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계 예멘인

 


1. 개요
2. 여담
3. 같이보기


1. 개요


예멘에 거주하는 흑인으로 이슬람 시기 이전에는 주로 악숨 왕국 출신 정복자 군인도 많았으나 악숨 왕국 몰락 이후에는 주로 노예 혹은 무역상으로 들어왔다. 소말리인의 경우에는 소말리아가 식민지배기 이전에는 무역로를 이용해 번성했던 영향도 있고, 아무리 소말리아의 상황이 막장이라지만 예멘도 내전으로 인해 어지럽기는 마찬가지인지라 크게 차별을 당하고 살지는 않지만 아크담족의 경우 지금도 인도의 달리트처럼 차별받고 있으며 국제 비정부 기구가 이들의 처지에 관심을 보일 정도이다. 아크담족은 경우 자체적으로 농사를 짓는 것이 아닌 쓰레기 수집, 가죽 가공 등 더럽고 힘든 일을 주로 한다. 이슬람주의자들은 서방에서 강연할 때 말콤 엑스의 예를 들며 이슬람교에서는 인종차별이 없다고 선전하지만, 아크담족의 사례로 반박하면 말문이 막힐 정도이다. 물론 공식적으로 차별을 하지 말아야되는것이 FM이지만 실생활에서는 전혀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아크담족은 아예 이름 기원부터 하인에 대한 멸칭 카뎀(Khadem;하등인간)에서 기원한다.[1]
아크담족 인구는 50~350만여 명, 소말리인의 경우 150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2. 여담


이와별개로 예멘 등 아랍지역이 역사적으로 흑인 노예들을 많이 데려온 탓에 예멘인들의 염색체에는 아프리카인들의 염색체가 10%가량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10%는 거의 모두 여성 유전자였다고 한다. 이유는 흑인 남성들은 노예로 데려오는 족족 모두 거세를 시켰기 때문이다. 아프리카男을 노예로 삼고 거세한 아랍인들…카다피가 사과하기도

3. 같이보기


[1] 아랍권에서 노예, 종복을 주로 칭하는 말은 Abd, Ghulam,(이 두 단어는 이슬람 시대 이후 주님의 청지기(Abdullah) 등의 좋은 용도로 쓰인다.) Mamluk(백인 노예), Saqalaba(거세한 백인 노예, 중세 초 유럽에서 공급되던 슬라브 스클라베니 포로 노예가 어원으로 영어의 Slave에 해당) Sudani(수단인...), Habash(에티오피아인...), Zanj(흑인 노예) 등이 있다. 한국어로 치면 앞에 단어들은 서민, 카뎀은 쌍놈 정도의 어감 차이에 비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