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토네리코 3/노래

 

알 토네리코 3 세계종언의 방아쇠는 소녀의 노래가 당긴다에 나오는 휴므노스와 그 외 삽입곡들을 소개하는 페이지.
1. 謳う丘(노래하는 언덕) ~Harmonics TILIA~
2. EXEC_CUTYPUMP/.
3. EXEC_EP=NOVA/.
4. 風標(풍향계)
5. EXEC_FLIP_FUSIONSPHERE/.
6. EXEC_METEMPSYCHOSIS/.
7. EXEC_FLIP_ARPHAGE/.
8. chmod b111000000/n
9. トキノスナ(시간의 모래)
10. 星巡りの詩
11. EXEC_ViiBaCi_MjiiRa/.
12. EXEC_COSMOFLIPS/.
13. EXEC_REBIRTHIA=PROTOCOL/.
14. 光の中に(빛 속에서)
15. EXEC_Z/.
16. METHOD_HYMMELI/.
17. XaaaCi.
18. Ec Tisia ~Tarifa~


1. 謳う丘(노래하는 언덕) ~Harmonics TILIA~


오프닝 곡. 행성 아르 시엘과 인간이 걸어온 역사와 미래, 즉 '행성의 창세와 성장 → 전쟁과 파괴 → 미래예견'을 이야기한다. 미래 부분은 '모든 인류가 행성이 자신들의 어머니임을 깨닫고 목소리를 합쳐 노래하면 행성은 잃어버린 마음을 되찾으리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이전 두 오프닝 곡보다도 더 장대한 곡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2. EXEC_CUTYPUMP/.


뮤트의 육체를 강화해 강한 힘을 얻게 만드는 휴므노스. 다만 그녀 외에는 아무도 쓰지 않는다고 한다. 사실 그럴 것 같긴 하다(…). 개발자는 그녀의 아버지.

3. EXEC_EP=NOVA/.


카테나가 개발한 DFP를 작동시키는 휴므노스. DFP는 작동시 일정 지역의 레바테일 및 도력을 사용하는 기계의 움직임을 막는 장치이다.
카테나는 이것을 사키에게 부르게 했다. 효과나 게임에서의 비중을 보면 1의 휴므노스 '파자'와 비슷할지도 모르지만... 한 번쯤 들어볼 것을 권한다.

4. 風標(풍향계)


PHASE 2가 시작되면서 흘러나오는 BGM 보컬곡. 설정에 의하면 오래 전부터 솔 클러스터에 전해져오는 노래 중 하나라고 한다.

5. EXEC_FLIP_FUSIONSPHERE/.


핀넬이 위기에 처한 아오토일행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짜낸 노래로, 하베스타샤의 회로에 직접공격을 가하는 기능이 있다. 다만 EXEC_FLIP/.는 일반적인 노래마법보다 훨씬 많은 힘을 요구하기에 발동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명력을 깎아내야만 한다.
이번 게임에 나온 휴므노스들 중 가장 감정중시적인 노래라고 한다.

6. EXEC_METEMPSYCHOSIS/.


아카네가 부른 휴므노스. 메템사이코시스의 기능은 티리아와 소통이 가능하도록 티리아의 폴로그래피, 즉 인간형 단말체를 만들기 위해 탑의 기능을 정지시키고 링카네이션을 작동시키는 것.
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탑의 가디언들과 싸우게 되는데 시간 내에 쓰러뜨리지 못하면 노멀 또는 배드엔딩으로 이어진다.
참고로 카테나가 한 것과 같이 추가작업이 행해져야만 폴로그래피의 작성이 완료될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 이 휴므노스만 실행하면 결과는 1의 서스펜드와 별반 다를 게 없게 된다.
작중에서 아카네가 부른 메템사이코시스는 기술편중적인 제3탑의 휴므노스들 중에서도 최고의 효율중시성을 자랑한다. 매우 아카네다운 노래라 할 수 있으며, 친구인 핀넬의 퓨전스피어와 재미있는 대조를 보이는 곡이기도 하다.

7. EXEC_FLIP_ARPHAGE/.


사키가 부르는 노래로, 핀넬을 통해 구현화하려는 아르 루의 감정 에너지를 억제해 아르 루 자체를 약화시킴으로써 중화시키는 노래. 실행하면 아르 루의 약화와 중화를 위해 영창자(사키)와 아르 루의 정신세계가 접촉하게 만든다.
사키아가 말하는 사명이란 사키가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이기도 하다.
처음에 사키는 이것을 실행하면 핀넬과 아오토 일행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노래하기 시작했지만, 중간에 사키가 이 노래의 영향으로 자신이 행성의 의지라는 것과 아르파지로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지상에 왔음을 기억해냄으로 인해 심정이 변하고 곡의 내용과 분위기도 전반부와 차이를 보이게 된다.
이 노래를 부르는 도중 아오토가 난입하게 되는데, 부르지 못하게 하면 트루엔딩 루트가 되고, 그대로 부르게 하면 공략중인 히로인만 살아남아 그 히로인과의 노멀엔딩으로 이어진다. 다만 티리아 부활에 실패한 상태에서 노래를 멈추게 하면 사키도 핀넬도 얼마 안 가 생명력이 다해 죽는 배드엔딩이 되어버린다.
아르파지가 끝까지 실행되었을 때 사키나 핀넬 중 하나가 죽는 이유는 각각 다음과 같다. 사키 루트에서 핀넬이 소멸하는 것은 아르 루가 오랫동안 핀넬에게 잠복해 있다 보니 둘의 융화가 상당히 이루어져, 사키는 아르 루의 정신력을 이기고 살아남아도 아르 루가 없어짐과 동시에 융화되어 있던 핀넬의 정신세계도 소멸해버리기 때문이다. 반대로 핀넬 루트일 때 사키가 소멸하는 것은, 아르 루의 정신력이 워낙 강해[1] 사키의 정신세계가 도리어 아르 루의 그것에 빨려들었기 때문이다.

8. chmod b111000000/n


전투모드 상태의 하베스타샤가 부르는 노래. chmod b111000000/n은 하베스타샤가 탑의 시스템의 보안에 극도의 위험이 닥쳤을 때에만 행하는 명령어다.
하베스타샤가 노멀엔딩의 최종보스로 등장할 때, 트루엔딩에서 하베스타샤와 전투할 때 그리고 변신한 아야타네와 싸울 때에 이 곡이 나온다.
설정이 UNIX 계열 환경에서의 권한설정 명령어 chmod에 바탕을 두고 있는 듯, chmod는 '체인지 모드(change mode)'라 읽고, 111000000은 권한설정 700이라는 뜻이라 '칠공공', /n은 '엔'이라 읽는다.[2]

9. トキノスナ(시간의 모래)


사키의 노멀 엔딩에 나오는 곡. 그녀가 아오토와 함께 만들어낸 그림연극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래로, 스태프 롤에는 그림연극과 함께 흘러나온다. 언젠가 자신이 소멸하더라도 소중한 사람에게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라는 사키의 심정이 절실히 전해져오는 노래.

10. 星巡りの詩


핀넬의 노멀 엔딩에 나오는 곡. 노멀 엔딩 외에 핀넬의 코스모스피어 레벨9에서도 들을 수 있다. 아오토를 만나 변화한 그녀의 심정이 담겨있다. 덧붙이자면 호시메구리(星巡り)는 솔 클러스터의 점성술의 일종으로 핀넬의 특기이기도 하다.

11. EXEC_ViiBaCi_MjiiRa/.


아르파지를 멈추면 바로 이 노래로 이어진다. 휴므노스 콘서트에는 부르는 이가 '반은 핀넬이고 반은 핀넬이 아니'라는 설명이 있는데, 핀넬이 아닌 반이 바로 당시 핀넬에게 잠복해 있던 아르 루.
모든 생명체를 소멸시키고 그 힘을 이용해 별을 재생시키겠다는 내용의 노래이며, 이 노래에 의해 무셰리에가 활성화되고, 이어 항체가 대량 발생하게 된다. 사실 이 노래는 아르 루가 사키의 아르파지를 듣고 즉흥적으로 만든 것이며, 일단 휴므노스라고 하지만 엄밀히는 휴므노스라고 부르긴 힘들다.
제목의 의미는 '성스러운 환희, 세계의 변화, 생명의 구제'.

12. EXEC_COSMOFLIPS/.


티리아가 부르는 휴므노스. 행성재생계획의 핵심은 티리아가 행성의 의지와 소통하는 것이므로 티리아는 이 휴므노스로 행성의 의지를 자신의 몸에 담아야 한다. 작중에서는 아르 루를 설득해 그녀를 자신의 몸에 담게 된다. 다만 아르키아는 이를 이용해 무엇인가 음모를 꾸민다.

13. EXEC_REBIRTHIA=PROTOCOL/.


티리아가 부르는 휴므노스로, 행성재생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티리아를 탑 하베스타샤로 만들고 계획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기능을 가진다. 다만 티리아는 과거에 있었던 사건 때문에 이 휴므노스에 대한 기억을 거의 잃어버렸고 미완성 상태의 탑이 되어 휴므노스의 첫 부분만을 반복하고 있었다. 아오토 일행과 만난 후에는 아오토가 그녀의 바이너리들판에 접속해 이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된다.
작중에서 티리아가 이것을 다시 불렀을 때는 프로그램 설치까지는 성공했지만, 탑의 완성은 후에 METHOD_HYMMELI/.를 통해 인펠 피라로부터 힘을 빌린 후에야 가능하게 되었다.
원래는 위에 설명한 코스모플립스와 한 세트로, '코스모플립스로 행성의 의지와 융합→리버시아 프로토콜로 AHPP 준비 완료'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14. 光の中に(빛 속에서)


티리아의 노멀 엔딩에 나오는 곡. 일본어(인간의 언어)만으로 구성된 독창곡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신을 한 인간으로서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난 기쁨과, 목숨이 다할 때까지 그와 함께이고 싶다는 심정을 담은 노래. 결혼식장에 틀어놓아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 명곡이다.

15. EXEC_Z/.


릿카료샤가 부른 휴므노스로, 아르키아의 계획인 인류진화계획을 발동시키는 휴므노스. 이것이 발동하면 모든 인간은 항체와 인간의 융합체로 변화하게 된다.
릿카료샤는 이 노래를 부를 때쯤에는 될 대로 돼라는 심정이었다는 듯. 가사도 그런 느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16. METHOD_HYMMELI/.


HYMMELI는 '휴멜리'라고 읽는다. 코코나가 부른 휴므노스. 제작자는 무려 사샤. 탑 하베스타샤의 완성에 필요한 도력(도체 H파)을 인펠 피라에서 끌어오는 효능을 가진다. 사샤는 이런 걸 연습용으로 만들었다고….[3]
노래마법 휴므노스인 METHOD_HYMME/.를 응용한 것으로, 이 휴므노스는 METHOD_HYMME/.에서라면 '망상의 구현화'에 쓰일 도력을, 망상의 구현화에 쓰지 않고 다른 지점으로 그대로 보낸다. '다른 지점'이란 원래 이것을 실행하는 레바테일이지만, 실제로는 그 에너지가 실행자가 아닌 제3탑의 도력수신장치(카이라)에 도달하도록 되어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이벤트 애니메이션을 보면 솔 클러스터에 공격을 가하는 것으로 보기 딱 좋다(…).
3에서 등장하는 유일한 신약 파스타리에 기반 노래마법이다.

17. XaaaCi.


최종보스전의 첫 곡. 아오토 일행이 대지의 심장을 가지고 행성의 핵까지 도달했을 때 시엘라(행성의 의지의 집합체)가 거대한 항체를 내보내면서 부른 노래. 인류에 대한 행성 아르 시엘의 분노[4]와 사랑이 표현되어 있다.
제목의 의미는 공식 홈페이지에 의하면 '거대한 힘에 의한 수호, 성스러운 변신'.

18. Ec Tisia ~Tarifa~


최종보스전 본편의 노래. 앞서 나온 항체를 물리친 후 이어지는 시엘라 본인(人...?)과의 대화(=최종보스전)에서 시엘라가 부르는 노래. 이 전투에는 총 네 가지의 곡이 나오는데 일단은 팬들에게는 이 곡들이 모두 Ec Tisia ~Tarifa라는 것이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사실 마지막 곡만이 Ec Tisia ~Tarifa~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내용은 행성의 의지들이 히로인들이 전하는 인류의 마음을 받아들이면서 차츰 인류에 대한 희망을 회복해가는 그들의 심정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설명이 이처럼 애매한 이유는 미수록곡(…)이기 때문. 다만 마지막 곡만은 이 제목을 달고 2010년 謳う丘~Ar=Ciel Ar=Dor~에 수록되어 미수록곡 신세에서 벗어났다(가사도 공개되어 있다).
참고로 여기에 나오는 ec tisia라는 구문은 엔딩곡에서와 달리 "全てを許してゆける?(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어?)"라는 자문(自問)에 가까운 의미를 갖고 있다.

19. Ec Tisia


엔딩곡. 공식 설명에 의하면 '행성과 인간들의 대화에 의해 짜여진 세계재생의 노래'. 행성의 의지들이 부른다. 자세한 것은 Ec Tisia 항목 참조.
[1] 아르 루는 사키보다도 상위인 행성의 의지로, 행성의 의지는 상위일수록 높은 파동의 정신 주파수, 즉 정신력을 갖는 경향이 있다.[2] 일본식으로는 '첸지모-도 나나마루마루에누(チェンジモードななまるまるえぬ)'가 된다.[3] 그나마도 제대로 만드는 법을 배워 만든게 아니라 조금씩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독학으로 만들었다고 한다(…).[4] 사족이지만, 게임 내 설명에는 분노가 아니라 불평이라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