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요한
1. 소개
배구단 외국인 선수 통역 그리고 코치 출신 배구선수. 앞뒤가 바뀌어 있어야 할 것 같은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소속.
2.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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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프로 이전
배구인 집안이며 전주 화산초등학교 재학시절 이미 150cm에 가까운 신장을 가지고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엔 청소년 대표로 뛴적도 있으며 한양대시절 캡틴이자 에이스였다.
2.2. 2012-13시즌
2012년 2라운드 4순위로 수원 KEPCO45 에 입단했다. 원래 1라운드에 뽑혀야 했을정도로 실력이 좋은 선수였지만 팀 사정상 세터를 먼저 뽑아야 했기 때문에 2라운드에서 지명되었다. 하지만 입단 이후 출전 기회를 잘 잡지 못했다. 그래도 기회만 잘 잡는다면 배구판 박석민이 될 수 있다.
2.3. 2013-14시즌
2013-14 시즌 시상식에서는 이전 날 김정환처럼 축하 공연을 맡았다.
2.4. 첫 번째 은퇴
2014년 9월 26일 은퇴 공시되었다. 2015년 2월 9일 LIG손해보험과의 수원 홈 경기에서 은퇴식을 치렀다.
2.5. 현역 복귀, 2020-21시즌
병역, 영어 공부, 트레이너, 한국전력 통역 겸 코치 등 많은 일을 겪으며 선수 은퇴 6년이 지난 2020-2021 시즌을 앞두고 다시 현역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포지션은 센터로 바꾸었다. 이렇게 해서 센터, 분위기메이커, 카일 러셀 통역까지 1인 3역을 맡은 셈이다.
2020년 8월 23일 상무 배구단과의 MG새마을금고컵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 1세트 블로킹으로 복귀를 신고했다. 이날 7득점 블로킹 6개로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면서 최고의 복귀전이 됐다. 그의 선수 인생 첫 MVP 인터뷰.
이후로도 대회 내내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선수 생활을 접은 지 6년이 된 선수라고는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우승에 크게 일조했다.
2020-21 시즌 개막 후에도 주전으로 뛰었으나 신영석이 트레이드로 오면서 주전 자리를 내주었다. 그러나 시즌 시작 후 3라운드가 지나도 레프트인 카일 러셀의 서브리시브 불안이 개선되지 않자 신영석과 함께 러셀의 리시브를 커버하기 위해 조근호 대신 중용되고 있다. 이후, 다시 주전센터로 차지하게 되었다.
3. 한국전력 통역 겸 코치
2014년의 첫 번째 선수 은퇴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을 해결하고 형의 권유에 따라 영어를 배웠다고 한다. 이후에는 운동선수 경력을 살려 트레이너로 일했다.
2019-2020 시즌부터 친정팀인 한국전력의 통역 겸 코치로 팀에 복귀했다. # 정규시즌부터는 선수로만 뛴다.
4. 여담
- 가족이 모두 배구인 집안이다. 형 안재웅은 경기대학교 배구부 출신으로 2006년 입단후 뛰지 못하고 1년만에 은퇴했지만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외국인 선수 전담 코치를 맡았고, 현재는 여자배구대표팀의 통역과[2] KOVO 심판을 겸하고 있다. 아버지인 안병만 옹은 LIG손보의 전신인 금성시절 세터-라이트를 넘나들며 활약해 배구 국가대표로도 뛰었으며, 현재 전주 근영여고[3] 의 교장이라고 한다. 어머니인 권인숙 여사는 그 팀 감독을 맡았다고 한다.안요한 선수 가족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