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크 에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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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 등장인물. 제이나 레펠리스타 자하드의 길잡이 겸 집사이다.
아래의 틀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열람 주의.
2. 특징
2.1. 외모
회색 머리, 회색 눈에 콧수염을 기른 남성. 집사답게 검은 정장을 입고 있다. 에반 에드록이 늙은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보기보다 상당히 나이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제이나 레펠리스타 자하드의 궁에서 근위대를 모아놓고 하 유리 자하드를 맞이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유리가 놀러올 때마다 이런 요란스러운 짓을 하는 건 좀 웃기다고 생각하지 않냐고 따지자 다음부터는 참고하겠다고 대답한다. 저번에도 같은 말을 들었다는 유리의 말로 보아 앞으로도 계속할 듯.
유리와 쿤 마스체니 자하드가 신경전을 벌일 때 역시 두 분은 사이가 참 좋다며 웃고는, 이렇게 서 계시지만 말고 응접실에 차를 준비할테니 그 쪽으로 이동하시는 건 어떠냐고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그리고 유리는 어려서 쓴 건 잘 못 삼키니 달콤한 핫초코라도 준비해주라는 마스체니의 말에 알겠다고 대답한다. 마스체니가 "시끄럽다. 광신도들아."라는 한마디로 근위병들을 닥치게 할 때는 참 언제 봐도 박력이 넘치는 분이라고 한다(...). 이후 유리가 레펠리스타의 방에 들어가기 전에 생크림 시럽을 잔뜩 넣은 카페모카로 부탁한다고 하자 그냥 핫초코 드리겠다고 넘긴다.
113화에서는 밤 늦게 게임하는 레펠리스타에게 이만 주무실 시간이라고 말한다. 이때 어젯밤까지만 해도 숲의 동물들이 돌아다녀 울음소리가 시끄러웠는데 오늘은 잠잠한 걸 보면 대단한 손님이 이곳에 찾아온 거 같다며 하 유리 자하드와 에반 에드록의 등장을 예고한다. 이후 유리가 근위병들을 박살내는 소리를 경쾌한 소리라고 말하며 차를 음미한다.
그리고 유리가 레펠리스타를 만나러 간 사이, 에반이 이미 죽은 소년 하나를 미끼로 삼아서 유리 공주님을 어디로 데려가려고 하는 거냐며 따지자, 어째서 그 소년이 죽었다고 단정하냐며 밤이 평범한 소년이 아니라 비선별인원이라는 사실을 다시 상기시키고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탑은 아무 인간에게나 자신의 문을 열어주지 않습니다.
반드시 '무언가'에 필요한 인물들을 데려오죠.
안정, 변화, 혁명, 자유...
그 소년이 탑에 무엇을 가져올지는 직접 그 두 눈으로 확인하세요.
4. 기타
에반 에드록과 성이 같으나, 어떤 관계인지는 작중에서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확실한 건 회색 난쟁이 일족의 성씨가 에드록이라는 것.