛰어난 능력이 있다. 말이 없으며, 객관적으로 인생을 관찰하는 유형이다. 필요 이상으로 자신을 발휘하지 않으며, 일과 관계되지 않는 이상 어떤 상황이나 인간관계에 직접 뛰어들지 않는다. 가능한 에너지 소비를 하지 않으려 하며, 사람에 따라 사실적 자료를 정리, 조직하기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으며 인과관계나 객관적 원리에 관심이 많다. 민첩하게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이 있다. 4차기능인 Fe(외향 감정)로 인해 느낌이나 감정, 타인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워한다.
과묵하며 손재주가 있는 전형적인 장인이나 기능공 스타일의 성격을 가진다. 신체적 능력이 뛰어나 운동에 재능을 보이는 사람도 많다. 다만 표정에서 다소 굳어있는 이미지가 느껴진다.
사회인격학의 쿼드라 그룹 모형으로는 Beta 그룹에 속한다. 해당 접근 방법에 의하면 MBTI식 기준으로 ENFJ, ESTP, INFJ인 사람과 집단을 형성했을 때 가장 큰 심리적 편안함을 느낀다.[주의사항] 사회인격학의 갈등 관계(Conflict, Conflicting Relations) 분석에서, 가장 상극인 MBTI 유형은 ENFP(MBTI식 지표)이다.
2.1. 일반적인 특징
'''주의 - 아래 항목은 다른 사람이 각 유형들을 보았을 때 일반적으로 느끼는 특성 위주로 서술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할 것.'''
- 어떤 일이든 노력에 비해 효율이 높다.
- 시험에 벼락치기로 일관하는 경향이 있다.[1]
- 겉으로 봤을 때 INTJ, INTP와 비슷하다.[2][3]
- INTJ, INTP와 마찬가지로 사람에 대한 관심이 적은 편이다. 물론 사람을 안 좋아한다는 것이 아니라 ISTP가 관심을 갖기 위해서는 비교적 더 많이 눈에 띄어야 한다.
- 직장에서 별일 없으면 신경도 안쓰기 때문에 부하 입장에서는 최고의 상사이다.[4]
- 보통 웬만해선 위선이나 가식을 떨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모습이 정말 본모습일 확률이 매우 높다. 다만 혼자 있을때 즐기는 취미 정도는 있을 수 있다.
- 마음에 없는 소리를 잘 못한다. 영혼이 없다는 소리를 가끔 듣지만 티내지 않으려 노력하며, 앞뒤가 똑같은 사람이 많은 편이다.
- 간단명료하게 말하는 걸 선호한다.[5]
- 냉철한 판단을 매우 잘 한다.
- 말에 비해 행동이 작다.
- 논리적이고 정확한 것을 중시하므로 맹목적이고 감정적인 이유로는 종교를 믿지 않는 경향이 있다.[6]
- 틀에 박힌 생활을 싫어한다.
- 생각보다 (합리적이고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모험을 즐긴다.
-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없는 편이다. 인종차별, 남녀차별 같은 사회적 편견을 가진 사람을 한심하게 본다.
- 융통성이 있으며 새로운 것에 대한 저항이 크지 않다. IT계열 같은 이전에 없던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 반항심이 강한 편이며 위계와 권위는 군더더기로 간주하며 맹렬히 반항하는 평등주의자이다.
- 자신이 하는 일이 간섭 받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 현실 감각이 뛰어나며 임기응변에 능하다.
- 객관적 원리에 관심이 많으며 추상적인 이론 이나 개념에는 그닥 관심이 없다. 물론 때에 따라 감성적인 ISTP도 존재한다.
- 정밀을 요하는 일을 잘 해낸다.
- 도구를 다루는데 관심이 있다.
- 운동선수 등 체육 분야에서 뛰어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도 이 유형에서 많이 나오는데, 이들은 팀 스포츠보다는 혼자 기술을 연마하는 개인종목 스포츠를 더 선호한다.
- 관심 분야가 아니면 죽을 때까지 쳐다보지도 않는다. 반면 어떤 일에 꽂히면 질리지도 않고 매우 꾸준히 한다.
- 한 번 싫어지거나 내친 대상은 다시는 쳐다보지 않는다.
- 계획을 짤 때 세세하게 잡지 않고 큰 틀만 짜는 편이다.
- 충동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언제라도 일자리를 박차고 떠날 수 있다.
- 게으를 때는 끝없이 게으르나 한 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낸다.
- 자신의 일에 고집이 있고 주장이 강하다. 하지만 타인에게 간섭하지는 않는다.
- 대인관계가 원만하지만 공사의 구별이 뚜렷하다.
- 인간관계에서도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먼저 연락을 하지 않고, 깊은 관계일지라도 자주 연락하지 않는 편이다.
- 관심 없는 사람을 만나거나 일을 하는 것을 꺼리며, 그것을 강요하는 사람을 매우 싫어한다.
- 평소에 자기 사람들 빼고는 남에게 관심이 없다.[7] [8]
- 문제나 상황에 있어서는 바로 입장을 표출하지 않고 지켜보거나, 나서지 않고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있지만 나서서 솔루션을 제시하는 편은 아니다.
-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히 여긴다.
- 자의적 혼밥과 독고다이의 달인이다.
- 내향형이므로 조용한 모습을 보일 때가 훨씬 많지만 상황적응력이 뛰어나므로 필요에 따라 가끔은 외향적으로 보일만큼 사교성을 발휘하기도 한다.
- 말주변이 별로 없고 어떤 일을 겪어도 표정으로 내색을 하지 않는다.
- 무표정이 무서워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 성격이 다소 거칠고 무뚝뚝한 경향이 있어 첫인상이 차갑고 다가가기 어렵다.
- INTP와 더불어 상처를 가장 잘 받지 않는 유형이다.
- 목적 없이 연락 하는 것을 매우 귀찮아하며, 그런 대화를 이어나가려고 하지 않는다.
- 감정을 잘 못 느낀다.[9]
- 친해지면 따뜻한 반전 매력이 있는 스타일이다.
- 상대의 감정이나 생각은 잘 읽지만 눈치를 보며 행동하지는 않는다.
- 효율을 중요시해서 필요 할 때만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평소엔 늘어져있다.
- 생각이 많아질 때에도 감정적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 띄워준다고 크게 뜨지도 않고 욕 먹는다고 크게 가라앉지도 않는다.
- 정의감이 있으나 직설적인 말로 타인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다. 고의적 의도는 없었지만 웃어른에게 예의 없다고 욕을 먹는 경우도 아주 가끔 존재한다.
- 타인의 일이나 TMI에 매우 무관심한 편이다.
- 평소 생각하는 것이 단순하다.
- 애써 계획을 짜놓고도 딴짓을 많이 하여 시간을 낭비하여 결국은 벼락치기를 하는 일이 자주 있다.
-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어느정도 친절하나 딱 거기까지다.[10]
- 화가나거나 싸울때도 표정에 변화가 거의 없다.
-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잡는다.
- 사생활에 민감하며 연애할 때 사생활 존중을 중요시하는 편이다. 이것이 너무 심해지면 무관심, 즉 이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도 인식하고 잘 조절하려는 편이다.
- 자신만의 세계가 뚜렷하지만 현실 파악이 빠르므로 자신만의 세계에 과도하게 몰입되지는 않는 편이다. 동시에 판타지 장르를 즐기되, 끝나면 빠르게 현실로 돌아온다.
- MBTI 유형 중 남녀 비율 대비 여성의 비율이 가장 낮다.[11]
2.2. 보완해야 할 점
- 계획을 세우고 바라는 결과를 성취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는 인내심을 함양할 필요가 있다.
- 편리 추구 및 노력 절약 경향이 지나칠 수 있으므로, 열성과 적극성을 키워야 한다.
- 느낌이나 감정, 타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워할 때가 많다. 그러므로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느낌이나 생각, 정보, 계획을 개방하고 타인과 나누는 노력이 필요하다.
- 표정이 차갑게 보일 수 있으므로 표정 관리에 신경쓰는 것이 필요하다.
- 가끔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일이나 오락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2.3. ISTP 부모들의 특징
''' '아이들에게 여유를 주세요'라고 말하며 적당히 풀어주는 부모.'''
ISTP 부모는 다르다는 것을 존중하고 강요하지 않으므로 자녀가 독립적이고, 자립적인 인간으로 발달하기에 필요한 개인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아이가 성장하고 성숙해짐에 따라 자녀 각자가 어떻게 그 자신이 되어 가는가를 관찰하는 것을 즐긴다. ISTP 부모는 각 개인의 흥미, 견해와 선택을 수용하고 존중하고자 한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권위나 통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비지시적인 접근방식을 좋아한다. 또한 자아 충족을 위한 중요한 방법으로써 아이들의 자기 단련에 대한 기대가 크다. 결국 ISTP 부모는 아이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고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그들 곁에 있어 주고자한다. 양육 목표는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하게 하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
2.4. ISTP 아이들의 특징
- 학교의 많은 규칙과 요구사항이 힘들 수 있다.
- 추상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이론 정립이나 이해에 관심이 없다.
- 개인 스포츠나 섬세함을 요구하는 종목에서 뛰어난 두각을 보인다.
- 상황적응력이 뛰어나다.
- 혼자서 잘 논다.
- 수천 개의 조각 퍼즐 맞추기도 잘한다. [12]
- 긴 설명을 듣고도 대답은 아주 간단하게 한다.
- 간섭과 권위주의를 매우 싫어하므로 반항을 많이 한다.
2.5. 능력 발휘 분야
- 공학, 기술[13], 개발자, 연구원 등 정밀하고 자기 기술에 심취할 수 있는 분야
- 군인[14], 경찰, 소방관 등 상황 판단과 임기응변이 필요한 분야
- 운동선수, 카레이서, 조종사 등
2.6. 여담
- 개인적인 성향 중 그들은 <비판적인, 냉철한, 방어적인, 독립적인, 자원이 넘치는[15]> 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동시에 행동력이 뛰어나고 터프하기에 서양권 문화에서 흔히 묘사되는 Badass 캐릭터와 꽤 비슷한 편이다. 실제로 그쪽 계열 창작물에서 등장하는 어지간한 Badass형 캐릭터는 ESTP 아니면 ISTP일 가능성이 높다.[16] 물론 현실에서는 개인차가 심하며 특히 불건강할 경우에는 전형적인 반사회적 양아치 깡패(...) 그 자체가 될 때가 많다. 외향 감각을 많이 사용하기에 천성적으로 충동적이고 공격적이기 때문.
3. 국내 커뮤니티
4. ISTP에 해당되는 인물
- 가현[17]
- 강소휘 출처
- 김성규(인피니트) 출처출처[18]
- 김이브 출처
- 나연(TWICE) 출처
- 류제홍 출처
- 박규영[19]
- 박명수 출처
- 배돈 출처
- 배성재 출처
- 베어 그릴스
- 살인마협회장
- 수탉(인터넷 방송인) 출처
- 신태일(인터넷 방송인) 출처
- 올리비아 혜 출처
- 유빈 출처
- 유혜주 출처
- 은하(여자친구) 출처
- 이로한[20]
- 이주영(배우)
- 은지원 출처
- 장성규 출처
- 정윤종 출처
- 주우재 출처
- 지여닝 출처
- 진호(펜타곤) 출처
- 키미 래이쾨넨
- 환웅(원어스) 출처
- 홍진경 출처
- 한혜진(모델) 출처
- Veiled 베일드 출처
- 배성민 출처
[주의사항] '사회학'과 'MBTI'는 J-P의 어떠한 차이를 구분하고 있다. 쿼드라 모형에서의 J와 P는 각각 판단(J)과 인식(P)을 의미한다. MBTI에서는 J-P가 J('''외향적''' 판단)과 P('''외향적''' 인식)을 의미한다. 난해함을 막기 위해 나무위키에서는 MBTI로 변환한 결과를 기재하였다.[1] 노력해서 받는 A보다 벼락치기로 받는 B에 안주하는 편이다. 하지만 A를 받고자 한다면 필요한 노력을 해서 해낸다. 다만 이마저도 필요 이상 에너지를 쓰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남들보다 노력 및 시간을 비교적 적게 들인다.[2] ISTP, INTJ, INTP는 내향성이 강하다는 공통점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성격이 비슷하다.[3] 그러나 행동 양상을 자세히 보면 지적이고 차분한 환경을 선호하는 두 유형과 달리 물리적인 활동이나 환경을 무척 즐기며 상당히 충동성이 강한 편이다.[4] 그러나 선 넘는 행동을 하면 갈굼당한다. ISTP 상사에게 쓸데없는 아부 따위는 안 하는 게 좋다. 모두 간파할 뿐더러 실없는 이야기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필요한 상황 외에는 거슬리게 하지 않는 사람이 ISTP 상사 입장에서는 최고의 부하이다.[5] 두서가 없이 쓸데없이 긴 말을 들으면 답답해한다.[6] 종교를 믿더라도 맹목적으로 믿는 것이 아닌 그냥 체험하듯 믿거나, 기독교 변증법같은 학문을 통한 이성적인 판단하에서 종교를 가지는 경우가 있다.[7] 이유없이 자신 혹은 남에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을 이해하기 어려워하고 이를 귀찮은 것으로 여긴다.[8] 자기 사람들한테도 관심 없는 ISTP도 있다.[9] INFP : 나 너무 슬퍼... ISTP : 그게 왜 슬퍼? 이해가 안 되네.[10] 정말 내 사람이 아니면 적당히 거리를 유지한다.[11] 남성 75%, 여성 25% 정도로 남성의 비율이 여성보다 3배가량 높다.[12] 이 역시도 관심 있는 분야가 아니면 귀찮아서 못한다.[13] technology 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고 손재주를 쓰는 다른 여러 종류의 기술 포함[14] 사병보다는 장교 쪽이 좀더 적성에 맞다. 리얼리즘, 적시성, 객관성, 임기응변이 뛰어나 가능한 자원과 상대방의 결점을 잘 이용하기 때문이다. 사병일 경우 위계질서에 싫증을 느끼거나 불합리한 상관에 대한 불만 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기 쉽다. 물론 그건 장교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지만.[15] '자원이 넘치는'이라 함은 영단어 resourceful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는데, 구글 검색 등에서 resourceful meaning이라고 검색하거나 영영사전 등을 찾아보면 실제 의미는 단순히 (물리적인) 자원이 넘친다는 뜻이 아니다. 케임브리지 대학 사전을 예를 들면 'Skilled at solving problems and making decisions on your own'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쉽게 말해 똑똑한 내지는 문제 해결에 능한이라는 뜻이다. 어찌보면 외적, 내적으로 가진 '자원'이 많아서 쉽고 똑똑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자원이 넘치는'이라고 해도 아주 틀린 의미는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16] 존 맥클레인, 블론디, 맥가이버, 인디아나 존스 등이 대표적이다[17] 200820 어벤걸스에서 밝혔다.[18] MBTI 검사를 2014년과 2020년 2번 진행하였는데, 2014년 4가지쇼에서는 ISTP가 나왔고 2020년 자체 콘텐츠(20.04.20 업로드)에서는 ISTJ가 나왔으나 그 후 끼리끼리(20.05.17 방송)에서는 ISTP로 나온 걸 봐서는 ISTP와 ISTJ에 걸쳐진 듯 보인다.[19] 210130 인스타스토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언급'[20] 해당 문서의 프로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