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칸 네이션스 챔피언십
1. 개요
아프리카 축구 연맹에서 주관하는 축구 대회로 짝수 해마다 열리는 지역 국가 대항전이다. 이 대회는 아프리카 축구 연맹의 가맹국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했지만, AFC 챌린지컵과 비슷한 성격을 가졌으나 엄연히 다른 대회다. 첫 대회는 2009년 코트디부아르에서 개최되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개최되지 않는 해에 2년 주기로 개최되다가, 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홀수해마다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되자 1년 늦춰서 짝수 해마다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하고는 약간 다른게 각 국가대표팀은 대회가 열리는 년도에 자국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로만 대표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그 리그가 1부 리그인지 아닌지는 묻지 않는다) 해외파는 절대 못 나온다. 단 이게 유럽에서 뛰는 해외파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축구 연맹에 속해 있는 다른 나라 리그에서 뛰고 있어도 선발할 수가 없다. 오로지 자국 리그서 뛰는 선수들로만 구성하라는 이야기.
자연스레 자국 리그 자체에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많은 북아프리카 5개국과[1] , 아프리카에서도 경쟁력있는 슈퍼클럽을 보유한 국가[2] 들이 이 대회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리그인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미어 디비전을 보유한 남아공은 오히려 리그에 자국 선수들이 그리 많지 않고, 자국 선수들보다 외국인 선수들이 주축이 된 국내리그 현상 때문에 이 대회에서 크게 힘을 못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