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교육
이 문서는 경상북도 안동시의 교육에 관한 문서이다.
1. 개요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중심도시로서 교육 중심이기도 하기에 인구에 비하여 학교 수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안동초등학교 (안동보통학교, 1909년), 안동중학교(1946년), 안동여자고등학교[1] ,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2] 가 각각 안동에서 가장 오래된 초, 중, 고등학교이다.
2. 초등학교
상단 초등학교 목록 가운데 맨 왼쪽열에 있는 학교들은 시내 동 지역에 있으며, (부설초교 포함) 나머지 학교들은 읍, 면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서부(917명), 송현(945명), 복주(827명), 길주(946명), 영호(970명), 강남초교(1232명)는 전교생(유치원생 포함)이 8~900명을 넘어가는 대형학교이다.(기준 : 각 학교 홈페이지 공시 기준)
지역별로 나눠진 학군에 따라 학교가 자동배정된다.
비교적 최근에 개교하거나 이전한 학교는 길주 (1995년), 복주 (1999년), 강남 (2003년), 영호(1970년 개교, 2012년 옥동 이전), 풍천풍서초등학교[3] 가 있다.
송현,강남, 복주, 영호초등학교는 대형 학교인 것과는 달리, 구 시가지에 위치한 초등학교들(안동, 동부, 영남)은 학생부족 현상이 심각하다.
3. 중학교
시내에 있는 중학교는 용상동에 있는 길주중학교를 제외하면 모두 남중과 여중으로 철저하게 분리되어 있다. 그러나 시골은 그런거 없다.
4. 고등학교
1980년에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이 시행되었으나, 1991년 평준화 정책이 폐지되고 이전처럼 중학교 성적을 통하여 신입생을 선발하게 다시 바뀌었다.[4][5] 비평준화 지역답게 학교간의 미묘한 서열관계가 생기는데 ''안동고-안동여고가 가장좋다''라는 믿음이 시민들과 학생들사이에서는 있다. 실제로도 원서 기준이 빡빡하기도 하고. 게다가 토요일에도 자습을 시키는등 1등이라는 자부심을 유지하기 위해 학생들을 미친듯이 굴린다. 최근부터 수시 확대 영향으로 인하여 안동중앙고에 중학교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입학하고 있는 추세이다.
전문계 고등학교 활성화 정책에 따라서 안동공업고등학교가 정부의 많은 지원을 받으면서 학교 이름을 경북하이텍고등학교로 개명하였다. 이후 공무원 취직 졸업생과 대기업 취직 졸업생에 호주 유학생들까지 배출했다는 현수막이 거의 시내 주요 교차로마다 걸렸고, 입학기준도 올라가면서 더 이상의 예전처럼 불량학생들이 가는 학교가 아니게 되었다. 또한, 오랫동안 교직에 머물면서 하이텍의 옛날 명성을 기억하는 선생님들의 추천으로 입시경쟁력이 상당히 높아져서 아예 전학이라도해서 오겠다고 전학 TO만 목 빠져라 기다리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진짜 가뭄진 땅에 우물 치솟을 확률로 TO가 나오며 TO가 나와도 학생들이 몰리면 답이 없을 정도다. 하이텍으로 개명 이후에는 확실하게 취업반과 진학반으로 나뉘었으며 취업할 경우 최소가 졸업생이 간부로 있는 대기업 하청(요새는 협력이라고 한다.)업체로 들어가며 운 좋으면 마찬가지로 졸업생이 간부로 있는 중소기업으로 가거나 아예 대기업취업을 하기도 한다. 취업기준은 전공실습을 얼마나 잘 하는가와 얼마나 성실한가가 기준이다. 취업하는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초봉이 약 120이상이다(회사가 정말 좋지 않으면 50도 있지만 이정도면 교사분들이 알아서 거절해주시거나 마지못해서 학생들에게 물어는 봐 주신다). 여담으로 하이텍의 시험출제유형은 교과서에 있는 그대로(...) 수학의 경우 진짜 문제와 답만 외우면 된다. 그래서 역효과로 완전히 노는 반이 아니면 반평균이 80~95점대인 굇수급반이 있다. 오죽하면 공업고등학교시절부터 간간히 반평균으로 피자나 치킨 내기를 했었다. 공고시절 때는 남녀학생들을 떠나서 교복이 푸르딩딩한 죄수복이었으나 하이텍으로 바뀌면서 교복과 체육복도 세련되게 바뀌었다.
영문고의 경우 졸업생들의 해병대 수준의 학교 사랑, 선후배 사랑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학교 내의 일화들을 들어보면 안동 내 고등학교들 중에서 가장 배꼽잡는 일화들이 많다.
2015년을 기점으로 체육중점고등학교나 대안반 운영을 통해 인문계 고등학교와 조금 다른 교육이 이뤄진다. 2021년부터 여학생도 받는 보건간호과 2학급을 모집하면서 학교명을 "예일메디텍고등학교"로 변경할 예정이다.
안동 지역의 고등학교에서 모의고사 성적이 일정 이상이거나, 내신 성적이 높은 일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안동시에서 '''퇴계 학당''' 이라는 자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전문계와 풍산고 학생들은 제외 ) 일반적인 학원과는 달리, 시에서 정식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어서 시에서 예산도 지원이 된다.[6] 그래서 여기에 다니는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점심 무료제공(!)에 1년에 한번 무료 입학컨설팅(!)과 매 방학마다 무료 논술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혜택을 전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7][8]
어느 경북 북부 지역이 그렇듯이 모든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야간자율학습이 반강제로 진행되고 있다.
5. 대학교 / 특수학교
4년제 대학으로 국립안동대학교 (송천동)가 있으며, 전문대학으로 안동과학대학교 (서후면)와 가톨릭상지대학교 (율세동)가 있다. 대학원대학으로 경안대학원대학교가 있다.
특수학교는 영명학교 (북후면)와 진명학교 (평화동) 2개 학교가 있다.
6. 도서관
- 경상북도교육청안동도서관(당북동)
- 풍산분관(풍산읍)
- 용상분관(용상동)
- 안동시립중앙도서관(옥동)
- 안동시립웅부도서관(동문동)
-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정하동)
- 안동대학교도서관(송천동)
[1] 구 안동고등여학교, 1942년 개교하였고 1970년 안동여자중학교가 분리되었다.[2] 구 안동농림고등학교, 1939년 개교 [3] 2016년 2월 기존 풍천초등학교와 풍서초등학교를 통폐합하여 경상북도청신도시 내부로 이전하였다.[4] 이것은 안동에서 힘이 있는 모 남자 고교의 동문회 압력이라는 말이 있다. 여담으로 모 고등학교는 평준화 당시 특정 연도에 서울대를 한 해에 22명 보냈다고 자랑한다. 현재는 한 해에 한명 보내기도 버겁지만, 그 "특정 학교"의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특정 연도에 서울대를 한번에 22명 보낸 것을 계속 이야기한다.'''[5] 여담으로 평준화를 실시했다 폐지한 지역 중에서 유일하게 현재까지도 평준화가 다시 부활하지 않은 케이스이다. 나머지 지역은 한때 평준화를 폐지하였으나, 나중에 다시 부활한 케이스이다.[6] 안동시 모 도의원(예전 안동지역 유명학원 원장이기도 했음)의 입김때문이다. 실제로 가끔씩 수업중에도 찾아오신다.[7] 사실 안동시는 인구가 그리 많지 않은 곳이여서 논술 강좌와 수시 정보도 서울보다 더 뒤쳐져있다. 그런 곳에서 시에서 정식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안동지역 학생은 감사해야할 따름.[8] 하지만 운영비의 대부분이 시 예산이다. 그래서 퇴계학당이 아닌 학생, 학부모들의 불만도 많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