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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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공화국
Republic of Cameroon
République du Camer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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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국장
Paix, Travail, Patrie
평화, 노동, 조국

면적
475,442km2
인구
27,224,262명(2021년) | 세계 52위
수도
야운데
최대도시
두알라
국가
오 카메룬, 우리 선조의 요람이여
영어: O Cameroon, Cradle of Our Forefathers
프랑스어: O Cameroun berceau de nos ancêtres
공용어
프랑스어, 영어, 기타 토착어
정부 형태
대통령 중심제, 공화국
민주주의 지수
167개국 중 142위(2020년)[권위주의]
대통령
폴 비야
총리
필레몽 양
민족구성
카메룬고원족 31%
적도반투족 19%
키르디족 외 다수의 민족
종교
기독교 70%, 이슬람교 20%, 토속종교와 기타 10%(2013)[1]
GDP
명목: $390억(2020년)
PPP: $970억(2020년)
1인당 GDP
명목: $1,493(2020년)
PPP: $3,710(2020년)
국부
$330억 / 세계 110위(2019년)
UN가입년도
1960년 9월 20일
남북수교현황
대한민국: 1961년 8월 10일
북한: 1972년 3월 3일
교민 수
70명
여행경보
여행유의[2]
철수권고[3][4]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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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정치와 사회
3.1. 암바조니아 분쟁
4. 언어
5. 군사
6. 경제
7. 교통
8. 외교
9. 문화
9.1. 스포츠
10. 국가
1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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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한 국가. 수도는 야운데(Yaoundé), 최대 도시는 두알라(Douala)이며, 국토 면적은 475,000㎢로 대한민국의 4.8배에 달한다. 인구는 약 2373만 명(2015). 200여 개의 부족이 함께 살고 있으며 그것 때문에 서로 말이 안 통한다. 때문에 영국과 프랑스 식민지였던 경험도 있고 해서 프랑스어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참고로 '카메룬'이라는 국명은 이 지역에 도래한 포르투갈 탐험가들이 포르투갈어로 '새우의 강(Rio dos Camarões)'이라는 지역으로 이름을 붙인 데에서 유래되었다.
인접국으로는 (시계방향으로) 서쪽~서북쪽의 나이지리아, 동북쪽에 차드, 동쪽에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남쪽에 콩고 공화국, 가봉, 적도 기니가 있다.

2. 역사



적도 부근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흔히 그렇듯이 유럽 열강의 식민지가 되기 이전에는 수많은 부족들이 할거하여 바글바글한 상태에 있었다. 19세기 후반(1880년대)에 독일 제국이 점령, 독일령 서아프리카라 명명하고 식민지로 개척되었으며 이 때 개발된 도시가 이 나라 최대의 항구 도시인 두알라(Douala). 독일 제국은 남서아프리카(오늘날 나미비아)에서 그랬듯이 꽤 혹독하게 식민지를 다스렸지만 제1차 세계대전 에서 독일의 패전 후 서북부와 남부는 영국에, 프랑스에 양도되었다. 이 때 영국이 식민지를 독립시킬 때 서쪽의 일부 영토인 북카메룬은 나이지리아에 합쳐졌고 남카메룬은 카메룬에 가입했다. # 이후 프랑스령 아프리카 공동체 등을 거쳐 1960년 독립했다. 다만 영국령의 남부 지방이 1961년에 가입할때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이는 곧 분쟁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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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비야
독립 이후엔 초대 대통령인 아마두 바바투라 아히조1982년까지 독재를 했고(1976년 일당 독재 구축), 그가 건강문제로 사퇴한 뒤에는 후임 폴 비야가 지금까지 40년 가까이 독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슬람교도 출신인 아히조 다음으로 기독교 출신인 폴 비야가 뒤를 잇는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표했는데, 역시 아히조의 사퇴는 정치 싸움에서 패한 결과였다. 집권 1년 만에 아히조가 망명을 떠나 버리고 얼마 뒤 그는 반역자로 선포되어 망명지에서 1989년 사망했다. 1990년대, 민주화된 이웃나라 나이지리아와 비슷하게 헌법상으로는 다시 다당제가 부활해 민주주의가 이루어졌지만, 이후에도 모두가 선거 사기라 하는 가운데 폴 비야가 계속 당선되는, 사실상의 형식적인 국민 직접선거와 민주주의의 탈을 쓴, 사실상의 권위주의 독재가 이뤄지고 있다.
2018년 10월 22일에서 폴 비야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했다.#

3. 정치와 사회


종교는 기독교가 70%(가톨릭 32%, 개신교 30%, 기타 종파 등)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슬람은 20%, 나머지는 토착 종교나 기타 신앙을 지니고 있다. 종교 갈등으로 사회갈등이 극심한 이웃 나이지리아수단 공화국과는 달리, 여러 종교들이 골고루 있으면서도 종교의 자유가 잘 보장되는 편이고, 별다른 종교 간 갈등이 없다는 점만으로도 카메룬은 정말 축복받은 나라인 셈이다.
카메룬 의회양원제이지만 현재 하원만 있고 상원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이다. 아프리카에서 드물게 독립 이후 쿠데타내전이 한 번도 없었다.[5] 부정부패와 빈부격차가 극심하여 범죄율은 엄청나지만, 그래도 주변 나라들보단 안정적인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영국의 지배를 받던 남서부 지역에서 암바조니아[6] 독립요구하면서 이 나라도 점점 정치적으로 불안정해지고 있다. 여기도 부족 간의 갈등은 피할 수 없는 모양. 관련 기사. 그리고 최근에는 종교적으로 평화로운 나라라는 점이 무색하게, 옆동네에서 활개치는 보코 하람이 북부 지방으로 넘어와서 비무슬림 및 카메룬 국민들에 대한 테러와 학살 등을 벌이고 있다. 이에 카메룬군도 나이지리아 일대에서 벌어지는 보코 하람과의 전쟁에 나서 열심히 맞서 싸우고 있는 중이다.
2018년에 영어권을 홀대하고 프랑스어권을 우대하는 정부에 반발해서 영어권지역에서 시작된 반정부시위가 내전수준으로 격화되었다. ###
2018년 7월 20일에 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는 12개의 마을이 불탔고 이 과정에서 영어권 지역 주민들이 카메룬군에 의해 살해당하고 화형당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
# 카메룬의 폴 비야 대통령이 9월 29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을 카메룬에서 격퇴했다고 말했다고 AP·AFP 통신 등 외신이 9월 마지막 주인 30일에 전했다. 비야 대통령은 카메룬 북부지방을 방문한 뒤 집회 연설에서 "지금 테러리즘은 패했다"며 북부지방 재건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보코하람을 격퇴한 지금 카메룬군은 영어권 지역의 분리주의 반군들에 대한 대대적인 격퇴작전을 벌이고 있다.
카메룬은 영어권, 프랑스어권지역의 갈등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2018년 11월 5일에 학생 등 80여명이 납치(!)된 일이 발생되었다.#
2019년초에 카메룬 정부가 2018년 10월부터 반정부시위를 주도했던 야당 지도자를 체포하자 앰네스티는 우려의 목소리를 표명했다.# 그리고 카메룬 법원은 반정부시위자 26명에게 징역 1년형을 선고했다.#
카메룬의 영어사용권 암바조니아 분리독립파를 진압하기 위한 군사작전에서 2019년 4월 14일에 주민 6명이 숨지고 여러명의 부상자가 발생되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그리고 2019년 6월 3일부터 영어 사용권에서 무장분리주의자들과 무슬림 지역 움의 주민들의 충돌로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
2020년 2월 7일에 열린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폭력사태로 발생되었다.# 2월 16일에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간 갈등에서 비롯된 공격으로 어린이와 임산부 등 22명이 학살당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폴 비야 대통령이 코로나19사태속에서 37일째 모습을 보이지 않자 시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2020년 6월 5일에 카메룬군은 실종 기자인 새뮤얼 와지지가 2019년 8월17일 구금 중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지만, 고문은 부인했다.#
2020년 9월 21일에 카메룬 군사법원은 여성 2명과 아이들을 즉결처형 형식으로 살해한 네 명의 군인들에게 징역 10년형을 선고했다.#
2020년 10월 24일에 카메룬의 영어권 지역의 한 학교가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어린이 최소 8명이 숨지고 12명 정도가 다쳤다.#

3.1. 암바조니아 분쟁




4. 언어


아프리카에서는 영어, 프랑스어공용어로 지정된 곳이다. 하지만 카메룬에선 영어 사용자가 20%이고 대부분이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있다. 카메룬 정부가 영어권을 홀대하고 프랑스어권에 대해 우대하는 정책을 취하면서 영어권에서는 카메룬 정부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거기에다 카메룬에서는 프랑스어권 우대정책에 반발하는 반정부시위가 일어났다.##
카메룬 북부에선 하우사어, 카누리어 등의 소수언어들도 쓰이고 있다.

5. 군사




6. 경제


농업광업 등 1차 취약 산업이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국가이며 코코아 · 커피 · 땅콩 · 고무 등이 주로 재배되며 , 코코아는 세계 5위로 주요 수출품목이다. 지하자원으로는 보크사이트, 등이 풍부하며, 산유국이기도 하지만 석유는 차츰 고갈될 가능성이 큰 곳이다. 참고로 다이아몬드는 거의 없다.

7. 교통


택시는 카메룬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같은 역할로 쓰이고 있으며, 버스 교통은 도로 사정이 열악하기 때문에 운행하고 있지 않다가, 최근 포르투갈 버스회사에서 2개노선을 시범운영 하였다. 반응이 좋아 점차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도로에 보행자와 자동차가 서로 섞어서 다니는 진풍경도 있다.

8. 외교




9. 문화


프랑스 사회가 그대로 잔존하고 있다. 한국어 위키백과의 본문을 토대로 하면, 카메룬이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의 패전에 따른 독일 식민지 지위를 잃어버린 뒤 80여년 동안 프랑스영국의 식민지로 나누어져서 통치하게 되는 지역으로 양분하였고, 독립 이후 프랑스 문화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으로 나왔다.[7]

9.1. 스포츠


축구인기가 많아 지금까지도 FIFA 월드컵 아프리카 최대 출전(6회) 및 2000 시드니 올림픽 축구 금메달 기록까지 가지고 있다. 자세한 것은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 참고. 이 나라 출신으로 가장 유명한 선수는 단연 사무엘 에투.
농구도 현지에서 꽤 인지도 있는 듯 하다. NBA에서 뛰고 있는 조엘 엠비드, 파스칼 시아캄 모두 이 나라 출신이며, 토론토의 유지리 단장이 아프리카에 꽤 숨겨진 인재들이 많다라는 말을 한 걸로 봐서는 꽤 농구를 즐기는 현지인들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10. 국가



카메룬 국가의 이름은 '단결의 노래'(Chant de Ralliement)이다.

11. 기타


  • 이 나라는 어린이날12월 25일이다. 즉, 크리스마스와 어린이날이 같은 날짜인 셈이다. 이건 가봉, 콩고 공화국,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도 마찬가지.
  • 가슴다리미라고 하는, 여성의 가슴을 다림질을 해서 성매매를 안 당하게 하려는 충격적인 인권침해 사례들이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 UFC 헤비급 초신성 프란시스 은가노의 고향이다.
  • 1986년 8월 21일에 이 나라에 있는 니오스 호의 주변 마을에서 주민들의 대부분이 몰살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카메룬 어딘가에서 봉기한 반군의 소행이라는 설과 독재자인 폴 비야의 명령을 받은 정부군의 소행이라는 설이 제기되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범인은 호수에서 분출된 이산화탄소로, 순전한 천재지변이었다. 이산화탄소 때문에 주민들이 산소 부족에 시달리다가 참혹한 결말을 맞은 것이다[8]. 이 때문에 사건이 발생한 니오스 호는 죽음의 호수로 불리면서 현지인들조차 출입을 꺼리는 곳이 되었다. 사실 니오스 호 자체가 활화산의 분화구인지라, 언제든 인명피해를 일으킬 위험은 충분했다.
  • 한국의 카메룬 난민 압둘레이 아싼(한국이름 이흑산)에 의하면 카메룬군에서 인권침해와 부정부패가 흔하다고 한다. 특히 카메룬에서는 군인은 53세에 만기전역할 때까지 스스로 전역할 수가 없다고 한다.#
  •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곤충 중 하나에 속하는 골리앗왕꽃무지[9] 의 골리아투스 종(Goliathus goliathus) 이 카메룬에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의 유일한 대형 장수풍뎅이인 켄타우루스장수풍뎅이(Augosoma centaur) 도 같이 서식하고 있다. 그 덕에 카메룬에서 골리앗왕꽃무지와 다른 대형 갑충들을 판매한다는 이들이 SNS를 통해 판매하는데, 이로 인해 사기를 당하는 이들도 많다. 주 수법은 일방 송금은 되지만 환불 요청을 할수 없는 해외송금 웨스턴 유니온이나 머니그램을 이용해 돈을 송금받은 후 잠적해버리는 수법.
[권위주의] 2.77점[1] Religion in Cameroon [2] 철수권고지역을 제외한 전지역[3] 아다모와, 노르드, 북서부 주(암바조니아 인근), 남서부 주, 최북부(엑스트림므-노르드 지역)[4] #[5] 물론 쿠데타 시도는 한 번 있었다.[6] 영어권들이 독립을 추진하는 나라다.[7] 해당 사항은 걸어서 세계속으로에 소개된 것으로 보인다.[8] 사건 발생 시기가 밤이어서 피해가 더욱 막심했다.[9] 골리앗왕꽃무지는 종이 아니라 Goliathus 속(Genus)에 속하는 여러 종들을 통칭하는 이름으로, 중앙아프리카에 널리 골리아투스, 오리엔탈리스, 알보시그나투스, 레기우스, 카시쿠스 등이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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