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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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부고속도로 40번.'''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진길 37 (승두리 산73-4)에 있는 경부고속도로의 나들목. 명칭은 소재지인 안성시에서 유래했다.
2. 구조
2.1. 서울 방향
2.2. 부산 방향
3. 역사
4. 기타
- 나들목이 안성시에 있어서 빼박 안성 나들목이다.[1] 하지만 시가지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오히려 평택 시내가 안성 시내보다 훨씬 가깝다. 사실 이런 이유가 안성 시내에 비해 평택 시내는 평택시 전체로 볼 때 지나치게 동쪽에 치우쳐 있는 것도 원인이긴 하지만.
- 안성 시내로 가려면 이 나들목보다 평택제천고속도로의 남안성 나들목이 훨씬 가깝다. 게다가 서안성 나들목보다 더 서쪽에 있다. 하지만 서울 쪽에서 안성 시내로 가는 차량들도 그냥 여기서 나가버린다. 이는 일단 고속도로 통행요금도 싸게 나오고, 사람이 미어터져 북적거리는 평택 방면과 달리 안성 방면은 길이 뻥 뚫려있기 때문이다. 서안성 나들목은 고속도로 통행료는 싸게 나오지만 원곡물류단지로 나가는지라 안성시내 진입이 꽤 까다롭다. 원곡물류단지 쪽에서 안성으로 가려면 원곡물류단지 부지를 돌아서 302번 지방도로를 따라 공도읍 방향으로 빠지거나, 만세고개라는 고개길을 넘어 양성에서 내려가야 한다. 하지만 302번 지방도 루트는 안성IC와 비교해서 메리트가 거의 없고, 만세고개 길은 강원도 산간지방 못지 않게 급커브가 매우 많은 편이라서 운전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그리고 찾아보면 알겠지만 이 루트도 결국은 꽤 돌아서 가는 편이다. 그리고 남안성 나들목은 위치가 이름 그대로 안성시가지 남쪽에 있다 보니 서울 방면에서 내려오는 경우에는 남안성으로 나가면 좀 돌아가게 된다. 참고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 올라와 안성 시내로 갈 때는 보통 북천안 나들목에서 나가 34번 국도(삼사로)-23번 국지도(안성대로)를 이용하는 것이 정석에 가깝다.
- 경부고속도로 부설 당시엔 진출입로 주변까지 완벽하게 안성군 소속이었다. 현재는 진출입로와 만나는 38번 국도(서동대로)를 기준으로 북쪽은 평택시 용이동이고, 남쪽은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이다. 원래 안성 땅이었던 진출입로 부근의 원곡면 용이리가 평택시로 편입될 때부터 결과적으로 지금의 경계선이 되었다. 쌍용자동차 평택공장도 1983년 안성시 원곡면 일부 편입 때 들어온 곳으로, 안성 경계와 아주 가깝다. 하필 당시는 중대선거구제였고 평택군-안성군 선거구 국회의원인 이자헌, 유치송이 모두 평택 출신이었던 탓에 안성에서는 지금도 평택놈들이 작당해서 알짜배기 원곡 땅 뺏어갔다며 이를 갈고 있다. 하필이면 안성 본시가지 인구가 영 늘어나지 않고 지금도 토박이 위주인 탓에 더더욱 이런 정서가 쉬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런 연유에서인지, 안성 나들목 바로 앞에는 이웃사촌 간의 미묘한 신경전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데, 평택시 영역에는 크고 아름다운 PYEONGTAEK 문자 조형물과 홍보기둥이 있고, 안성시 영역에는 크고 아름다운 안성맞춤이라고 써진 광고판과 안성시 홍보기둥이 놓여져있다.[2]
- 교통혼잡문제로 이 구간에 지하차도를 공사하여 2013년에 개통하였다. 버스의 경우 평택행은 지하차도 옆길을 이용하고[4] 안성행은 지하차도에 들어간다. 그리고 용이동삼천리가스삼거리에서 우회전하는 차량들도 구조상 옆길로 나가야 한다.
- 스타필드 안성점이 2020년 10월 7일 개장을 하였다. 안그래도 안성 나들목 부근은 출퇴근시간을 전후로 상습적인 정체구간인데 개장 이후 정체가 더 심해졌다. 퇴근시간에 중앙대학교에서 안성IC를 지나 평택대학교를 가는 데에만 한 시간 조금 안 되게 걸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