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계 이란인
영어:Afro-Iranians
1. 개요
이란 이슬람 공화국에 거주하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출신 흑인으로 주로 이란 남부 해안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고대 쿠시 왕국이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에 노예를 조공하면서 유입되었으며 8세기부터 시작된 아랍 노예 무역 당시 많은 수가 유입되기 시작했다. 오만 제국 당시에 많은 유입되었으며 카자르 왕조 시기에는 흑인 남성은 환관, 여성은 부유한 상인들의 처첩이나 가사 노동 노예로 주로 들어왔다.
그러나 카자르 왕조의 3대 국왕인 모함마드 샤가 공식적으로 노예 무역을 금지시킨 영국의 눈치 때문에 1848년에 노예 수입을 금지시킨 이후로 흑인 노예 유입은 공식적으로 중단되었다.
2. 여담
호르무즈 해협 주민 상당수가 아프리카계 주민과 혼혈로 밝혀졌다. 흥미롭게도 몽골계로 추정되는 아프가니스탄의 하자라족 중에서도 부계 유전자 중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만 흔한 하플로그룹 B-M60 유전자를 보유한 인구가 5.1 % 정도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1] 자세한 내용은 하플로그룹/집단 문서 참조
3. 같이보기
[1] 하자라족 조상 중 아프리카계 이란인 남성들이 포함되었다는 뜻인데, 어디서 어떻게 혼혈이 되었는지는 문헌 자료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