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실내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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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국제 규격의 실내 체육관.
2. 역사
1988년 서울 올림픽의 개최를 앞두고 실내 구기 종목 경기장으로 완공되었으며 올림픽 기간동안 핸드볼 경기장으로 활용되었다. 특히 이곳은 서울 올림픽 여자 핸드볼 최종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소련 대표팀을 극적으로 이기고 대한민국 구기종목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역사를 지닌 장소이기도 하다.
현재는 V-리그의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2006년부터 사용 중인 체육관이다.
2010년 여자부 신생팀인 기업은행의 리그 합류 당시 2010-11 시즌을 연습경기로 때운 이유가 바로 수원시 연고를 주장하며 경기장을 같이 쓰자는 것이 문제가 되어서 벌어진 상황. 하지만 기업은행은 결국 화성시 향남읍의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화성실내체육관으로 갔다.
전국에서 V-리그 남자부와 여자부 경기가 모두 열리는 네 구장 가운데 한곳이다. 다른 곳은 대한항공-흥국생명의 인천 계양체육관과 삼성화재-인삼공사의 대전 충무체육관. 그리고 우리카드-GS칼텍스의 서울 장충체육관이다.
2006년 이후 대한민국에서 배구 경기가 가장 자주 열리는 곳이라고 봐도 된다. V-리그뿐만 아니라 FIVB 월드리그(남)와 월드 그랑프리(여)[1] , 올스타전, KOVO컵[2] 까지 안 유치한 대회가 없을 정도로 배구의 열기가 대단한 경기장이다.
다른 체육관의 경우 카메라로 잡히는 좌석이 대부분 일반석이 아닌 지정석인데 비해, 여기는 코트 구석의 하이파이브석[3] 을 제외하면 전부 일반석이었다. 그런데 2015-16 시즌에 본부석 뒤에 새로 지정석이 생겼다. 그러나 본부석 뒤에 지정석을 만들어서인지 코트에서 좀 떨어진 편이다.[4] 실내체육관계의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시야가 너무 탁 트인 게 문제. 그래도 경기장 전체적으로는 관중석 각도가 상당히 낮고, 그 TV로 잡히는 일반석에서 코트로 내려가기 쉽다.
남자부 한국전력과 여자부 현대건설 두 팀 모두 인기가 많다. 특히 여자부 현대건설은 5시에 개최되는 평일 경기에서도 연일 1천 명 이상의 준수한 관중 동원력을 보여주고 있다. [5]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당시에는 배구 대신 핸드볼, 탁구 경기가 열렸다.[6]
2017-2018 시즌부터 하이파이브 석을 아예 없애고 V라이브석 으로 바뀐다. 선수들 가까이 보기 위해서다. 단 남자부 여자부 우측홈팀 남자부 원정석 가변석은 지정석이며 원래 좌측여자부 원정석 경기는 비지정석이지만 2018년 2월부터 V라이브석 남자부 여자부 상관없이 모두 지정석으로 바뀌었다. 2월부터 여자부도 중앙에 대형 단상은 여자배구 월드그랑프리때 '옥황상제석'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커플석으로 바뀌었다.
이외에도 수원시 행사 등 각종 행사나 대학 농구 경기도 한다.[7] 한편, V-리그가 출범되기 전에는 농구장으로 쓰였는데, 2001년도에 서울로 연고 이전한 수원 삼성 썬더스와 2005년에 STC가 있는 용인시로 옮긴 삼성생명 비추미[8] 가 사용했다.
가수들이 전국투어 콘서트를 수원에서 할 경우 이곳을 대관하여 공연장으로 쓴다.
2019-2020 시즌부터 코트 색깔을 교체했는데... 하필 코트 색으로 현대건설의 밝은 연두색/파란색을 가져오는 바람에 눈 아프다는 비판이 많다. 1층 응원단석 2층 V라이브석은 모두 지정석으로 바꿨다. 현장 직관 팬들의 의견은 나쁘지 않다지만 TV로 시청하는 다수의 팬들은 저놈의 슈렉코트 다 뜯어내라는 불만이 매우 많다. 이에 현대건설 관계자는 조명을 몇 개 꺼보거나 이것도 효과가 미미하면 코팅을 한 겹 벗겨보려는 등 대책을 강구하는 중이다. 아마 시즌 중에 통으로 교체가 힘들어서 간접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려는 듯 하다.
3. 좌석 배치 및 티켓 가격 (2020-21 시즌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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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중교통
위치가 경수대로와 종로가 있어서 교통은 그리 불편하지 않다. 철도 역시 계획은 있어서, 현재 추진중인 인덕원동탄선[9] , 수원 도시철도 1호선(2020년 개통)에 수원야구장역(혹은 수원종합운동장역)과 장안구청역이 생기면 바로 앞이다.
그냥 화서역 or 광교중앙역에서 19번 버스를 타자.
4.1. 버스
4.2. 철도
- 1호선, 분당선 수원역에서 36, 310, 777번 승차
- 1호선 화서역에서 19번 승차
- 1호선 성균관대역에서 62-1, 99, 99-2번 버스 승차
- 분당선 매교역에서 25, 25-2, 25-5번 승차
-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에서 3000번 버스 승차
- 8호선, 분당선 모란역에서 2007번 버스 승차
- 2호선, 4호선 사당역에서 7770번 버스 승차
-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에서 7번 승차
5. 둘러보기
[1] 광주 염주체육관, 울산동천체육관, 인천삼산월드체육관, 화성실내체육관, 전주실내체육관 등에서 가끔 열리기는 하지만, 천안 유관순체육관과 함께 FIVB 주관 대회가 자주 열리는 경기장이다.[2] 2010, 2011, 2012년 대회를 진행했다.[3] 유일하게 선수 입장시 같이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는 자리이다.[4] 단 지정석은 은색이다. 나머지는 전부 일반석[5] 주변 지역이 서울과 가까워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6]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에도 핸드볼 경기가 이 곳에서 열렸다. 참고로 이 곳에서 따낸 여자 핸드볼의 금메달은 '''대한민국이 올림픽 구기종목에서 따낸 최초의 금메달'''이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핸드볼 예선 경기가 열렸고 결승은 인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됐다.[7] 요즘에는 새로 개관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행사를 개최한다.[8] 現 용인 삼성 블루밍스[9] 노선 계획 자체는 인덕원역에서 영통역과 동탄역을 거쳐 서동탄역으로 가는 인덕원동탄선이나, 박근혜 정부의 예산 원칙에 들어있는 사회간접자본 축소방침에 따라 인덕원수원 - 수원동탄의 2단계 추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