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읍
1. 개요
경기도 안성시 서부에 위치한 읍. 평택시의 발전으로 인하여, 평택의 배후지로 인구가 급증한 지역이다. 공도읍의 인구가 안성 전체 인구의 약 1/3 정도를 차지하며, 안성시내보다 공도읍의 인구가 더 많다. 사실상 공도읍은 2005년 구 설치 이전 용인시의 구 기흥읍과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다.[3] 가구업체 퍼시스 안성공장이 이곳에 있다.
더불어서 아파트 증가 속도도 매우 빠르지만 '''입주율'''도 안성에서 가장 높은 지역. 교통망이 안성에서도 가장 편한 지역이기 때문에[4] 안성시내보다 평택시내와 훨씬 가깝다는 특성때문에, 생활권도 평택에 묶여있다. 더불어서 안성 최초의 대형 마트(롯데마트)가 들어온 지역도 여기.
하지만 이 인구를 수용하는 도로가 38번 국도 하나[5] 뿐이라, 출퇴근 시간대는 지옥의 교통체증을 보여준다. 대개 막히는 구간은 퍼시스 사거리(퇴근 시간대 상당수의 차량이 공도읍내로 진입한다.)에서 내리사거리(내리고가차도에서 내려오는 곳). 2013년 전후로는 평택시와 안성시가 합작으로 평택대학교와 진사리 입구 구간의 도로 확장 공사를 실시했는데, 평택시가 맡은 부분과 안성시가 맡은 부분의 공사기간이 '''서로 달라''' 평택에선 넓어졌는데 안성은 그대로라 병목현상이 더 심해졌던 적도 있다. 현재는 평택과 안성 모두 편도 3차로로 확장이 완료되었지만 아직도 교통체증이 심각한 수준이다.
지역 단위 농협 중 안성에서 가장 큰 농협 역시 공도에 위치하고 있다. 공도농협과 원곡농협이 합병하면서 생긴 서안성농협인데, 조합원 수라든가 관할 권역에서의 인구라든가 이미 안성 시내와는 비교가 불가능한 규모. 그런데 문제는 조합원 간 계파 문제가 심해서 내분이 유난히 다른 농협보다 많고, 여러 사건도 많다는 거. 하지만 돈도 가장 많다. 어?
그러다보니 안성시 입장에선 남아있는 구 양성현 일대 중 최후의 보루라고 볼 수 있는 지역으로, 이미 알짜배기 동네[6] 가 평택시에게 넘어가고, 난해한 지형으로 발전하기 힘들어진 양성면, 원곡면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발전한 곳이 이 일대인데, 이 곳마저 평택시로 넘어간다면 안성시에겐 남는 건 작은 시내와 넓은 논밭밖에 없으니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어진다.
하지만 공도읍 주민들도 생활 반경은 오히려 평택이 더 가까운지라(...) 지자체에겐 여러모로 애증의 결합체다. 상기한 평택-안성간 도로 확장 공사도 이런 지자체의 태도와 연관이 매우 깊다.
2. 역사
3. 교통
평택시의 어지간한 시가지들과 비교해봐도 평택 도심과 상당히 가깝다. 평택역과는 진위면, 포승읍, 안중읍보다도 가깝고 고덕면, 송탄 지역과 엇비슷한 거리에 떨어져 있고 평택시청이 있는 쪽은 송탄보다도 더 가깝다. 물론 가장 동쪽에 위치한 마정리와 양기리는 예외. 시내버스를 타고 가도 약 20~30분이면 평택 시내에 도착하는데, 안성 시내까지는 가장 먼 진사리 기준으로 40분이 넘게 걸린다.
3.1. 버스교통
이곳을 지나는 안성시 시내버스는 보통 숫자 7과 연계된다. 그런데 워낙 교통이 좋은 지역이라 평택시에서 관할하는 시내버스도 많이 다니고, 번호 분배상 문제(…)로 인해 다른 면의 번호와 연계된 버스도 존재한다. 배차가 문제지만(…). 더불어서 직행버스 정류장은 총 '''세 곳'''(대림동산, 공도, 풍림아파트)이며, 이는 안성1·2·3동에서 직행버스가 정차하는 터미널·정류장(안성종합버스터미널, 시민회관, 한경대)[7] 보다 그 수가 많다. 평택~안성간 노선 덕분에 공도읍 버스배차도 인구에 비해 지나치게 많다. 이외에도 공도읍에서 이천시 장호원터미널까지 가는 38번 시내버스가 있었다. 이후 2004년에 단축되고 2008년에 폐선되었다.
특히 용이동, 월곡동, 죽백동에서 출발한 평택 버스가 합류하는 진사리는 아예 평택 노선이 더 많고, 그 중에 50번과 70번만큼 배차가 좁은 노선이 많아서 버스도 엄청나게 자주 온다. 그렇기에 이 곳만 지나는 노선은 제외한다.
- 안성 버스 7
- 안성 버스 70
- 안성 버스 370
- 안성 버스 380
- 평택 버스 9, 평택 버스 9-1, 평택 버스 9-2
- 평택 버스 17
- 평택 버스 50, 평택 버스 50-9
- 평택 버스 100-2
3.2. 도로교통
- 38번 국도
- 경부고속도로 안성IC
- 302번 지방도
- - 시에서 양기리 일원에 하이패스 전용 톨게이트로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스타필드 안성이 완공될 경우 안성IC 주변의 대규모 교통난을 의식한 듯 하다.
3.3. 철도교통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평택부발선(평택-안성선)이 공도읍을 경유하며 총 세개의 역(진사역-공도역-양기역)이 설치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평택안성선 설치에 그리 좋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평택시를 설득하지 못하고, 용역 B/C값이 낮게 측정되어 사실상 보류되었다.
그러나 스타필드 안성이 착공을 하자 대규모 교통난을 우려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다시 사전 타당성조사 보완용역을 발주하였다.
4. 상권
공도읍은 크게 상권이 세 곳으로 나뉘어져 있다.
'''첫째는''' 안성IC 주변 진사리-평택시 용이동 상권이다.
과거에는 소나무숲이 우거진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이었으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진사리에 여러 공공주택이 생겨나고, 건너편 평택 용이동에는 대규모 도시개발지구와 평택대학교가 생겨나 최근 몇년사이 급격하게 상권이 커진 지역이다. 또한 2020년 진사리 일원에[8] 스타필드 안성이 개장돼서 공도읍 뿐만 아니라 '''경기남부의 주요 상권'''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둘째는''' 과거부터 공도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승두리,만정리 중심의 공도읍내 상권이다.[9]
대부분의 행정-의료-교육 서비스를 이곳에서 이용할 수있으며, 읍의 정중앙에 위치하여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과거엔 승두리 윗 부분이 주요 상권이였지만 2010년, 만정리에 블루밍 아파트와 스위첸 아파트 등이 들어오면서주요 상권이 바뀌었다.
'''셋째는''' 롯데마트 안성점을 중심으로 문기-대림동산을 잇는 양기리 상권이다.
공도읍 유일의 대형마트인 롯데마트와 읍에 하나뿐인 스타벅스, 유니클로,영화관(롯데시네마) 등 간단한 여가생활이 가능한 수준이며, 안성시내에서 평택 방면으로 가는 경우에 가장 먼저 보이는 상권이다.[10]
특이하게 38번 국도를 중심으로 발전한 지역답게 50, 70, 370, 380번 버스로 공도읍 주요 상권을 전부 돌아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11]
5. 교육
초등학교는 공도초등학교, 만정초등학교, 양진초등학교, 문기초등학교, 용머리초등학교 [12] 가 있으며, 2022년 3월 승두리 5번지 일원에 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중학교는 공도중학교, 만정중학교, 양진중학교가 있으며, 양기리 산 8-11 일원에 문기중학교가 '''2004년 개교 예정이었으나''', 학생수 감소를 이유로 현재는 사업 무기한 연기중이다.
고등학교는 일반 국공립계 경기창조고등학교가 있다.
고교 비평준화지역으로 내신성적에 따라 고등학교를 진학하며, 경기창조고 고입내신 커트라인은 2017년 기준 160점 정도이다.
평택 생활권인 지역답게 읍사무소를 기준으로 가까운 고등학교 13곳(읍내에 위치한 경기창조고 제외)을 나열하면 8곳이 평택에 위치한 고등학교이다. 안성에 위치한 고등학교는 안성고, 안성여고, 안법고, 가온고, 두원공고 5곳.
대학교는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가 존재하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대표가 졸업한 "수도침례신학교"라는 학교가 존재하였으나 침례신학대학교에 흡수통합되어 사실상 폐교상태로 방치되어있다.[13]
6. 주요 관광지
- 안성팜랜드
- 스타필드 안성
- 안성맞춤가족공원
7. 법정리 일람
7.1. 건천리
공도읍내와 매우 멀리 떨어져있으며 아래의 진사리, 중복리와 더불어 사실상 평택 생활권 내에 들어있다. 건천보건진료소가 있다.
7.2. 마정리
e편한세상을 짓는 대림산업이 소유하고 있었던 부지였기에 아직까지 대림동산이라 불려지는 곳이며, 과거 자연농원(現 에버랜드)이 이 마정리에 들어오려 했지만, 안성 토박이들의 뭇매를 맞고 용인시로 계획을 바꾸었다고 한다.[14] 이후 박정희 정권 시절부터 전원주택 단지로 조성되어 현재는 전원주택과 원룸들이 밀집되어 있기도 하다.
양기리에 위치한 롯데마트 건너편으로 상가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유니클로 안성점-스타벅스 안성공도DT점-안성인삼농협 등이 위치해있다.
7.3. 만정리
공도읍 상권의 중심지이며, 공도읍에서 가장 공공주택 단지가 많다. 또한 한국폴리텍Ⅱ대학 안성캠퍼스, 공도중학교, 만정중학교, 만정초등학교, 경기창조고등학교가 주변 아파트들과 인접해있다. 공도도서관과 공도읍사무소, 119안전센터, 지구대가 밀집되어있기도 하다.
안성에서 유일한 버거킹 매장이 위치해있다.
평택부발선이 준공될 경우 공도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 안성부영아파트 (788세대) - 2001년 8월 준공
- 공도정보아파트 (54세대) - 2004년 4월 준공
- 한일타운아파트 (274세대) - 2005년 3월 준공
- 안성공도금호어울림 1단지 (474세대) - 2007년 10월 준공
- 안성공도금호어울림 2단지 (254세대) - 2007년 12월 준공
- 안성공도금호어울림 3단지 (344세대) - 2008년 1월 준공
- 공도참아름 2단지 - 2008년 준공(국민임대주택)
- 공도참아름 5단지 - 2008년 준공(국민임대주택)
- KCC스위첸아파트 (1,101세대) - 2010년 5월 준공
- 디자인시티벽산블루밍아파트 (1,378세대) - 2010년 8월 준공
- 그랜드캐슬아파트 (116세대) - 2015년 7월 준공
- E-TRINITY공도센트럴파크 (661세대) - 2023년 4월 준공 예정
7.4. 불당리
경부고속도로가 경유한다. 불당리 63번지에 공제초등학교가 존재하였으나 학생수의 급격한 감소로 인하여 1996년 2월 28일 폐교되었다. 공제초의 기록물은 현재 공도초등학교에서 보관중이다.
7.5. 승두리
경부고속도로 안성IC의 본 주소이며 공도우체국과 주민자치센터, 서안성농협등이 있다.
- 우방 아이유쉘 (715세대) - 2020년 8월 준공
- 서희 스타힐스 스타허브 (1,489세대) - 2022년 준공 예정
-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1,696세대) = 2023년 12월 준공 예정[15]
7.6. 신두리
안성 팜랜드와 농협안성교육원이 위치해 있으며, 평택제천고속도로가 경유한다.
7.7. 양기리
공도읍 유일한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안성점도 바로 양기리에 있다. 또한 공도 유일의 영화관인 롯데시네마도 롯데마트 안에 있다. 그러나 2020년에 공도읍 진사리 일원에 스타필드 안성이 개장하면서 의미없어졌다.
신두리,마정리,양기리가 학군인 문기초등학교가 있으며, 문기중학교가 송정그린빌아파트 뒷쪽에 개교 예정이었으나 무산되었다.
또한 안성알파산업허브센터가 건설 예정이며, 그 유명한 여호와의 증인 한국 본부인 워치타워가 위치해있지만, 이 사실을 아는 주민들은 그리 많지 않다.
평택부발선이 준공될 경우 양기역이 개통될 예정이며, 평택제천고속도로 공도나들목(하이패스전용)도 개통될 예정이다.
7.8. 용두리
공도초등학교, 용머리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공도 버스터미널과 공도 보건소가 자리잡고 있다. 서안성체육센터가 건설중이다.
- 태산1차아파트 (593세대) - 1999년 10월 준공
- 주은풍림아파트 (2,615세대) - 2002년 8월 준공
- 안성공도우미린더퍼스트 (1,358세대) - 2018년 7월 준공
7.9. 웅교리
안성팜랜드와 공도읍내를 지나다니는 길목에 위치한 동네이다.
7.10. 중복리
주소상으론 공도읍이지만 오히려 평택 시가지, 천안시 성환읍과 더 가깝다. 안성천만 건너면 바로 성환읍 안궁리가 나오지만, 사실 성환읍내와도 꽤 거리가 있는 편. 연계되는 버스도 평택 버스 9가 유일하다. 서쪽으로 조금만 가면 1번 국도가 나온다.
7.11. 진사리
평택 시가지와 연담화된 지역으로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평택시 용이동과 마주보고 있다. 공도읍에서도 가장 평택에 가깝고 거리상 공도읍사무소보다 평택시청이 더 가까울 정도라 사실상 평택으로 인식되는 지역이다. 단적인 예로 공도읍 진사리에 비교적 최근 신축[2020년기준] 이 된 삼성 디지털프라자 메가스토어, 현대자동차 전시장 등등 모두 엄연히 안성시 행정구역임에도 불구하고 "평택점" 심지어는 "평택본(!)점" 등의 지점명을 사용하고 있다. 천주교 진사리 성당은 아예 평택 소속이고, 버스도 용이동이나 월곡동, 죽백동을 향하는 평택 버스는 대부분 정차한다.[16] 오히려 안성 버스는 안성 버스 70, 안성 버스 370, 안성 버스 380번만 선다.
원래 이 곳은 90년대 중반까진 솔밭이였으나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아파트 단지가 들어오면서 소규모 아파트단지를 형성했고, 그러면서 차례차례 상가나 도서관, 건물들이 차츰차츰 지어지고, 길건너 용이동도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공도읍내와는 별개로 발전해가는 중이다.
이 곳에는 인근 지역에서 가장 큰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안성'이 2020년에 개장했다. 안 그래도 38번 국도는 안성IC로 인해 출퇴근길 상습 정체구간인데, 이 근처에 사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겐 아침 저녁으로 헬게이트가 열릴 예정이다. 영화관으로 메가박스 안성스타필드가 있다.
평택부발선이 준공될 경우 진사(용이)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 안성공도우림아파트 (940세대) - 1998년 7월 준공
- 주은청설아파트 (2,295세대) - 2000년 1월 준공
- 삼성아파트 (348세대) - 2002년 10월 준공
- 안성공도우림루미아트 (550세대) - 2004년 7월 준공
- 쌍용스윗닷홈 (776세대) - 2005년 5월 준공
- 안성수창해뜨레 (213세대) - 2019년 4월 준공
8. 동부지역과의 교류
사실상 없다. 시의 동부에 위치한 죽산면, 일죽면으로 가기 위해선 38번 국도를 지나는 방법밖엔 없는데, 문제는 여가생활을 하기 위해 굳이 동부지역을 갈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당장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동서남북 어디든 쉽게 갈수 있으며, 거리 또한 같은 지자체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멀다. 공도읍사무소를 기준으로 일죽면사무소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28.9km인데, 이 반경이내에 천안시청, 아산시청, 평택시청, 용인시청, 오산시청이 들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경기도청은 팔달구에 위치해 있다. 수원시의 영통구까지 닿는 거리이다. 다른 쪽 방면으로는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도 많아서 같은 거리라도 더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서울시청에서 인천시청까지의 거리가 이보다 가깝다. 공도와 죽산은 이름만 같은 안성일 뿐, 사실상 다른 지자체라고 봐도 된다.
9. 평택시와의 관계
가까운듯 먼 사이다. 두 지역간의 악연은 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평택군과 안성군은 경기 제 10선거구로 동일한 선거구로 묶여 두명의 국회의원을 두고있었는데, 당시 의원이었던 이자헌(민주정의당)과 유치송(민주한국당)의원 모두 평택 출신이었다. 두 국회의원 모두 나름 경력있는 국회의원들이었고, 동쪽으로 치우쳐져 발전해가는 평택군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안성 지역 주민들에겐 사전 통지와 주민 투표없이 일방적으로 공도면 소사리와 원곡면 용이리, 죽백리, 청용리, 월곡리의 행정구역 15.8㎢(약 500만평)을 평택으로 강제 편입시켰다.
안성IC 일대는 과거 모두 안성의 행정구역이었으나 현재에는 바로 건너편이 평택으로 넘어가, 38번 국도를 사이에 두고 서로 지역명을 내걸은 표지판을 대문짝만하게 걸어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공도가 평택의 위성도시 역할을 하면서 급속도로 성장했고, 평택 생활권인 것과 더불어 외지인의 유입이 많아 현재는 이러한 감정들이 많이 수그러들었다.
10. 기타
안성시 공도면 소사리가 1983년 평택군 평택읍으로 편입된 후 1986년 평택시 소사동이 되었다. 소사리가 안성에 그대로 잔류했었다면 현 공도읍의 인구는 약 6만여명을 초과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에 한 학생이 안성시청 민원게시판에 '공도읍의 인구가 안성1, 2 ,3동의 인구를 초과하며 공도읍이 안성지역에서 손꼽히는 주거지역인데, 읍이라는 명칭이 외부인에게는 낙후된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인구증가를 필요로 하는 안성시에 좋은 영향을 미칠리가 없으며, 공도읍의 도시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읍'을 '동'으로 승격하고 2개의 동으로 운영하는 것이 낫다' 는 민원을 제기하였다. 실제 공도읍의 인구는 전국의 읍 중에서 인구 수가 상위권에 속하는 편이다.
그러나 안성시에선 '동' 승격보다는 인구가 7만 명 이상으로 늘면 공도읍사무소를 공도출장소로 발전시키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공도읍 내에서도 동으로 승격하면 농어촌 혜택이 사라지기 때문에 승격을 바라지는 않을 것이고, 아직까지는 공도읍에 농지가 많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충남과 경기도의 경계에 위치한 덕분에 날씨가 맑은 날엔 천안시, 아산시, 평택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서남쪽으로 아산시 둔포면에 있는 테크노밸리와 국수봉-영인면에 있는 고룡산-음봉면에 있는 연암산과 용와산이 보이고, 동남쪽으론 천안시에 위치한 월봉산-성거산-위례산-부소산이 보이며, 동쪽으론 같은 안성에 위치한 서운산-미양산-보체산-왕골산까지 보이며, 서북쪽으론 고성산 정상에서 평택시 송탄동과 고덕국제신도시까지 보인다.
사이비 논란이 있는 종교 여호와의 증인 한국 지부가 이 곳에 위치한다. 양기리에 있는데 건물은 꽤 큰 편. 주민들은 존재 자체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1] 전국에서 가장 면적이 좁은 기초자치단체인 구리시의 면적과 비슷하다.[2]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 내국인 기준[3] 구 기흥읍의 경우도 이웃한 큰 도시 수원의 배후지이자 경부고속도로 수원 IC에 인접하였고, 42번 국도와 23번 지방도가 만나는 등의 편리한 교통으로 용인시내 못지 않게 번화한 곳으로 손꼽혔다. 대부분의 안성행 버스가 통과하는 안성의 관문과도 같은 구실을 하는 공도와 마찬가지로 기흥(신갈) 또한 대부분의 용인행 노선버스가 통과하는 관문의 구실을 했다.[4] 평택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평택시내로 가는 50번이 7분, 38번 국도를 쭉 타고 평택터미널로 바로 들어가는 70번이 10분 배차간격으로 빗자루질을 하며, 안성터미널발 시외버스의 중간 정류소인 공도터미널이 있기도 하고, 38번 국도와 경부고속도로를 끼고 있어서 그런지 교통망이 좋다.[5] 평택제천고속도로가 공도읍을 관통하고 있기는 한데, 공도읍 내에 나들목이 없다.[6] 용이리, 죽백리, 청용리, 소사리, 월곡리가 1983년에 평택시로 강제편입되었다. 당시 과수원과 논밭이었던 소사동, 용이동, 죽백동 등은 현재 전부 신도시로 개발된 상황.[7] 그나마도 한경대, 시민회관은 일부 시간대만 정차한다.[8] 안성IC 바로 옆[9] 승두리,만정리[10] 안성지역에서 평택으로 가는 길엔 모박사 부대찌개를 제외하고는 밭이다.[11] 진사리에서 50번 버스만 타도 환승 없이 다 돌수 있다...[12] 용두리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로 국회의원 김학용이 용머리초등학교로 명명했다.[13] 버스 노선에나 남아있는 정도.[14] 땅을 잘 팔지 않는다고 소문난 안성 토박이들이기 때문에... 뭐 현재까지도 안성시 최대 실수로 남아 있다. 만약 에버랜드가 안성에 들었다면...[15] 안성 최고층[2020년기준] [16] 평택 버스 3사인 협진여객, 서울고속, 평택여객의 기점이 용이동차고지, 월곡동차고지, 죽백동차고지라 대부분의 버스는 이 곳을 경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